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은 14일부터 초등학생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제64기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 입학생을 모집한다. 경주박물관에 따르면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는 6·25 한국 전쟁의 포화가 채 가시지도 않은 1954년,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역사와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문을 열었다. 올해로 64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학교 밖의 학교'로서 우리나라 어린이 교육을 대표하는 박물관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64기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는 4월 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 9일 수료식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10시~12시)에 1년 과정으로 운영된다. 수업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역사·문화 관련 주제 강의와 다양한 실습 및 현장 학습 등의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올해에는 '우리 지역의 박물관', '신비한 숲 속 체험', '박물관 문화재 관리', '유물 포장 실습' 등을 신설하여 어린이들의 흥미를 높였습니다. 또한 국립박물관 학예연구사와 현직 교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은 전통 문화와 신라 역사를 체계적으로 학습하는데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 무량사 '금동아미타여래좌상' 등 도난문화재 81점이 원래 있던 사찰이나 문중의 소장처로 돌아간다. 13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이상철)과 공조수사해 회수한 문화재 가운데 부여 무량사 '금동아미타여래좌상'은 보물 제185호인 '부여 무량사 오층석탑'의 해체 보수 중에 발견된 불상 4구 중 하나로서, 이들 불상 4구는 충남 유형문화재 제100호로 지정되었다가 1989년 7월 13일 전부 도난당한 바 있다. 이후 3구는 문화재청이 2001년 2월 절도범을 검거하면서 회수됐고, 인천 송암미술관의 신고로 나머지 불상 1구를 이번에 되찾게 되었다. 이 유물은 조선 전기 불교조각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이 밖에도 경북 울진 불영사 불화 8점과 한필원 지석 등 19점, 전북 익산 김안균 가옥(전북 민속문화재 제23호) 현판 등 7점, 이민성의 문집인 '경정속집(敬亭續集)' 목판 등도 원래 있던 사찰이나 문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재)대구문화재단 대구문학관이 2017년 첫 기획전시로 아동문학가 김성도(1914~1987)를 조명하는 '색동 별똥 어진길, 金聖道' 展을 14일부터 6월11까지 대구문학관 4층 기획전시실에서 연다. 이번 전시는 80년의 세월이 흘러 현재까지 즐겨 부르는 동요 '어린음악대'의 작사·작곡가로 알려진 김성도의 문학세계를 조명하는 전시이다. 동요작곡, 동요시인, 동화작가, 번역문학가로 활동하며 한국아동문학의 지평을 개척한 그의 문학인생을 전시를 통해 선보인다. 전시명 '색동 별똥 어진길'은 그의 처녀동화집 '색동(1964)'과 제3동화집 '별똥(1971)' 그리고 김성도의 한자식 이름을 풀어 호로 사용한 어진길(어진사람이 걷는 길)을 사용해 '문학인 김성도'에 주목하고자 한다.
참여자가 직접 주도하고 주인공이 되는 축제인 '2017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을 장식할 '핫스테이지'가 예년보다 수준 높고 다채로운 공연무대를 선사한다. 12일 대구문화재단에 따르면 '락&비보이' 경연대회는 컬러풀대구페스티벌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전국단위의 행사로 전국적으로 참가자들을 모집하여 매우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예상된다. 경연대회는 락&비보이 공연이 가능한 아마추어 단체, 공연예술단체, 동아리 등 경연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최우수상에서 장려상까지 락과 비보이 부문으로 별도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경연대회와 달리 일반시민 공연무대는 노래, 연주, 댄스, 연극, 뮤지컬, 개그에서부터 마술, 무술시범 등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시민이 주인공으로 다양한 퍼포먼스가 마련된다. 일반시민 공연무대는 축제에 참여하는 이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아마추어 또는 공연예술단체, 개인(시민)이라면 누구라도 장르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일반부, 대학부, 청소년부, 다문화부 등 총 4개 부문으로 신청접수를 받으며 신청서와 제출 자료를 바탕으로 각 참가부문별 8~9개 팀씩 총 34개팀 정도를 선발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12일부터 가족 대상 교육프로그램 '백제 역사 속 숨은 보물찾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개막한 특별전 '세계유산 백제' 연계해 경주역사유적지구에 이어 세계 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특별전은 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처음 열리는 백제문화 전시로 신라 문화재와의 비교를 통해 두 나라 간 교류의 모습,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숨은 그림 찾기', 나만의 '백제 문화유산 책자'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눈과 귀, 마음으로 우리 문화유산을 느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5월 7일까지 매주 일요일 국립경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강당에서 진행하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http://gyeongju.museum.go.kr/) '교육 및 행사(참가신청)'에서 신청할 수 있다.
억압받고 착취당하며 수탈 받는 민중들과 그 시대 안에서 부당하고 부조리한 현실에 몸을 딛고 삶을 구차하게 영위하는 것을 항상 부끄럽게 느꼈던 시인 윤동주.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하겠다던 윤동주 시인의 고귀한 마음을 기리는 경주시립합창단의 신춘 모닝 콘서트 '윤동주를 그리다(지휘 김강규, 피아노 장정원·김지현)'가 오는 31일 경주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공연은 31일 오전 10시30분, 총 90분의 시간동안 1,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서는 서정주 시인의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 이기철 시인의 '그리운 마음' 그리고 윤동주 시인의 '서시' 등을 편곡해 경주시립합창단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2부 '윤동주(1917~1945)를 그리다'는 이용주 작곡가의 작곡 및 재구성으로 오페라음악극이 진행된다. 윤동주 역할에는 문영광, 송몽규에 이원필, 윤혜원에 권별 씨가 각각 배역을 맡았고 박지언 씨가 해설을 한다.
대구서구문화회관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공모한 2017년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돼 청소년 20여명에게 'School Of Hip-Hop'을 운영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문예회관을 기반으로 지역 및 문예회관별 특성을 적극 반영한 차별화된 문화예술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선정·지원하는 사업이다. 서구문화회관은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재능과 끼를 키우고 문화적 감수성, 소통과 표현능력 향상을 위해 'School Of Hip-Hop'을 공모 신청해 선정됐다. 선정된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은 인디053(공연·축제기획 전문예술단체)에서 추진하고 서구문화회관에서는 홍보 및 교육생 모집, 시설·장비·행정지원을 하게 된다. 오는 20일까지 서구청소년수련관과 지역아동센터 및 각급 학교 등을 통해 중·고등학생을 모집해 면접심사를 통해 20여명을 선발한다. School Of Hip-Hop은 오는 25일부터 11월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30회로 운영되며 힙합 기초교육과 자신의 이야기를 엮은 자작곡 제작, 음악 녹음, 뮤직비디오 제작 및 발표회(공연) 등으로 청소년에게 유익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힙합을 활용한 참여형 문화예술교육으로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형성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산중방농악보존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2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16 원로예술인 공연지원사업'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원로예술인 공연지원사업은 원로예술인이 주축이 되고 지역공연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원로예술인의 자긍심 고취와 함께 지역 문화 격차 해소를 통해 지역민의 문화향유의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경산중방농악보존회는 2004년 창단됐으며, 한국민속예술축제 문화재청장상을 비롯하여 전주대사습놀이 장원, 황토현전국농악경연대회 대상 등 전국대회에서 빼어난 실력으로 전국 최고의 풍물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과 함께 2017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공모해 41개 단체를 선정했다. 문체부는 이들 단체에게 총 39억 6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12일 문체부에 따르면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 프로그램'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단체나 문화기획자 등이 지역 특색에 맞게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총 456개 사업이 접수해 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선정된 35개 단체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은 콘텐츠 중심 특화형으로 대구 수성·남구의 예술공방 큐가 진행하고 있는 '우리동네 경로당 문화 습격사건'과 장소 중심 특화형의 (재)포항문화재단 '영일대 문화로 너울지다'가 선정됐다. 우리동네 경로당 문화 습격사건은 문화사각지대인 경로당에서 영화, 노래, 사진촬영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컨텐츠이다. 영일대 문화로 너울지다는 영일대 해수욕장 일대에 버스킹 무대존을 구성한 다양한 문화 장르 체험 프로그램이다. 한편, 문체부는 이번 선정 결과, 광역시·도 중 인구 및 면적과 대비해 지원 프로그램이 부족한 10개 지역을 대상으로 4월 말에 다시 한번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에 탈락한 단체들도 심사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개선한 계획서로 다시 응모할 수 있고, 이번 공모에 참여하지 않았던 지역 문화예술단체 및 기획자들도 참여할 수 있다.
경주 화랑교육원(원장 이동준)은 지난 9일 신임교육요원의 현장학습을 목적으로 교학부 20여 명이 전문가와 함께하는 '경주 남산 완전정복'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전문해설사와 함께 경주 남산 유적지 가운데 삼릉, 금오봉, 용장사지 등 '화랑의 얼'과 관련된 유적지 탐방을 했다.
의성군은 2017년 전국 공·사립(사립대학)박물관 소장유물 DB화 사업 공모에 의성 조문국 박물관이 선정되어 오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10개월간 박물관 소장 유물에 대한 DB 구축 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박물관 소장유물 DB화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박물관협회 주관으로 하는 전국 공·사립대학 800여 박물관이 소장한 1200여 만점의 소장 유물에 대한 관리체계를 갖추는 것이다.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을 이용하여 소장유물을 등록해 유물에 대한 통합관리, 유물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조문국 박물관이 2015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선정되어 박물관 소장유물 DB 구축에 따른 인력과 예산을 크게 절감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김영한 의성 조문국 박물관장은 "2016년 사업에 선정돼 소장유물 2227점에 대한 DB 구축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신라본 역사지움(조문국 지구)조성부지 내 유적 출토 국가귀속유물 2671점에 대한 DB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소장유물에 대한 각종 세부적인 정보를 담은 유물 정보를 공개해, 유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각종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 조문국 박물관이 3년 연속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기쁘며, 작년에 국가귀속유물보관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만큼, 소장하고 있는 국가귀속유물 DB등록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7 실크로드 코리아-이란 문화축제'가 11일 오후 8시(한국시간 3월 12일 새벽 1시) 성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 이스파한 체헬소툰 궁전에서 펼쳐진다. 경북도와 경주시, 이스파한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동서양의 만남 실크로드' 동단에 한국이 있으며, 그 교류의 중심 도시가 경주였음을 알리는 문화축제로 공연, 전시, 영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한국의 찬란한 전통문화와 신라천년의 경주를 동시에 보여주는 개막식 공연에는 신라고취대 행렬, 드라마 대장금과 주몽 OST 실
안동시 신세동 벽화마을이 복권기금에서 후원하고 생활문화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생활문화공동체 지원사업(이하 생문공)'에 2016년도 1차 연도에 이어 2017년 2차 연도 연속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그동안 문화를 통한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주민과 안동시가 심혈을 기울여온 만큼 그 의미가 크다. 방문객이 늘어날수록 주민의 불편함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많은 '벽화마을'에서 '생문공'을 통해 지역 주민이 스스로 그 해결 방안을 찾고 마을 안에서 행복한 공동체를 형성해가는 과정에 대해 주목받아 왔다. 특히, 신세동 벽화마을의 공동체가 활성화되고 '그림애 장터' 등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과의 네트워크 등을 강화하는데 '생문공'이 큰 역할을 해왔으며, 이를 통해 신세동 벽화마을로 유입된 청년층들이 늘어나고, 이들이 마을 관련된 일에 힘을 합해 활력을 더하고 있다.
봄을 알리는 분홍물결, 벚꽃의 올해 개화시기는 오는 20일 제주 서귀포를 시작으로 이달 말부터 전국 곳곳에서 피어날 예정이다. 9일 기상정보 제공업체 웨더아이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은 오는 27일 대구를 시작으로, 28일 포항, 4월 1일 경주, 4월 4일 안동 순으로 벚꽃이 피는 걸 볼수 있겠다. 벚꽃의 주요 군락지인 ▲진해 여좌천은 오는 26일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은 29일 ▲경주 보문단지는 4월 1일 ▲전주-군산간 번영로는 4월 1일 ▲청주 무심천변은 4월 4일 ▲서울 여의도 여의서로는 4월 6일부터 벚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벚꽃 개화시기는 지역마다 지난해 보다 1일~5일 정도 늦게 피는 것으로 예상됐다.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위원인 동국대학교 이혜은(65·여·사진) 교수가 지난 7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이하 '이코모스') 이사회에서 올해 새로 발족하는 종교제의유산위원회(PRERICO)의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코모스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orld Heritage Committe)의 자문기구로 문화유산 심사를 담당하고 있다. 29개의 학술분과위원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전 세계 9500명의 회원과 110개 국가위원회가 참여해 활동 중이다. 이번 이혜은 교수의 위원장 선출은, 우리나라의 세계유산 자문기구인 이코모스와의 긴밀한 협력관계 증진과 국제적 네트워크 형성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코모스의 활동은 주로 학술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아시아에서 이코모스 학술분과위원장을 배출한 국가는 일본과 인도에 이어 우리나라가 세 번째로 서구중심의 세계유산 분야에서 아시아 지역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의 공동체적 성격이 그대로 깃들어있는 독특한 어업문화인 '해녀'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난 8일 지정 예고됐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신규종목으로 이번에 지정 예고된 해녀는 한국의 전통적 해양문화와 어로문화를 대표해 시대적 변천을 넘어 오늘까지 그 명맥을 이어온 산 증인이다. 단순히 '물질을 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해녀와 관련된 기술, 지식, 의례 등의 문화를 통합한 의미이다. 문화재청은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랫동안 한반도에 전승되었다는 점 ▲ 최소한의 도구만으로 바닷속 해산물을 채취하는 물질기술이 독특하다는 점 ▲물질경험에서 축적된 생태환경에 대한 민속지식이 상당하다는 점 ▲배려와 협업의 공동체 문화 양식이 깃들어있다는 점 등이 높이 평가되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이 영화 '강철비' 제작사 (주)모팩앤알프레드와 '강철비'의 성공적 촬영과 특별전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영화 '강철비'는 인기 웹툰 '스틸레인'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남북한 비밀첩보 작전을 그린 액션 영화다. 오는 14일까지 국립대구과학관 일원에서 촬영이 진행된다. 영화 속 국립대구과학관은 컴퓨터 그래픽 작업을 통해 '강철비'의 주요 장소인 개성공단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과학관과 제작사 ㈜모팩앤알프레드는 이번 협약에서 단순 장소 협찬을 넘어 지역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뜻을 모았다. '강철비 속 과학이야기(가제)'특별전을 개최하고 영화 속 숨은 과학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관람객에게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달성군에 위치한 국립대구과학관이 컴퓨터그래픽(CG)을 통해 북한 개성공단으로 변신하는 메이킹 필름 디스플레이 전시 등은 관람객들의 보는 재미를 높일 예정이다.
의성 조문국 박물관은 금성면 탑리리 오층석탑 수리 중에 발견된 은장 18점을 석탑수리업체인 한경문화재보존(팀장 강원구)으로부터 인수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탑리리 오층석탑은 2012년부터 수리를 시작해 2016년 말에 수리를 완료했다. 석탑의 4층과 5층을 완전 해체 수리했으며, 기단부분도 수리를 완료했다. 수리 중 4층과 5층의 탑신과 옥개석에서 은장이 발견되었고, 발견된 은장은 녹이 많이 쓸어 다시 사용할 수 없고, 티타늄으로 만든 인장을 다시 만들어서 석탑을 수리했다. 녹슨 은장은 2개월간의 보존처리를 실시해 더 이상 철이 산화되는 것을 방지했다. 탑리리 오층석탑은 7세기말에서 700년경에 만들었진 석탑으로 현재 국보 제77호로 지정이 되어 있으며, 의성에서 유일하게 국보로 지정이 되어 있는 석탑이며 의성을 상징하는 문화재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 탑리리 오층석탑이 5년간에 걸쳐 수리를 완료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발견된 은장을 우리 조문국 박물관에서 보관하게 되어 의성지역주민들도 자부심을 느낄 것으로 예상 된다"라고 말했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과 백제세계유산센터(이사장 남궁영)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등재를 기념해 열리고 있는 특별전 '세계유산 백제'의 강연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경주박물관에 따르면 '백제문화를 알아보는 강연회'는 관람객들의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해 국립경주박물관 강당에서 오는 10일과 24일, 4월 14일과 28일 총 4차에 걸쳐 각각 2인의 강사, 총 8개 주제를 가지고 강연할 예정이다. ▲'백제의 역사와 공산성 최신 발굴 성과 소개' (3월10일) 첫 강연은 백제학회 회장인 정재윤 교수가 '웅진 사비시대 백제의 역사'를 주제로 진행한다. 정 교수는 웅진 시대 동성왕을 중심으로 한 정치동향에 천착하면서 문헌사 입장에서 웅진 사비 시대의 역사를 전망할 예정이다. 이어 공주대박물관 이현숙 학예연구사가 '공주 공산성과 무령왕릉'에 대해 강연한다. 근년 공주대박물관은 학계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는 공산성 발굴의 실무자로서 명광개(明光鎧 백제가 중국에 수출했다고 하는 빛나는 갑옷)와 관련성이 언급되고 있는 옻칠갑옷과 목기류 등 발굴 성과에 대해 상세한 강연을 진행한다.
경주문화재단의 지역 연극동아리 활성화 프로젝트 '올챙이, 개구리를 꿈꾸다 3'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공모한 '2017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7일 경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올챙이, 개구리를 꿈꾸다'는 지난 2015년 처음 선정되어 올해 3년째 진행(시즌3)되는 심화프로그램이다. 지난 2년 동안 주강사인 최원봉 경주연극협회 회장의 지도하에 30여 명의 아마추어 연극 애호가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해왔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29일, 대구 아양아트센터에서 열린 2016 문화예술교육축제에서 낭독공연 '하나꼬'로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일궈낸 바 있다. '올챙이, 개구리를 꿈꾸다 3'는 오는 23일 개강한다. 기존 수강생을 대상으로 하되 결원이 있는 경우 오디션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주예술의전당 전시교육사업팀(054-748-772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