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황정걸)는 '절골계곡 탐방로'가 '제16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공존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생명의 숲, 유한킴벌리, 산림청이 주관하며 2000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6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공모에는 68개팀이 접수되었으며 서류심사와 온라인 시민투표, 현장심사를 통해 아름다운 생명상 1개소, 공존상 8개소, 누리상 1개소, 숲지킴이상 1개소로 최종 11개소가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됐다. 주왕산 절골계곡 탐방로는 원시림 그대로의 모습이 보존된 숲으로 올해 계곡 내 옛 거주민을 테마로 하여 자원활동가와 직원들이 계곡 내 자연석과 고목 등을 활용하여 징검다리와 섶다리를 놓는 등 특색 있는 탐방로로 조성했다. 이에 남녀노소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으며 자연친화적이고, 특색 있는 탐방로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이번 대회에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시상식에서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는 '아름다운 숲 공존상'을 받아 상패와 함께 아름다운 숲 인증현판이 부착될 예정이다.김학봉 기자
영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상임)는 지난 6일 영천체육관에서 다문화가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多함께 하는 희망 어울림' 행사를 개최해 고향을 떠나 타국에서 생활하는 결혼이주자들의 향수를 달래고 가족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12년 이후 4년 만에 지역에서 열리는 다문화가족 축제로 김영석 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김순화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영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위원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했다. 다문화가족으로 구성된 하모니카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다문화 노래자랑 및 명랑 운동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희망꽃 피우기 퍼포먼스를 통해 '다문화가족이 영천의 희망'임을 현장에서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시민과 소통하는 전시를 위해 오는 12월 13일부터 내년 3월 12일까지 특집전 '소중한 추억, 나만의 보물'을 연다고 8일 밝혔다. 경주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는 흔히 국립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토기나 자기, 고문서나 불상 등 주요 문화재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이 간직하고 있는 사진, 제작물을 비롯해 개인마다 사연이 담긴 소중한 애장품도 응모할 수 있다. 일반시민, 관람객이 소장하고 있는 역사, 고고, 미술품 등 문화재는 물론, 평소 개인적으로 아껴두고 간직하던 물품이나 전시하고 싶었던 개인의 보물, 또 가족 간의 사연이나 추억이 담긴 애장품 등을 모집하고 있다. 응모 점수는 1점에서 여러 점 모두
대구·경북지역 최대의 베이비 축제 대구베이비&키즈페어(베키)가 10일~13일 4일간 대구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는 베키는 대구 경북지역에서 올해 19회째로 총 300개사(브랜드) 800부스 규모로 진행되는 영남권 최대 규모 베이비&키즈페어다. 엄마들 사이에서 임신·출산·육아·교육의 필수 코스라 불리는 대구 베키는 관련 제품을 한 곳에서 한 번에 비교·구매할 수 있는 명실상부 최대 오프라인 마켓을 제공하고 유익하고 재미있는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세미나와 이벤트를 개최하는 알차고 실속 있는 교류의 장이기도 하다. 전시회는 임신출산존과 유아교
군위군은 깊어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며 오는 10일 저녁 7시 30분 '경상북도립국악단 정기연주회 - 박성희 명창과 함께하는 가을의 흥! 우리가락의 신명'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무대에 올린다. 지역민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초청된 이번 공연은 청춘가 등 민요와 관현악, 쑥대머리, 시연가 등의 창과 관현악, 사물놀이, 무용과 타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초청공연은 10일까지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 (www.gunwiart.go.kr) 및 문화체육시설사업소에서 현장 예매할 수 있다. 8세 이상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시설사업소 운영담당 054.380.72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대규 기자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대표 넌버벌 공연 '플라잉'이 9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천진과 북경에서 순회공연을 진행한다. 8일 경주엑스포에 따르면 공연 '플라잉'은 9일과 10일 양일간 중국 천진에서 진행되는 'A MODERN TOUCH OF KOREA' 행사에서 1천600여명의 한중 주요 인사들과 요식업계, 관광업계 관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북경으로 이동해 12일과 13일 '2016 한중 미디어 산업 포럼' 무대에 선다. 한중 미디어분야 전문가 및 현업종사자, 교수진 등이 참석하는 이 행사에서 플라잉은 봉산탈춤, 국가대표 태권도시범단 공연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공연으로 무대에 오르게 된다. 플라잉은 경주엑스포가 난타, 점
영천시 북안면 청년회(청년회장 박규면)는 지난 5일 북안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을 위한 가을 음악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 공연은 지난해 1회를 시작으로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특히 경주 국악원의 사물놀이패, 팝핀, 힙합 공연뿐만 아니라 관내 학교학생들이 참여해 우크렐라, 난타 등의 공연을 선보여 더욱더 풍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박규면 청년회장은 "청소년을 위한 가을 음악회는 이제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는 중이며, 면민의 문화욕구 충족 및 관내 학생들의 다양한 추억의 장을 마련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협조와 기회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 날 음악회에 참석한 이병성 북안
안동시청 사진동호회(회장 김치윤)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시청 본관 현관에서 사진 전시회를 연다. 올해 6회째는 맞는 이번 전시회는 안동시청 사진동호회 회원 등 14명이 참가하며, 안동시 관광지와 자연 생태환경, 전통생활 문화 등에 대한 사진을 선보인다. 이번 사진전에는 안동댐 민속촌과 안동포짜끼, 문화관광단지 코스모스, 풍천면 광덕리 가을들판 등 안동의 소재로 한 작품과 백두산, 스위스 산촌, 하롱베이 등 국내외 사진 16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들 사진동호회는 정기 월
구미 도산초등학교(교장 강태기)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길뫼 가을빛 문화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자신의 소질과 재능을 마음껏 뽐내는 '학급학예발표회'와 수업을 하면서 틈틈이 모아둔 작품을 전시하는 작품전시회, 이야기가 있는 가을밤의 작은 음악회'로 축제를 마무리 했다. 먼저, 학예발표회는 지난해와 달리 학급학예회로 실시해 더 많은 학부모의 참여와 뜨거운 호응이 있었다. '넘치는 꿈·끼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열린 학급학예발표회는 학급별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가족 팀까지 출연해 의미 있는 학예회가 됐다. 길뫼 뜨락의 풍경 작품전시
김천시립도서관(관장 나혜란)에서 오는 12일 오후 2시와 4시, 2회에 걸쳐 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유아 및 초등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목각 줄인형극 '구둣방 할아버지와 꼬마요정' 공연을 개최한다. '구둣방 할아버지와 꼬마요정'은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독일 전래동화로 마음씨 착한 할아버지 구둣방에 밤마다 꼬마요정이 찾아와 멋진 구두를 만들고 사라지는 환상적인 이야기가 또각또각 목각 마리오네뜨 인형을 통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인형극단 친구들이 맡았으며, 정교한 목각 줄인형의 섬세한 움직임을 통해 전하는 따뜻한 감성과 감동적인 이야기는
울진군 천연염색연구회(회장 정복선)는 오는 9일~12일까지 4일간 울진문화센터 2층에서 염색연구회 회원 20명이 참여해 '자연의 색 울진에 담다'를 주제로 한 천연염색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작품전으로 울진의 바다와 산·파도·마을 등 지역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공동작품 20여점과 생활소품 등 개인작품 20여점이 전시되며, 회원들의 수개월간 정성이 담긴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울진군 연구회는 금강송송이축제·피라미축제·어린이날 행사 등 다양한 지역 행사에서 천연염색 작품 전시 및 체험부스를 운영하면서 자연의 색을 염색작품에 담아 울진의 친환경을 홍보하고 지역민에게 천연염색을 접할수 있는 기회
한 달 여 동안 대구를 달궜던 '제14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지난 5일 '폐막콘서트와 오페라대상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의 오페라대상은 오스트리아 린츠극장의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에 돌아갔다.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축제 기간 중 최고의 기량을 선보여 축제의 위상을 높인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오페라대상을 시상해오고 있다.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는 본격적인 발레오페라로서 정통 오페라에 상상력을 더한 특별한 연출과 심플한 무대, 작품의 처음부터 끝까지 발레를 중심으로 이끌어가면서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안겨준 작품으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이사장 장익현)이 오는 7일에 열리는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 대상을 포함한 총 4개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수상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조직위원회와 충무아트센터가 함께하는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는 지난해로 막을 내린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프로그램이었던 '예그린어워드'를 뮤지컬인과 관객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확대한 시상식이다.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7일 충무아트센터 3층 예그린스페이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15년7월~2016년10월까지 10일 이상 공연된 창작뮤지컬 61편, 라이선스뮤지컬 25편 총 86편을 대상으로 각 부문 최고를 가리기 위한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의 작품, 배우, 크리에이티브, 대상 등 총 4개부문의 노미네이트 선정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구미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는 kit갤러리 11월 전시회로 '김석영 초대전'을 오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초대전은 '빛의 시간'을 주제로 '그릇'과 '빛'이라는 두 가지 테마의 금속공예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김석영 작가는 "금속공예는 조형작업의 분야에서도 가장 많은 도구와 재료, 기법을 다루는 영역"이라며, "창작활동을 통해 나타나는 자아 성찰과 이상에 대해 관객과 소통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석영 작가는 중앙대 공예학과 및 대학원을 거쳐 독일 국립 뉘른베르크 예술대학 금은공예과를 졸업했다. 개인전과 국내·외 단체전 50여회 등 다수의 전시회를 열었으며, 익산 한국공예대전 대상 2회, 대한민국디자인 전람회 국무총리상, 청주공예문화상품대전 대상, 대한민국 문화상품대전 금상 등의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오는 10일, 오후 3시에는 금오공대갤러리 내에서 '작가와의 대화'시간이 마련돼 김석영 작가의 작품세계와 작품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한편, kit 갤러리는 학생회관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휴일(일요일 포함)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한 편의 시에 담긴 아름다운 계곡, 무흘구곡과 한강 정구를 문화론적으로 살펴보는 의미있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한국문학언어학회(회장 서보월)는 한강학연구원(원장 박병련)과 공동으로 4일 성주군 대강당에서 '한강 정구와 무흘구곡, 그 문화론적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퇴계 이황과 남명 조식의 제자로 17세기 영남학파를 이끌면서 예학(禮學)과 심학(心學) 방면에서 탁월한 학문적 업적을 남겼던 한강 정구가 경영했던 '무흘구곡'을 문화론적 측면에서 재조명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북대 교수를 중심으로 한 구곡문화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기조발표에서는 김문기 교수(경북대 사범대)가 '한국 구곡문화에서 무흘구곡의 위상'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 정병호 교수(경북대 인문대)의 '한강 정구와 무흘시대', 정우락 교수(경북대 인문대)의 '구곡원림의 양상과 무흘구곡의 문화적 특징', 윤진영 박사(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한국의 구곡도와 무흘구곡도의 위상', 전재동 박사(경북대 사회대)의 '무흘정사 장서각의 장서 경향' 등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미술관이 올해 마지막 전시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조각가 최우람 작가의 '스틸 라이프(Stil Life)'와 배종헌 작가의 '네상스(Nsissance)'展을 마련했다. 대구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작품은 이전 작품들과는 달리 작가들마다의 세세한 작업을 거쳐 마련됐다. 작가들마다 미술관 큐레이터들과 숙식을 같이하며 작품 하나하나마다 본질의 모습을 보이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대구미술관 관계자는 "해외에서 오랜 작업 등을 통해 이름이 알려진 작가님들을 이번에는 대구미술관에서 모시게 됐다"며 "지금껏 보지 못했던 이 분들만의 또 다른 세계의 작품들을 대구미술관에서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속 작가 최우람 '스틸 라이프'… 기술과 예술의 절묘한 만남 대구미술관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최우람 작가의 '스틸라이프'전을 1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제1전시장에서 연다.
영덕군은 지난 2일 영해면 예주고을에서 '찾아가는 마을행복학교 발표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100세 인생시대를 맞아 평생교육 활성화와 이를 통한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2016 영해면행복학습센터 지정 운영사업'을 진행했다. '행복학습센터 지정 운영사업'은 인생 100세 시대에 지역의 평생학습체제 구축함으로써 국민 개개인의 전 생애에 걸친 삶의 질 향상과 행복증진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영해면은 2개 마을(괴시1리, 괴시3리)의 마을회관에서 매주 1회 3시간씩 '찾아가는 마을행복학교'의 일환으로 웃음치료·치매예방체조·허슬댄스·음악교실·마술공연·세라믹핸드페인팅·아로마 맛사지·영정사진 찍어드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배움을 갈망하는 지역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지난 6개월간 무한한 봉사정신과 열정적인 자세로 찾아가는 마을행복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해준 협의회 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주민이 한마음이 돼 음악교실·치매예방체조·세라믹핸드페인팅 등 자율적이고 효율적인 학습프로그램을 통해 즐길 거리와 배울 거리가 있는 마을회관으로 재탄생 했다"고 전했다.
계명문화대 지난 1일 '제2회 계명문화음악한마당'을 개최했다. 학생생활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 1부 '다함께 즐기는 마당'에서는 보병 제50사단 군악대의 군악대 팡파레를 시작으로 이 대학 CCM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경화여고 임희진 학생의 독창, 이 대학 뮤지컬 경연대회 최우수연기상 수상자인 마산무학여고 백하빈의 뮤지컬(솔로), 보이스2피스의 중창, 유아특수보육과 난타 동아리 '이플'의 난타, 생활음악학부의 합창, 3개 계열 연합합창단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올해에는 교직원들도 학생들과 함께 하기 위해 교직원합창단을 결성해 2개월간 연습을 통해 멋진 곡을 선사했다. 2부 '즐기며 경쟁하는 마당'에서는 음악을 전공하지 않은 학생도 음악을 좋아하고 즐길줄 아는 학생들을 계열별로 모집해 2개월간 합창 전문가의 지도로 연습을 실시하고 이날 3개의 계열(인문, 사회계열, 이공계열, 예체능계열) 합창단들이 경쟁을 펼쳤다.
2016 경주작가릴레이展의 열두 번째 작가, 윤영진 씨의 전시가 경주예술의 전당 알천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윤영진 작가는 흙을 구운 도예작품, 한지에 채색한 평면작품, 플라스틱(FRP) 공예작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2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지난 십 수 년 간 작업한 작품들을 한 곳에 모은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했다. 전형적인 장르를 초월해 완성된 다양한 작품들은 다분히 그의 호기심 때문이다. 그가 "내 작업은 분야가 없었다"고 고백하는 것처럼, 상황에 따라 재료를 선택한 후 작품구상을 한다고 했다. 덕분에 관람객들은 작품감상을 뷔페와 같은 풍성함 속에서 맛을 보는 것처럼 즐길 수 있다. 작가의 재능기부 전시설명프로그램인 '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9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되며 윤작가를 만나려면 당일 전시장으로 오면 된다. 윤영진 작가의 전시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박원섭 작가(회화)가 22일 바통을 이어받는다.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14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폐막작으로 4일과 5일 이틀간 '카르멘'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카르멘 공연은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성남문화재단의 합작무대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03년에 시작한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14회째가 돼서야 비로소 광주, 성남 등 지역 바깥으로 확장된 것이다. 오페라 '카르멘'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오페라 작품을 꼽을 때면 언제나 상위권 인기작품이다. 주인공 '카르멘'이 하사관 '돈 호세'와 투우사 '에스카미요'와 삼각관계를 이루는 내용으로 결국 죽음이라는 파멸의 길로 이르는 카르멘은 기존의 관습이나 도덕의 굴레에서 벗어나 당당하게 죽음을 받아들이는 역할로 사랑받고 있다. 1875년 초연 당시에는 집시와 탈영병, 하층민들이 스토리를 이끌어가면서 지나치게 사실적인 내용과 잔인한 살해 장면 등이 등장하는 이 작품이 작곡가 비제에게 실패를 안겨줬다. 하지만 주인공의 치명적인 매력, 관능적이고 서정적인 선율 등이 전 유럽에 '카르멘 열풍'을 불러오기 시작했고 브람스와 차이콥스키 등이 이 오페라의 가치를 확신하는 한편 1904년에는 이미 세계전역에서 1000회 이상의 공연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