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희국 의원(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이 오는 8일 임시국회 회기 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재법) 처리와 관련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김 의원은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진행중인 이 법으로는 결코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없다"고 이같이 주장했다.김 의원은 "지난 3년간 건설 등 산업 현장에서 발생된 중대재해로 2천600명 정도의 근로자가 사망했다. 이 중대재해의 원인은 무엇이고 누가 책임져야 할까요?"라고 반문하고 "이번 법은 재해 원인을 기업의 안전관리 소홀에 있다고 진단하고, 처방은 기업을 처벌하는 것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원인 파악과 진단 그리고 처방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이 5일 대구시가 지난 연말 단행한 2021년 1월 1일 자 국·과장급 간부인사와 관련, "복지행정 인사의 실패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인사"라고 날을 바짝 세웠다.복지시민연합은 이날 성명을 통해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해 7월 10일 국·과장급 간부인사를 단행하며 조동두 예산담당관을 복지국장 직무대리로 발탁했으나 이번 인사에서 승진시켜 장기교육을 보냈다"면서 "코로나19로 보건복지국이 복지국과 시민건강국으로 분리되면서 신설된 희망복지과의 정교식 과장을 차량등록사업소장으로 전보 발령해 이들 두 명을 6개월 만에 교체했다. 조윤자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인사에서 여성청소년교육국 여성가족과장으로 1년 만에 자리를 옮겼다"고 복지관련 인사 상황을 설명했다.
아동학대로 생후 16개월 만에 숨을 거둔 이른바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가 확산되는 가운데 정치권도 이에 동참하며 법·제도 개선, 가해자 및 책임자 엄벌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관련 입법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형량을 높이고 학대자의 신상을 공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아동학대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이 사망에 이른 경우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대법원 양형위원회가 제시한 권고 형량은 징역 4~10년이다. 가중요소가 있을 경우 형량을 최고 1.5배까지 '특별조정'해 징역 15년까지 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노웅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을 지키는 국회로 거듭나겠다"며 "16개월 정인이의 가엾은 죽음을 막기 위해서라도 아동학대의 형량을 2배로 높이고 학대자 신상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동학대, 음주
김순옥 경주시의회 의원(의회운영위원장·사진 오른쪽)이 경상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2020년 ‘경상북도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경주시의회 서호대 의장은 4일 의장실에서 김순옥 의원에게 2020년 경상북도의정봉사대상 패를 전수했다. 경상북도의정봉사대상은 경상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민복리 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에 헌신·노력한 기초의회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의미가 깊은 상이다. 김순옥 의원은 초선의원으로 동국대학교 사회과학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를 졸업하고, 안강제일초, 안강북부초, 강동초등학교 교사, 전국 인성연구회 초대회장, 근화여자중고등학교 총동창회장을 역임했다.현재는 제8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으로서 시민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다니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코로나19 방역 및 태풍‧집중호우 피해복구에 솔선수범하고, 특히, 건전한 재정확보와 시민들의 편익 증대에 힘쓴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수상하게 됐다.김순옥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원(문화행정위원장·사진 오른쪽)이 2020년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지방의정봉사상’을 4일 수상했다.전국 지방의정봉사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친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이동협 의원은 문화행정위원장으로서 지난 한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특히 코로나19 사태 극복과 방역 및 집중호우‧태풍 피해복구 등으로 인한 재해복구 활동에 솔선수범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하게 됐다.이 의원은 초선 의원으로 경주 중‧고등학교, 경주대학교를 졸업하고 경주시생활체육회장, 경주청년회의소(JC)회장, 제8대 전반기 경제도시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경주청년회의소 특우회 회장, 경주대학교 총동창회 회장, 제8대 후반기 문화행정위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문화행정위원장직을 수행하며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경청해 안전하고 살맛나는 복지도시, 농어촌이 풍요로운 부자도
차기 대구시장 후보 물망에 오른 인사들이 새해 벽두부터 바짝 운동화끈을 동여매고 있다.대구시장 선거전은 내년 6월 지방선거다. 대선과 함께 치러질지 아니면 분리될지는 불분명하지만 아직 선거는 1년반이나 남은 셈이다.하지만 후보측 인사들은 차기 대구시장 후보 물망에 오른 인사들의 인지도를 한껏 높히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후보 물망에 오른 인사들 대다수가 낮은 지지도를 갖고 있다는 얘기다.일단 새해 벽두부터 차기 대구시장 후보에 성큼 다가온 후보는 재선의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 곽상도 의원(대구 중남구)이다.지난해 대구시장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던 곽 의원은 타 후보와 달리 문재인 대통령 저격수로 전국적 인지도를 갖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이명박·박근혜 전직 두 대통령의 사면론'이 거센 후폭풍을 맞고 있다.올 보궐선거와 내년 대선 등 일정부분 야권 분열을 촉발할 수 있었던 여당발 사면론이 되레 '정권교체 민심' 역풍 모양새로 치닫고 있다.특히 보수심장 TK(대구경북)정가는 사면론이 불발로 그칠 경우 문재인 정부..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대구 중남구)이 4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쓰달라며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천만원을 쾌척했다. 곽 의원은 이날 대구 동구 신천동 모금회를 찾아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추운 겨울 대구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왔다"며 이같이 성금 2천만원을 기탁,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이 TK(대구경북) 정치권의 새해벽두 첫 화두로 떠올랐다.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새해 벽두 '전직 대통령 사면 건의' 발언에 지역 정가가 크게 술렁이고 있기 때문이다.이대표는 신축년 신년사에서 "사회 갈등을 완화하고 국민 통합을 이뤄 최선을 다해 전진·통합을 구현하겠다"..
내년 정권 창출의 밑거름이 되기 위한 국민의힘 TK(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의 새해 벽두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전대미문의 코로나 팬데믹의 파고를 넘어 국민을 바라보며 정권 교체를 위한 민심 잡기가 다양하게 이어지고 있다.일단 새해 첫날부터 TK 의원들의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이 눈에 띈다.정희용 의원(경북 칠곡성주고령)은 새해 첫날인 1일부터 3일까지 고령 성주 칠곡을 잇는 릴레이 새벽 청소에 나섰다. 지역 당협 당직자들과 봉사단장, 도의원들이 총 출동, 함께 거리 곳곳을 치우고 또 치웠다.코로나 19의 힘겨움을 씻어버리고 깨끗하고 희망찬 신년을 시작하기 위함이라는게 당직자들이 한결같은 목소리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ㆍ성주ㆍ칠곡)은 3일 종료예정이었던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비수도권 2단계 조치를 오는 17일까지 2주 더 연장키로 2일 결정한 것을 두고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하기 위한 기준을 충족했지만, 2일 또다시 3단계 격상이 아닌 2.5단계 2주 연장이 과연 실효성 있는 조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수감 중인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론을 띄움에 따라 향후 정국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보수 정당에서 배출한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론은 여권에 있어서 '금기어'로 취급돼 왔다. 핵심 지지층의 거부감이 워낙 컸던 탓이다.그럼에도 여권 최고위급 가운데 이례적으로 이 대표가 사면론을 제기한 것은 '국민통합'을 키워드로 대권가도에 승부수를 띄운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 대표는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진행된 뉴시스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두 분의 전직 대통령이 부자유스러운 상태에 놓여 계시는데 적절한 시기가 되면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문재인 대통령께 건의드릴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차범위 내에서 상위권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뉴시스가 1일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신년특집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12명(범여권·범야권 각 6명) 중 가장 선호하는 인물로 윤 총장을 꼽은 응답자는 25.1%로 집계됐다.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 이재명 경기지사는 19.8%로 뒤를 이었다.
문재인 정부 세 번째 대통령비서실장으로 임명된 유영민(69)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발탁 배경에는 대통령의 강한 결단이 있었다고 한다. 문재인 정부 초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2년 2개월가량 역임하면서 보여줬던 '포용적 리더십'이 문 대통령이 낙점한 이유라고 청와대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유 신임 실장은 장관직으로 있으면서 국무위원들의 대표 격인 간사 역할을 도맡았다. 당시 국무위원들은 "유 장관이 국무회의 분위기 메이커"라고 부르기도 했다. 1기 국무위원이었던 한 인사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는 보통 화요일 낮 12시 넘어서 끝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대부분 장관들이 점심 약속을 거의 잡지 않는다"며 "그때마다 유 장관은 점심 번개를 종종 쳤고 장관들은 항상 모였다"고 말했다. 유 실장은 여야 정치권 인사와 두루 좋은 관계를 이어왔다. 이 때문에 집권 후반기 '관리형 비서실장'으로 제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 여권 인사는 "무색무취가 그의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최종 후보자로 김진욱(54)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을 지명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 선임연구관을 초대 공수처장 최종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문 대통령은 "국회에서 오랜 논의 끝에 공수처장후보자를 추천했고 초대 공수처장 최종 후보자를 지명한 만큼, 법률이 정한 바대로 국회 인사청문회가 원만히 개최돼 공수처가 조속히 출범되도록 국회에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자를 초대 공수처장으로 지명한 이유와 관련해 "국회가 추천한 두 분 모두 훌륭한 후보였다"며 "하지만 김 후보자는 판사, 변호사, 헌재 선임연구관 외에 특검 특별수사관 등의 다양한 법조 경력을 가진 만큼 전문성과 균형감과 역랑을 갖췄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동안 법치주의와 민주주의 등 헌법적 가치 수호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대한변협
청와대는 30일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문재인 대통령과 합의한 '백신 2000만명분 공급 계약'과 관련해 청와대 발표와 달리 유보적인 입장을 내놨다는 일각의 지적을 반박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가 만나 '모더나 홈페이지에 전날 청와대가 발표한 백신 확보 내용이 불확실하다는 식의 입장문이 나왔다. 정확히 합의가 된 것이냐'는 질문에 "디스클레이머(disclaimer)를 말한 것 같다"며 "미국 보도자료에선 의례적으로 (뒤에) 붙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스테파네 반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8일 전화통화를 가졌다며 "2000만명 분량의 4000만 도즈(1회 접종분)의 백신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련 백신 공급 계약을 연내 체결할 계획이라고도 전했다. 모더나 측은 29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모더나는 한국에 4000만회 혹은 그 이상 분량의 코로나19 백신을 잠정 공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 (대구 달서병),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예천), 박형수 의원(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 등 국민의힘 국회 행정안전위 소속 의원들은 30일 "경찰이 고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사건의 면죄부 작성을 위해 5개월을 끌었다"며 "경찰이 정부여당의 눈치를 보며, 권력형 성추행 수사를 끌어온 지난 5개월..
경주시가 세계 속의 관광 으뜸 도시로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역동적인 관광정책으로 관광도시 경주의 부활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경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벚꽃축제’와 ‘신라문화제’ 등 지역 축제들이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른바 ‘언택트 축제’로 빠르게 적응했다. 신라문화제와의 연계 행사로 야심차게 준비하던 아시아송페스티벌(ASF)을 취소하는 대신 ‘언택트 공연’으로 형태를 바꿔 지난 10월 경주읍성, 첨성대 등 주요사적지와 엑스포공원에서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세계적 명성의 월간지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지금은 꿈꾸고 나중에 가보자(Dream Now, Go Later)’ 라는 슬로건으로 한 ‘세계 최고 여행 2021’중 ‘역사문화 범주’ 목록에 경주시가 수록되기도 했다. 또 경북관광공사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심신을 위로할 수 있는 ‘언택트 경북관광지 23선’에 ‘경주 건천 편백나무 숲’이 타 관광객과 거리를 두면서 자
국민의힘 류성걸 국회의원(대구 동구갑)은 30일 “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지역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환영 했다.류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 엑스코선은 총사업비 6,711억원(국비 4,027, 지방비 2,684)에 2028년 완..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을 새로운 법무부 장관에 지명하자 국민의힘은 "재앙의 연속"이라고 맹 비난했다.국민의힘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석열이 형” 이라다가 “선택적 정의”라며 몰아세운 박범계 의원이 법무장관에 지명됐다.국회에 출석한 법원행정처장에게 “살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