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023년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 구·군을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28일 밝혔다.지방세정 종합평가는 안정적인 지방세입 확보에 노력하고 납세 편의 시책을 발굴, 시민 공감 세정운영을 펼친 지방자치단체를 발굴하기 진행된다.이번 평가는 2023년 시 세입징수에 기여한 8개 구·군의 지방세정업무 전반에 대해 57개 항목의 평가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평가했다.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수성구, 우수기관으로 서구·중구, 장려기관으로 북구·동구를 선정했으며 부상으로 상사업비 3억 원을 인센티브로 제공한다.최우수상을 수상한 수성구는 지방세 징수율 97.7%(평균 96.2%)로 징수실적이 높고 지방세 법령 개정(2건) 등 제도개선 실적이 우수하다.우수상을 수상한 서구는 세외수입 징수율 67.2%로 지난해보다 징수율을 1.5% 높였고 행안부 지방재정대상 발표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중구는 체납액 징수율 78.2%(평균 66.2%)로 체납액 징수실적이 가장 높았다.장려상을 수상한 북구는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체납처분 실적이 높고, 동구는 찾아가는 세무상담실 운영 등 납세편의 시책 분야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황순조 시 기획조정실장은 “2023년 대구시와 구·군이 함께 힘을 합쳐 지방세수 확보에 노력한 결과 체납액 징수 전국 1위(대구 62.3%, 전국 34.9%)를 달성했다”며 “올해도 공정한 평가와 피드백을 통해 민선 8기 원활한 시정 운영을 위한 지방세수 확보는 물론 납세 취약계층에 대한 세제지원 및 납세편의 시책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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