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부터 2까지 영천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 제50회 경북학생체육대회에는 영천시를 비록한 8개 시·군 선수 1천5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이번 대회에서 영천중앙초등학교 5학년 박신효 선수가 첫날과 둘째날 치러진 100m, 200m 종목에 출전해 대회 신기록을 세우면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영천 육상의 꿈나무 조현지(임고초 5학년)선수는 둘째날 치러진 800m종목에서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대영(영동중 2학년)선수는 100m, 200m에 출전해 영광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대회 마지막 날 육상의 유일한 단체 종목인 여초부와 남중부 400mR 종목에서는 영천육상의 현 주소를 보여주는 화려한 레이스로 마지막 데미를 장식했다. 여자초등부 5학년 400mR에는 조여진(영천중앙초 5학년), 조현지(임고초 5학년), 이정언(포은초 5학년), 박신효(영천중앙초 5학년)선수가 출전해 금메달의 영광을 차지 하였으며, 남중부 2학년 400mR에는 양남석(임고중 2학년), 김대영( 영동중 2학년), 조성민(자천중 2학년), 권세훈(신녕중 2학년)선수가 출전 금메달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여중부 400mR종목에 출전한 선수단은 0.048초 차이로 구미시에 1위를 내주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결과를 낳았다.    이번 대회에서 박신효 선수와 김대영 선수가 3관왕을 차지하였고, 조현지 선수가 2관왕을 차지하는 결과를 낳았으며, 이와 같은 결과는 꾸준한 연습과 지도자의 헌신적인 지도, 학생과, 학교, 지역교육지원청, 지자체의 하나로 일치된 지원 등이 낳은 결과물로 보인다. 한편 영천 선수단은 종합 성적에서도 시부에서 포항과 구미, 경주, 경산에 이어 5위를 차지하는 등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나타냄으로써 자신과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유망주들의 제43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이 기대되고 있다. 박삼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