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코리아(지사장 박재천)는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운영체제 '윈도우8'의 제스처 입력방식을 지원하는 무선 터치패드 'T650'을 출시했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쇼핑객 수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스마트폰 사용자 3명중 1명은 모바일 쇼핑을 시도한 셈이다. 인터넷 쇼핑객 일부가 옮겨 갔다는 분석이다.
화성산업(대표이사 이홍중)과 한국토지신탁(대표이사 김용기)은 도심속 에코그린 존으로 불리는 국채보상공원옆 화성파크드림CITY 견본주택을 오는 16일에 공개할 예정이다. 화성파크드림CITY는 지상 29층에 계약면적 51㎡, 65㎡, 78㎡ 928실로 지상10층까지는 단층, 지상 11충 이상은 복층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노조를 탄압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현대증권이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현대증권 노조는 "추가로 공개할 자료가 있다"는 입장이어서 당분간 갈등양상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증권은 13일 노조탄압과 관련, "노조를 회사 경영의 파트너로 인정하고 존중해 왔다"는 취지의 입장문을발표했다. 현대증권은 "근로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직원들의 건전한 노조활동에 대해서도 적극 보장하고 있다"며 "2011년부터 2012년까지 2개년간 총 9.3%의 임금을 인상함으로써 직급별 임금도 경쟁사 대비 최고수준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10대 그룹중 대표이사 재직기간이 가장 짧은 대기업은 현대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3일 재벌닷컴이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순위 상위 10대그룹 소속 94개 상장사와 543개 비상장사 등 637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재벌닷컴은 지난 2000년 이후 10대그룹 계열사에 몸담았던 인사들의 대표이사 재직기간을 조사한 결과 평균 2.7년(32개월)이었다고 밝혔다.
LG전자(대표 구본준)가 그리스,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 각지에서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기업의 재능기부 사회공헌활동은 단순한 금전적 기부에서 벗어나 보유한 기술력이나 지식, 마케팅 자산 등을 활용해 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을 일컫는다. LG전자는 그리스에서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소외계층을 위한 의류기증 사회공헌 활동인 'LG의 가장 큰 포옹(The Most Big Hug from LG)' 캠페인을 진행했다.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운전 중에 스마트폰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앱) '드라이브링크(Drive Link)'를 국내에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앱은 8월말 영국과 프랑스 등지에서 먼저 선보인 바 있다. '드라이브링크'는 음악과 내비게이션, 전화 등 운전중 사용빈도가 높은 기능을 비롯해 날씨와 일정(S플래너), 문자메시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데이트 등을 음성으로 알려준다. 이는 글자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TTS(Text to Speech)기능을 지원하면서 가능해졌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8일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서스틴베스트, 에프엔가이드, 중앙일보가 주관하는‘2012 그린랭킹’시상식에서 국내 200대 상장기업 중 종합 3위를 차지해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진행된 그린랭킹은 국내 상장사 중 매출액(연결기준)과 시가총액을 고려해 상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경영진의 친환경 경영 의지(50%)’,‘오염물질 배출 규모(40%)’,‘환경정보 공개 수준(10%)’등 3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인터넷으로 책을 파는 온라인 서점들이 출판사로부터 뒷돈을 받은뒤 대놓고 특정 책을 홍보해주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예스24(YES24), 인터파크, 교보문고, 알라딘 등 국내 4곳의 대형 온라인 서점들이 특정 출판사들과 짜고 치는 고스톱식으로 고객들의 눈을 현혹해 책을 광고해 준 혐의(전자상거래법 위반)로 시정명령과 함께 모두 2500만원의 과징금을 물렸다. 업체당 기본 과태료 규모는 500만원으로, 3차례에 걸쳐 법을 어긴 상습범인 인터파크사에 대해서는 1000만원을 부과했다. 이번에 덜미가 잡힌 4개 온라인 서점들은 출판사로부터 광고비를 받고 자체 홈페이지에 있는 서적 소개 코너에 출판사들이 찍어준 책들을 집중적으로 등장시켰다.
한국 경제의 우울한 전망이 쏟아지는 가운데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낙관론을 내놨다. 다수가 우려하는 저성장이 아닌 완만한 회복세를 발판으로 중장기적으로 고성장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이며 일각에서 걱정하는 일본식 불황도 없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무디스의 톰 번 부사장은 13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크레딧리스크 컨퍼런스에서 "한국 경제는 일본과 달리 1990년대부터 성장률 둔화를 경험했고 극심한 거품 경제도 나타나지 않았다"며 "한국의 최근 경제 성장 둔화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것이지 일본식 장기 불황 조짐은 아니다"고 말했다. 번 부사장은 "일본은 수십년 간 급성장을 이어왔고 장기 불황 직전까지도 10여년간 7%대 성장을 보였다"면서 "또 주택 가격의 거품이 극심한 상황이었고 경기 버블이 터지면서 장기 불황이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반해 "한국은 과거 10년간 글로벌 경제의 성장과 궤도를 같이 해 왔다"며 "일본처럼 극심한 버블도 없고 선진국 평균 성장률을 약간 상회하는 정도여서 장기 불황을 우려할 상황이 아니다"고 밝혔다.
농심(대표 박준)은 신라면블랙이 판매재개된 지 보름만에 3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편의점의 상품권을 할인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권은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 1만원 모바일 상품권으로, 1500원 할인한 8500원에 내놨다. 14~16일 오전 11시부터 매일 1500장 씩, 총 4500장 한정 판매된다. ID당 최대 3장으로 구매가 제한된다. 이 상품권은 전국 6900여개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에서 이용 가능하다. 여기에 구매금액의 2%를 '11번가 마일리지'로 적립 받을 수 있다.
LG생활건강은 향수 전문브랜드 '스티븐 스테파니(STEVEN STEFANY)'<사진> 와 '코드 온(code on)'을 출시하고 향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스티븐 스테파니는 18세기 영국의 탐험가인 '스티븐'과 그의 연인 '스테파니' 두 사람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코드 온은 복장코드인 드레스 코드에서 유래된 말로 나만의 향수 코드를 의미하는 패션 트렌디 향수라인이다.
국토해양부는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 동안을 '겨울철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고속도로와 일반국도의 제설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기아자동차의 준대형 세단 'K7'이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발표하면서 가격을 최고 8%까지 올렸다. 앞모습과 몇 가지 기능을 추가하고 오른 가격치고 너무 많이 올랐다는 평가가 대다수다.
KT(대표 이석채)가 이동통신과 초고속인터넷, IPTV, 인터넷전화 등을 통합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 KT는 13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무선 네트워크의 경쟁력을 살려 스마트 시대를 넘어 '올IP'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재정을 투입해 직접 일자리를 만들기보다 고용지원서비스, 직업훈련 등 간접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국책연구소의 주장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의 현황과 개선방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예산은 약 9조5300억원으로 전년보다 5.5% 늘었다. 이 가운데 일자리를 직접 창출하는 예산은 전체의 67.3%를 차지했다.
대구혁신도시의 공공기관 이전, 주택공급, 클러스터용지 분양 등 대구혁신도시 건설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대구혁신도시의 위용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대구혁신도시에 이전하는 공공기관중 '중앙신체검사소'가 올 12월에 입주해 최초로 업무를 개시한다. 중앙신체검사소는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기관중 최초 입주일 뿐만 아니라 전국 11개 혁신도시중 최초 입주기업이다.
국내 기업 대다수는 한중 FTA 협상시 이익을 극대화하는 공격형 전략보다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수비형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답했다. 협상기간에 대해서도 단기간 내에 체결하기 보다는 시일을 두고 신중히 추진해야 한다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국내기업 500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한중 FTA 추진방향에 대한 기업의견'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중 FTA 협상전략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기업의 84.8%가 '심각한 피해가 예상되는 부문은 개방대상에서 제외하거나 관세철폐 폭을 최소화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고 답했다.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열풍(熱風)과 그릴, 스팀, 찜, 건조 등 다양한 조리 기능을 활용해 최대 180가지 요리를 자동으로 할 수 있는 '스마트오븐'을 시판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스마트오븐'은 조리실에 열을 가하면 인체에 유익한 원적외선을 방출하기 때문에 음식을 화덕이나 뚝배기로 조리한 것처럼 깊은 맛을 잘 살리고, 건강한 요리를 만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