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증가폭이 다시 30만명대를 회복했지만 고용률은 석달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32만2000명 증가했다. 한 달 만에 30만명대로 회복한 셈이다. 취업자 증가폭은 지난해 12월 27만7000명을 기록하며 크게 떨어졌다. 같은해 10월과 11월은 각각 39만6000명, 35만3000명을 기록했다.
대한제과협회가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면서 제과점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을 놓고 빚어진 제과협회와 SPC그룹간의 갈등이 전면전으로 치닫는 분위기다. 13일 제과협회는 SPC그룹의 파리크라상이 가맹점을 이용해 협회 활동을 방해했다며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 협회는 동반성장위에 제과업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신청한 것은 정당한 활동임에도 불구하고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의 파리크라상이 가맹점주들을 뒤에서 조종해 협회를 상대로 시위를 하고 소송을 내도록 해 협회의 활동을 방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SPC그룹은 협회 주장에 대해 강력히 반박하고 있다. SPC는 가맹점주들의 활동에 대해 지시를 내린 것은 없다는 것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제과협회에서 SPC본사가 가맹점주들을 조종했다는 증거자료로 문자와 이메일 등을 제시했는데 내용을 보면 회사에서 직접 지시한 것은 없다"면서 "그 내용은 동반성장위원회와의 협의내용을 가맹점주들에게 알려준 차원에 불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유치 해외거점기지 구축 및 도정의 국제화 등을 위해 4개국 7개 지역에 파견된 경북도 해외통상투자주재관 9명이 12일 오후 2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했다. 통상투자주재관(8)은 중국2(북경), 일본2(동경, 오사카), 미국3(LA, 뉴욕), 인도1(첸나이)이며 국제교류원(1)은 중국1(하남성)이다 이날 방문은 DGFEZ와 경북도 해외통상투자주재관의 전략적 투자유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해외 홍보 지원 사업 논의 등을 위해 최병록 청장의 제안으로 이뤄 졌으며 해외통상투자주재관도 우수한 외국투자 기업 발굴 및 DGFEZ 홍보 지원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최병록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인사말에서 "국내·외 경기 침체에 기인한 기업유치 둔화와 경제자유구역 후발주자로써의 한계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일본 부품소재 기업 집중 공략, 국내·외 기업 Joint venture 등을 통한 투자유치 성과를 토대로 글로벌 유망기업의 대구·경북 투자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하고, DGFEZ가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008년 개청 이후 외국인 투자기업 8개사 2억불(MOU 기준)을 유치했으며, 2013년 투자유치 목표는 8개사 1억 3000만불(FDI 신고기준)로 세우고 이를 위해 그동안의 성과와 축적된 경험을 최대한 활용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투자유치활동을 펼치기로 했으며, 해외 유명 컨설팅 기관, 주한외국상공회의소 및 해외통상투자주재관 등과 협력 채널을 구축해 가시적인 유치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경기침체에 탈출구를 못찾는 자영업자들이 대출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부동산을 담보로 한 대출이 크게 늘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국내은행 자영업자 대출총액은 약 250조원으로 원화대출금 총액(1106조3000억원)의 22.8%를 차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중 자영업자 기업대출은 모두 173조5000억원으로 지난 2011년 이후 증가폭이 확대되는 추세다. 자영업자 가계대출운 모두 79조1000억원으로 자영업자 대출중 약 30%를 차지하는 규모이며 전체 가계대출에서의 비중은 17.0%에 이른다. 역시 2010년부터 꾸준한 증가세다. 담보기준으로 살펴보면 부동산담보대출이 크게 늘었다. 자영업자 기업대출의 경우 2012년 담보대출이 11조5000억원 늘었는데 이중 부동산담보대출이 10조원에 달했다. 자영업자 기업대출의 담보대출 102조6000억원에서도 상가·오피스텔 등 부동산담보대출이 83조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이달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2013'에서 보급형 스마트폰 '옵티머스L2' 시리즈 3종(L3·L5·L7)을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옵티머스L2' 시리즈는 MWC2012에서 처음 공개된 'L'의 후속 제품이다. △스마트 발광다이오드(LED) 홈 버튼 △일체형 설계 △레이저 절삭공법 △반짝이는 뒷면 등의 디자인 요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2개의 범용가입자인증모듈(USIM)을 통해 번호를 2개 지정할 수 있어 개인용과 업무용 전화를 나눠서 걸고받을 수 있다. 각각 다른 통신사로도 개통이 가능하다. 'L7 2'는 9.7밀리미터(㎜mm) 두께에 11센티미터(㎝, 4.3인치) 화면을 탑재했고 2460밀리암페어(mAh) 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1기가헤르츠(㎓)로 동작하는 퀄컴의 듀얼코어(MSM8225) 모델을 탑재했다. 램(RAM) 용량은 768메가바이트(MB)며 운영체제로 안드로이드 4.1(젤리빈)을 얹었다. 이 제품은 16일(현지시간)부터 러시아에 정식 출시된다.
신용카드사들이 현금서비스의 할부결제를 순차적으로 중단한다. 현금서비스를 받은 뒤 2~3개월에 나눠 분할상환하는 할부결제를 중단하고 이를 카드론이나 신용대출로 유도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에 나서면서 신용카드업계가 선제적으로 이에 대응하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오는 4월 1일부터 현금서비스 할부결제 신규 취급을 중단한다. KB국민카드는 지난 1일 관련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있다. 3월 31일 이전까지 현금서비스를 받을 경우 할부 결제가 가능하지만 4월 1일 이후 현금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익월에 전액 상환해야 한다. 삼성카드와 롯데카드, 현대카드 등 다른 카드사들도 현금서비스 할부결제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현금서비스는 카드 이용 한도 내에서 현금을 융통한 뒤 익월에 이를 되갚는 긴급 자금 융통 서비스다. 할부 결제로 되갚을 경우 2~3개월에 나눠 분할 상환이 가능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1급 간부회의에서 "과거 두 차례 핵실험을 비롯한 최근 북한 관련 사건 발생 사례를 볼 때, 금융시장에의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아울러 그는 "실물경제 및 국가신용도 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희박하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박 장관은 "국제사회의 대응과 북한의 반응에 따라 우리 경제의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며 "정부는 관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신속하고 긴밀한 대응을 통해 시장의 불안심리 확산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박 장관은 "정부는 상황병 대응계획을 재점검하는 동시에 정권교체기인 점을 감안,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기재부 1차관을 중심으로 비상대책팀을 꾸려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은행장 신충식)은 12일 올해 중소기업 신규 대출 15조원 지원을 포함한 3대 핵심전략과 9대 중점 추진과제를 설정, 발표했다. 농협은행은 △금융지원을 통한 중소기업에 힘이 되어주는 은행 △발로 뛰고 현장에 중심을 두어 중소기업과 동행하는 은행 △중소기업금융 역량 있는 은행 등 3대 핵심전략을 선정했다. 9대 중점 추진 과제는 3대 전략을 수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담고 있다. 금융지원을 위해 농협은행은 중소기업 우대대출 상품 판매, 농식품기업 지원, 중소기업대출 제도 개선 등을 단행키로 했다. 금리우대 상품으로 최대 1.8%p를 우대하는 '중소기업 동반성장론'과 '이노·메인비즈 대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용보증기관에 납부하는 보증료의 일부를 은행이 부담하는 '해피투게더론'도 출시, 중소기업의 금융 비용 부담을 완화시켜 줄 예정이다. 농식품기업 등 경영애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C2자금, 지자체 협약대출 등을 저리로 공급하고 행복채움 프랜차이즈론 등을 통해 소호 사업자의 창업과 운영자금도 지원키로 했다.
대구은행은 2월 졸업·3월 입학 등 신학기 시즌을 맞이해 카드 이용고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다음달 17일까지 신학기 맞이 카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교복, 가방, 문구, 가전, 스포츠, 패밀리 레스토랑 등 신학기를 준비하는 학생 및 가족단위 고객들이 주로 사용하는 업종에서 대구은행 카드를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락앤락(대표 김준일)은 봄 수납철을 앞두고 유럽풍 생활용품 브랜드 '똔따렐리'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똔따렐리'는 이미 유럽 주부들에게 널리 사랑 받고 있는 이탈리아의 명품 생활용품 브랜드로, 실용적인 플라스틱 소재이면서 라탄무늬로 원목의 느낌을 갖고 있는 제품이다. 저가 목재에서 검출되는 포름알데히드가 없는 친환경 플라스틱 폴리프로필렌(PP)을 사용해 습도의 변화에 취약한 원목가구 대신, 욕실이나 베란다 등 물기가 많은 곳에서도 곰팡이나 뒤틀림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의 대표 프리미엄 와인인 'Tesco 파이니스트 와인'을 5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홈플러스는 12일부터 한달동안 국내에서 홈플러스를 통해 소개된 파이니스트 와인 42종 전 품목을 반값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전 세계 유명 지역의 떼루아를 담은 프리미엄 와인을 1만원 이하부터 최대 3만원 대에 구입할 수 있다.
홈플러스 e파란재단과 클린앤드클리어가 12일 오전 서울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건강한 걸음, 건강한 기부-빅워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홈플러스와 클린앤드클리어는 학업으로 바쁜 청소년들이 건강한 걸음으로 건강한 삶을 되새길 수 있도록 응원하고 걸음기부를 통해 걸음이 불편한 어린이들의 의족 제작을 후원하여 함께 걷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캠페인을 기획했다.
풀무원건강생활(대표 유창하)이 천연 스킨케어 브랜드 '브리엔(Bri.N)'을 런칭한다고 12일 밝혔다. 브리엔(Bri.N)은 30대 여성들의 건강하고 밝은(Brightening) 피부를 위해 천연성분(Natural)을 중심으로 피부 속부터의 건강함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은 풀무원건강생활의 새로운 스킨케어 브랜드다.
"저축성보험은 일반 예·적금하고 뭐가 다른가요․" "여유자금이 생기면 저축성보험에 추가로 돈을 넣어도 되나요․" 금융감독원이 최근 금융소비자들이 저축성보험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불만사항도 많아지고 있다고 판단, 보험에 가입할 경우 챙겨야할 유의사항을 선정해 12일 발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은행창구 등에서 예·적금으로 설명을 듣고 가입하였으나 알고 보니 저축성보험이었다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저축성보험은 저축기능 이외에 사망, 입원 및 수술 등 불의의 사고에 대한 위험도 보장하는 등 가입목적이 예·적금과 서로 다르다.
일반적으로 명절 직후는 선물세트, 제수용품 등 가계 지출이 많은 명절 직전과 비교해 유통업계 매출이 30~40% 정도 감소한다. 하지만 세뱃돈 소비로 인해 완구, 문구 등 아동용품과 같이 명절 직후 특수를 누리는 상품도 있다.
앞으로 국내에서 5년동안 30%이상의 외국인투자비율을 유지하는 장기 투자기업만이 수의계약을 통해 국·공유지를 공급받게 된다. 또한 국세·지방세 감면 혜택을 받는 개별형 외투지역 지정대상에 정보통신분야 서비스 업종이 새롭게 추가된다. 지식경제부는 12일 외국인투자와 관련된 규제를 풀고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외국인 투자촉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13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기존 외투비율 10%와 1억원이상 투자 외투기업에게 수의계약을 통해 국·공유지 등을 공급한다는 현규정을 바꿔 앞으로는 5년동안 30%이상의 외국인투자비율을 유지하는 외투기업에게만 허용키로 했다.
하나은행은 엔화 환율을 연동한 지수플러스 정기예금 2종을 출시하고 오는 15일까지 한시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엔화 연동 상승형 1호, 엔화 연동 하락형 1호는 원금을 보장받으면서 엔화 환율 변동 시 추가적인 수익을 제공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DGB금융그룹 산하 DGB사회공헌재단은 7일 본점에서 조손가정 청소년 5명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DGB 조손가정 토탈 케어(Total Care) - With You’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은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불구하고 반 석차 1~2등을 다투는 우수학생을 비롯해 학업에 정진하는 지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롯데백화점이 7일 오후 서울 소공동 본점에서 밸런타인데이를 일주일 앞두고 뱀 모양으로 제작된 초콜릿 조형물을 전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9일(토)부터 14일(목)까지 '세계 명품 초콜릿으로 사랑을 전하세요'라는 테마로 초콜릿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가 '카카오페이지'의 저작툴인 '페이지에디터'를 7일 공개했다. 카카오페이지는 다양한 모바일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 마케팅할 수 있는 모바일 콘텐츠 유통채널로 관심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