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23일 현직 검사가 여성 피의자와 자신의 사무실에서 성관계를 가졌다는 의혹사건과 관련, 감찰조사를 통해 응분의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 "조속히 감찰조사를 실시해 해당 검사에게 응분의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서울고검 검사의 억대 수뢰의혹 사건, 서울동부지검 검사와 여성 피의자간 성관계의혹 사건 등 검찰 비리사건이 최근 잇따르고 있음에도 검찰 수뇌부가 적절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질책한 셈이다. 박 대변인은 "대통령께서 크게 노하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실망을 감추지 못하시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청와대 내부적으로는 그러나 이번 파문과 관련, 권재진 법무장관과 한상대 검찰총장 등에 대한 야권의 사퇴 촉구에 대해선 목전에 둔 대선의 선거관리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점 등을 들어 부정적인 기류가 강하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26일 "현 정부 마지막 선거인 이번 대선을 역사상 가장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공정한 선거관리에 내각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관계부처 장관들에게 지시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공명선거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대선은 선상부재자 투표제 도입, 재외선거 확대 등 국민의 정치적 기본권이 크게 신장되는 의미있는 선거"라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김 총리는 선거에 임하는 국민의식 등 우리의 선거문화가 한층 성숙한 것은 사실이나 아직도 후진적 불법선거운동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후보등록이 마감되고 27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면 선거분위기가 과열되면서 각종 불법사례가 증가할 우려가 있다"며 "검찰과 경찰 등 관계기관의 역량을 총동원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강력히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성군의회(의장 우종우)는 26일 제174회 의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갖고 12월 14일까지 19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26일 11시 제175회 예천군의회 제2차정례회에 참석, 2013년도 예산안 제출에 대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이 군수는 2012예천곤충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성원해 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 내년은 활기찬 지역 개발로 경북의 새 중심도시로 기반을 구축하고 곤충산업을 지역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웅비예천으로 거듭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의 향토 자원을 활용한 문화 관광 기반 구축과 농업경쟁력 강화로 군민이 살기 좋은 예천 건설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가 이날 밝힌 내년도 군정 역점 6대 추진방향은 ▲도청 신도시와 상생 발전 기반구축 ▲곤충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향토자원 활용으로 문화관광 기반 구축 ▲농업경쟁력 강화 ▲군민이 살기좋은 복지 예천 건설 ▲소통을 통한 열린 군정 구현이다. 도청신도시와 상생발전 기반 구축을 위해서 한천교~우계삼거리간 도로 확장, 예천IC진입도로 확장 마무리와 887억원이 투자되는 예천읍과 도청 신도시간 직통도로 개설 사업으로 신도시와의 상생 발전 기반을 구축하고, 예천읍 시가지의 임대형 하수관거정비 사업, 용궁면?풍양면소재지를 정비해 살기좋은 소도시로 발전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곤충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계기로 미래 곤충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호박벌특화센터를 건립하여 곤충이 소득과 연결되는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고 곤충생태원의 탐구 기능을 강화해 자연생태 곤충체험학습장으로 지정토록 할 계획이다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하여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기반을 조성하고 곤충과 사과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 조성으로 농업을 관광자원화하며 예천참우 명품화,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등 부자농촌을 만드는데 주력하는 한편, 사회적 약자가 소외받지 않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독거노인 공동거주제 확대 운영과 다문화가정 지원을 강화하고 질높은 의료서비스 환경 조성을 위한 보건지소?진료소 신축과 순환형매립장 정비,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의 연내 마무리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여 풍요로운 복지예천 만들기에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산과 강, 향토자원을 활용한 국립백두대간산림치유단지 조성과 삼강 녹색문화상생벨트 조성으로 관광단지로 육성하고, 한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으로 명품 하천을 만들며, 용포마을 나들쉼터 조성과 내고장 뿌리 찾기 사업으로 역사와 문화, 전통이 살아 숨쉬는 유서 깊은 고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각종 양궁대회 유치와 공설운동장을 공인 2종경기장 시설로 보강하여 육상대회 등 전국 단위 체육대회를 유치하여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방침이며, 주민들 삶의 현장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다양한 계층과 소통하는 열린 군정으로 행복 예천을 만들 뿐만 아니라 군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공직 역량을 강화하고 가치관 재정립과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 군수는 내년도 군정 운영을 위해 군의회에 제출한 2013년도 예산안은 금년보다 12.7% 증가한 3,175억원으로 지역개발과 농가 소득증대, 군민복지 분야 등에 균형을 유지하면서 생산적인 예산 편성 운영으로 지방채 조기 상환과 지방 재정 건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영우 기자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는 로봇시스템연구부 현유진 박사가 세계 3대 인명 사전 중 하나로 꼽히는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의 2013년판에 등재됐다고 25일 밝혔다. 현 박사의 주요 연구 분야는 ▲레이더 디지털 신호처리(Radar Digital Signal Processing) ▲디지털 신호처리 프로세서 설계(Digital Signal Processor Development & Implementation) ▲레이더 체계 설계(Radar Architecture Design) 등이며, 대표적인 과제 수행으로는‘국방용 지상탐지 신호처리 모듈 개발’이다. 또‘사각지대 감지용 레이더 신호처리 알고리즘 설계 기술’과‘이동객체용 스마트 센서 핵심 기술 개발’,‘레벨 게이지 레이더 개발’도 참여하고 있는 등 레이더 분야의 다양한 연구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관련 논문 수편을 국내외에 발표하고 관련 특허를 통해 이 분야의 학문적 업적을 인정받았다. 배만준 기자
경주시 교동, 월정교가 복원되고 인근의 향교와 최씨 고택, 계림숲, 첨성대, 동궁과 월지 등으로 이어지는 관광일번지로 자리 잡은 곳에 최근 경주시가 교촌한옥마을을 야심차게 조성하면서 관광객 맞이를 서두르고 있다. 교촌한옥마을이 입주를 앞두고 있어 아직은 텅빈 공간과 한옥만 덩그러니 자리를 잡고 있는 가운데 관광객들은 삼삼오오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이는 넓은 공간 한쪽의 ‘말뚝박기’와 ‘널뛰기’ 두 점의 석조 조형물이 관람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기 때문. 경주시민과 관광객들의 시선을 머물게 하고 발길을 멈추게 하는 조형물을 제작한 김진헌 작가를 만나 경주와 그의 작품세계에 관해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 먼저 ‘말뚝박기’와 ‘널뛰기’ 에 관해 소개해 주십시오.. 말뚝박기와 널뛰기, 이 두 작품은 한국의 정통 민속놀이를 주제로 했으며, 특히 어린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동심의 세계를 표현하려고 했습니다. 석재의 재질은 경주의 토함산 자락 장항리에 있는 자연석, 화강암을 사용했으며 화강석 본질의 거친 물성을 살리기 위해 파석의 효과와 투박하고 질박한 전통 석조기법의 미를 최대한 가미하려고 했습니다.
군위경찰서(서장 이익훈)는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25일 경찰서 경비 작전계 사무실 앞에서 선거경비 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어 이익훈 서장은 "대선 관련 후보자 및 주요인사 신변안전 확보와 공명선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 이대규 기자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역특화작목을 경쟁력 있는 농산업으로 육성키 위한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사업의 농업인 만족도 등 우수성과에 대한 결과 평가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경북산학연협력단사업은 지역특화작목인 사과, 포도, 딸기, 참외, 화훼종묘, 잡곡, 햇순나물 등 7개 분야의 산학연협력단에서 특화작목의 경쟁력 제고와 농촌 현장의 컨설팅 등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키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172명의 대학교수, 연구지도 공무원 등 산학관연 전문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생산에서부터 유통까지 기술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종합컨설팅 사업이다.
여야 원내대표단은 22일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하는 내용을 담은 '대중교통 육성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일명 택시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을 일단 보류했다. 강창희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등 여야 원내대표단은 이날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회동을 갖고 이날 오후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는 택시법을 상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강창희 국회의장은 이날 원내대표단 회동 모두발언을 통해 "공청회 한번 없이 (택시법이) 너무 촉박하게 타결되지 않았냐는 이야기도 있고, 김황식 국무총리도 '이해당사자 간의 원만한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숙고해 달라'는 서한을 보내왔다"며 "여야 원내대표가 지혜를 내서 원만하게 합의해 달라"고 법안 상정에 신중할 것을 주문했다. 개정안 처리에 반발해온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버스업계는 이날 오전부터 버스운행을 전면 중단하려던 계획을 철회하면서 "택시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무기한 운행 중단에 돌입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후보의 대선자금 모금을 위한 '박근혜 약속 펀드'가 오는 26일 출시된다. 신성범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은 2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통해 "대선후보 등록 이튿날 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박 후보는 대선후보 등록일(25~26일) 첫날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로 정식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 부총장은 "법정선거 비용 제한액 559억7700만원 가운데 500억원을 선거비용으로 지출한다는 게 우리 당의 계획"이라며 "250억원을 목표로 ‘펀드’를 모금하고, 금융권 대출, 후원금, 특별 당비를 통해 총 500억원을 모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신 부총장은 펀드 모금에 대해 "연리가 야당보다 0.01% 많다"며 "(펀드 참여는 1인당) 상한액이 없고, 내년 2월27일 이전에 비용을 보전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23일 대구·경북(TK) 지역을 방문해 비례대표 국회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의 의원직 사퇴는 야권 후보 단일화에 맞서 기득권을 내려놓고, 지지자들을 결집시키기 위한 배수의 진으로 풀이된다. 현행 공직선거법 53조는 국회의원이 대선에 나올 경우 국회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고, 대선에서 떨어진 뒤에도 의원직을 유지하는 것이 무방하다. 박 후보 측 인사들에 따르면 박 후보는 23일 정치적 기반인 이 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의원직 사퇴를 선언할 예정이다. 박 후보는 1998년 보궐선거에서 대구 달성에 출마해 내리 4선에 성공했으며 지난 4·11 총선에선 연말 대선을 앞두고 비례대표 11번을 받아 5선 뱃지를 달았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무소속대선후보의 단일화 TV토론 이후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 TV토론 효과는 안 후보보다 문 후보에게 더 긍정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서울신문과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이 후보들의 TV토론 시청자를 대상으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누가 더 잘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문 후보가 39.7%로, 안 후보(24.6%) 보다 15.1% 포인트 앞섰다. 두 후보가 비슷했다는 응답은 35.6% 였다. TV토론 후 각 후보의 이미지가 '더 좋아졌다'고 답한 응답자는 문 후보의 경우 33.7%였고, 안 후보의 경우 25.6%로 나타났다. 더 나빠졌다'는 응답은 문 후보의 경우 13.6%였으나 안 후보의 경우에는 20.8%로 나타났다. '변화가 없다'는 응답은 문 후보가 52.7%, 안 후보가 53.6%로 비슷했다. 연령대 별로 분석해봤을 때 40대 부문에서 문 후보에 대한 이미지가 '더 좋아졌다'고 응답한 비율은 39.9%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30대 37.4%, 20대 34.2%, 50대 28.7% 순으로 문 후보에 대한 이미지가 더 좋아졌다고 응답했다.
앞으로 국회의원의 대학교수 겸직을 금지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또 대한민국 헌정회 연로회원에 대한 지원제도, 이른바 '국회의원 연금 제도'가 폐지되고 대통령실장도 국회 인사 청문 대상에 포함된다. 국회쇄신특별위원회(위원장 정희수 새누리당 의원)는 22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국회쇄신과제 심사 결과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특위에 따르면, 이날 의결된 국회쇄신과제는 △국회의원 겸직 및 영리업무 종사 금지 △헌정회 연로회원 지원제도 개선 △국회 폭력예방 및 처벌 강화 △인사청문회 제도개선 등 모두 4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특위는 먼저 국회의원의 의원직 외 겸직과 영리업무 종사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공익 목적의 명예직'만 허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관련 법 개정이 이뤄질 경우 대학교수직을 겸하고 있는 의원은 교수직을 사직해야 한다.
해외에 나가 있는 파병장병 1400여명이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를 할 수 없게 됐다. 장병들이 투표를 하려면 작전구역을 이탈해야 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투표가 불가능하다. 2009년 공직자선거법 개정에 따라 해외에 있는 상사 주재원과 파병 장병들도 투표가 가능하다. 그러나 재외공관에만 투표소를 설치할 수 있어 파병장병들이 투표권을 행사하려면 작전지역을 이탈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아이티에 파병된 단비부대 240여명 장병들의 경우 작전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재외공관은 도미니카 산토도밍고다. 거리로는 450㎞에 달하고 차량으로 이동할 경우 12시간, 헬기로는 1시간30분 가량이 소요된다. 레바논에 파견된 동명부대 장병 348명도 마찬가지다. 작전지역인 티르에서 80㎞ 떨어진 베이루트시까지 이동해야 한다.
북한은 21일 우리 군이 오는 23일 연평도 포격 사건 2주년을 맞아 기동훈련을 실시하고 각종 기념행사를 여는 데 대해 "무모한 전쟁연습 획책"이라며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연평도 포격 2주년을 이틀 앞둔 이날 "연평도 포격 사건이 발생한지 2년이 되는 것과 관련해 괴뢰호전광들이 연평도에서 전쟁연습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통신은 "때를 같이해 괴뢰당국이 그곳에서 그 무슨 참배식이니, 위령탑제막식이니 하는 것들을 벌려놓으려 하고 있다"며 "우리의 신성한 영해에 대고 감히 선불질하였다가 쓰디쓴 패배를 당했던 그날의 포격전에서 괴뢰호전광들은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이를 북침도발의 계기로 만들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이날 개인필명의 글에서 연평도 포격전을 우리 군이 내부적으로 '승전'으로 규정한 데 대해 "쓰디쓴 참패의 진상을 오도해 수치를 모면하고 체면을 세워보려는 가소로운 추태"라며 "북남 대결소동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반공화국 도발소동"이라고 비난했다.
20일 경북도청 도민의방에서 황상조 경북 도의원이 경산시장 보궐 선거 출마를 위해 기자회견을 열어 도의원직을 사퇴하고 본격적으로 시장출마를 선언했다. '다함께 행복한 젊은 경산'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경산 지역을 가장 잘 알고 현안에 밝아 지역을 발전시킬 적임자이며 가장 준비된 시장 후보임을 강조한 황상조 예비후보는(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지방의회 무공천 공약에 부응하고자 모든 기득권을 내려 놓고자 도의원을 사퇴하고 출마한다고 밝혔으며 많은 시민들이 도의원 남은 임기보다는 시정의 적임자라는 강권에 의하여 출마한다고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최경환 의원을 불철주야 그림자처럼 행보를 같이해 선거운동을 도왔다며 그간 당기여도나 적합도을 미루어 시장 공천을 자신했으며 무공천시에도 새누리당과 경산시민을 위해 완주의사를 피력했다. 더불어 황 예비후보는 경산권 하양권 자인권의 균형발전을 기본으로한 경산발전을 위한 첨단과학도시건설등의 5대 핵심사업과 시장직속 일자리창출위원회설치등의 5대 전략사업을 발표했다.
봉화군 기초의원 보궐선거 다 선거구(법전-춘양-소천-석포)에 엄기섭 예비후보(48)가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엄 예비후보는 21일 봉화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A 예비후보가 횡령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는 것과 관련, 새누리당 공천과정에 문제를 제기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할 뜻을 밝혔다. 엄 예비후보는“지난 19일 새누리당에 이번 공천을 철회하고, 재심의 해 줄 것을 요청 했지만 재심의는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면서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규정 부적격 기준에도 명백하게 규정돼 있음에도 공천철회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이번 보궐선거는 전임자의 횡령혐의로 임기 중 하자해 보궐선거가 이뤄진 것인데 또 다시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후보자에게 공천을 주고, 문제가 제기됐음에도 공천철회에 대해 고려하지 않은 것에 대해 이것이 진정 새누리당이 표방하는 정치쇄신인지 실망”이라면서 “오늘 새누리당 탈당계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성 의원(경북 경주, 새누리, 사진)이 지난 국회에 이어 제19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에서도 시민단체가 뽑은‘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이는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올해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들의 정책적 대안제시능력을 평가해 지식경제위원회 소속의원 가운데 정수성 의원을 선정한 결과이다. 정 의원은 지난 10월 5일부터 24일까지 총 20일간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원전의 안전성 확보 방안을 비롯해 월성1호기 수명연장 문제,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 문제, 중저준위 방폐물 반입수수료 조정 등 원전과 관련된 현안들을 집중 추궁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전력 수요관리제도의 허점과 정산조정계수 협상의 마찰음, 연료비연동제 시행유보에 따른 부작용 등 에너지 관련 현안에 대해서도 문제를 지적하며 지경부와 한전의 개선을 촉구하기도 했다.
경북도는 다음달 19일 실시하는 제18대 대통령 선거 부재자 신고를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접수한다고 밝혔다. 제18대 대통령 선거 당일인 다음달 19일 직접 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없는 선거권자는 부재자신고를 통해 부재자 투표를 할 수 있다. 부재자투표자는 12월13일과 14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내 52개소에 설치되는 부재자투표소 어디에서나 미리 투표할 수 있다. 부재자신고를 하고자 하는 사람은 가까운 시·군청이나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부재자신고서나 행정안전부 및 경북도, 시·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서식을 작성, 25일 오후 6시까지 주민등록지 시·군(읍·면·동)장에게 도착하도록 우편발송 또는 직접 제출하면 된다. 특히, 이번 대선에 처음으로 선상투표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대한민국 국민이 선장을 맡고 있는 원양어선, 외항 여객선, 외항 화물선 등에 승선하고 있는 선원도 투표를 할 수 있다.
19일 오전 경산시청 기자실에서 경산시장 출마 예비후보자들이 후보등록 마치고 시장출마를 잇따라 선언하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