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소속 영주 시의원 12명이 22일 오전 영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윤석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영주 출신 후보 가운데 장윤석 후보는 '대외 경쟁력', '정치적 역량', '경북 최다선'의 3가지 요건을 모두 갖추었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대외 경쟁력'에 대해 "인근 지역 3선에 도전하는 현역 재선 의원들과 치열한 경선을 치러야 하는 현재 상황에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후보를 내게 된다면 영주로서는 국회의원을 영영 배출하지 못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했다. '정치적 역량'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매년 1조원 이상의 국비를 확보해야 하는 상황에서 초선의원의 정치력으로는 분명한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경북 최다선' 배출의 필요성으로는 "신도청 소재지로의 행정·정치적 쏠림 현상을 견제하는 동시에 영주가 경북발전을 이끌기 위해서는 영주 출신의 경북 최다선인 4선 국회의원이 반드시 배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찬훈 영주시의회 의장은 "오직 영주의 발전과 영주의 정치적 주권 확립을 위해 시민과 당원동지 여러분의 굳은 단합과 결속을 촉구한다"며 "우리는 장 후보와 함께 새누리당과 영주의 승리를 이끌기 위해 끝까지 함께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영문 새누리당 예비후보(경북 상주시)는 지난 20일 오후 2시 '박영문 예비후보 열정캠프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 사회자로 개그맨 김종국이 진행하는 가운데, 김인규 전 KBS 사장과 김재박 전 야구감독, 가수 박상철, 이혜리, 신유, 설운도, 배우 홍학표까지 개소식에 참석해 전 KBS에서의 경력을 한 것 과시한 자리였다. 박영문 예비후보는 "KBS에서 30여 년을 보내는 동안 거의 모든 보직을 거쳐왔으며, 부장을 비롯해 스포츠국장, 대구총국장, 올림픽단장, 마지막으로 미디어사장 등 실질적인 KBS 2인자까지 지냈다"라고 인사의 운을 띄웠다. "이렇게 KBS 2인자 자리에까지 오른 것은 고향 상주의 기운과 울타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그래서 오늘 여기까지에 모든 것을 만들어준 고향 상주에 보은하는 길이라 생각해 이 자리에 섰다" 며 출마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성윤환 새누리당 예비후보(제18대 국회의원)가 22일 오전11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지역발전을 담은 5대 공약을 발표했다. 5대 공약은 농업, 산업, 관광, 교육, 복지 등으로 '성윤환의 상주 살리기 5대 공약' 이라고 지칭하면서 공약들이 반드시 실천될 수 있도록 지지를 호소했다. 첫째 농업·농촌 살리기로 대형농산물유통센터 설립하여 농산물의 유통경로 확보, 판매촉진,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며, 둘째 상주의 제조업 발전을 위해서 100만평 규모의 신규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셋째 경북 북부권 문화·관광 중심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낙동강변에 최소 200실 규모 이상의 콘도 및 펜션단지 유치를 통한 숙박형 관광도시화를 꾀하며, 넷째 상주 교육환경 살리기로는 경북대 상주캠퍼스의 독립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상주캠퍼스 전담 부총장제도 신설 및 전담 운영본부 내실화를 주문하고, 다섯째 유아와 어르신 복지 개선으로 개방형 공동체 양로시설 설립하여 어르신에 대한 의료혜택 제공과 외로움까지 해소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후보단일화를 위해서는 박영문 예비후보와 논의를 진행중에 있다고 했다.
지난 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총선행보에 돌입한 경북 칠곡·성주·고령 이완영 국회의원(새누리당 노동위원장,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은 19일 오후 2시 칠곡군 왜관읍 중앙로 146 명성빌딩(칠곡고용복지플러스센터) 2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농민의 아들, 근로자의 친구! 발로 뛰는 일꾼! 단디 하겠습니다'는 슬로건 하에 개최되는 이번 개소식 현장에는 후원회장인 곽결호 前환경부장관, 장영철 前노동부 장관, 석호익 前KT부회장, 최재영 前칠곡군수, 이태근 前고령군수, 이재복 성주군 노인회장, 서성수 칠곡기독교연합회 회장, 이병균 한국노총 사무총장, 탤런드 전원주 등 인사가 대거 참석해 축하를 건냈다. 최경환·조원진·김태호 국회의원은 축하동영상으로 미리 덕담을 전해왔다. 이완영 의원은 "KTX로 서울과 지역을 연 150회씩 오가고 매년 각 읍면별로 찾아다니는 의정보고회를 하면서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허투루 듣지 않았다. 폼 잡고 거들먹거리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지역민들 안에서 가슴으로 다가가는 사람으로 소통해 왔다. '군민이 주인이고 저는 머슴'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내 고향 칠성고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 하겠다"고 개소식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이 의원은 ▲북삼율리지구 LH 택지개발사업 지속 추진, ▲남계지를 활용한 약목면과 가산면 택지 조성, ▲경북지방국토관리청 칠곡 유치 등으로 기업하기 좋고 일자리가 많은 칠곡군 조성, ▲가천면 119소방센터 건립, ▲낙동강 둔치(가칭 낙동강 드림랜드) 개발, ▲참외 맞춤형 액비·미생물 개발 등으로 전국 최고의 부자농촌 성주군 조성, ▲가야문화권 개발 특별법 통과, ▲곽촌대교 건설, ▲대가야 에코빌리지 조성 등 영남권 대표 관광도시 고령군 조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새누리당 강석호 예비후보(영양·영덕·봉화·울진 국회의원)는 22일 영덕군내 읍면을 두루 다니면서 주민들과 만나 정월대보름 덕담을 나누면서 지지를 부탁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영덕군 영덕읍 마을회관, 경로당 등지로 다니면서 동네 어르신들께 "오늘이 정월대보름인데 귀밝이술 많이 드시고 내내 건강하시기 바랍니다"고 인사를 드린 뒤 "벌여놓은 국책사업들을 잘 마무리할테니 꼭 3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강 후보는 이어 강구, 남정, 달산, 지품, 축산, 영해, 병곡 등 7개 면을 차례대로 다니면서 주민들과 인사하고, "여론조사 전화를 받게되면 '강석호'를 꼭 눌러달라"고 부탁했다. 강 후보는 "이번 선거는 중앙무대에 내보낼 우리지역의 대표를 뽑는 국회의원 선거"라면서 "주변적인 사항보다도, 지난 8년간 국회의원으로서 국비예산 잘 따오고 지역현안 잘 해결했는지를 평가해서 '3선 국회의원' 보낼지를 판단해달라"고 부탁했다. 강 의원의 부인 추선희 여사는 이날 봉화군내 읍·면 마을을 두루 다니면서 정월대보름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과 인사하고 담소를 나눴다.
국민의당 (공동대표 안철수, 천정배)은 지난 19일 정무직 당직자를 발표했다. 지역발전특별위원회장 : 오수용(제주대 교수), 인권위원장 : 최영식(변호사), 직능위원장 : 김지희(전국민의당 창준위 수석부대변인), 청년위원장 : 유영업(전남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대외협력위원장 : 이동섭(전새정련 사무부총장), 전략홍보본부 부본부장 : 김철근(정치평론가), 박찬정(창준위 홍보위원장), 정기남(전새정련원내대표 실장), 국민소통본부 부본부장 : 김성호(전MBC아나운서), 국민소통기획위원장 : 박태순(국민회의 대외협력위원장), 김청식(국민회의 상임특보), 디지털소통위원장 : 송교석((주)노리타운 대표), 디지털소통부위원장 : 나형수(국민회의 디지털 플랫폼 담당), 지방자치 수석부위원장 : 김정기(부천시의회 운영위원장),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 이덕욱(변호사, 국민회의 부산시당위원장), 김정호(변호사, 국민회의 전북도당위원장), 오창훈(변호사, 창준위 법률부위원장)이다. 이인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21일 "내가 경제민주화를 말하며 박근혜 대통령 선거 운동을 했던 사람이지만 그 때가 지나니 옛날과 똑같이 대기업 위주로 가고 더 심화되더라"고 경제민주화 공약 미이행을 맹비난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구로구 JNK디지털타워에서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그런 식으로는 (중소기업 문제를) 절대 해결 못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 증거가 경제 환경을 개선해준다며 정부가 지금까지 만들었던 제도적 장치를 다 풀어준 것"이라며 "법인세를 내려주고 그 (대기업) 사람들이 불편하게 생각하는 법적 장치를 풀어줬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기업이) 구조조정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제 완화 등이 추진됐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그렇게 할 것 같으면 작은 규모의 기업들은 설 땅이 점점 없어진다"며 "더민주라는 정당은 그래도 그 점에 있어서는 백그라운드(배경)이 있으니 제대로 된 더민주 대통령이 탄생하면 시정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시대가 오는 것을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며 "갈 때까지 가면 해결되겠구나라는 식으로 생각하기도 했는데 제가 속한 당이 그런 (경제 민주화) 방향으로 가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계속해서 경제가 잘 되려면 그 사람들(대기업)이 잘 되는쪽으로 해야 한다는 경제정책이 이뤄져왔다"며 "어느 정도 그렇게 됐으면 정책을 전환해 광범위하게 경제 구조를 새롭게 하고 특수분야에서는 중소기업들이 열정적으로 파고 들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의 패턴이 계속되면 희망이 없다"며 "이제는 새 정부가 들어서 그것(경제민주화)를 시행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판단해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인수 기자
여야 원내지도부는 21일 선거구 획정과 쟁점 법안에 대한 당내 논의를 거친 뒤 22일 다시 회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회동을 통해 선거구 획정과 관련한 합의안을 여야가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선거구 획정이 지연되면서 현재 오는 4월 13일로 예정된 20대 총선 연기론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어서 여야가 합의안 마련에 전력을 쏟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서로 견해차가 커 결과를 아직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앞서 지난 19일 "주말 동안 양당 원내대표가 쟁점법안 타결을 위한 당내논의를 거친 뒤 월요일(22일)쯤 다시 회동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23일과 29일 본회의를 열고 최대한 선거구획정과 쟁점법안을 처리하자는 입장이지만 서로의 이견 차는 좁혀지지 않는 상황이다. 더민주는 여야 합의가 된 선거구 획정과 북한인권법이라도 먼저 처리하자는 입장이지만 새누리당은 테러방지법과 경제 관련 법안도 함께 처리하자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양당 지도부는 지난 18일에도 심야 회동을 갖고 '최종 담판'을 짓겠다고 했지만 별다른 소득 없이 양당의 입장차만 재확인했다. 또 19일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더민주 김종인 비대위 대표를 만난 뒤 "29일 본회의에서 선거법 협상은 꼭 끝을 내자는 데 대해 서로 뜻을 같이 했다. 23일 본회의도 해보고 (안되면) 29일 본회의를 추가로 잡자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치세대 교체'를 내세우며 20대 총선에 출마한 이주형 새누리당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실에 젊은 청년 지지자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분야별 릴레이 정책공약을 제시하며 지지층의 결집을 강화하고 있는 이 예비후보의 사무실에는 지난 주말과 휴일에 청년들의 단체방문이 이어졌다. 특히 21일에는 청년들과 후보와의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 경주발전 및 청년들에게 활기를 불어넣는 열띤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예비후보에 따르면 청년들과의 만남을 통해 이들이 안고 있는 가장 큰 고민은 취업문제였다. 어떤 후보보다도 청년취업에 대한 공감과 이해도가 높은 이 예비후보는 "이 같은 당면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젊은 층의 절대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공동체의식을 갖고 꼬여있는 실타래를 반드시 풀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경주를 위해서는 청년들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주인공이 되어야 하며, 지금 필요한 것은 다음에가 아니라 지금부터가 중요하기에, 꼭 그 힘을 실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는 4월 경주 총선에 출마하는 이중원(새누리당 중앙연수위원) 예비후보가 지난 17일 '시민께 드리는 영상편지'를 유튜브 (https://youtu.be/krE73v81ldo)에 게시해 지지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영상에는 새누리당 이중원 예비후보가 평소 느꼈던 국회의원 상과 경주시민에게 드리는 약속, 그리고 예비후보로서 솔직한 심정 등이 담겨있다. 영상에서 이 후보는 "경주시민을 위해 하고 싶은 일이 정말 많이 있다. 진정 시민을 위한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 시민을 위한 심부름꾼이 되겠다. 군림하지 않겠다"라고 밝히고 찾아가는 국회의원, 찾아가는 민원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또 평소 느꼈던 국회의원 상에 관해서는 "다가가는 국회의원, 힘 있는 국회의원, 또 일할 줄 아는 국회의원이 꼭 되겠으며 시민과 국회의원이 한 몸이 돼야 경주 발전이 된다는 것을 항상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회기가 없는 동안은 경주에서 우리 경주시민과 같이 저녁에 막걸리도 한잔하고, 소주도 한잔 할 수 있는 그런 국회의원이 되고자 한다"라며, 국회의원 예비후보로서 솔직한 심경을 전달했다.
새누리당 문경·예천 국회의원 선거 홍성칠 예비후보는 21일 아침 일찍부터 예천군청 사거리에서 출근하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아침인사를 통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관내 경로당 및 행사장, 재래시장 등을 바쁘게 다니며 각계각층의 지역 유권자들을 만나서 애로사항 청취와 지역현안에 관해 얘기를 나누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농가소득 증대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홍후보는 유권자의 표심을 사로잡기 위해 시민들 곁으로 발 빠른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박경호(66) 전 달성군수가 제20대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으로 알려져 달성군의 선거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박 전 군수는 초대 경북도의원과 재선 군수를 지냈고 박근혜 대통령이 지역에서 4선 국회의원을 하는 동안 핵심 측근으로 활동했다. 박 군수측은 21일 "낙하산 인물 대신 지역을 잘 아는 지역 인물이 필요하다는 지역주민들의 요청이 많아 출마를 결심했다"며 "무소속으로 출마하지만 당선이 되면 새누리당에 입당할 것이다"고 밝혔다. 박 전 군수는 선거사무소 마련 등 선거채비를 갖추고 오는 22일 달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한 후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정치권은 박 대통령과 인연이 각별했던 박 전 군수의 무소속 출마는 무난한 경선과 당선을 예상했던 추경호(56) 새누리당 예비후보에게는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박 전 군수측은 추 예비후보가 이른바 '진박(眞朴·진짜 박근혜계) 후보'를 표방하고 있지만 지역사정에 어두워 충분히 해볼만한 싸움이라는 자체 판단을 숨기지 않고 있다. 추 예비후보측은 "이미 흘러간 인물로 후폭풍은 커녕 찻잔 속 태풍에 불과할 것이다"며 박 전 군수의 출마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 박승호(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반듯한 정치에 대한 기대감으로 많은 단체의 격려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박승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인 육거리 삼성전자빌딩에는 지난 19일 세화고 학부모회, 운영위원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찾은 데 이어 20일엔 식품·공중위생업 포항지부 대표 등이 방문해 박 후보를 격려했다. 세화고 운영위 관계자는 "학생들이 실내에서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항상 아쉬웠는데, 박 후보가 시장 재임시절 7억 원의 예산을 배정해 국비를 합쳐 26억원의 사업비로 내달 실내체육관 착공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많은 시민들이 8년간 포항시장을 지내 포항에 진정으로 뭐가 필요한지 잘 아는 저를 지지하고 있다"면서 "준비한 정책들을 역동적으로 추진해 포항을 환동해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기계 봉좌마을에서 열린 문성새마을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종합준공식 및 주총에서 박용해 대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최근 포항남·울릉에서 포항북구로 선거구를 옮긴 새누리당 김정재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실 개소식 및 현판식이 20일 오후 포항시 북구 남빈동사거리에서 열렸다. 하지만 이날 개소식에는 현 친박 실세의 참석 여부가 최대 관심거리였으나 막상 최경환 전부총리, 홍문종 의원, 유기준 의원 등 친박계 인사들이 영상축하메시지만 보내준 대신 참석은 하지 않았다. 이에대해 포항북구 새누리당 박승호·이창균·허명환 예비후보측 관계자는 "대부분의 새누리당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 때 통상적으로 김무성 대표나 최경환 전부총리 등 중진들이 축하영상이나 축전을 보내주고 있다"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김정재 후보의 친박(진박)후보 논쟁에서 김후보가 진박이 아님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김후보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불거진 계파간 공천갈등으로 인해 대외활동을 자제하면서 대신 축하 영상을 보내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승호·이창균·허명환 후보는 "김정재 후보가 선거구를 옮기면서 중앙당 친박 실세들과의 교감이 있었다는 내용으로 언론에 보도된 것은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친다"며 김후보를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이인선 새누리당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최근 '중·남구 구민들께 드리는 이인선의 아침 편지'로 지지확산에 나서고 있다. 19일 '이인선의 여섯번째 아침편지'를 통해 이 예비후보는 다가오는 봄의 희망을 만들 수 있다면 좋겠다며 심경을 밝혔다. 이 예배후보는 "지역 경제의 문제는 지역 사람이 그 누구보다도 잘 아는 것"이라며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도 실물 경제를 다루어 본 사람이 적격"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단순히 힘이 있다고 외치는 이들이 고작 하는 일이라는 것이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서 편가르기나 하고 행사 때만 얼굴을 비추기"라며 지적하며 "어떻게 꽁꽁 얼어버린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반문했다.
대구 달서구갑 홍지만 예비후보(현 국회의원)가 20일 죽전동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과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본격 총선행보에 나섰다. 이 날 발대식에는 선대위에 참여한 20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홍의원은 이날 ▲국비확보를 통한 지방재정 확대 ▲성서공단 혁신으로 일자리 창출 ▲생활 속 주민불편 발굴·해소 ▲질 높은 교육과 안심보육 ▲달서구의 화합과 통합으로 함께 사는 달서 창조 등 달서구 업그레이드 5대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홍 의원은 "예비후보 등록 이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지역을 돌며 주민들이 불편해 하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청취하고 발굴해 그것만은 확실히 해결하겠다"며 "달서구의 발전,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정수성 의원(경주·윤리특별위원장)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18일 오후 2시 서부동에서 시민과 지지자 등 3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육군 참모총장 출신의 남재준 전 국정원장, 기무사령관 출신 새누리당 송영근 국회의원, 박원탁 한국외대 명예교수 등 외부인사를 비롯한 최귀돌 경주 재향군인회장, 박서규 경주 새마을 회장, 이종백 경주 자율방범연합회장과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 의원 등 각계 각층의 경주시민들이 대거 참석했다. 박원탁 명예교수는 축사를 통해 "정 의원이야말로 경주 발전을 확실히 책임지고 어떠한 불의와도 타협하지 않고 경주 시민만을 생각할 후보"라며 지지를 촉구했다. 정 의원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개소식은 경주시민이 중심이고,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항상 경주 시민만을 생각하고 오직 경주 발전을 위해 마지막 영혼까지 바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또 "경주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한수원과 원전 관련기관, 원전과 방폐장 운영 등으로 다시 경북의 중심,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며, "일자리가 많은 경주를 위해 '미래형 경제도시' 구현, 살기 좋은 경주를 위해 '시민 중심 행복도시' 실현, 세계인이 좋아하는 경주를 위해 '세계 역사문화도시' 완성을 이룩할 힘 있는 3선 의원을 만들어 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3선'을 강조하는 어르신과 다문화가정 및 모범운전자회 대표 등 3인의 시민대표가 3선을 기원하는 빨간 목도리와 장갑, 운동화 등 3가지 선물을 증정하는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경주 새누리당 김석기 예비후보의 선거 사무실에 지역 내 각계각층 사회단체들의 지지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경북건설기계지부 경주지회(지회장 권순현), 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지회장 이상인)에 이어 지난 17일, 경주노점상인연합회(회장 강진택)와 개인택시조합 경주시지부(지부장 강태조) 등이 김석기 예비후보를 찾아와 지지를 표명했다. 김 예비후보에 대한 이들의 지지 선언은 경주 지역사회가 정치권에 대한 요구가 무엇인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김 예비후보측은 "후보들의 정치적 성향을 떠나 민생이 더 시급하다는 절박함의 반영으로, 그간 시장과 국회의원의 불통으로 인해 경주경제가 발목이 잡혔다는데 시민들이 입을 모으고 있는 것"이라며 "공항공사를 성공적으로 경영한 김 후보의 경영능력과 시장과의 소통, 대통령 및 중앙과의 소통능력을 높이 산 것"이라고 해석했다. 김 예비후보는 "각계각층의 단체들이 지지해 주는 것은 경주의 발전을 바라는 한 마음이라 생각한다. 많은 시민들이 입을 모아 '살기 힘들다. 경제가 어렵다. 경주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했다"며 "경주의 발전이라는 큰 목표를 위해 소통과 화합의 정신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4.13 총선에 출마하는 이인선 대구 중·남구 예비후보(사진)가 '중·남구 구민에게 드리는 네 번째 아침편지'를 통해 지역민에게 다가서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17일 편지에서 30년전 대학을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면역학 교실의 연구원으로 첫 직장을 잡으면서 남편을 만났다고 회고했다. 그는 "대학을 졸업하고 경북대 의과대학 면역학 교실 연구원으로 첫 직장을 잡으면서 남편을 만났는데 남구 대명7동에서 전셋집으로 신혼을 시작하면서 남편은 늘 가난하고 어려운 이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자고 했다"며 "저는 계명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로 일하면서 우리가 가졌던 꿈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고 남편은 치과의사로서 어렵고 힘든 이웃들과 나누는 것을 늘 기쁘게 생각하며 살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11월 5일 경북도 경제부지사직을 그만 둔 뒤 그 신혼집이 있었던 곳을 다시 갔는데 아이들로 가득찼던 그 골목길에는 정적이 감돌고 어른들이 늘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누던 구멍가게들은 사라지고 차가운 바람만 불고 있어 가슴이 아팠다"며 "아이들이 사라진 골목길, 청년들의 꿈이 없는 도시에 어르신들마저 힘을 잃어가고 있는 지역을 보면서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 편지에서 "제가 자랐고 저를 키워 준 바로 이 곳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저는 이 곳에 예비후보로 등록을 했다"며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곳에 건강한 가족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주거 안정 특별지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대구 북구갑,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사진)은 기존의 종이청구서 및 이메일 외에 모바일 앱으로 청구서를 고지 받아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지방세기본법 개정안'을 18일 발의했다. 권은희 의원은 "모바일청구서의 경우 기존 종이청구서에 비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가입자에게 청구 정보를 전달할 수 있으며 종이청구서를 모바일청구서로 대체할 경우 종이를 사용하지 않아 산림보호 뿐만 아니라 탄소배출량 및 물소비도 줄일 수 있어 환경보호에도 적합하다"고 언급하면서 "종이청구서 제작 및 발송에 드는 비용 절감을 통해 국민들의 소중한 세금 낭비도 막을 수 있는 효과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