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청보건소 보건위생과 안태조 주무관
공무원의 행정은 최고의 서비스 사업으로 주민에 대한 친절과 봉사정신이 필수조건이며 주민생활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자리이므로 책임감과 사명감이 필요하다. 또한 법만 내세우지 말고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융통성 있게 대처하는 사람이 행정의 달인이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주민과의 소통이 중요하며 주민의 입장을 살펴 주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는 것, 내가 중심이 아니라 주민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원활한 소통을 위한 공직자의 자세이다.
이러한 자세로 임해야 하는 가장 첫 번째 역할은 미래지향적 방향으로 시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행정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그간에 행정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주민들도 자기 만족과 권리를 주장하고 있고, 이전의 단순한 형태로 집행하거나 비효율적인 시책으로 주민을 계도하는 시대는 아니다. 공무원이 모든 시책을 수립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 스스로가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책임 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이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수립되어야 한다. 또한 공무원은 사회문제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기반으로 적절한 대안을 탐색하여 그 처방을 정책의 형태로 제시하는 과정을 통하여 전략적 사고를 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공무원에게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의력으로 지역발전을 제고 할 수 있어야 한다. 이전의 고리타분하고 정적이라고 여겼던 공무원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모든 정책 제안에 있어서 창의성이 있어야 한다. 새로운 지식 습득에 게을리 하지 않고 다양한 정보를 섭렵하여 타 지역과는 다른 차별화된 행정 인프라를 갖고 이를 적극 행정에 활용하여야 한다. 또한 이러한 정보는 민원인 등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상황에서 명료하고 효과적으로 설명, 설득하는 의사전달 역할 또한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
공무원은 항상 주어진 사명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사랑과 희생의 봉사정신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주민이 편안한 가운데 지역이 고루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