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1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250여 우수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2013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2만명 이상의 구직자가 몰린 이날 행사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를 희망한 구직자가 4000명에 달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날 열린 'KB굿잡 취업박람회' 를 통해 2000명 이상이 채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취업박람회는 뷔페식으로 구직자들이 직접 원하는 업종의 기업을 찾아갈 수 있도록 협회사별 채용관을 업종별로 구분했다.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신성철 총장은 13일 오후 1시30분부터 대구시교육청 대강당에서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이공계 인재의 국가적 중요성과 미래 비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서 신 총장은 "대한민국은 이미 지식기반사회로 진입했으며, 앞으로 진행될 창조경제 시대에는 과학기술 패권시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부가 '엔저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 수출기업들을 지원하기위해 환변동보험 규모를 지난해보다 2배 정도 확대한다. 환변동보험은 지나친 환율변동으로 인해 해외 수출업자가 입게 되는 손실을 보상해 주기 위한 금융상품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올해 무역보험공사의 환변동보험 인수규모를 2조원 이상으로 확대, 중소기업의 환위험 대응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상호금융업계의 건전성 강화를 위해 임직원에 대한 내부통제 방안과 외부감사제도가 강화된다. 조합간 직원 교환근무와 불시 현장 점검이 도입되고 외부감사의 대상도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위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안전행정부 등 상호금융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지난 12일 제2차 상호금융 정책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상호금융의 투명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기준 상호금융의 총 수신액은 385조9000억원으로 2~3월 간 수신은 7621억원(0.2%) 증가하는데 그쳤다. 지난해 같은기간 증가액 7조9000억원(2.2%)의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대구 달성군은 낙동강살리기 사업으로 철거·정비한 사문진나루터가 있던 기존 화원동산 식당가 부지 8천856㎡에 옛 나루터의 향수가 있는 주막촌을 복원한다.
삼성전자가 봄을 맞아 침구를 청소할 수 있는 침구전용 청소기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 침구청소기'는 항균 처리된 브러시가 1분당 2000번 회전하며 침구를 털어주고 강력한 흡입력으로 침구 속 먼지, 세균, 진드기를 말끔히 흡입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경북 상주시 무양동, 냉림동 일원 상주무양A-1블럭 국민임대주택 737세대를 분양한다. 모집호수는 규모별로 주거전용면적 33㎡ 90세대, 36㎡ 288세대, 49㎡ 303세대, 59㎡ 56세대 규모로 우선공급 627세대와 일반공급 110세대로 나눠 분양한다.
다음 달부터 기초생활수급자의 월평균 도시가스 요금이 1만2400원 낮아지고, 다자녀가구도 3100원 정도 절약할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1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에 대한 도시가스 요금 할인을 확대하고, 다자녀가구에 대한 신규 요금 할인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남부지부(지부장 김중교)는 중소기업의 FTA원산지증명과 수출애로사항 해결을 돕기 위해 ‘2013년 FTA 및 수출컨설팅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미, 한-EU FTA 등 거대경제권과의 FTA가 발효되었지만, 국내 수출중소기업은 FTA체결 국가별 원산지 결정기준의 복잡성과 FTA활용정보 부족, 전문인력 부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급격한 환율변동에 따른 환위험관리와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바이어발굴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중진공은 올해부터 FTA컨설팅과 수출컨설팅을 통합 운영해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세일즈, 계약, 생산, 통관(FTA원산지 증명), 물류, 결제, 사후관리 등 무역 전반에 대해 종합적인 컨설팅을 실시하고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이 국영 체코항공 지분 44%를 인수하면서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유럽 11개 도시 직항 노선에 프라하와 유럽 주요 도시를 잇는 공동 운항 노선을 확대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10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소재 국무총리 집무 청사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 뻬뜨르 네차스(Petr Necas) 체코 국무총리, 미로슬라프 칼로우섹(Miroslav Kalousek) 체코 재무장관, 미로슬라프 드보르작(Miroslav Dvorak) 체코 아에로홀딩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코항공 지분 44%(46만725주)를 264만유로(약 4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체코항공의 2대 주주가 됐다. 1대 주주는 51.7% 지분을 갖고 있는 체코 아에로홀딩이다. 대한항공이 체코항공 2대 주주로써 향후 체코항공 주주총회를 통해 체코항공 감독 위원회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당초 예상을 깨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4월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유지키로 결정했다. 정부와 청와대의 공개적인 금리 인하 압박에 한은이 항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보기좋게 빗나간 것이다. 전문가들은 한은이 새 정부와의 정책공조보다는 주변국과의 국제공조와 조직 독립성을 선택한 조치로 해석했다.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신성철)는 10일 오후 4시 본부동 국제회의장에서 학생과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성엔지니어링㈜ 황철주 대표이사를 초청해 ‘제10회 DGIST 리더십 강좌’를 개최했다.
대구은행은 오는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2013년도 저축으뜸어린이 표창’대상이 될 지역의 어린이들을 공개 모집해 16일까지 추천 받는다. 대구은행과 거래하는 지역의 유치원 및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규칙적인 저축습관을 들여 당행에 예금계좌를 보유하는 학생이면 추천 할 수 있다.
아시아나승무원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신혼여행지는 호주 시드니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5일까지 3주간 캐빈승무원 대상으로 실시한 '가장 가고 싶은 허니문 여행지'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1825명 중 29%인 537명이 추천한 호주 시드니가 1위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15일부터 그룹 창립 75주년을 맞아 시행하는 할인 행사인 '삼성전자 40일간의 S 데이'를 통해 톡톡히 재미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3월 말 기준으로 국내 가전 월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0% 늘어난 것이다. 특히 TV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대형 가전 품목과 프리미엄 모델군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매출 증가세를 이끌고 있고, 일부 매장에서는 역대 가장 많은 판매 기록을 세우며 행사 효과를 보고 있다.
현대백화점이 10일 오전 압구정 본점 바쉐톤콘스탄틴 매장에서 세계에서 하나뿐인 명품시계 '더 샤갈 에 오페라 드 파리'(왼쪽)를 단독으로 전시판매, 모델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시계는 20세기 대표 작가 중 한 명인 마르크 샤갈의 러시아 오페라 '보리스 고두노프'의 한 장면을 현존 최고의 에나멜러인 아니타 포쉐가 시계 다이얼 위에 재현해 놓은 것으로, 에나멜링 작업에만 3개월 이상 소요됐으며, 단 한 피스만 제작돼 희소성과 예술적인 소장가치가 높다. 가격은 2억원대.
삼성, 현대차, SK, LG 등 30대 그룹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난해보다 3.8% 증가한 1조6156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가 발표한 '30대 그룹의 2012년 협력사 지원실적 및 2013년 지원계획'에 따르면, 30대 그룹은 지난해 1조5571억원을 협력사에 지원한데 이어 올해 이보다 3.8% 늘린 1조6156억원을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0대 그룹의 협력사 지원실적은 2011년도의 1조5356억원에서 1.4% 증가한 1조557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협력사에 대한 지원실적은 전년보다 215억원 늘어났다. 이에 대해 협력센터는 어려운 경제상황이지만 주요 대기업들이 동반성장에 대해 최선의 노력을 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30대 그룹의 협력사 지원계획은 주로 인재양성, R&D, 생산성 향상 등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분야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전경련 측은 밝혔다. 올해 인재양성분야의 지원계획은 전년실적보다 19.3% 증가됐고, R&D는 8.9%, 생산성향상은 7.6% 늘어나는 등 전년대비 실적 총액 증가율(3.8%) 보다 2~5배 가량 높았다. 올해 협력사 지원총액에서 이들 3개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47.5%이며, 그 뒤를 이어 판매·구매지원(28.9%), 보증·대출지원(17.4%), 해외동반진출(6.2%) 순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 LG전자, 포스코 등 주요 기업들은 지난해 경쟁력 강화, 경영안정 지원, 성장기회 제공 등 협력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특성에 맞는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협력센터 전익주 팀장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경영환경으로 금년도 협력사 지원계획을 다소 보수적으로 잡은 기업들이 더러 있다"면서 "앞으로 경기가 회복되면 금년도 협력사 지원실적은 당초계획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정부가 3D(3차원)융합산업의 활성화와 관련 중소기업 특허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은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간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미국, 일본, 유럽 등 5개국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재산권(IP) 연계형 표준화를 주제로 '글로벌 3D 표준 & IP 포럼(3DSIF) 201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표원은 특허 등 지식재산권(IP)을 포함하는 표준을 만드는 IP연계형 표준화 활동을 통해 표준특허 사용에 대한 기술료를 받을 수 있으며, 표준화에 참여한 기업들은 상호 특허분쟁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기표원은 특히 이번 포럼을 통해 3D의료, 3D에듀테인먼트 분야에 관한 기술 표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가 르노삼성자동차 전기차 'SM3 Z.E'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는 오는 10월부터 2018년까지 르노삼성차의 전기자동차에 전기차(EV) 전용 타이어 '와트런'를 단독으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약 2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르노삼성의 100% 순수 전기차 SM3 Z.E.에 단독으로 공급하게 됐다. 공급되는 타이어 규격은 205/55R16이다. 금호타이어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 주목, 국내 업계 최초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인 '와트런(WATTRUN)'을 출시했다. 전기차 전용 타이어는 낮은 회전저항, 저소음, 내마모성, 높은 구동력 등을 갖춰야 한다. 이에 따라 '와트런'은 전기차에 맞는 저소음과 컴포트(Comfort) 기술을 적용하고, 재료 측면에서도 고강성과 경량화를 동시에 구현했다. 현재 자동차 업계에서는 전기차 시장 주도권 경쟁이 한창이다.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이는 충전 배터리 기술의 발전과 유가 상승 등을 고려할 때 전기차 시장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업계는 전기차 시장이 2020년까지 100만대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상표 금호타이어 OE개발팀장은 "친환경 자동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금호타이어 또한 국내 대표적인 타이어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투자와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그 일환으로 지난해 출시한 친환경 타이어 '에코윙 S'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9일에는 르노삼성차를 비롯해 환경부, 한국전기차산업협회 및 5개 참여기업(금호타이어, LG화학, 포스코, 씨티카, LS산전)이 '전기자동차 보급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MOU 체결로 향후 카 셰어링과 렌터카, 전기자동차 택시 등 전기차를 이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사투자자문업 관련 피해사례가 늘자 금융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금융당국은 사업자들에게 근거 없는 투자권유행위를 금지할 것을 권고하는 한편 방송 등을 통해 투자자 유의사항을 전파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은 유사투자자문업자의 조언서비스를 받은 투자자로부터의 투자손실과 관련된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유사투자자문업 관련 민원 접수 건수는 75건으로 집계됐다. 2009년 12건을 시작으로 2010년 30건, 2011년 70건 등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유사투자자문업 관련 민원은 수익률 보장 등 근거없는 투자권유행위에 유혹돼 투자손실을 입었다는 내용 또는 투자자에게 불리한 계약 등으로 계약수수료 환불을 요청하는내용이 주를 이룬다. 유사투자자문업은 신고만으로 업무가 가능한데다 투자자문업과 달리 금감원의 감독·검사 대상이 아니다. 금감원은 이달부터 유사투자자문업자에 대한 유의사항을 방송과 증권회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전파하는 한편 업자에게도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토록 권고할 계획이다. 안내 방송엔 투자자문업체가 제공하는 정보가 조언일 뿐 해당 종목의 실질적인 가치 상승·하락과 관계없으며 개별기업의 공시정보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이나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에서 확인하라는 내용이 포함된다. 금감원은 자본금 1억원 이상의 법인사업자인 유사투자자문업 87개 사에 대해 수익률 보장 등 근거 없는 투자권유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포함한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하도록 5월 중에 권고할 계획이다. 권고안에는 △임직원과 영업수행 관련자에 대한 정기 모니터링 △불공정거래·불건전행위 등 예방을 위한 윤리교육 실시 △'OOO% 수익률 보장' 등 투자자를 현혹할 수 있는 근거 없는 광고 금지 △환불 기준을 포함한 수수료 체계의 명확한 규정 △고객에게 불리한 조항 규정 금지 등의 내용이 담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