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5국(IWPG)이 지난 27일 대한민국 5개 지부 연합(대구‧포항‧구미‧경주‧안동)으로 4‧26 ‘세계여성평화의 날’ 제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2019년 4월 26일 IWPG는 세계 여성들의 평화축제인 ‘세계여성평화의 날’을 선포했으며 올해로 제5주년을 맞이했다. 매년 4월 26일 열리는 이 기념식은 지구촌 곳곳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전 세계 여성들이 연대해 평화 실현을 다짐하는 날이다.DGB대구은행 제2본점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기념식은 ‘여성, 세상에 필요한 평화를 이루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350여 명의 평화가족이 함께했다. 기념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윤현숙 IWPG 대표 기념사 ▲박수진 글로벌국장 환영사 ▲글로벌 5국 평화위원장 임명식 ▲세계여성평화선언문 낭독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윤현숙 대표는 “세계여성평화의 날을 통해 모든 여성이 하나되고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법제화를 촉구하는 일에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DPCW’ 지지 및 ‘여성평화교육’을 통한 연대를 강조했다.인도의 아가사 수실라 디아스 `암차 가르` 설립자(IWPG 홍보대사)는 축하영상을 통해 세계 평화를 이룰 유일한 답으로 ‘DPCW’를 강조하며 세계 40억 여성 모두가 하나되어 지지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평화위원장 임명식에서는 5개 지부에서 총 7명이 평화활동 리더로 임명됐다. 이은성 포항지부 평화위원장은 "여성들이 세계 평화를 위해 오늘과 같이 연대한다면 언젠가 평화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평화위원장으로서 앞으로 많은 여성들에게 평화를 전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기념행사의 2부는 ‘평화의 텐션 UP, 문화를 피우다’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평화 문화 공연과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꽃으로 `PEACE`를 표현한 단체 퍼포먼스를 통해 ‘여성의 연대’로 평화의 꽃을 피우겠다는 평화회원들의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2부에서 민요 공연을 선보인 무형문화재 `서도선소리산타령 전수자` 권선녀, 함명숙, 박대식은 "평화 공연자로서 기념식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IWPG의 활발한 평화 활동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박수진 글로벌국장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IWPG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위상을 떨치고 있다"며 "이번 기념식에서 임명된 평화위원장을 중심으로 각 지부에서 자발적인 평화의 꽃이 피어나 여성들의 연대가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 여성NGO로서 대한민국 서울에 본부를 두고 전 세계 121개국 114개 지부가 660여 개의 협력 단체와 연대해 활발한 평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IWPG는 `지속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세상에 필요한 연대, 평화 문화, 여성평화교육, 법률과 제도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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