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장량동 소재 숙이네수산은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홀몸어르신 21명과 생활지원사 19명을 모시고 ‘장량동에서 행복한 한 끼’ 식사 대접 행사를 마련했다.29일 숙이네수산 식사 대접은 올 1월, 새해를 맞이해 용의 해인만큼 홀몸어르신들이 용의 기운을 받아 더 활기찬 생활을 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식사 대접을 한 이후 두 번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역밀착형 창포종합사회복지관 취미공동체 ‘뜨개질수다’의 후원으로 직접 뜬 카네이션 21송이를 어르신들께 전달해 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숙이네수산 추임숙 대표는 “어버이날이 다가오니 더 적적하고 외로울 어르신들이 생각나 5월을 앞두고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께 맛있고, 따뜻한 식사 한 끼 대접하고 싶었다”며, “맛있게 드시고 항상 건강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연학 장량동장은 “1인 가구 중에서도 어르신들의 비중이 특히 많은 요즘 지역에 외로운 분들을 잊지 않고 숙이네수산 처럼 마음을 넉넉하게 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장량동이 되는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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