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균섭, 이하 한수원)이 3처실 15팀을 축소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조직 축소에 따른 잔여인력 272명은 발전소 현장으로 전환 배치하기로 하는 등 본사 조직 슬림화를 통해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능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한수원은 단위조직별 적정 규모와 업무프로세스의 연계성, 업무 중첩 등을 고려한 Re-Grouping을 통해 핵심기능 중심으로 본사를 재편했으며, 7본부 27처실 92팀을 7본부 1단 23처실 77팀으로 축소했다. 이처럼 한수원은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전사 조직진단을 완료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객관적 검증을 거쳐 도출한 전사 조직구조 개편안을 마련, 시행했다고 밝혔다.
가계부채가 여전히 국내 경제성장 속도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12년 4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가계신용은 지난해 4분기에 23조6000억원이 늘었다. 가계신용이란 금융기관에서 빌린 대출과 카드ㆍ할부금융사의 외상판매를 합친 것이다. 사실상의 가계부채라고 볼 수 있다. 이 중 가계대출은 모두 19조9000억원이며 판매신용은 3조8000억원이며 전체 잔액 959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취득세 등 부동산 거래세 감면혜택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커졌으며, 비은행예금취급기관 대출과 기타금융기관 대출도 각각 기타대출과 자산유동화회사 및 보험기관 등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판매신용도 계절적인 요인으로 증가했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LG전자(대표 구본준)가 오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2013(MWC2013)에서 중저가 라인업인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F시리즈'를 선보인다. '옵티머스 F시리즈'는 LTE의 빠른(Fast) 속도를 처음(First)으로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올해 처음 출시될 LTE 스마트폰이다. LG전자는 측은 "세계 최고의 LTE기술력을 앞세워 '옵티머스 F시리즈'로 LTE 스마트폰 대중화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LG전자는 MWC2013에서 '옵티머스F5'와 '옵티머스F7' 등 2종을 선보인다. 이 제품들은 주로 해외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2분기 유럽을 시작으로 선보일 '옵티머스F5'는 4.3인치 IPS 디스플레이에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착탈식 배터리의 용량은 2150밀리암페어(mAh)로 같은 화면 크기 LTE 스마트폰 가운데 최대 수준이다.
거래상 지위를 이용해 일방적인 계약해지를 한 국순당에 감독당국이 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국산당이 일방적인 도매점 정리 계획에 따라 물량공급 축소 및 계약해지, 판매목표 강제 등을 통보했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국순당은 2009년말 기준 국내 약주시장에서 65.3%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업계 1위 업체다. 국순당은 2009년 2월 백세주의 매출이 하락하자 '도매점 정리계획'을 일방적으로 수립하고 독립도매점들에 물량공급 축소 및 계약해지 등을 '통보'했다. 이에 수도권에 소재한 도매점들이 자체적으로 협의회를 결성해 반발하자 국순당은 해당 도매점들에게 협의회 탈퇴를 압박하는 서약서을 요구했다.
DGB금융지주는 지난 19일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한‘2012년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AAA’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에코프론티어가 세계적인 지속가능성평가 및 투자전문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와 제휴해 환경측면 평가모델인 EcoValue21™과 사회측면 평가모델인 IVA™을 이용해 평가를 수행했으며, 이번 평가에서 최고등급(AAA)을 받은 47개 기업 중 금융산업 관련 회사는 DG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 단 2개 기업이다. 평가에 사용된 MSCI의 지속가능성 평가모델은 ABP, CalPERS등 세계 유수 연기금 및 투자 기관에 제공되는 글로벌 기업들의 지속가능성평가 등급산정에 사용되는 평가 방법론으로, 평가사 에코프론티어는 환경(E)·사회(S)·지배구조(G)등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비재무적 관점에서 KOSPI 200을 포함한 459개(2012년 기준)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조달청은 올해 공공부문에서 발주계획이 구체화된 24조9452억원 상당의 시설공사 집행계획을 20일 공표했다. 올해 국가기관, 지자체, 공기업 등에서 발주할 시설공사 집행계획 규모는 지난해 23조1280억원 보다 7.9% 증가했으며, 이 중 조달청을 통해 발주되는 규모는 지난해 14조 8563억원 보다 11.1%가 감소한 13조2127억원 상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신규 발주공사는 18조9254억원(75.9%)으로 침체된 건설시장 회복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달청을 통해 발주되는 공사의 집행계획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올해 신규 발주공사가 7조6502억원으로 지난해 발주계획 보다 7% 감소했고, 장기계속공사 물량도 16% 줄어 전체 집행물량은 지난해 대비 11% 감소했다. 전체기관 중 국토해양부가 3조6275억원으로 발주규모가 가장 크고, 다음으로 서울특별시(7163억원), 농촌진흥청(6423억원), 경기도(6244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비해 도로 및 단지조성, 상·하수도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발주가 24.1% 증가했으나, 시행 중인 사업의 완료가 크게 늘어 장기계약은 대폭(37.0%) 줄었다.
농심은 '햅쌀밥 흑미밥'과 '햅쌀 큰밥'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심이 즉석밥 신제품을 내놓는 것은 2009년 이후 4년만이다.
대구은행이 DGB브랜드 이미지 대외 홍보활동과 아이디어 뱅크 역할을 할 제4기 대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를 모집한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올해 한국에서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3400여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20일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대표는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10년만에 모습을 바꾼 SUV 모델 '올뉴 레인지로버'를 소개하고, 올해 이 제품을 앞세워 한국에서 전년대비 10% 이상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지엠(대표 세르지오 호샤)은 20일 제주도 휘닉스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소형 SUV 신차 쉐보레 '트랙스' 신차 발표회를 갖고 오는 25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앞으로 공동주택(500세대 이상)과 업무시설(연면적 3000㎡)을 거래할 때는 거래계약서에 해당 건물의 에너지 성능과 사용량 등이 표기된 건축물 에너지 효율 평가서를 첨부해야 한다. 첨부하지 않을 경우 건물 규모에 따라 30~30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한다
식품이물 발생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면류, 커피, 음료 등의 경우 식품 보관과 취급 과정 중 부주의로 인한 소비·유통단계에서 이물질 혼입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보다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2012년 보고(신고)된 식품이물 발생건수는 총 4733건으로 2011년에 비해 15.8%가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코스닥상장사인 대원미디어가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애니메이션 콘텐츠 전문기업 대원미디어가 지난해 2012년 온기 매출 341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억6000만원, 8억6000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20일 공시했다. 4분기 개별 매출액은 89억원, 영업이익 3억9000만원, 당기순이익 3억8000만원을 달성했다. 회사측은 이번 영업이익 흑자배경으로 신 성장엔진 곤(GON)의 상품 매출 가시화와 내실성장에 기반을 둔 전 임직원의 원가절감 노력을 꼽았다. 대원미디어가 지난해 8월 EBS에 방영한 창작애니메이션 곤(GON)은 공식 런칭 6개월만에 캐릭터 상품 부문에서만 30여개의 업체와 180여종 이상의 신규상품 계약을 완료했다. 관련 상품 호조 여부에 따라 올해부터는 러닝로열티(Running Royalty) 매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조달청은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자가품질보증물품 지정 신청을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이번에 접수하는 자가품질보증 대상물품은 대량 조달물자 중 조달청 또는 전문검사기관에서 납품검사를 실시하는 가구제품, 콘크리트제품, 조명제품, 가전제품 등 421개 품명이다. 자가품질보증물품지정 신청 업무는 그동안 오프라인으로 처리해 왔으나 올해부터는‘자가품질보증물품 지정?관리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지정공고, 자가진단, 신청, 심사, 업체지정, 유지관리 등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자가품질보증제도는 조달업체의 품질관리 능력을 심사해 품질우수업체는 일정기간 납품검사 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로 현재 20개 품명(15개 업체)이 지정돼 있다. 조달청은 자가품질보증물품에 대해서는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경쟁이나 우수조달물품 지정시 인센티브를 확대할 계획이다.
애플이 배터리가 비정상적으로 빨리 소모되는 문제와 이동통신망에서 데이터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오류 등을 해결한 모바일 운영체제 'iOS 6.1.2'를 20일부터 배포했다. 또 'iOS 6.1.2'는 많은 사용자로부터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은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캘린더 오류도 해결됐다. 설치용량은 12.8메가바이트(?)며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모두 업데이트할 수 있다. 한편 애플은 지난주 초 아이폰4S에 iOS 6.1 버전을 설치할 경우 발생했던 3세대(3G) 이동통신 접속오류를 잡은 iOS 6.1.1 버전을 선보인 바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SK브로드밴드의 신용등급을 Baa3에서 Baa2로 한단계 상향조정했다. 이에 대해 20일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011년보다 26% 증가했고, 유동성 부채비율이 2011년 65%에서 31%로 줄어드는 등 수익성과 재무구조가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의 2012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011년보다 25.7% 증가한 816억원이고 당기순이익은 225억원이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차입금 규모는 2011년 1조7000억원에서 2012년 1조5000억원으로 감소했고 영업현금창출력(EBITDA) 대비 조정 차입금 비율도 2011년 3.6배에서 지난해 3.2배로 감소했다. 이기욱 SK브로드밴드 경영지원부문장은 "무디스의 이번 신용등급 상향조정은 회사의 신용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각각 상대에 대한 가처분소송을 취하하면서 두 회사의 감정싸움은 일단락됐지만 두 회사의 소송전이 완전히 해소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2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를 상대로 제기한 '갤럭시노트 10.1 판매금지 가처분신청'에 대한 취하신청서를 20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이는 지난 12일 삼성디스플레이가 LG디스플레이에 대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등에 대한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취하해준데 대한 화답이다. 이로써 지난해 4월부터 10개월 넘게 이어져온 두 회사의 특허싸움은 지식경제부의 중재로 감정의 골이 더이상 깊어지지 않게 됐다. 그러나 가처분신청 상호취하는 '준비운동'에 불과하다는 게 관련업계의 중론이다. 아직도 두 회사간에 얽혀있는 특허소송은 여러개 남아있는 상태. 특히 남은 소송들이 OLED와 LCD 등 기술특허에 관한 것이어서, 특허를 둘러싼 두 회사의 힘겨루기는 이제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현대기아차의 해외 누적 판매대수가 이르면 올 3월 5000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현대기아차는 20일 양사의 월평균 해외 판매량이 50만~60만대에 달해 이르면 올 3월까지 해외 누적판매 5000만대 달성이 예상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말 기준 현대기아차의 해외 누적판매량은 4830여만대를 기록했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자동차 선진국들이 이미 높은 진입장벽을 구축한 상태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산업기반을 극복하고 달성한 수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시에 한국 자동차산업이 세계 자동차 시장의 변방에서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5000만대는 글로벌 시장에서 830만대 이상 판매된 현대차의 베스트셀링 모델 아반떼를 한 줄(전장 기준)로 세우면 지구를 5.7바퀴 돌 수 있다.
신한카드는 19일 한국스마트카드와 제휴를 통해 모바일 교통카드 이용 시에도 신용카드처럼 후불 결제가 가능한 '신한-모바일티머니 후불형 서비스'를 20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NFC(Near Field Communication, 단거리 비접촉식 무선통신 기술의 일종) 스마트폰을 활용한 선불식 모바일티머니와 달리 이번 서비스는 결제 금액을 연동할 신용카드를 등록하면 후불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방식이다.
대구은행은 18일 10~20대 젊은 고객층을 위한 전용 브랜드 Young Plus를 런칭하고, Young Plus 통장 및 Y+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