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7일부터 ‘대구 민간투자 연계형 기술사업화 지원사업(대구형 TIPS)’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대구형 TIPS 프로그램인 대구 민간투자 연계형 기술화지원 사업은 민간투자사가 1억원 이상 투자하고 추천하는 창업기업에 사업화자금 지원과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시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13개 기업을 지원했고 지원받은 기업은 ▲총 매출 141억원 ▲신규 고용 58명(총 고용 132명) ▲운영사 투자유치 38억5000만원 ▲후속 투자 109억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특히 ㈜럼플리어는 중소벤처기업부 스케일업 TIPS, ㈜하이어코퍼레이션, ㈜스테이빌리티는 중소벤처기업부 해외마케팅 TIPS에 선정됐고, 역외기업인 ㈜애그유니(경산), 브라이트㈜(울산), ㈜럼플리어(춘천) 본사를 대구로 이전하는 성과를 달성했다.올해는 대구형 팁스(TIPS) 사업에 참여할 신규기업 4개사를 모집한다.신청은 대구에 본사를 두거나 이전 예정인 7년 미만의 대구 5대 미래 신산업 기업이 투자사로부터 투자(확약) 1억 원 이상 유치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사업화자금 2500만원 ▲중소벤처기업부 TIPS 프로그램 추천 ▲전문가 멘토링 ▲보육공간 지원 등 기업성장 기반이 되는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신청 기간은 7일부터 6월 5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창업허브 및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에서 신청 자격, 제출 서류 등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최운백 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지난 2년간 대구형 팁스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의 탁월한 성과가 창출되고 있다”며 “창업 초·중기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대구형 팁스를 발판으로 전국뿐만 아닌 해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