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여자농구팀이 인천에서 개최된 제94회 전국체전 여자일반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천시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인천 삼산월드 체육관에서 치러진 결승전에서 인천시를 대표해 출전한 국일정공을 맞이해 83 : 64로 대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경기는 김천시청 여자농구단이 탁월한 기량을 선보이며 전반전부터 38 : 25로 크게 앞서며 경기를 주도했으며 후반전에서도 한 수 앞선 기량으로 경기를 주도해 결국 83 : 64라는 큰 점수차로 우승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한편 김천시청 여자농구팀은 지난 22일 준준결승전에서 경기도를 대표해 출전한 용인대를 맞이해 73 : 59로 승리했으며, 23일 준결승전에서도 광주대를 상대로 92 : 60로 가볍게 꺽고 결승전에 진출했다.김천시청 관계자는 "실업팀이 이번 전국체전 사전경기로 펼쳐진 배드민턴 개인복식 및 단체전에서의 우승과 함께 여자일반부 농구에서 3연패를 달성함에 따라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도시답게 실업팀 최강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말했다.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