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경북의 새로운 관광지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숨은 관광지를 찾기 위해 나만의 여행코스를 소개하는'응답하라 경북관광'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경북의 다양한 관광지들이 신문과 방송, SNS 등에 소개되면서 인기 있는 장소로 떠오른 곳이 많아지는 등 경상북도의 관광자원이 다양해짐에 따라 온 국민을 상대로 직접 물어보기로 했다. 경북관광 공식 블로그인'어서오이소 경북(blog.naver.com/gbnadri)'을 통해 오는 18일까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참가자를 선정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1일이며 자세한 사항은 블로그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칠곡군 보람할매연극단이 지난 10일 제주까지 공연을 다녀왔다. 보람할매연극단은 평균연령 75세의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3년부터 그동안 50여회 이상의 공연을 진행했다. 교육문화회관에서 진행한 한글교육으로 까막눈을 벗은 이들이 대본을 외우고 연기를 배워 이제는 제주도까지 원정 공연을 다닐 정도로 유명해졌다. 이번 제주공연은 국가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하는 전국성인문해강사 직무교육에 초청된 것으로, 앞서 지난 3일 강원도 양양에서도 공연한 바 있다. 보람할매연극단 최고령자 송문자(82)씨는 "아무리 먼 길이라도 찾아주시는 분이 계신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간다"고 말했다.
아이들과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신체놀이들로 구성된 감성 놀이 체험전 '2015 우당탕탕 아빠가 만든 놀이터'가 서울, 군포, 제주, 성남에서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 간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우당탕탕 아빠가 만든 놀이터 체험전은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아빠가 직접 만든 놀이터로, 온 가족은 물론이고 엄마·아빠와 함께, 또래 친구들과, 혼자라도 얼마든지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감성 체험전이다. 우당탕탕 아빠가 만든 놀이터는 총 3개의 체험장으로 꾸며지며, 언제나 즐겁게 웃어주는 진행 선생님과 함께 장작 쌓기, 꼬치구이 만들기, 솔방울 던지기 등 재미난 감성 캠핑 컨셉트의 '아빠 곰 캠핑장', 천장에 주렁주렁 걸린 옷과 벽면의 실타래가 환상적인 '못 말리는 세탁소', 장롱 문을 열고 옷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가면 기다리는 다양한 모양의 쿠션, 이불, 옷가지로 꾸며진 '장롱나라 놀이터'를 탐험하게 된다.
고령문화원은(원장 우상수) 12월 9일 오후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2015 고령 문화원 문화단체 종합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발표회는 고령문화원 소속 고령군합창단을 포함한 12개 문화 단체들이 지난 1년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각 문화단체들의 공연이 끝날 때마다 400여명의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하였다. 더불어 식전행사로 펼쳐진 관내 아마추어 사진작가들로 구성된 대가야사진연구회의 사진전시회도 함께 개최하여 사진 애호가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날 축사에서 "올해 대가야문화누리 공연장 개관으로 문화부분에 더 많은 인프라가 구축 되면서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군민들에게 제공되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12월, 대구 곳곳에서 오페라 아리아가 울려 퍼진다.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지난 일 년 동안 시민들이 보여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찾아가서 펼치는 'DOH 게릴라콘서트'를 준비했다. '게릴라(Guerrilla)'스타일의 콘서트인 만큼 시민들은 예상치 못한 공간에서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우연히 만난 공연인 만큼 그 감동과 기쁨이 배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첫 번째 무대는 지난 8일 수성구 들안길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열렸다. 30여 분간 대구를 대표하는 유명 성악가들의 수준 높은 노래와 바이올린 연주, 간단한 해설까지 곁들인 음악회를 감상한 40여명의 시민들은 "공연장에서만 감상할 수 있었던 연주를 밖에서 만나니 새롭다", "모임 분위기가 더욱 화기애애해졌다"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DOH 게릴라콘서트'는 오는 17일 오후 7시 롯데백화점 공연에 이어 오후 8시 동성로 대백광장에서 그 감동을 이어간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겨울철을 맞이하여 전시관에서의 풍부한 볼거리 제공하고자 3차례에 걸친 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기획전시를 실시할 계획이다. 1차로 12월 9일 오늘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한 달 동안 '생명의 원천인 물과 식물'을 주제로 한 '문순화 사진작가'의 사진 전시회가 열리는데, 전시회는 물과 어우러진 우리나라 산하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사진과 물에 피어난 꽃, 수생식물 사진 등 47점의 사진이 전시된다. 2차로 내년 1월 6일부터 2월 6일까지 한 달간 '사라져가는 아름다운 우리 꽃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사)한국교사식물연구회 회원의 사진작품 48점을 전시하게 된다. 3차는 내년으로 2월 7일부터 3월 초순까지 한 달간 '환경부 사진 공모전 수상작품' 등도 전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원관에서 공모한 UCC 공모전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작 상영이나 그 밖의 수석 등의 기획전시도 병행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4호 판소리 흥보가 예능보유자인 정순임(73·사진·경주시 선건동) 선생이 8일 서울 한국문화재재단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린 올해의 문화재청 문화유산보호유공자 포상 문화분야 최고영예인 문화훈장(5등급)중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대통령 훈장이다. 정순임 선생은 1942년생으로 1966년부터 경북도와 경주지역에서 국악의 후학양성과 예술발전을 위해 평생 노력해왔으며, 경북도 무형문화재 제19호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로 故장월중 선생의 맏딸이다. 또한, 선생은 2007년 문화관광부에서 '전통예술 보존과 계승에 앞장선 3대 이상의 국악 명가문'으로 장석중(거문고 명인, 외증조부), 장판개(판소리 국창, 외조부), 장월중선(가야금 병창, 모), 정경호(아쟁산조, 오빠), 정경옥(가야금병창, 동생) 등 4대에 걸쳐 국악의 후진양성을 위해 노력해온 우리나라의 유일무이한 국악 명가 후손이다.
대구미술관이 시민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송년·새해맞이 이색트리를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미술관은 '지역민과 함께 하는 미술관'이 되고자 문화예술 사회적 협동조합(대구경북 1호)이자 예비적 사회기업인 무빙아트웍스와 6m 높이의 거대 트리를 설치, 대구미술관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 크리스마스 트리는 현재 진행 중인 '애니마믹 비엔날레 2015-2016' 참여 작가인 허은경의 디자인 콘셉트(concept)를 바탕으로 600장의 루비비누를 활용해 장식했다. 허은경 작가는 "루비는 사랑과 평화를 상징한다"며 "이를 형상화 한 루비비누를 거대한 조형물에 달아 새해의 소망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장식물로 활용한 비누는 내년 1월 철거 후 관람객들을 위한 신년이벤트에 활용할 예정이다.
창작뮤지컬 '투란도트'가 역대 최고의 캐스팅과 함께 더욱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9일 부터 대구 장기공연에 돌입한다. 2010년 트라이아웃, 2011년 초연, 2012년 국내 창작뮤지컬 사상 최초 중국 진출, 2014년 중국 최대의 국가 예술제 '제16회 중국상하이국제아트페스티벌' 초청 등 명실상부한 글로벌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는 뮤지컬 '투란도트'는 올해 7월, 제9회 DIMF의 특별공연작으로 국내에서 3년 만에 재공연 됐으며 평균 객석점유율 97%를 기록한 최고의 흥행작이기도 하다. 9일∼27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대구 장기공연과 함께 내년 2월17일~3월13일 서울 디큐브아트센터 서울 장기공연까지 이어질 이번 프로젝트는 음악, 의상, 무대의 업그레이드 뿐 아니라 이건명, 정동하, 이창민, 알리, 리사, 박소연 등 최고의 스타들이 합류한 역대 최강의 캐스팅으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투란도트' 역에는 제9회 DIMF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박소연과 가창력, 연기력은 물론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리사와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한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가수로서 인정받고 있는 알리가 '얼음공주 투란도트'로 새롭게 변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민선 지방자치 20년을 맞아 주민이 주인되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위한 시대적 요구와 당위성을 담은 분권연극이 전국 최초로 제작되어 화제다. 대구수성구가 수성구 자치분권협의회(의장 김영철)와 공동으로 제작한 분권연극 '가깝고도 먼 나라'를 11일 오후 4시 범어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공연한다. 지방분권은 서울을 제외한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사이지만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거나 막연하게만 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수성구에서는 분권연극을 제작해 지방분권에 대한 의미를 주민들이 알기쉽게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연극은 '주민자치의 나라' 소년과 '중앙집중의 나라' 아저씨가 국경에서 만나 두 나라의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차이점을 서로 이야기 하고 공감한다는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대구시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대구 경관의 아름다움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제2회 대구 경관사진 전국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8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대구근대역사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대구 대표경관 사진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대구경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경관사진 총 340여 점이 응모해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2점 등 37점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대상에는 대구의 역동성을 느낄 수 있는 정재영 씨의 '희망을 싣고 달리는 새벽기차'가 선정됐으며, 금상은 이대희 씨의 '눈 내리는 신숭겸장군 유적지'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구시는 수상작 37점 이외에도 대구시 도시디자인과가 보유하고 있는 옛 추억 경관사진도 같이 전시해 현재 대구의 대표경관과 더불어 이미 사라지거나 변화된 도시경관을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2015년 최고의 오페라를 가리는 '제8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시상식에서 (사)조선오페라단(단장 최승우)의 창작 오페라 '선비'가 대상의 명예를 안았다. 지난 2008년 오페라 대상이 시작된 이래 8년 만에 한국 창작오페라로는 처음으로 대상의 명예를 차지한 오페라 선비는 우리나라의 정신문화를 대표하는 선비정신이 소수서원의 건립을 통해 처음으로 자리 잡고 뿌리를 내리는 과정을 그려 작곡과 캐스팅 무대, 연출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작품성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오페라대상조직위원회(위원장 이긍희)는 7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8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시상식을 열어 대상을 시상하고 창작부문 우수상에 김선국제오페라단(단장 김선)의 '춘향전'을 시상하고 최고의 프리마돈나를 가리는 여자주역상은 소프라노 오미선씨, 남자 주역상은 포항 출신의 한양대 음대 바리톤 우주호교수가 시상했다. 많은 관심을 모은 신인상은 소프라노 이명희, 바리톤 김인휘씨가 차지해 슈퍼 루키의 영광을 안았다.
문태준 시인이 지난 1일 저녁 대구 영진고 그루터기 인문학 독서 연구회 초청으로 영진고를 방문해 이 학교 시청각실에서 '시적 상상력의 무한한 힘'이라는 강연을 했다. 이번 행사에는 1, 2학년 학생과 학부모 200여 명이 함께 했다. 문 시인은 서두에서 "음악을 감상할 때는 저작권료를 지불하지만 시는 무료로 보고 들을 수 있다. 한 편의 시를 읽는 데 1분 이상이 걸리지 않는다. 시를 늘 곁에 두고 시적 분위기와 느낌을 유지해야 하며 무엇보다 시안(詩眼)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인간은 다른 생명들 앞에 보다 온유해야 한다. 우주 생명세계가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은 멋진 균형, 꽉 찬 충만, 의지해 보충해주는 관계 이런 것이 아닐까 한다"며 "이런 생각을 가질 때 우리는 좁고 열등한 마음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행정자치부가 주최한 '2015 전국장애인 행복나눔 페스티벌'에서 지체·지적장애청소년 10여 명으로 구성된 성보재활원의 '대구 맑은소리하모니카연주단'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행정자치부가 장애인의 자립의식을 고취하고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통한 사회통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 시·도를 대표한 18개 장애인공연팀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대구 맑은소리하모니카연주단은 '에니로리', '베사메무쵸'를 아름다운 하모니카 선율로 연주해 감동의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했으며 영예의 대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장애를 가졌지만 나눔을 실천할 줄 아는 사람으로 하모니카의 맑은소리처럼 아름답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2009년 창단된 '맑은소리하모니카연주단'은 미국 초청공연 등 국·내외 250여회 이상의 공연을 했다.
(재)대구문화재단이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지역의 젊은 미술작가 6명을 항주에 있는 레지던시로 파견하는 사업을 추진해 그 활동에 대한 결과를 한데모아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문화재단은 지난해에도 '중국미술학원국가대학과기(창의)원'과 '저장홍예영상문화유한공사'와 예술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작가 6명을 파견한 바 있다. 전시는 대구문화재단이 2년차 추진하고 있는 해외레지던스프로그램파견사업의 성과를 볼 수 있는 전시로 8일부터 13일까지 가창창작스튜디오 스페이스 가창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고조간격(高潮間隔)' 이라는 타이틀이 붙여졌다. 이는 참여작가 6명이 전시를 기획하고 논의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만들어 진 것이다.
대구시가 예술단감독심사위원회를 통해 대구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줄리안 코바체프(60·독일)를 재위촉하기로 결정하고, 임기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대구시립교향악단 제10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위촉된 줄리안 코바체프는 지난 11월 중에 개최된 예술단감독심사위원회에서 심사위원 전원이 재위촉에 찬성하고, 권영진 대구시장이 재위촉을 최종 결정했다. 현 위촉기간은 2014년 4월1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로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 있지만, 시립교향악단의 내년 연주일정 계획수립과 지휘자의 해외연주 계약 등을 고려해 재위촉 여부를 조기에 결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서유럽 정통지휘자인 줄리안 코바체프가 추구하는 음악방향이 시립교향악단과 잘 맞고, 음악해석과 지휘 테크닉 등이 우수해 시립교향악단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의견을 제시했다.
계명문화대가 지난달 28일 대학 보건관 동산홀에서 '제1회 고교생 뮤지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10일간 접수받은 전국 19개팀 중 1차 예선을 거친 뒤 본선에 진출한 9개팀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경합으로 진행됐다. 본선심사는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 생활음악학부 김정화 교수, 이국희 특임교수가 맡았으며, 음악, 연기, 안무, 전체구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이날 단체부문에서는 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 방송연예과팀(지도교사 이종억)이 '유린타운'이라는 작품으로 영예의 최우수상을 받아 상금 150만원과 상장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남해제일고 NJMC팀이, 장려상에는 도원고 커튼콜팀이 수상했다. 최우수 연기상에는 '난 예술가의 아내라'를 연기한 김민지(18, 상주우석여고) 학생이, 우수연기상에는 김가민(19, 순심여고) 학생이 수상했다.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대한민국 최고 판타지 퍼포먼스 플라잉 공연을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익스트림 퍼포먼스 '플라잉'은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형 넌버벌 퍼포먼스의 대부 최철기 사단이 신라를 배경으로 만들었다. 천방지축 신라 도깨비의 등장과 함께 시작한다. 역사 속 화랑과 도깨비가 시간의 문의 통해 21세기 경주의 한 고등학교로 넘어오면서 생기는 좌충우돌 판타지를 담은 이 공연은 넌버벌 형식으로 제작되어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공연은 특히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전 기계체조 국가대표, 전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 세계적수준의 비보이 등 각 분야의 국가대표급 배우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퍼포먼스는 공연장을 찾는 관람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인달)은 지난 2일 영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2015 영양 해달뫼 학생축제'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화랑문화제, 방과후학교, 1인 1악기 활동을 연계하여 학생 중심 축제로 운영되었다. 오전에는 초등부 공연, 오후에는 중고등부 공연을 통해 참가학생들이 음악, 무용 분야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였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 등 700여 명이 참여한'2015 영양 해달뫼 축제'는 1인 1악기 활동 및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키워온 꿈과 끼를 발산하는 기회가 되었다.
경산문화원여성합창단 칼리오페코러스(단장 박영미)는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제2회 정기연주회 '그 해 겨울…, 두 번째 이야기'를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 에서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전석 무료 공연으로 칼리오페코러스가 부르는 'Pacem',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 '가을 소나타', 특별 출연 아너스합창단의 '치술령에서', 이보미 '나 가거든' 등 13곡이 준비 되어 있다. '제1회 대구합창대회', '광복70주년기념 도내 군가부르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각종 합창제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경산문화원여성합창단 칼리오페코러스는 김문영 지휘자의 지도 아래 50명의 워킹맘으로 구성된 대형 여성합창단으로 2012년 10월에 창단했으며, 지역사회 문화발전과 지역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