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날씨는 무척이나 쌀쌀해졌지만 한국과 아랍의 문학교류는 점점 따뜻해지고 있어요.” 이집트 소설가 살와 바크르(59)가 신작 ‘황금마차는 하늘로 오르지 않는다’를 들고 우리나라에 왔다. 아랍 여성의 고통스러운 삶을 적나라하게 해부하되 작품의 말미에는 더 나은 삶, 희망의 여지를 항상 남겨 놓는 작가다.
삼진제약이 국내 고혈압치료제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선다. 삼진제약은 최근 안지오텐신 수용체 길항제(ARB) 계열 고혈압 치료제 에이알비정(ARB Tab.)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어번 힙(Urban Hip) 캐쥬얼 후부(FUBU)에서는 힙합 래퍼(가수) ‘크라운 제이 보드복 점퍼’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크라운 제이 보드복 점퍼’는 보드 컬처를 선보이고자 올 오버 프린트로 화려하고 강렬한 느낌을 주었으며 후부만의 특화된 데님 보드복 팬츠는 방수, 투습 및 보온성의 기본 기능 외에 데님 소재를 활용해 캐쥬얼한 멋을 선보였다.
지난 6월 대대적인 리뉴얼 성공으로 스포츠음료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파워에이드가 그 여세를 몰아 겨울 스포츠음료 시장의 주도권을 두고 다시 한 번 선제공격에 나섰다.
현대해상은 스키시즌에 맞춰 스키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해·배상책임손해 등의 각종 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스키&보드 전용보험'을 18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한다.
갑자기 낮아진 기온 환경에서의 운동은 협심증과 심근경색,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대구경북은 18일 봉화 영하7.7도 영주 영하4.4도 등 포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영하권으로 기온이 크게 낮아지고 강한 바람까지 불어 사람들의 몸을 움츠러들게 하고 있다.
무비자 미국 여행이 가능해지면서 미국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온라인 쇼핑몰들은 항공권과 여행상품의 특가 서비스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18일 G마켓에 따르면 미국 항공권 예약 건수가 11월 들어 전달 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둘째 주에는 전주 대비 무려 46%나 상승했다.
밤을 무서워하는 아이가 두려움을 극복하는 팬터지적 동화다. 주인공 미미가 밝은 공간에는 하얀 곰, 어두운 곳에는 검은 곰이 있어 늘 혼자가 아니라는 재치 있는 생각으로 어둠에 대한 두려움을 현명하게 극복한다는 내용이다.
한국 문학의 반세기 신화 소설가 최인훈(72)씨의 문학 50년을 돌아보는 심포지엄이 21일 열린다. 21세기에 다시 읽는 최인훈 문학의 문제성과 현재성을 묻는 발표와 토론이 개최된다.
바이올리니스트 신현수(21)가 2008 롱 티보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7일 프랑스에서 개막한 2008 콩쿠르에서 오케스트라상과 솔로 리사이틀상을 받았다. 전북 전주 출신인 신현수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김남윤(59) 원장에게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다. 전주예고 1학년 때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로 입학, 수학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자연주의 브랜드 프리메라에서는 한국적인 천연 원료인 검은콩, 녹차, 작약, 호두가 제품 속에 그대로 우린 ‘우려낸 헤어라인’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국내 최초로 냉장 덮밥 요리소스 4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커리, 돈가스, 치킨덮밥, 낙지덮밥 소스 등 다양한 요리에 적용이 가능한 냉장 소스 신제품이다. 카레, 돈가스 소스시장에서 냉장 제품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며 1인분의 소포장에 다양한 요리에 접목 가능한 DIY제품으로 많은 인기가 예상된다.
동아제약은 최근 모발 염색제 ‘비겐 향기나는 헤어칼라’를 발매했다고 18일 밝혔다. ‘비겐 향기나는 헤어칼라’는 일본 최고의 염색약 전문회사인 호유사(社)의 수입완제품이다.
영남대학교병원(병원장 서재성)은 14일 대강당에서 감염관리의 날 홍영훈 교수(감염?류마티스내과)의‘병원 감염관리’에 대한 특별강연이 펼쳐졌다.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는 ‘진달래꽃’이다. KBS 1TV가 한국 현대시 탄생 100주년 기념 특집 프로그램 ‘시인만세’ 방송에 앞서 인터넷과 우편엽서, 면접을 통해 벌인 조사 결과다. 1만8298명이 참여한 ‘국민 애송시’ 설문에서 김소월의 ‘진달래꽃’이 1557표로 1위를 차지했다.
‘가짜 천국’ 중국의 엽기적인 상가가 개그 수준이다. 대(對) 중국 단파방송 SOH 희망지성은 명품거리의 실태를 알리는 중국 네티즌의 사진과 글을 게재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등을 통해 얻은 다양한 경험과 실증적인 지식을 감칠맛나게 설명한 책이 출간돼 화제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변광섭 총괄부장(43)이 문화비평서 '문화가 예뻐졌어요(도서출판 새미)'를 출간했다.
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는 에이즈예방과 청소년 성교육의 일환으로 18일 성주여자고등학교 3학년 6개학급 149명을 대상으로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전문강사를 초빙해 청소년들의 성(性)과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에 대한 집단 성교육을 실시한다.
최병국 경산시장은 깨끗하고 정직한 사람주변에 사람들이 모이는 시절이 올 것을 꿈꾸며 겪은 생각과 경험을 밝힌 ‘맑은 물에 고기가 모인다.’ 자서전을 출간, 지난 15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장실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하영제 산림청장, 은해사 법타 큰스님, 이화언 대구은행장, 지역 유관기관단체장 및 지인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출판 비엘컴 주최로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경북 포항시 북부해수욕장 앞 바다에서 아침 조업을 위해 어선들이 줄지어 출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