김천시는 지난 22일 친환경생태공원에서 사계절 즐길수 있는 ‘스릴 만점 123m 규모’의 썰매장 준공식을 했다.   시는 30억 원을 투입해 2년여의 공정을 걸쳐 썰매장 총길이 123m, 6레인, 무빙벨트75m, 쉼터, 샤워장, 화장실, 안내 매표소 등 총 5750㎡ 규모의 사계절썰매장을 조성했다. 썰매장은 튜브를 타고 3단 굴곡의 레인을 따라 잔디로 된 착지장으로 미끄러져 내려오며, 여름철에는 잔디 착륙장 자리에 물 풀장을 조성해 시원하게 착지할 수 있는 여름철 물놀이 시설이 된다. 운영 시간은 여름철(3~10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겨울철(11월~2월)은 오후 17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이다. 입장료는 성인 8000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5000원이다. 단, 김천시민, 국가유공자,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장애인 등에 대해서는 30~50%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찾아와 오감 만족 1년 내내 즐길 수 있는 관광 기반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사계절썰매장이 김천의 직지권역 관광지와 어우러져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 사계절썰매장은 23일부터 5월 6일까지는 입장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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