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탄핵의 후유증을 치유하며 국정을 이끌어 달라는 국민적 요구를 안게 됐다.이 후보는 이번 대선 과정에서 통합과 협치를 일관되게 약속해 왔다. 윤 전 대통령처럼 지지층에만 매달려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상대 진영을 배척하는 일방..
4일 출범을 앞둔 이재명 정부의 가장 시급한 과제가 민생 회복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어 보인다. 윤석열 정부가 지난 3년간 거의 모든 국정 분야를 후퇴시켰지만, 그중 가장 심각한 문제는 망가진 민생 경제라는 게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되는 이재명 후보의 인식이다.이 후보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선에서 득표율 10%의 벽을 넘지 못하며 선거비를 보전받지 못하게 됐다.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준석 후보는 291만7천523표를 받아 득표율 8.34%를 기록했다.선관위에 따르면 21대 대선의 선거비용 제한액은 약 5..
제21대 이재명 대통령이 6·3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그를 뒷받침해준 당내 '친명'(친이재명) 그룹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다. 이 중에서도 이 후보의 정치 초년기부터 인연을 맺어온 '7인회'는 여전히 핵심 측근 그룹으로 분류된다. 이들 중 다수는 이 후보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4일 "국민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이날 새벽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 저에게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을 잊지 않겠다. 저를 선출하셔서 함께 뛰어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의 헌신에 감..
국민의힘은 4일 대선 패배가 확정됨에 따라 3년 만에 정권을 내주며 사상 최악의 위기에 몰리게 됐다.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및 탄핵으로 치러진 조기 대선에서 애초 불리한 구도였다. 그러면서도 '반(反)이재명' 기치를 내걸고 막판 보수 ..
제21대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49.42%의 최종 득표율로 당선됐다. 득표수로는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100% 완료된 결과, 이 대통령은 49.42%,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41.15%,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8.34%..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0%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새 정부의 성장 해법이 최우선 국정과제로 떠오르고 있다.우리나라 경제는 장기간 이어진 내수 침체에 미국 관세정책 충격파로 수출마저 흔들리는 '내우외환' 상황에 부닥쳤다. 경기 회복부터 대외리스크 대응까지 아우..
6·3 대선에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의 최대 과제로는 극단의 정치 양극화 해소와 국민통합이 꼽힌다. 앞으로 5년간 국정을 안정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격화된 정치 갈등을 수습하고, 상대 진영까지 아우르는 통합의 리더십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전문가들은 성공적인 국정..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 민주당 김민석(61) 최고위원을 내정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대통령실 비서실장에는 민주당 강훈식(52) 의원을, 정책실장에는 이한주(69) 민주연구원장이 낙점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이 후보가 전날 측근들과의 논의를 거쳐 마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3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 당선과 관련, 새로 출범하는 이재명 정부와 한미일 3자 협력 등 안보, 경제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겸하고 있는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이날 미국 정부를 대표해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4일 "여러분이 제게 맡기신 첫 번째 사명인 내란을 극복하고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을 겁박하는 군사 쿠데타가 없게 하는 일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말했다.제21대 대선에서 당선이 확실시되는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한 연설에서..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의 임기가 4일 오전 6시 21분을 기해 공식 개시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오전 전체 위원회의를 열어 대선 개표 결과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공식 확정했다.이번 대선은 궐위 선거여서 선관위에서 당선인 결정안이 의..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4일 오전 8시 7분께 사저에서 김명수 합참의장으로부터 군 통수권 이양에 대한 보고를 받고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근간으로 북한의 동향을 잘 파악하고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유지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통화에서 육해공군과 해병대..
이재명 대통령은 임기 개시 후 첫 공식 업무로 합참의장과 통화해 군 통수권 이양 보고를 받았다.이 대통령은 4일 오전 8시 10분쯤 인천 계양구 사저에서 김명수 합참의장과 통화해 통수권 이양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김 합참의장은 북한 군사 동향을 보고하고 우리 군 대..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의 임기가 4일 오전 6시 21분을 기해 공식 개시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오전 전체 위원회의를 열어 대선 개표 결과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공식 확정했다.이번 대선은 궐위 선거여서 선관위에서 당선인 결정안이 의..
6·3 대선에 나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4일 새벽 패배를 인정하며 “국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이날 오전 1시를 넘긴 시각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선이 되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님께 축하를 드린..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은 텃밭 호남은 물론 전통적으로 험지로 꼽히는 영남에서도 선전하며 전국에서 표를 고르게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은 '동진정책'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영남 지역 표심 잡기에 공을 들였다.부산에서는 ..
제21대 대통령 선거 개표가 4일 오전 5시 2분을 기해 완료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당선인은 49.42%(1728만7513표)를 득표하며 1위를 차지했다. 세 번의 도전 끝에 대권을 잡은 것이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41.15%(1439만5639표),..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3일 밤 인천 계양구 자택을 나서며"이대로 결과가 확정된다면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제게 주어진 큰 책임과 사명을 우리 국민들 기대에 어긋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