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1일 독도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ICJ)에 공동제소하자는 일본 정부의 제안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조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일본 정부 인사들이 우리의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하게 영유권을 주장한 데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근거 없는 부당한 주장을 즉각 중단할 것을 다시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우리 정부로서는 수차례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일본이 과거를 직시하는 가운데 우리와 힘을 합쳐 양국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이러한 입장은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이날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 주재로 각료회의를 열어 독도 문제를 ICJ에 제소키로 결정했으며 공동제소하자는 제안을 담은 구상서(외교공한)를 외교채널을 통해 우리 정부에 전달키로 했다.
경북도의회는 2013년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4년 신도청 이전, 2015년 세계 물포럼 준비 등 경북도의 주요현안들은 물론 서민경제의 시름을 덜기위한 입법정책 과제들에 대해 연속적으로 확대회의를 개최하고 각 상임위원회가 공동으로 대처해야 할 의정활동 역점사항으로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손학규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는 20일 "남북경제공동체 형성과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을 동시에 추진, '한반도경제'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손 후보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7번째 정책발표회 열어 이같이 밝힌 뒤 "이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통해 임기 내 남북연합을 실현하는 한편 한반도 중립화 통일로도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의 18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확정된 박근혜 후보는 20일 "이념과 계층, 지역과 세대를 넘어,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모두가 함께 가는 국민 대통합의 길을 가겠다"며 "국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당선자 수락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상주시의회(의장 이성규)는 지난 16일 상주상무축구단 운영현황과 의회운영을 벤치마킹하기 위하여 방문한 아산시의회 김응규 의장외 16명을 접견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는 19일 "정권을 교체해 집권할 경우 문재인 대통령의 첫 행정명령을 국민 공모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시민블로거와의 대화'에 참석, '함께 쓰는 출마선언문'의 후속작이자 한단계 발전된 성격의 '국민과의 동행 프로젝트, 국민명령 1호'를 소개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권영세 전 새누리당 의원은 19일 4·11총선 당시 친박(친박근혜)계 현영희 의원과 현기환 전 의원의 '공천헌금' 수수 의혹 사건에 대해 "굉장히 안타깝고 국민에게도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총선 당시 당 사무총장이자 당연직 공직후보자추천위원(공천위원)으로서 실무를 총괄했던 권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청에 마련된 대선 경선 선거인단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19일 당 대선후보 선출과 관련, "좋은 후보가 (대통령후보로) 당선돼 국민의 여망인 국민 행복, 화두인 경제 민주화와 일자리 창출 등 국민이 아쉬워하는 것을 과감하고 빠르게 성취하고 정권 창출까지 마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정우택 최고위원, 황영철 대표 비서실장과 함께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청에 마련된 대선 경선 선거인단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짧다면 짧지만 다사다난했던 경선을 마치고 오늘 투표를 하게 돼 (당원과 국민들에게) 감사하고 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새누리당의 18대 대통령 후보자로 박근혜 경선 후보가 선출됐다. 박 후보는 2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18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지명 전당대회'에서 총 투표수 10만 3127표 가운데 8만 6589표를 획득, 84.0%의 득표율로 새누리당의 대선 후보로 지명됐다. 박 후보는 여론조사 결과 합산에 앞서 진행된 선거인단 개표 결과 7만 1176표를 획득하며 86.3%의 득표율을 기록했으나,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74.7%를 얻으면서 총 득표율이 84.0%로 확정됐다. 특히 이날 오전부터 진행된 선거인단 개표에서는 박 후보의 지지세가 강한 대구와 경북 투표함을 중심으로 박 후보에게 집중적인 몰표가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박 후보의 득표율은 지난 2002년 '이회창 대세론' 속에 치러진 대선 경선 당시 이회창 후보가 얻은 역대 최고치 68.1%를 훨씬 뛰어넘은 수치다.
새누리당이 오는 2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12월19일 제18대 대통령선거에 나설 대선후보를 확정할 예정인 가운데, 당내 유력 주자인 박근혜 경선 후보의 선출이 확실시되고 있다. 새누리당의 이번 대선후보 경선엔 임태희·박근혜·김태호·안상수·김문수(기호 순) 등 5명의 후보가 나섰으나, 당내 최대 주주인 박 후보가 각종 악재(惡材)에도 불구하고 일찌감치 여론 지지율 1위를 차지한 채 경선전 초반부터 '대세론'을 이어간 만큼 "이변이 없는 한 박 후보의 압승이 예상된다"는 게 당 안팎의 대체적인 평가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는 19일 "정권을 교체해 집권할 경우 문재인 대통령의 첫 행정명령을 국민 공모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시민블로거와의 대화'에 참석, '함께 쓰는 출마선언문'의 후속작이자 한단계 발전된 성격의 '국민과의 동행 프로젝트, 국민명령 1호'를 소개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새누리당이 오는 2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12월19일 제18대 대통령선거에 나설 대선후보를 확정할 예정인 가운데, 당내 유력 주자인 박근혜 경선 후보의 선출이 확실시되고 있다. 새누리당의 이번 대선후보 경선엔 임태희·박근혜·김태호·안상수·김문수(기호 순) 등 5명의 후보가 나섰으나, 당내 최대 주주인 박 후보가 각종 악재(惡材)에도 불구하고 일찌감치 여론 지지율 1위를 차지한 채 경선전 초반부터 '대세론'을 이어간 만큼 "이변이 없는 한 박 후보의 압승이 예상된다"는 게 당 안팎의 대체적인 평가다.
정부가 독도 방문에 대한 유감의 뜻을 담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낸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의 서한에 어떻게 대응할 지를 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명백히 한국영토인 독도와 관련한 일본 측의 행동에 일일이 대응할 경우 일본이 노리는 독도 분쟁지역화 시도에 휘말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지만, 상대국 정부 수반의 공식 서한을 그냥 무시하고 넘겨버릴 수는 없다는 데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일본 측 주장을 반박하고 우리의 분명한 입장을 알리는 '반박 서한'을 보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 다만 정부 당국자들은 19일 "독도에 대한 우리 입장을 수차례 밝힌 만큼 노다 총리 서한을 공식접수하지 않고 반송하는 계획에서부터 무대응 방침까지 다양한 방안들이 검토되고 있다"며 "아직까지 결정된 사안은 없다"고 공식적인 입장표명을 자제하고 있다. 노다 총리는 지난 17일 이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국제법에 따라 냉정한 자세로, 공정하고 평화적으로 독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고령지사(지사장 유병원)는 지난 16일 지사 회의실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완영 국회의원과 고령군쌀전업농연합회 읍.면회장단 16명이 참석해 국회의원 초청 농업인간담회를 실시했다.
영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7월말부터 12월까지 년중 2만 5,000명 규모의 와인투어를 계획하고 운영 중에 있다. 8월 초반부터 쉴새없이 이어지는 투어로 와이너리 농민들은 행복한 비명 속에 여름을 보내고 있다. 포도 재배 면적이 전국의 14%를 차지하여 대한민국 최대 포도주산지인 영천은 년 20만병의 와인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와인생산지가 되었고 2010년부터는 본격적인 와인투어를 실시하여 관광?문화산업으로의 발전을 시도하고 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는 16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단일화여부에 대해 "지지도면에서 볼 때 지금은 민주당 후보들이 나뉘어져 있어서 지지도가 분산돼 있지만 당의 후보가 결정되면 흩어져 있던 지지가 모이고 시너지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인천지역언론과의 간담회에서 "당 후보가 결정되면 안 원장과의 단일화논의에서 (민주당 후보의) 위상이 달라질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선 박근혜 후보는 16일 당 지도부가 '공천헌금' 의혹 사건에 따른 대국민 사과 문제와 관련해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인천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합동연설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현 전 의원의 제명이 결정됐고, 대국민 사과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 후보는 이날 합동연설회 연설을 통해서도 친박(친박근혜)계인 현영희 의원과 현기환 전 의원이 연루된 '공천헌금' 의혹 사건 등을 의식한 듯한 고강도 정치 개혁 의지를 내비쳤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16일 일본 민주당 소속 일부 정부 각료들이 전날 야스쿠니(靖國) 신사를 참배한데 대해 거듭 유감의 뜻을 표시했다. 황우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야스쿠니 신사는 1급 전범들의 위패가 있기 때문에 신사 참배는 제국주의 침략 행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이 드러나는 행위"라면서 "이런 건 자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특히 "(신사에) 합사된 한국인 위패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마땅히 한국으로 돌여보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6일 "(한·일간) 과거사 문제는 묻어두고 갈 수는 없는 일이다. 양국 관계가 아무리 좋아도 더 나은 관계를 위해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강조한 뒤 "무슨 조치가 필요한 지는 일본이 잘 알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래의 중장기적 관점에서 걸림돌이 되는 이슈는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것이 양국 장래를 위해 필요하다"며 "독도는 우리에게 영토문제가 아니고 분쟁지역도 아니다. 이 점에 관해 일본이 (입장을) 고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광복 67주년인 15일 백범 김구선생 묘역 참배, 위안부 피해 할머니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하면서 '광복절'의 의미를 살렸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서울시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제1035차 수요집회'에 참석했다. 문 후보는 이 자리에서 "광복 67주년을 맞았지만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아직도 해방을 맞이하지 못했다"며 "집회는 천번이 넘었는데 아직 일본은 법적 책임을 부정하고 있다"고 일본 정부를 비판했다. 문 후보는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서도 과거사의 깨끗한 정리가 필요하다는 단호한 인식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