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등 명절연휴 때면 보통 집을 비우기 일쑤인데 이런 빈집을 노린 절도범이 기승을 편다. 그렇기 때문에 경찰은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민생치안방범대책으로 9.1일부터 제 1단계 추석전후 특별방범대책을 세워 일사분란하게 시행중이다. 그러나 경찰만의 방범은  사실상 역부족이므로 시민스스로 이들에게 빌미를 주지 않은 것이 최선의 범죄예방책일 것이다 그 방법으로는 무엇보다 문단속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오래 동안 집을 비울 경우에는  방범창등을 점검하고 소홀하기 쉬운 화장실 부엌.베란다등의 창문부터 출입문까지 이중장치로 채우는 것은 물론 대문을 열기위한 연결 끈 설치와 우편함에 열쇠를 보관하는 방법은 위험천만이며 빈집임을  확인할 수 없도록 인터폰을 내려놓고 우편물이나 신문.우유.야쿠르트등이 쌓이지 않도록 연휴동안 업체에 정지신청을 하고 야간에는 취침등이나 TV를 틀어 놓아 인기척이 있는 분위기를 만들거나 지구대.파출소같은 경찰관서의 사전 빈집신고제를 적극 할용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으며 이웃끼리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여 서로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도 중요할 뿐 아니라 다액의 현금은 반드시 금융기관에 예치하고 귀금속은 가까운 지구대. 파출소에 보관토록 하되 경제적 여유가 된다면 CCTV나 무인경비시스템을 설치하는등 시민스스로의 자위방범책이 선행된다면 방범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에 앞선 유비무환의 성숙된 시민자율방범의 실천으로 민경치안협력체제를 유지하여 즐거운 추석명절 분위기를 망치는 일이 없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 드린다.
 
대구 남부경찰서 남대명파출소 팀장 류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