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호균 새누리당 예비후보(대구 달서병·사진)가 1일 달서구 두류공원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육성하겠다는 대표공약을 포함한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남 예비후보는 "두류정수장 부지개발과 성당못 확장 등을 통해 두류공원 일대를 비즈니스, 관광, 엔터테인먼트, 쇼핑, 숙박 등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명소로 육성하는 한편 '두류(DURYU)'를 브랜드화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반드시 들러야 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두류정수장 부지와 두류공원 관통도로를 지하화 해 상부를 두류공원과 연결하고, 두류공원 내 성당못을 대폭 확장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수변공간을 마련하는 등 명품관광자원으로 만들 것이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그동안 기성 정치인이 두류정수장 부지에 대구시청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으로 수년째 주민을 호도했다"며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이곳은 행정타운보다는 대구의 미래 먹거리가 될 비즈니스 타운과 관광명소로 육성하는 것이 다수 주민의 뜻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남 예비후보는 이날 이러한 정책공약을 담은 예비후보자 홍보물을 달서병 유권자(전체 세대의 10%)들에게 발송했다.
대구서구 윤두현 후보 측이 지지의사를 표명한 적 없는 사람까지 지지선언 명단에 올려 빈축을 사고 있다. 1일 김상훈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선관위에 적극적으로 문제제기를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 후보측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서구 출신 시의원과 구의원 출신 전의원들이 모여 대구시 서구 윤두현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지지선언을 한 바 있다. 그런데 지지선언 명단에 오른 인원 중 상당 수가 지지의사를 표명한 적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들 중 몇몇 인사는 윤후보 캠프에 직접 항의하는 소동이 있었고, 법적 대응까지 검토할 정도로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들 중 한명은 "윤 후보 캠프에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잘 도와주십시오'라는 전화 연락이 와서 인정상 그러겠다고 대답한 것 뿐인데, 지지선언 명단에 자신의 이름이 올라있어 황당하다"며 발끈했다.
대구 달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전 대구시의원 김원구 예비후보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달서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1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회에 방문해 "달서구는 우량기업도 많고 생활·교육·문화 여건이 좋지만 청년들이 일자리가 없어서 떠나고 있다"며 "기업에는 유능한 지역 인재를 만나게 해 주고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소개해 윈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취업박람회 등을 더욱 확대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구청이 앞장서도록 하겠다"며 "성서산업단지 입주 기업에게는 최대한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기업하기 편한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제2창조경제센터 건립, 달서문화전당(가칭) 건립, 도시철도 1호선 차량기지 이전, 청년·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 등 경제와 일자리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이중원 새누리당 예비후보(새누리당 중앙연수위원)는 지난 주말을 맞은 30일 지역 민심과 민원 및 개선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강동면 단구2리 마을총회에 참석했다. 이 후보는 광명동의 고속도로 성토구간을 교량화구간으로 바꾸기 위해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든 성공사례를 모델로 제시하고 "강동면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방안들을 함께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29일 정견발표회를 통해 밝혔던 '안강읍 지역 전기차 특성화 부품 및 IT융합기술대학 설립' 계획을 언급하고 "지역경제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근본적인 방안을 수립하고, 기업 CEO로서의 경험과 중앙정치에서의 인맥을 자산으로 경주를 확실히 바꾸겠다"며 지역경제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강조했다.
새누리당 김원길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30일 주말 이른 아침부터 경주 강동경로당을 방문하는 등 연일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어르신들의 불만사항과 경주시의 현안에 대한 조언을 받으며 "우리사회가 급속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수록 노인들의 불편을 감소시킬 수 있는 선진복지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그는 "어르신들의 지혜는 젊은이들의 인생길에 길잡이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경주 시민분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반갑게 맞이해주신 어르신 한분 한분의 얼굴을 기억하며 열심히 뛰겠다"고 표심다지기에 적극적인 의지를 내비쳤다.
김석기 경주시 새누리당 예비후보(사진)가 1일 경주시청에서 '김석기만이 할 수 있는 경주살리기 공약'을 발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해외 관광객 10배 이상 유치, 감포항~일본 교토항 크루즈 뱃길 연결과 동경주(감포, 양남, 양남)를 천혜의 해양휴양단지화, 신규 일자리 3만개 창출로 인구가 늘어나는 경주, 농어촌이 잘 사는 경주 등 4가지 공약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외교관과 공항공사 사장 재임 경험을 살려 자신만이 가진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사람이 모여드는 경주를 만들어 시민이 잘 살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해외 관광객 10배 이상 유치를 위해서는 항공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1시간내에 경주를 찾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특히 감포항과 교토항의 크루즈 뱃길 개설을 강조하고, 문무대왕릉에 보도교 건설 등을 통한 성역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일자리 3만개 창출로 인구가 늘어나는 경주를 만들기 위해서 일본과 중국 기업 유치에도 자신감을 적극 내비쳤다. 또한 농어촌이 잘살도록 하기 위해 농축수산물의 수출길을 확보하고, 유통혁신을 통해 대형백화점, 홈쇼핑, 인터넷 판매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정수성 의원(경주·윤리특별위원장)이 1일 오전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총선 채비에 들어갔다. 이날 정 의원은 호국의 성지인 경주 통일전을 참배하고 김유신 장군 묘에 헌화를 한 후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곧바로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원은 "경주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발전을 책임질 수 있는 적임자는 힘 있는 3선 국회의원 밖에 없다"면서 "지금까지 이루어 놓은 성과를 바탕으로 제2의 도약으로 'NEW 경주'를 이룩하려면 힘이 있는 3선 국회의원이 꼭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어 "거창하고 말뿐인 약속을 하는 의원이 아니라 지역 현안을 확실히 해결해서 눈으로 볼 수 있는 결과를 만드는 의원이 되겠다"며, "항상 경주와 오직 경주시민만을 위해 정치로 봉사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박승호(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포항운하와 연계한 해상로드 건설을 추진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박승호 예비후보는 포항운하와 연계해 송도다리~죽도시장~동빈큰다리~영일대해수욕장~두호·환여동~영일만항에 이르는 해상로드를 건설해 포항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원대한 구상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시장 재임시절 시비 154억 원을 들이고도 1600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내 포항운하를 성공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구도심 재개발 사업과 연계한 '제2포항운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연계 해상로드에 마리나 시설과 해상공원을 조성하고 유람선 운항노선을 신·증설하면 포항이 국내에서 유일한 강과 바다를 아우르는 마리나 시티가 될 것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지난 29일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금일 재판 결과에 대해서는 항소심을 통해 끝까지 결백을 입증할 것"이라며 "20대 총선에는 불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전 총리는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자 일부 언론이 그가 명예회복을 위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하자 보좌진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장준현)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총리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3000만원을 선고했다.
'포스코 비리'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이병석(64) 의원이 16시간의 고강도 검찰 조사를 받았다. 이 의원은 지난 29일 오전 9시30분 검찰에 자진 출석, 다음날 오전 1시20분께까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이 의원은 검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이 의원은 "여당 중진 의원으로서 사법부를 존중하고 선거를 앞둔 우리 당과 지도부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해 자진 출석했다"며 "조사를 받으면서 검찰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제 나름대로 허심탄회하게 해명할 수 있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포스코 외압에 대한 의혹이나 일부 업체에 일감을 몰아준 혐의 등에 대한 질문에는 묵묵부답이었다. 이 의원은 약 1분30초 가량 소회를 밝힌 후 기자들의 질문을 뒤로 한 채 검은 세단을 타고 서울중앙지검 청사를 서둘러 빠져나갔다. 검찰은 이날 이 의원을 상대로 한 조사결과를 면밀히 검토한 뒤 사전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 의원이 수수한 불법정치자금은 2000만원 정도다. 하지만 이 의원이 포스코를 통해 측근들이 운영하는 업체에 15억원 상당의 일감을 몰아준 혐의(제3자 뇌물수수)의 경우 시장의 공정거래를 해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는 지적이 있어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의원은 포스코 측으로부터 포스코 신제강공장 고도제한 문제 해결을 청탁받은 뒤 측근들이 운영하는 E사·D사·S사 등 업체 3곳에 총 15억여원 상당의 일감을 몰아주도록 한 혐의(제3자 뇌물수수)를 받고 있다. S사와 E사로부터 총 2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도 있다. 이인수 기자
대구달성군의회가 지난달 29일 의정간담회시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천만 서명운동'에 전 의원이 뜻을 모아 적극 동참하기로 하고 서명을 실시했다.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은 30일 "지금 박 대통령은 발목 잡히는 정도가 아니라 부러질 지경인데 대구 경북만이라도 도와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대구·경북(TK) '진박(眞朴·진짜 친박)' 후보들에 대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최 의원은 이날 오후 하춘수 대구 북구갑 새누리당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이같이 말하면서, "진실한 사람이란 바로 그 얘기인데도 대통령을 돕고자 나온 사람들을 조롱하면 되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의원은 또 "지난 총선에서 당선된 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은 박근혜 정부를 성공시키라는 임무를 부여받은 것이라고 할 수 있는 데 지난 4년 동안 한 일이 무엇이냐"며 "박근혜 대통령이 어려울 때 대구·경북 의원들은 뭐했느냐"며 비박 TK 현역의원들을 비판했다. 이어 "원내대표 시절 야당이 대선에 불복하고 댓글 사건으로 연일 국정의 발목 잡을 때 대구·경북 의원들이 아니라 충청, 강원지역 의원들이 온 몸으로 막았다"며 "대구·경북이 예산을 독식했다고 야당이 발목 잡을 때도 지역 의원 누구하나 나선 사람이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상기(대구 북을), 조원진(대구 달서병), 윤재옥(대구 달서을), 홍지만(대구 달서갑) 의원 등 대구지역 새누리당 현역의원들이 다수 참석했다. 한편 하춘수 예비후보의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과 지지자, 당직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북새통을 이뤘다. 하 예비후보는 "국민의 신뢰를 저버린 배신의 정치가 아닌 믿음의 정치, 약속의 정치, 국민을 하늘처럼 받드는 섬김의 정치를 위해 '정치혁명'을 시작하고 경제를 바로 세우고 국민이 행복한 사회를 위해 '경제혁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새누리당 박승호(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1일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류영재 포항예총 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진과 포항 예술 진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 예비후보는 류영재 회장과 장한식 포항연예협회장, 이용대 포항사진작가협회 사무국장, 우형동 포항미술협회 부회장 등과 예술인의 권익 향상과 문화예술 발전 방안을 주제로 예술 진흥의 발전 방안에 대한 건의를 받고 힘껏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4년 임기의 회장에 당선된 류영재 신임 회장은 "포항예술의전당 건립과 지속가능한 예술 생태계 조성, 자생형 문화 공간 확충, 기업메세나 운동 활성화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포항예총은 지난 1981년 문화관광부로부터 인준을 받은 포항지역의 대표적인 예술단체로 국악, 문인, 음악, 미술, 연극, 사진, 무용, 연예 등 8개 협회와 10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새누리당 추경호(대구 달성군·사진) 예비후보가 1일 서대구-국가산단 연결 산업철도 건설 추진을 20대 국회의원선거 제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국가산단 철도연결 사업은 선거마다 단골 공약이라 일컬어 질만큼 지역주민의 염원이 담긴 사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지하철 1호선 연장을 통한 산단까지의 지상화연결 방안, 경전철 도입 방안 등 다양한 방법이 모색됐지만 수년 동안 전혀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이에 추 예비후보는 "서대구역에서 국가산업단지까지 연결되는 산업철도 건설 추진하고, 건설 소요재원도 지방비 부담 없이 전액국비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실현 가능한 공약이 아니면 달성군 주민분들께 약속드리지 않는다"며"반드시 공약을 실현해 달성을 가로지르는 대동맥을 연결하고, 달성군을 대구의 경제심장으로 만들겠."고 의지를 표했다. 추경호 예비후보는 30여년간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중앙정부와의 인적 네트워크 보유하고 있어, 서대구-국가산단 연결 산업철도 건설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을) 정기철 예비후보가 지난달 29일 오후7시 선거사무소에서 수성(을)지역의 일하는 여성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워킹 맘 편한 사회' 정책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인사말에서 "육아는 엄마의 몫이라고 당연시 하는 사회 분위기에서 일하는 엄마로 살아가는 여러분의 수고와 헌신 그리고 고충을 듣고 저의 생각과 약속(공약)을 발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기쁘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우리 사회와 국가가 양성평등을 기반으로 보육정책, 양육지원정책, 일가정양립정책 등이 균형 있게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비정규직 여성의 육아휴직 보장 대책 마련과 중소 영세자영업자 확대 방안 추진,'아이 간병 휴가제'(연7일 이내) 도입 추진, 노동시장 성차별에 대한 근로감독 및 차별시정 강화, 경력단절 여성 맞춤형 교육 등 여성 일자리 종합지원서비스 강화, 국공립어린이집·유치원 획기적 확충 및 보육·교육비 부담 경감, 방과 후 돌봄 지원 체계 강화,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에 대한 지원 강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했다.
도영환(전 달서구의회의장) 달서구청장 예비후보가 29일 선거사무소에서 관내 보육시설 대표자와 간담회를 갖고 보육현안 문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에는 변경숙 대구시 가정어린이집연합회장과 정순옥 달서구 가정어린이연합회장 등 어린이집 원장 21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가정어린이집의 중요도에 비해 교사 처우가 열악해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대안이 필요하다"며 "보육료를 현실화 해 줄 것과 현재와 같은 아동별 지원방식으로는 교사 인건비조차 제대로 보존할 수가 없어 반별 담임교사 인건비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장애 영·유아를 위한 보육 행정지원과 반일제, 시간 연장, 24시간 보육 문제, 신규 택지 개발 등으로 보육 수요가 발생했을 때 신규 인가 대신 기존 어린이집을 활용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도 예비후보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현장 최일선에서 헌신 노력하는 모습에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국공립 어린이집 증설 등 실천 가능한 것부터 우선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대구 달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도이환 예비후보(전 대구시의회 의장·사진)가 29일 첫 번째 공약으로 '서민상권의 획기적 개선'을 발표했다. 도 예비후보는 "달서구는 인구에 비해 서민상권이 부족하고 활성화 되어 있지 않다"며 "재래시장의 주차공간 확보, 주차단속 시간대별 탄력운용, 재래시장 상품권의 효율적 운용 등 서민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공허하고 허울 좋은 공약들이 난무하고 있지만 구청장이 실질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내실 있고 가치 있는 공약들을 주민들과 약속하고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조명희 예비후보가 제3차 민생챙기기 공약을 발표했다. 조 후보는 지난달 27일 밝힌 3차 공약에서 "여성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때 사회 및 민생이 보다 안정화 될 수 있다"면서 여성건강지원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여성건강복지 프로그램 운영,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맞춤고용 프로그램인 새로일하기센터 마련, 여성스마트워크센터를 만들어 여성창업, 여성취업 포로그램 지원, 사설 보육시설의 연합을 통해 국공립 보육시설로의 전환으로 안정된 보육환경 마련 등을 핵심공약으로 밝혔다. 또 그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생챙기기 일환으로 석·박사 청년 자문단을 구성해서 발대식 및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석·박사 청년자문단(단장:심운준 영남대 박사)에는 경북대, 영남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등 지역 대학 출신 석·박사 23명이 상근 자문단으로 함께 했다. 앞으로 청년자문단에서는 대구 중구의 원심권 부활과 남구 도심재생, 그리고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각 분야 연구진으로 조명희 예비후보를 측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조 후보는 2차 공약발표회에서는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부업찾기 프로그램 및 도심재생사업을 통해 대구 명물거리, 풍물거리 등 골목상원활화 방안에 대해서 밝힌바 있다.
20대 총선을 70여일 앞두고 대구지역 예비후보간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서구에서 윤두현(57·전 청와대 홍보수석)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31일 오전 11시 최백영·김상연 전 대구시의회 의장 등 서구 출신 전 시의원·구의원과 새누리당 서구 당원협의회 고문, 봉사단체 대표 등 30여명이 윤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지지선언에 참여한 이들은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지역발전을 위해 일해야 하는데 지금의 국회의원은 도대체 무슨 일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이런 안타까움에 공감한 모두가 한마음으로 자발적으로 선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 후보는 지방분권에 대한 강한 의지와 서구발전을 위한 중앙정부로부터의 획기적인 예산확보, 대구·경북 자존심 회복, 지방선거 돈 공천 안하기를 약속했다"며 "4년간 허송세월한 지금의 의원처럼 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5일 강성호 전 서구청장의 윤 예비후보 지지선언 이후 1주일 만에 나온 이번 집단 지지선언이 향후 서구의 새누리당 경선구도에 어떤 영항을 미칠지 주목된다. 윤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대구지역 예비후보인 곽상도·차경호·정종섭·이재만·하춘수 등과 함께 '진박(眞朴·진짜 친박근혜)연대' 결성을 천명하는 6인 회동에 참석해 주목받은바 있다.
제20대 총선 대구 동구을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최성덕 예비후보는 30일 동구 입석동에 선거사무소를 개소,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남종환 후원회장, 기가코리아 전왕엽 대구본부장, 박준현 경북신문 사장, 조동희 대경중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최 예비후보는 ‘박근혜 정부 성공! 동구 혁신의 리더!’라는 선거슬로건을 공개하며,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공약으로, ▲K2 이전과 전투기피해 보상 ▲KS제도와 각종 ISO제도의 획기적 변환 ▲골목상권 회복 ▲최첨단 창조도시 건설 ▲노태우 전 대통령 생가 관광 명소화 ▲아양철교 재건설을 통한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등을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낙후된 동구를 변화시키기 위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진박(眞朴)'으로 (자신이)태어나고 자라온 고향 동구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