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은 경주를 신라천년 고도(古都)라고만 생각한다. 그러나 세부적으로 경주가 왜 천년 도읍을 유지한 '중요 도시'라는 것에 대해서는 깊은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는 듯 하다. 권불오년(權不五年),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란 옛 말이 있다. 권력은 길어 바야 5년간 유지하고, 붉은 꽃 역시 그 자태가 길어야 10일간 버티기 어렵다는 뜻이다. 이 비유의 핵심은 장시간이 아닌 짧다는 의미의 경고성이 담겨 있다. 그러나 신라왕조은 전세계적으로 유일하게 1천년 권력을 유지한 것인데, 이 밑바탕에는 특출한 '인재(人才)'가 많았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그래서 국가적 기능이 유지됐던 것이고,그 중심에 '경주'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신라 건국이래 단 한번의 '천도(遷都)'없이 서라벌(경주) 한 곳에서 수도 기능을 했다. 그렇다면 경주는 풍수지리나 군사적,경제적으로 모두 갖춘 최적지(最適地)으로 바야 할 것이다. 따라서 천년간의 한 국가 중심지에서는 인재가 넘쳐나는 것
공무해외연수는 목적과 결과가 뚜렷해야 한다. 시민의 세금으로 이뤄지는 연수이기 때문이다. 그럴듯한 명문과 제목을 붙여놓고 실상은 현지에서 관광 일정을 소화하는 것이 그동안의 관행이었다. 더러는 음주와 추태를 벌여 귀국 후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었다. 공무원의 해외연수도 문제지만 국회의원이나 지방의회 의원들의 해외 연수는 더 심각하다. 공무원들은 특정한 업무와 연계된 연수가 많은 반면 의원들의 연수는 대개 선진지 견학이 주된 목적이다. 그 연수의 목적과 결과가 합당한지에 대한 검증이 이뤄지지 않았고 수시로 시민단체의 지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반복됐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연수 계획단계에서부터 목적과 일정을 철저하게 공개해야 한다. 시민들에게 공개해서 연수의 목적이 타당하다는 합의를 얻고 난 후에 떠나는 것이 옳다. 그리고 다녀와서는 그 결과도 공개해야 한
월성 3호기와 한빛원전 2호기에서 원자로를 보호하는 격납건물에 구멍이 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원전주변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의원은 지난 1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수원이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계기로 국내 모든 원전에 피동형 수소재결합기(PAR)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졸속·부실 공사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앵커볼트를 이용해 수소 제거장치인 PAR을 원자로 격납용기 콘크리트나 구조물에 고정시키는 과정에서 지름 15㎜, 깊이 47~59㎜ 크기의 홀이 생겼는데도 되메움을 하지 않은 채 덮어버렸다"고 주장했다. PAR은 원전사고가 수소폭발로 이어지는 것을 막는 핵심 안전설비다. 백금의 촉매작용을 이용해 격납건물 내부의 수소농도를 저감시키는 장치로 지진이나 쓰나미와 같은 중대사고 발생 시 별도의 전원 공급이나 조작이 없어도 자동으로 수소를 제거하는 장치다. 또한 한빛원전민간환경감시센터에 따르면 5월부터 3개월간 계획예방정비에 들
'컴퓨터'라고 하면 사람들은 대단히 복잡하고 다루기 까다로운 장치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알고 보면, 컴퓨터라는 장치는 하드웨어적으로나 소프트웨어적으로 대단히 단순한 원리에 의한 논리적 알고리즘(Algorithm) 의 산물(産物)일 뿐이다. 컴퓨터는 사람이라면 5세 정도의 어린아이도 이해하는 10진법 산술(算術)도 모르고, 오직 0과 1로 표현되는 2진법 수학밖에 할 수 없으며, 그렇게도 복잡해 보이는 회로 구성도 기본적으로 AND 와 OR 라는 지극히 단순한 논리에서 출발되는 것이다. 가령 AND 회로의 경우, 3개의 스위칭 회로가 직렬(直列)로 연결되어 있다면, 당연히 일직선상에 놓인 모든 스위치가 ON 상태일 때만 전류가 통과할 수 있을 것이다. 그 3곳의 검문소 중 한 곳만 바리케이트를 닫아 놓으면 차량이 통과하지 못하는 현상과 다르지 않다. 따라서 AND 회로에서는 반드시 모든 스위치가 ON되어야 1(True) 이라는 값을 출력한다는 움직일 수 없는 논리(論理)가 성립(成立)하는 것이다. 그리고 3개의 스위칭 회로가 병렬(竝列)로 연결된 OR 회로의 경우, 3개의 통로 중 어디가 되었든 간에 한 개의 게이트(Gate)만 열리면 차
정부와 우리 공단은 금년도 11월부터 시설 입소 어르신의 상시적 건강관리체계를 마련하여 입소 어르신의 의료적 욕구 해소 및 건강수준 향상 도모를 위해 촉탁의 방문진료에 원격진료를 결합한 '요양시설 건강관리 강화 시범사업'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서비스 모형은 노인요양시설 거주자 중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만성질환자 및 일부 경증 급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촉탁의 방문진료일 사이 기간 중 원격의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그간 노인요양시설에서는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촉탁의와 간호사 등 의료인력을 배치하여 운영해왔다.하지만 '촉탁의'가 요양시설을 월 2회 방문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한 의료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그래서 '와상' 등 거동이 어려워 주위의 도움 없이는 병원 방문이 어려워 간단한 질환에도 고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제 시설에서도 가벼운 증상이 있는 경우 수시로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또, 입소 노인들의 상태 변화나 다양한 질환 발병에 대한 상시적·즉각적 대처가 가능하여 건강상태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요양시설은 적극적인 시범사업을 통해, 입소어르신에게 상시의료서비스 등 충분한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요양시설의 의료서비스 취약 등 부
삼국사기에 의하면, 신라 21대 소지왕 소지마립간은 자비왕의 맏아들로 어려서부터 부모를 잘 섬겼을 뿐만 아니라 겸손과 공손한 마음으로 스스로를 지키자, 사람들이 그에게 감동을 받아 모두 그를 따랐다. 한편, 소지왕 재위 22년(500) 가을 9월에 날이군(捺已郡 경북 영주)에 거동하였는데 그 고을의 파로(波路)라는 사람이 미모의 딸 '벽화(碧花)'에게 수놓은 비단옷을 입혀 수레에 태우고는 색깔 있는 명주로 덮어 그에게 바쳤다. 소지왕은 '파로'가 음식을 보낸 것이라 생각하고 열어보니 어린 소녀여서 괴이하게 여기고는 받지 않았다. 그가 왕궁에 돌아와서는 그리운 생각을 가누지 못해 두세 차례 몰래 그 집에 가서 '벽화'를 잠자리에 들게 하였다. 어느 날 소지왕은 고타군을 지나다가 늙은 할멈의 집에 묵게 되어 그녀에게 "지금 사람들은 나라의 왕을 어떤 임금으로 여기는가?" 라고 물으니, 늙은 할멈이 대답하기를 "많은 사람들은 성인(聖人)으로 여기지만 저만은 그것을 의
지구 온난화의 규제 및 방지를 위한 교토의정서가 효력을 다하게 되는 2020년, 그 이후 적용될 새로운 기후변화의 대응체제에 국제 사회가 다시 한 번 의견을 모았다. 지난해 12월에 체결된 '파리 협정'에 따라, 195개 협약국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지키기로 협의하였다. 이는 교토의정서를 대체하는 새로운 기후협약으로, 국가별로 5년마다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에 대한 상향된 목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국제사회의 장기목표로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2℃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하고 '1.5℃ 이하로 제한하기 위한 노력을 추구'하기로 했다. 이는 예전의 교토의정서와는
이달 28일 오후 2시부터 동리목월문학관에서 동리목월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동리목월문학상과 한국문학의 세계화'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이 열린다. 그날 발표하는 주제는 문정희 시인의 '한국시의 세계화', 한양대 이재복 교수의 '이문열의 작가의식과 세계인식의 태도', 서울대 방민호 교수의 '한강 소설과 한국문학의 세계화', 대구대 양진오 교수의 '최인호·복거일 소설과 한국문학의 세계화' 등이다. 주제 대상이 된 작가들은 모두 동리목월문학상을 받은 소설가와 시인들이다. 그 동안 동리목월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와 시인들은 괄목할만한 창작활동으로 세계가 인정하는 문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15년 제8회 목월문학상을 받은 문정희 시인은 세계의 시인이라 불릴 정도도 그 활동영역이 다양하고 넓다. 프랑스 문예지 '유
최양식 경주시장이 경주를 '골든 시티'라고 명명하며 새로운 브랜드 창출을 선언했다. 경주가 '골든시티'라는 사실은 경주시민들도 생소한 가치일지 모른다. 그러나 세계 어디를 가도 고대국가에 금장식을 신라만큼 화려하게 활용했던 나라는 없다는 점을 금방 알게 된다. 중국이나 유럽의 역사박물관을 샅샅이 둘러봐도 우리의 신라만큼 황금문화를 이룬 나라는 드물다. 신라가 '골든시티'라는 사실은 고대 실크로드 교역사에 생생하게 기록돼 있다. 이븐 코르다드베라는 페르시아의 지리학자가 AD 846년에 쓴 지리서에는 "중국의 가장 끝 지점인 광쑤 근처에 많은 산과 많은 왕들이 있는데 그곳에는 금이 많다. 이슬람인 중에 그곳에 정착한 이도 있는데 살기가 좋았기 때문이다"라고 명시돼 있다.
지진에다 태풍피해복구가 한창인 가운데 경주시의회가 해외연수를 계획하고 있어 비난이 일고 있다. 특히 9·12 본진 이후 23일 현재까지 500회에 가까운 여진이 계속되고 있고 지역 관광 업계는 침체의 늪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연수에 나선다는 계획이 알려지자 시민들 사이에서는 격앙된 목소리가 일고 있다. 경주시의회 도시경제위원회는 다음달 12일부터 19일까지 시의원 10명과 공무원 3명 등 모두 13명이 1인당 230여만원씩 총 3천여만원의 비용을 들여 홍콩과 마카오, 중국 심천, 광저우 등지로 해외공무여행에 나설 계획이다. 시의회가 밝힌 연수목적은 구체적으로 홍콩과 마카오의 도시정책과 관광 산업 실태를 배우고, 중국의 일반 관광지도 견학한다는 방침이다. 도시경제위원회에 이어 문화행정위원회도 시의원등 10명이
조선 500년 역사에서 대표적인 '청백리(淸白吏)'를 꼽는 다면 단연코 '황희(黃喜.1363~1452)' 정승이 으뜸일 것이다. 조선조에 재상을 역임하면서 청백리로 거론되는 인물은 불과 18명 뿐이다. 그 가운데 황희를 첫 번째로 꼽는 이유에 대해 현시점에서 곰곰이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황희의 출생지는 황해도 개성 가조리였다. 출생은그렇지만 그의 업적과 품성을 추모한 것은 사후 51년인 조선 중종 때 상주 '옥동서원(玉洞書院)'이 건립되며,여기에 '영정(影幀)'이 봉안됐다. 이밖에 그의 영정은 장수의 창계서원,파주의 반구정에도 있었지만,반구정의 경우 임진왜란 때 소실됐다. 그러나 이중 옥동서원에 있던 황희 영정이 지난 2008년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반출됐다. 당시 이유로는 보관과 관리의 어려움에 대한
조직이나 나라의 인사관리에 있어 잘하는 인사보다 잘못하는 '인사'를 안 하는 것이 요체이다. 잘못하는 인사는 주로 '문제인력'을 기용하는 데서 비롯된다. 이 문제인력은 이미 '장자'(莊子)에서 '무리를 해치는 말(馬)'에 비유되어 '해군지마'(害群之馬) 또는 '해마'(害馬)라고 불려왔다. 해마가 초원의 질서를 파괴하듯 인간 해마는 가문에서부터 국가사회에 이르기까지 사회 각 차원에서 해를 끼칠 수 있다. 예나 지금이나 이 해마를 잘 다스리는 것이 인사의 기본이고 이를 잘 해야 유기체로서의 인간조직이 제대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렇다면 해마는 어떤 말(馬)인가, 어떻게 식별할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가? 먼저, 어떤 말이 '해마'인가? 게으르거나 약한 말인가, 부도덕하거나 질서 깨는 말인가, 싸움질 하거나 난폭한 말인가? 천하에
어느 코미디언이 무대에 오르기 전 분장실에서 부친의 사망 소식을 들었다. 통곡을 하던 그 코미디언은 어서 빈소로 가라는 동료들의 권유를 뿌리쳤다. 그는 "쇼는 계속돼야 한다"를 외치며 눈물을 훔치며 무대에 올랐다. 그리고 여느 때와 다름없이 멀쩡하게 관객들과 만났다. 관객들은 그 코미디언의 사정을 전해 듣고 평상시보다 더 열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그에게 기립박수를 보냈다. 무대에 서는 연기자들의 입장은 늘 그렇다. 개인의 안위보다 자신을 바라보는 관객들이 항상 우선이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닥친 행불행의 여부를 떠나 무대 위에서 혼을 쏟는 것이다. 경주가 그렇다. 지진 피해에 이어 태풍까지 겪은 후의 경주는 그야말로 기진맥진이다. 여기에 전반적인 경기침체는 경주를 더 어렵게 만든다. 하지만 경주는 경주시민만의 경주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경주고 지구인의 경주다. 2천년이라는 세월 고도로서의 품격과 위치를 당
한울원전이 방류한 '온배수'가 피부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같은 의혹은 최근 전직 한울원전 협력업체 직원들이 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해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센터 수영장 이용자들이 피부병을 호소, 치료를 받았다고 피해사실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발전소 배출 온배수란 바닷물을 끌어들여 발전설비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고 난 다음, 이 과정에서 더워진 물을 다시 바다로 배출할 때 발생하는 '배수'다. 국내 원전은 모두 이같은 온배수를 배출하고 있다. 이번에 한울원전에서 이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은 지난 2002년부터 친환경기업을 표방해온 한울원전이 국내 최초로 이 온배수를 이
경북신문이 주관하는 '신라 왕들의 축제' 개막이 임박하다. 오는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 까지 3일간 경주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열리는 이 초대형 문화행사는 '신라 56왕'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특히,경주지역내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연중 개최되지만, '신라왕'과 관련된 문화행사의 시도는 '본지'가 최초이며 각계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문화행사는 전시성을 띠고 있다. 그러나 본지는 천년 사직을 유지하고,한반도를 최초로 통일한 신라왕들을 통해 그 당시 정치,사회,문화 등을 현 시점에서 쉽게 읽고,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신라 천년,왕들의 귀환(歸還)'을 주제로 한 이 행사에는 '왕의 나드리','신라오기 공연'과 '수문장 교대식','포석정 퍼포먼스' 등을 통해 1천년 전
세상엔 내세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훨씬 많다. 내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신앙은 매우 중요하다. 입증할 수 있으면 과학이라고 하고, 입증할 수 없는 것을 믿는 세력이 많으면 종교라고 하고, 입증할 수 없는 것을 믿는 세력이 적으면 미신이라고 한다. 기독교 신앙의 근거는 성경이며,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성경에 따르면 우주만물은 하나님이 창조하셨고, 남자를 흙으로 만드셨으며, 남자의 갈비뼈로 여자를 만들어 남자는 여자보다 갈비뼈가 하나 적다.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은 마리아의 몸에서 인간으로 태어났고, 마리아께서는 예수님을 성령으로 잉태하였다. 성경의 이런 기록은 인간이 과학적으로 생각해볼 때 허무맹랑한 측면이 있고 신화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성경은 인간이 입
'직업군인'들은 산간오지 근무와 함께 빈번한 이동으로 자녀 교육, 내 집 마련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감수해야 한다. 유사시에는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쳐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도 짊어진다. '제대군인'은 국가의 명을 받고 인생의 대부분을 군에서 복무하다 국가의 명에 의하여 군에서 전역, 사회인으로 유입·편입된 보훈인력이다. 따라서 당연히 그들의 취업대책과 생계보장 문제는 국가의 몫이므로 정부정책과 정부예산으로 근본적이고 지속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 이러한 직업군인은 일반 공무원에 비해 평균 10년 정도 조기 퇴직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생애 최대 지출시기인 40∼50대에 실직이 가장 많다는 점도 특징이다. 실제로 해마다 6000여명의 직업
종(鐘)의 크기는 노장(魯莊)보다 크다오. 조귀의 간(諫)함이 어찌 없었으랴. 다만 천당의 기뻐함을 인연 하여라. 절 없어져 자갈에 묻히게 되니, 이 물건도 초목 속 에 버려졌구나 주(周)나라의 석고(石鼓)와 흡사하여 아이들이 두들기고, 소는 뿔을 비벼되네…. (김시습, '봉덕사종' 매월당집) 생육신(生六臣) 김시습이 그의 매월당집에서 '봉덕사종'을 노래한 글이다. 금오산 용장사에 머물던 그가 어느 날 봉덕사를 찾는다. '북천' 홍수가 범람하여 봉덕사
▲관절, 그리고 직업 사람의 신체에서 발병하는 모든 질환은 평소 그 사람의 일상 생활습관과 관련성이 크다. 그 중에서 특히 '관절'이나 '척추질환'은 각자 직업별 특성에 따라 많이 취하는 자세가 그 발병 유무를 좌지우지 할 정도로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서서 일하는 여성, '연골연화증' 주의 서서 일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과반 수 이상이 무릎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2013년 서서 일하는 백화점 판매사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4.6%는 근육통, 65.9%는 무릎 관절 질환, 58.4%는 요통, 디스크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젊은 여성들의 경우에는 평소 운동 부족과 급격한 다이어트, 하이힐의 착용으로 무릎 연골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많아 '연골연화증'을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 연골연화증은 무릎 뼈를 덮고 있는 연
'Girls do not need a prince' 여성은 왕자를 원하지 않는다는 이 문장은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강남역 살인사건으로 촉발된 여성혐오는 다시 남성혐오로 불붙어 페이스북에 '메갈리아'라는 사이트를 탄생시켰다. 하지만 '메갈리아' 사이트는 세 번의 폐쇄라는 쓴 맛을 보며 지금의 '메갈리아4'로 이어졌다. '메갈리아'는 이를 다시 폐쇄 시킨다면 소송에 들어가겠다며 소송비를 모으기 위해 'Girls do not need a price'라고 적힌 T셔츠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논쟁은 T셔츠를 입은 게임회사 성우가 해고가 되면서 결국 정치권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 논란을 지켜보며 누가 옳고 그름을 떠나 내 관심을 끈 것은 '메갈리아'가 사용하고 있는 '미러링' 방식이다. 이는 말 그대로 거울처럼 따라하는 것을 말한다. '김치녀'라는 혐오 발언에 맞서 '미러링' 방식으로 '김치남'이라고 하자 '김치녀'와 '김치남'이 사라지는 효과를 보게 된 것이다. 1990년대 페미니즘이 대두되면서 사회는 '슈퍼우먼'을 요구했다. 직장에서는 완벽한 직장인, 집에서는 인자한 엄마, 시댁에는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