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년 한 해 마지막 날 예천군정을 뒤 집어본다. 올해 예천군공직자 모두는 군민에 심복으로써 자신을 희생하는 가운데 노력과 봉사로 비젼 예천군을 위하여 노력하여 왔다. 이러한 발전된 걸음은 결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기준 중앙단위 각종 사업평가에서 지방재정 조기 집행 대상 및 노사문화대상 우수 등 9개 부문, 경북도 평가에서 FTA기금 과수분야 최우수 등 15개분야에서 수상하여 상사업비 14억과 시상금 2,300만 원을 수상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인구 5만의 작은 지역에서 이룬 결과로 볼 때 이는 높이 평가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와 헌신적인 공직자들에 피나는 노력과 영광에도 불구하고 마음 한편 어두운 외진 구석이 있는 것 또한 군민 대다수 생각 일 것이다. 올해 군은 전국적을 떠들석하게 한 사건으로 메스컴에 스포트을 받았다. 후반기 군의장 선거를 둘러싸고 의원들 상호간 주고 받은 금품수수로 인하여 4선에 전직 의장이 구속되고 또 양심적 결백을 선언하며 한 명의 의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러한 사건은 군민을 대변하는 공인으로써 행 할 수 없는 일로써 지역민 대변자로서 행정부의 건전한 감시를 바라는 군민 모두에게 가슴에 상처를 배신감을 안겨주는 부정적 이미지를 심었다. 그러나, 이 사건이 채 치유되기도 전 군청 직원이 자신의 신분과 직위를 이용하여 공문서 위조를 통한 가짜 땅 도면으로 지역민 십 여명을 상대로 60억 원에 달하는 희대의 사기사건을 연출하여 엄청난 충격과 함께 지역민들의 공분을 불러 일어키며, 전체 공직자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져왔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지난 2010년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모 납품업체로 부터 선거자금 용도로 1,000만 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뇌물수수)로 기소되어 이달 중순 대법원 1부(주심 김창석 대법관) 판결에서 윈심 판결 내용인 정치자금법 위반 유죄로 벌금 80만 원과 추징금 1,000만 원을 선고 받아 다행히 군수직 을 유지할 수 있게 되어 군정 혼란을 피할 수 있었다. 최근 전국 기초단체 중 공무원, 의원, 군수가 한 해 동안 사법적 유죄 처벌을 받은 경우는 유래가 없으며 또한 예천군은 초대 군수부터 현 3대 군수까지 3명 모두가 사법적 유죄처벌을 받은 진기한 기록을 남겨. 국민에 공복으로써 헌신하고 봉사하는 군공무원과 지역민들에게 배신적 행위로 상처를 주었다. 군은 올해 국가권익위원회 선정 공무원 청렴도 전국 1위에 선정되어 그 영광과 기쁨을 함께 나누었지만 이제는 그 영광을 기약할 수 없는 실정으로서 쌓아 온 금자탑의 길은 멀고도 힘든 코스였지만 수장과, 의원, 공무원이 행한 부정 앞에서 올해 마지막 날 예천군 공직자에게 돌아 온 메세지는 부패 예천이라는 오명 뿐이다. 자고로‘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평범한 교훈이 생각난다, 말단 공무원 부정과 수감된 전 의장은 그렇다 하드라도 한 고을에 수장으로써 이 군수는 군정에 책임자로서 떳떳하지 못한 자신에 행위에 대하여 진정 어떤 말과 행동으로 군민에게 속죄하고 용서를 빌 것인지 곰곰히 생각하여야 할 것이며 이를 반면 교훈으로 삼아 남은 임기 동안 뼈를 깎는 노력으로 군민들에게 노력하고 봉사하며 군정을 이끌어 나갈 것을 바라고 싶다.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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