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신홍기) 대구테크노폴리스 A-10블록 공공임대주택리츠 분양홍보관에는 문의전화가 부쩍 늘었다. 무주택자의 내집마련 대안으로 부각하고 있는 공공임대 잔여세대에 대해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도록 조건을 대폭 완화했기 때문이다. 29일 LH 대구경북본부는 대구테크노폴리스 A-10블록 미계약분(51㎡형 364세대, 59㎡형 96세대)에 대해 최초 공급시 적용됐던 청약저축 가입, 당해주택건설지역거주, 소득 및 자산요건, 과거당첨사실여부 제한사항을 모두 폐지하고, 공고일 현재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도록 입주자격을 전격 완화해 추가 신청접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순번 추첨 후 순번별 동호지정, 계약체결 순으로 진행되는 이번 추가접수 일정은 29일, 30일 양일간 인터넷으로 신청접수 하며, 오는 11월6일 동호지정 순번발표 후 11월10일부터 13일까지 동호지정 및 계약체결이 이뤄진다.
DGB금융그룹에 경사가 잇따르고 있다. DGB금융지주는가 지난 28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S&P 다우존스 인덱스, 스위스 로베코샘이 공동 개최한 '2015-2016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인증식'에서 7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생산성본부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의 다우존스인덱스와 지속가능성 평가기업인 스위스 로베코샘이 글로벌 2천495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국내에서는 21개 기업이 DJSI World, 41개 기업이 DJSI Asia Pacific, 52개 기업이 DJSI Korea에 포함됐다. 이중 DGB금융지주는 국내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DJSI Asia Pacific과 DJSI Korea에 동시 편입됐다. 이로써 DGB금융지주는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Korea에 7년 연속, DJSI Asia Pacific에는 6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DGB금융지주가 편입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아시아퍼시픽지수(DJSI Asia-Pacific)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608개 기업 중 145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국내에서는 작년 대비 신규 3개, 탈락 3개로 41개 기업이 편입됐다.
수양해운(주)(대표이사 곽문엽)이 울진 구산 항 긴급 준설공사비 전액을 부담해 화제다. 이번에 시행되는 준설공사는 비용충당을 위한 외부반출 없이 인근 해변에 양빈 하는 것으로 추정사업비 5억 원을 전부 사업시행자인 수양해운이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업경영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는 현재 환경에서 고통을 분담하는 기업정신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양해운은 지역어업인과 직접 연관성이 있는 업체로서 바다골재 채취 및 운반 장비 확보와 포항, 울산 등에 작업장을 확보하고 있는 준설사업을 원할 히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 공사는 울진군이 관내 국가어항인 구산 항 입구부 입출항로에 이상 너울 성 파도 등으로 심각한 매몰현상이 발생, 어선 입출항에 불편을 초래해 향후 어업 인들의 대규모 집회 등 동요가 예상된다고 판단, 조속한 긴급 유지준설을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요청한 사안이다. 이에 수산청은 광업권자(조광권자)인 수양해운(주)에 요청한 것을 수양해운이 선박안전운항과 사고방지를 위하여 적극 수용하여 이루어졌다. 구산 항은 93년, 94년도에 "감구 동의한 댓가로 감구 동의한 어항구역에서 준설사업을 허용한다"는 주요내용으로 당시 수산청과 광업권(조광권) 감구처분에 합의하여 만들어진 국가어항으로서 수양해운과 인연이 깊은 어항이며 인접 오산항도 마찬가지다. 구산 항 입구 부 긴급준설은 2014년 4월에 강릉어항사무소에서 5억 원의 국가예산으로 구산항 전체에 대한 유지준설사업이 아니라 개구부의 최소 필요한 부분만을 준설하는 사업을 한 적이 있다. 이는 동해안의 조류나 태풍 및 파도에 의한 해저 모래의 유동을 감안하지 않은 것으로서 준설사업을 시행한지 1년도 지나지 않아 강한 파도 및 조류에 의하여 구산항은 다시 어선의 안전 입출항에 문제가 될 정도로 매몰 퇴적되어 어민들의 불만과 피해는 줄어들지 않고 국가예산만 낭비한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금번 구산항 입구부 입출항로 매몰에 대한 긴급공사 역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인허가 사항에 대한 단순한 이행에 불과하다. 어민들은 "기업이 어려운데 대단한 결단이며 어선의 안전 입출항을 위해서는 준설면적과 준설량이 구산항 내에 퇴적된 모래의 위험을 제거할 수 있을 정도로 현실화될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 및 어항관리자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별취재팀
앞산 프리미엄을 누리는 명품 중소형 단지 '앞산 에이플러스 명작'이 본격 분양을 앞두고 주목받고 있다. 사업지 위치는 남구 대명동 552-10번지 일원으로 대구를 대표하는 명소인 '앞산 맛 둘레길'에 맞닿아 있다. 4개동, 총 50세대로 이루어진 고품격 명품단지로 남다른 제품력과 편리한 생활환경이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실수요자로부터 문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모든 프리미엄은 10분 안에 있다 '앞산 에이플러스 명작'은 앞산순환도로와 신천대로, 신천동로 등 대구 어디로나 빠르게 통하는 쾌속교통을 자랑한다. 남대구IC와도 가까워 시외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특히 지하철 1호선 안지랑역이 약 800m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도 편리하다. 단지옆 남덕초와 대명중, 계명대, 대구교대, 남부도서관 등 가까운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홈플러스와 대백프라자 등 가까운 생활편의시설은 물론 영남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등 대학병원이 인접해 있어 주거가치가 뛰어나다. 홈스파월드, 남구구민체육광장, 대덕승마장 등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문화시설도 가깝다. 남구는 물론 수성구의 명품생활도 누릴 수 있는 수성구 생활권이라 더욱 인기 높다.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섬유박물관(이하 DTC섬유박물관)이 31일 오후 2시 까스텔바쟉 기획자 초청 강연회(DTC세미나실 202호)와 오후 4시 작은음악회(DTC섬유박물관 2층 로비)를 개최한다. 강연회는 기획자인 우디 김(Woody Kim)을 초청해 까스텔바쟉의 80~90년대 작품을 중심으로 당시 시대사와 개인사, 팝아트를 고리로 연결해 전반적인 작품세계를 살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DTC섬유박물관 2층 로비에서 오후 4시에 개최되는 작은음악회는 유명재즈밴드인 김명환 트리오와 양지(게스트 보컬)가 '패션과 재즈의 만남'이라는 테마로 10월의 마지막 날에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DTC섬유박물관은 현재 까스텔바쟉 기획전과 연계해 11월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재치 쏙쏙! 팝아트 패션디자인'과 '술~술 캔버스를 벗어난 드로잉' 교육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문화 해설사를 통해 매일3회(오전11시, 오후2시, 오후4) 전시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우재학)가 경북도청 및 경북도교육청과 공동으로 26일부터 27일까지 1박2일간 문경유스호스텔 및 문경시 일대에서 경북지역 4개 초등학교(경산 옥곡초, 경산 용성초, 예천 동부초, 구미 남계초) 학생 및 교사 등 약 13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 경북 녹색에너지 체험캠프'를 개최했다. '녹색에너지 체험캠프'는 지역내 어린이들에게 에너지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실제 체험하면서 느낄 수 있도록 매년 진행하는 행사로서 2008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8년째를 맞고 있다. 해마다 '녹색에너지 체험캠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현재는 대구지역과 경북지역으로 나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연 2회에 걸쳐 개최하고 있다. 캠프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철로자전거 체험, 석탄박물관 관람, 물썰매체험, 태양광자동차 만들기, 에너지절약 퀴즈대회 등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에너지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담아갔다. 특히 왕복 4km구간의 철로자전거 타기 체험을 통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가 얼마나 소중한 지를 체험할 수 있었고, 물썰매를 타면서 위치에너지가 운동에너지로 변환되는 과정을 재미나게 체험할 수 있었다.
영남대가 국내 재계를 이끌고 있는 30대 그룹 사장단 배출 대학 순위에서 전국 9위에 올랐다. 최근 기업경영성과 평가업체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30대 그룹 사장단(회장, 부회장, 사장 포함)은 총 352명으로 이 가운데 영남대 출신이 총 8명으로 전국 9위, 비수도권 사립대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사립대학으로는 유일하게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영남대를 비롯해 서울대가 111명, 연세대 47명, 고려대 45명, 한양대 16명, 한국외대 14명, 성균관대 13명, 서강대, 부산대 각 9명, 경북대가 8명으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영남대 출신 사장단으로는 이채욱(69, 법학 64학번) CJ 부회장을 비롯해 백숙기(63, 경제 72학번) (주)동부 컨설팅부문 사장, 김종식(62, 전자공학 72학번) LG전자 사장, 이병화(61, 건축 74학번) 두산건설 사장, 강학서(60, 경영 79학번) 현대제철 사장, 김치현(60, 무역 74학번) 롯데건설 사장, 박건현(59, 경영 75학번) 신세계건설 사장이 대표적이다.
경북도가 27일 오후 1시 30분 포항테크노파크에서 '경북SW융합클러스터 거점센터 개소식'과 '경북SW융합클러스터 조성 MOU 체결'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ICBM기반의 지역특화산업 'SW융합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공모에서 최종선정(지난 5월 29일 공고)된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ICBM이란 IoT(사물인터넷), Cloud, BigData, Mobile을 이르는 말로 경북도는 지역특화산업으로 IT모바일은 구미, 자동차부품은 경산,경주, 영천, 칠곡, SW산업은 포항을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이 사업은 포항·경주-경산·영천-구미·칠곡 지역을 벨트로 잇는 SW융합 클러스터를 조성해 관련 기업에 대한 R&D 지원, 인력양성, 창업지원 등을 통해 수출액 1조, 창업 200개, 일자리 2만개 창출과 더불어 SW강소기업 50개 육성, SW융합기업 500개, SW융합 신제품 100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지방우정청(청장 이병철)이 우정사업본부 주최로 '2015 대한민국 우표디자인 공모대전'을 27일부터 11월26일까지 한달간 개최한다. 대한민국 우표문화를 널리 알리고 우표디자인 과정에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청소년·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번 공모대전은 청소년부문과 대학생·일반부문으로 나눠 개최되며, 공모주제는 '평화', '안전'으로 1인 2주제 모두 응모 가능하다. 시상은 대상 4명(청소년 2명 각 100만원, 대학생·일반 2명 각 200만원), 금상 4명(청소년 2명 각 50만원, 대학생·일반 2명 각 100만원) 등 총 25명에게 상장 및 상금(품)이 수여된다. 총 상금(품)은 1880만원이다. 작품은 공모대전 홈페이지(http://www.stampdesign.kr)에서 접수하며 심사결과는 12월11일 한국우표포털(http://www.kstamp.go.kr)과 공모전 사이트(http://www.stampdesign.kr)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스마트톨링 시스템이 전국에 도입되면 이로 인해 남는 고속도로 요금소 여유부지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가 26일 창원시(시장 안상수)와 요금소 여유부지 개발 등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스마트톨링 시스템'도입으로 남게 될 창원시 관내 4곳(마산, 내서, 동창원, 북창원) 고속도로 요금소 여유부지 개발에 힘을 쏟기로 했다. '스마트톨링 시스템'은 하이패스와 번호판 인식을 통해 무인, 자동으로 통행료를 징수하는 시스템이다. 국토교통부와 도로공사는 시스템 검증과 시범 운영을 거쳐 2020년 전국 도입을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고속도로 입·출구 차로 등 요금소 부지를 크게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요금소 지·정체가 해소돼 약 3000억원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테크노파크(원장 권업)가 27일 오전 11시 대구벤처센터 회의실에서 천연물 원료 추출 및 공급 전문기업인 ㈜엠알이노베이션(대표 김효현)과 '주식 증정식'을 가졌다. 지난 2011년 10월 설립된 엠알이노베이션은 전체 직원이 13명에 불과하며, 2014년도 기준으로 매출액 16여억원 정도인 아직 걸음마 단계의 벤처기업이다. 하지만 지난 3년여간 친환경 제품 개발에 힘쓴 결과, 올해 상단한 성과를 거뒀다. 엠알이노베이션이 개발한 생물농약(제품명 바이오원)이 올해 들어 이란과 중국, 캄보디아, 페루 등에 100만 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수출액 10만 달러의 10배 수준이다. 현재 해외 10여개국과 활발한 수출협상도 벌이고 있다. 엠알이노베이션의 이 같은 눈부신 성장 배경에는 대구시와 기업지원기관, 지역 대학 등의 숨은 조력자가 있었다.
삼성페이 열풍이 백화점에 자체 결재 시스템 구축을 촉발시키는 방아쇠가 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27일, 오는 11월 2일부터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L.pay 앱으로 결제가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L.pay란 롯데그룹에서 만든 빠르고 간편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카드와 멤버십 포인트, 쿠폰 할인을 한번에 모아 결제할 수 있다. 결제정보를 먼저 등록한 후 L.pay 바코드를 스캔해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결제가 완료되며 L.point와 쿠폰을 동시에 적용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오픈시점에는 롯데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하다. 이에 백화점측은 "앞으로 이 시스템을 다른 은행 및 신용카드사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화점측은 또 "이같은 자생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이유는 L.pay 사용에 익숙해지면 귀찮고 번거롭게 다른 백화점을 이용하지 않고 계속해서 롯데백화점을 찾게 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경산근로자건강센터가 지난 23일 오전 11시 경산근로자건강센터 교육장에서 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네트워크 활성화와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질적인 직업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운영위원 위원들은 특히 홍보 활성화를 통해 경산근로자건강센터의 사업내용을 널리 알려 보다 많은 근로자가 경산근로자건강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은숙 센터장은 "운영위원회에서 제시된 다양하고 좋은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고,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경산근로자건강센터가 경산지역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지킴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근로자건강센터는 고용노동부 및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탁받아 지난 7월30일 개소식을 갖고 경산지역의 50인 미만 소규모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업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보건전문기관이다. 경산시 근로자복지회관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직업환경의학전문의, 산업전문간호사, 산업위생관리기사, 상담심리사, 운동처방사 등의 전문가들이 맞춤형 직업건강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근로자들이 퇴근 후에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사업장에서 요청할 경우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보건관리를 수행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문의: 053-853-8579). 강을호·김범수 기자
DGB대구은행이 통장 디자인에 이순구 화백의 작품 신작을 반영한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 화백은 밝게 웃는 모습을 크게 확대해 활짝 웃는 사람들이 특징인 '웃는 얼굴' 그림으로 잘 알려진 작가다. 이달부터 DGB대구은행 통장 디자인에 사용된 이 화백의 작품은 2015년 신작 '웃음꽃-함께 6'(72.7x60.6cm, 캔버스 유화)으로, 따뜻한 배경위에서 어린이 두명이 어깨동무를 하고 웃고 있는 그림이다. 웃는 얼굴이 인쇄된 통장은 DGB대구은행 꿈나무플러스통장(만14세 이하 어린이전용)이나 첫만남플러스통장(신규거래 고객전용) 신규 개설의 경우 기본 발급되며, 일반 고객들도 원할 경우 웃는 얼굴 통장 디자인으로 발급할 수 있다. DGB대구은행은 지난해 10월부터 이순구 화백 작품을 상품 디자인에 반영해 '웃는얼굴-남매(2012년 작)', 웃음꽃-꽃밭에서(2014년 작)' 등의 작품을 통장 표지와 안내장으로 소개한 바 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DGB대구은행은 본점 내 무료 개방되는 DGB갤러리 운영, 열린광장 및 로비 유명 미술작 전시 등 생활 속에서 고객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문화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이순구 화백 작품을 통장에 소개하는 등 지속적인 문화 마케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류상현 기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성시헌, KEIT)이 이차전지용 소재·전지개발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KEIT는 27일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이차전지용 소재·전지개발발전전략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녹색산업선도형 이차전지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킥오프(kick off)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신규과제 수행자들의 과제 발표회 및 사업화 연계과제 수행기관인 한국전지연구조합과 신규과제 수행기관 간의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녹색산업선도형 이차전지기술개발사업'은 이차전지용 소재·전지개발을 연계·추진함으로써 핵심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개발제품 사업화를 통해 우리나라 중대형 이차전지의 경쟁력을 향상하는 것이 목표다 KEIT는 올해 42억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용 고에너지밀도(235Wh/kg) 30kWh급 리튬이온이차전지 팩 개발', '고온 수명 특성을 강화한 차량 SLI용 12V 리튬이온배터리 팩 개발', '재활용을 통한 고출력 리튬이온배터리용 층상계 고용량(≥210 mAh/g) 양극소재 제조기술 개발' 등의 과제를 지원했다. 한성룡 KEIT 전자전기산업평가단장은 "이번 신규과제 지원을 통해 리튬이온이차전지분야의 핵심기술과 환경친화적인 이차전지 재활용 기술의 확보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달성지사가 26일 지사회의실에서 공사 윤리경영의 실행력 제고를 위해 윤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윤리위원회는 업무추진과정의 투명성과 직원들의 윤리의식을 높이기 위해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노력의 일환을 매달 1회 열린다. 위원회는 부서 윤리경영 실천계획 이행, 점검, 부패취약분야 자체점검 및 임직원행동강령 이행사항 점검, 부적절한 관행, 조직문화 개선, 업무수행관련 윤리적 딜레마 발생 시 해결책 공동모색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강동엽 지사장은 이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윤리위원회 활동 및 윤리경영 실천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김범수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신규자금 지원 및 회사채 만기가 도래한 대기업 등의 차환발행 지원을 위해 오는 30일 유동화증권 5934억원을 발행한다. 신보에 따르면 이번 발행은 2개 대기업의 특별차환자금 950억원이 포함된 시장안정 유동화증권 4771억원(262개 기업)과, 중소·중견 유동화증권 1163억원(94개 기업)을 동시에 발행함으로써, 회사채 만기도래 기업의 유동성 해소를 돕고 성장 유망한 기업들이 직접금융시장을 통해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중견후보기업, 신보스타기업 및 일자리 창출기업 등 미래성장성이 높은 유망기업(79개 기업, 1356억원 지원)에 대해서는 0.2~0.5%포인트의 금리를 우대해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올해 여섯 차례 시장안정 유동화증권과 중소·중견 유동화증권 발행을 통해 1800여개 기업에 약 3조1000억원을 지원함으로써 당초 계획한 3조5000억원 대비 88.6%의 발행실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보는 앞으로 남은 11월과 12월 두 차례 시장안정 유동화증권 발행을 통해 정부의 회사채 시장 안정화 대책을 성공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범수 기자
아파트 분양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투자 수요도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거주를 목적으로 한 수요도 무시할 수 없지만 프리미엄을 노린 투기성 수요도 무시할 수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분양과 함께 웃돈이 붙는 경우가 많다보니 저금리 시대에 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 분양물량은 지난해보다 약 17만가구 늘어난 49만8086가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최근 10년간 가장 많은 물량이다. 부동산 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인 지난 2007년보다도 20만 가구나 많다. 지난주에는 전국 8개 사업장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열었다. 공급과잉 우려에도 모델하우스에는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난 23일부터 3일간 전국의 모델하우스 방문객은 총 28만4000여명에 달했다.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에는 무려 15만명이나 몰려 사상 최다 방문객 기록을 세웠다.
우후죽순 조합원모집에 나서고 있는 지역주택조합들 사이에서 소규모단지 이지만 사업승인을 득한 일반분양 아파트로 문을 연, '월배역 라온프라이빗'과 '매천역 더뉴클래스, 각산역 더뉴클래스3차' 모델하우스에는 문을 열기도 전부터 300~400m 늘어선 입장대기줄이 하루종일 줄어들지 않았다. 분양담당자는 "월배역 라온프라이빗은 향후 분양시장이 어떻게 달라지더라도 흔들리지 않을 몇 안 되는 핵심입지로 '아파트의 선택기준은 역시 입지'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고 말하고 "최근 분양 호황기를 맞아 타아파트들이 계약금 15~20%, 중도금이자후불제, 발코니확장비 별도 등 분양가 상승요인이 되는 조건들이 나오고 있으나, 월배역 라온프라이빗은 계약금 10%, 중도금전액 무이자융자, 발코니확장 무료시공으로 전용 84㎡A 기준층기준 세대당 2,000여만원의 할인효과까지 있어 라온건설이 월배에서 또한번의 청약신화를 쓸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원장 최외출)이 베트남 정부 경제금융관련 부처 공무원들을 5대상으로 한 새마을운동 등 한국발전 경험 공유 교육연수사업에 나섰다. 베트남 정부 경제금융관련 엘리트 중견 공무원들에 대한 이번 한국발전경험 공유 사업은 기존 지역개발 부문 중심의 관계자 교육연수사업과는 구별되는 것으로, 베트남 경제계와 대구경북 지역 경제계의 상호이해 및 교류협력증진의 계기로 작용해 앞으로 지역기업과 민간부문의 베트남 진출 등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총리실, 중앙은행, 금융감독원 등 소속 국과장급 공무원 10명은 영남대에서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새마을운동과 경제개발'을 주제로 연수를 받고 있다. 베트남 연수단은 교육기간 중 영남대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따라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성과, 새마을운동을 통한 경제발전, 새마을운동과 지역개발, 새마을지도자 리더십 등에 대해 배우고 대한민국의 경제개발 성공노하우를 전수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