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인천에서 펼쳐진 제94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에서 금 19, 은 21, 동 46개 등 총 8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4위를 차지했다.이는 지난 2006년 김천에서 개최된 제87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3위 입상 이후 최고의 성적이다.이번 전국체전에서 고등부는 단체종목에서 경북관광고 정구, 경산고 럭비, 상주여고 농구, 성주여고 하키, 포항여전자고 축구, 영주제일고 사이클, 죽변고 사격, 선산여고 펜싱, 청송여고 배드민턴 등이 상위권에 입상해 고등부 종합성적 4위 입상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개인종목에서도 허선정(금오여고, 역도)과 김가을(경북체고, 수영)이 2관왕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육상 세단뛰기 조성훈(경북체고), 3000mS.C 석종진(영주동산고), 멀리뛰기 김석현(경북체고), 우슈쿵푸 김영광(용운고), 박근우(영광고), 사이클 차동원(경북체고), 레슬링 백채린(경북체고), 체조 문규용(포항제철고), 씨름 윤필재(의성고) 등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영우 교육감은“이번에 종합 4위의 성적을 거두게 된 것은 힘든 훈련 과정을 이겨낸 선수들과 선수 지도에 열과 성을 쏟아 부은 일선학교 지도자들이 땀을 흘린 결과”라며“그 동안 고생한 선수 및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