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연고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 남자배구단이 다음달 3일 오후 2시 박정희체육관에서 2013~2014 V-리그 홈 개막 전에 나선다.  이번 시즌 프로배구는 신생팀인 러시앤캐시의 합류로 남자부 7개팀, 여자부 6개팀이 참여하는데, 홈과 원정경기를 포함해 팀당 30경기 의 정규리그를 치른다. 포스트시즌은 내년 3월 18일부터 올해 부활된 준플레이프를 단판 승부로 치르고, 21일부터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로 결승 진출팀을 가린 뒤 3월 28일부터 시작되는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을 통해 10번째 시즌의 최종 승자를 결정하게 되며, 구미에서는 금년 시즌 첫 경기인 KEPCO와의 경기를 필두로 총 5라운드 15경기 정규리그를 홈 경기장인 박정희체육관에서 펼치게 된다. LIG손해보험 배구단은 문용관 감독의 지휘 아래 한국 최고의 거포 이경수, 김요한 선수 및 새로이 영입된 최장신의 호주출신 용병 에드가를 중심으로 최고의 기량을 펼쳐 리그 첫 우승을 목표로 맹 훈련을 해왔다. 개막전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시즌 경기 하이라이트영상 상영, 선수단 입장, 내빈 인사말씀에 이어 시구 및 본 경기 순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이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준비해 지 역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관람객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진행될 매 경기마다 각계 각층 대상 무료입장, 참여관 객을 위한 경품 잔치 등을 통해 멋진 경기와 함께 시민과 함께 화 합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2013~2014 V-리그 전 경기는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 및 녹화 방송될 예정으로 스포츠가 살아있는 도시 구미를 대내외에 널리 알려 구미시 브랜드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시즌에는 어떤 줄거리의 각본없는 드라마가 펼쳐질지 기대되며, 많은 시민들이 배구코트의 뜨거운 열기를 현장에서 직접 느끼며 프로배구의 진수를 만끽하기 를 바란다"며 "스포츠를 통해 전 시민이 화합하고 즐길 수 있 는 축제의 장으로 행복도시 구미 만들기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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