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 지역 제조업체들은 2025년 1/4분기에도 기업 경기가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김천상공회의소가 최근 김천 지역 61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1/4분기 기업 경기 전망 지수를 조사한 결과 62.3으로 2024년 4/4분기 68.6 보다 6.3포인트 하락했다.경기가 악화 전망한 원인은  '장기적인 내수 침체', '수출 부진',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꼽았다.업종별로는 ▲비금속 광물(44.4)▲ 섬유와 전기·전자, 목재·제지(50) ▲음·식료품과 화학(66.7)▲금속(75)로 기준치 100을 밑돌았다.조사 대상 업체의 2024년 영업이익이 2024년 초 목표 대비 '미달'이라고 답한 업체는 67.2%였다.2024년 투자 실적은 2024년 초 목표 대비 미달업체(56.6%) ▲투자 실적 미달의 주요 요인은 경기 둔화 우려( 48.5%)▲영업실적 악화(45.5%)▲투자 비용 증가(6%) 등이었다.2025년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에 대한 전망은 '1%대 성장'이 59%, '1% 미만 성장'이 27.8%였다.우리나라 경제의 회복 시점 질문에는 ▲2026년부터가 34.4% ▲2027년 이후가 31.1% ▲2025년 하반기가 27.9% ▲2025년 상반기는 6.6%에 그쳤다.2025년도 우리 경제를 위협하는 대내 위험 요인은 ▲물가 변동성 확대(30.6%) ▲경제·사회 양극화 심화(25.3% )▲고령화 등 내수 구조 약화(12.6%) ▲건설·부동산 시장 위축(12.6%) ▲기업 부담 입법 강화(10.8%) 등 순이다.2025년도 우리 경제를 위협하는 대외 위험 요인은 '트럼프 2기 통상 정책' 32.8%, '유가와 원자재가 변동성' 23.3%, '한국 수출 산업 경쟁력 약화' 12.9%, '고환율 기조' 10.3%, '중국 내수 침체'가 9.5%였다.김천 상의 관계자는 “우리나라 경제 회복을 위해 정책 당국이 중점을 둬야 할 경제 정책 분야로는 '인플레이션(물가) 관리와 기업 부담 입법·규제 완화수출 확대와 공급망 강화 가계·기업 부채 관리등 성장 잠재력 확대 등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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