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엔진소음은 줄이고 운전자가 원하는 엔진음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항공기, 잠수함 등에 쓰이는 첨단 기술을 응용한 '능동제어 소음저감 기술(ANC)'은 차량내 감지센서를 설치해 실내로 유입되는 엔진음, 흡ㆍ배기음 등 각종 소리의 주파수, 크기, 음질 등을 분석한 후, 스피커를 통해 역파장의 음파를 내보내 소음을 상쇄시키는 기술이다. 현재 상용화 테스트 중인 이 기술은 일명 '소리로 소음을 잡는 기술'로 주행시 엔진 부밍 소음을 10~20dB(데시벨) 정도 줄일 수 있다. 또한 차량 소음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던 고가의 특수기구나 차체 보강재를 줄일 수 있어 차량 전체의 무게를 줄이는 경량화와 연비 개선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경북지방우정청은 신학기를 맞아 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우체국 스마트금융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3000여명을 추첨해 태블릿PC, 모바일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고, SNS를 통한 퀴즈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2013년형 스마트TV 출시를 기념해 사은품 증정, 무상 보증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삼성전자 S' 골드러시 스마트TV 월드 베스트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5일부터 2013년형 스마트TV 'F8000시리즈'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삼성 스마트TV F8000모델은 자연어 검색, 강화된 음성·동작 인식, 기존 스마트TV를 최신형 스마트TV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에볼루션 키트 등이 특징이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커버를 열면 자동으로 화면이 켜지는 '옵티머스G 프로(Pro)' 전용 스마트폰 커버 '퀵커버(Quick Cover™)' 5종과 일반 커버 2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퀵커버'는 커버를 열고 닫는 동작에 따라 화면이 켜지고 꺼지도록 만든 옵티머스G프로 전용 커버로, 옵티머스G 프로에 탑재된 반도체 소자가 퀵커버에 들어 있는 자성물질(마그넷)을 인식해 동작한다. 근거리무선통신(NFC)과 무선충전기능이 탑재돼 있으며, 보는 각도와 빛의 각도에 따라 디자인이나 이미지를 다르게 보여주는 '리플렉션' 공법이 적용됐다.
SPC그룹의 계열사인 삼립식품이 빵값을 올리면서 잇따른 밀가루 가격인상으로 예견됐던 빵값 인상이 현실화됐다.
지난해 소프트웨어(SW) 온라인 불법복제 피해액이 6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프트웨어 온라인 불법복제 게시물 수 역시 6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난달 22일부터 실시한 대구금호 B2블록 선착순 접수에서 총 2000여명이 신청해 지난달 27일까지 341호가 선착순 계약돼 총 959호중 72%에 이르는 687호가 계약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올해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산업의 생산규모가 지난해보다 2.3% 증가한 371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가 5일 발간한 '2013년 ICT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우리나라의 ICT 산업 생산규모는 2012년보다 2.3% 증가한 371조3000억원을 형성할 전망이다. ICT산업은 방송통신 서비스와 관련기기 그리고 소프트웨어를 포함한다.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확대와 인터넷(IP)TV와 유무선 융합콘텐츠 등의 성장으로 방송통신서비스 생산규모는 2012년 대비 4.9% 증가한 72조2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통신 45조원, 방송 14조5000억원, IPTV 1조1000억원, 유무선 융합콘텐츠가 11조6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주류가 하이트진로를 상대로 100억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 하이트진로 측은 알칼리 환원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여전히 있는만큼 재판과정에서 명확한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다. 5일 하이트진로는 입장표명 자료를 내고 "학계에서는 전기분해한 알칼리환원수의 안전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견해가 있어 반드시 과학적으로 규명돼야 한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 측은 "검찰 고소 사건은 현재 재판 진행을 앞두고 있으며, 아직 법원의 판단을 받은 것이 아니다"라며 "과거에도 법원에서 이와 유사한 소송이 있었지만 알칼리환원수의 안전성 부분에 대해서는 명쾌한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과학적으로 규명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민형사 재판과정에서 당사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개진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아웃도어업체 블랙야크가 2020년 매출 4조원 달성을 목표로 올해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5일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사진>은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창립 4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해외사업을 본격 확대해,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브랜드 가치 1위 기업을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일단 올해 매출 목표는 8700억원(국내 7650억원, 해외 1050억원)으로 정했다. 그러나 2015년까지 국내 1조4000억원, 해외 6000억원 등 매출 2조원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 여세를 몰아 2020년에는 국내 2조원, 해외 2조원의 매출을 거둬 '4조원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글로벌 넘버원' 아웃도어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게 강 회장의 의지다. 현재 블랙야크와 마모트 등 2개 브랜드와 자회사인 동진레저를 통해 마운티아, 카리모어를 전개하고 있는 블랙야크는 지난해 62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강 회장은 "현재의 기술력에 해외마케팅을 강화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며 "지난 2월,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박람회인 뮌헨ISPO에 참가해 아시아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고, 올 가을 독일 뮌헨1호점 개점을 앞두고 있어 세계적인 브랜드가 될 날이 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오는 14일 첫선을 보일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4가 '아이트래킹' 기술을 새롭게 탑재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4일(현지시간) 아직 출시되지 않은 갤럭시 S4가 아이트래킹 기술을 탑재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해외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삼성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신기능으로 추가될 수도 있는 아이트래킹 기술은 소프트웨어가 사용자의 눈동자를 감지하여 자동적으로 스크롤을 내리고 페이지 전환을 하도록 만들어진 기술"이라고 전했다. 이 기술에 관한 더 자세한 설명이나 3월 14일 뉴욕서 공개될 갤럭시S4에 아이트래킹 기술이 탑재되었는지 관한 여부는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유럽에서는 "아이 스크롤(Eye Scroll)", 미국에서는 "삼성 아이 스크롤(Samsung Eye Scroll)"이라는 상표를 각각 등록했다.
지주회사로 전환한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출범식을 갖고 지주회사 출범을 공식선언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강정석)는 지난 4일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아쏘시오홀딩스 출범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기존의 동아제약은 자회사 관리와 바이오의약품, 혁신신약 R&D, 신규사업투자에 전념하는 지주회사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전문의약품, 해외사업부문을 전담하는 동아ST, 일반의약품, 박카스 사업부문을 전담하는 동아제약으로 분리됐다. 이번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현재 제약에 집중되어 있는 사업영역을 의료기기와 의료서비스 분야로 확장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바이오 의약품과 혁신신약 개발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 치료위주인 제약업 중심에서 의료서비스 분야, 신사업군 추가 등 단계적인 사업확장을 추진하게 된다. 출범식에서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은 동아제약이 지난 80년의 영광을 뒤로 하고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시 태어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기업은 사람을 키우고 사람은 기업을 키우듯,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앞으로 회사를 더욱 키워 나갈 주역"이라고 당부했다.
락앤락(대표 김준일)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13년 한국산업브랜드파워지수(K-BPI) 밀폐용기 부문에서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락앤락은 10년 이상 연속 1위 기업에게만 주어지는 '골든브랜드'를 수상했다고 덧붙였다.
우리나라 전통술 복원사업을 하고 있는 국순당(대표 배중호)이 22번째 술로 조선시대 명주 '삼합주(三合酒·사진)'를 복원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토요타자동차가 TPMS(타이어공기압경보장치) 등 옵션을 강화한 2013년형 '뉴 캠리' 모델을 출시하면서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 한국토요타자동차(대표 나카바야시 히사오)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선정 '2013 한국 올해의 차'로 선정된 '뉴 캠리'와 '뉴 캠리 하이브리드'의 2013년형 모델을 출시하고 5일부터 전국 15개 토요타 전시장에서 일제히 판매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4일부터 11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2013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2013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지원서 접수는 현대차 인터넷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hyundai.com)를 통해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2013년도 8월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대구은행은 4일 다가오는 새봄을 맞아 고객의 소망을 염원하고, 기업의 새로운 문화조성을 위해 본점과 별관 비상계단 전 층에 걸친 DGB소망․행복갤러리路를 오픈했다.
(사)자원봉사단 만남 구미지부 행복지키미 자원봉사단은 지난 1일 구미역 광장 앞에서 1000여명이 함께 하는‘우리 모두 하나 돼 통일염원’행사를 개최해 일제의 만행을 상기시킴은 물론 우리나라의 정체성 확립과 나라 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3·1절은 나라의 광복을 위해 싸우다 순국한 선열에 대한 추모와 애도의 묵념을 올리며 민족정신을 되새긴 그날의 함성을 기리는 정부의 4대 국경일 중 하나이다. 목숨조차 초개같이 버리며 독립을 외친 선열들의 열성은 '카이로 회담'과 '포츠담 선언'에서 종전 후 조선의 독립을 보장하기로 확정하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행사에는 경북도의회 박태환 교육의원, 새터민새마을운동연합 정광철 회장, 독도의병대 오윤길 부대장, 경북광복회 김천구미지회장, 원각사주지 대혜스님, 봉죽사주지 법종스님, 구미시 종합자원봉사단체 협의회 배승효 회장 등 구미 지자체와 민간단체 관계자가 대거 참석해, 구미 시민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아이리버가 지난해 매출액 913억, 영업이익 11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아이리버는 2008년 이후 4년 만에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아이리버의 흑자 전환에는 교육용 로봇과 전자책 단말기 등 네트워크 사업군과 아스텔앤컨을 비롯한 고급 오디오 사업군의 역할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2011년 약 40%의 매출 비중을 차지했던 MP3/4, PMP 제품의 비중은 14%대로 줄어든 반면, KT와 공동으로 개발한 유아용 교육 로봇 '키봇 1,2'와 교보문고와 함께 출시한 전자책 '스토리K' 시리즈 등 네트워크 사업군의 비중이 약 40%로 늘어났다. 또한 지난 4분기에 출시한 휴대용 하이-파이 오디오 '아스텔앤컨(모델명 AK100)'은 국내외 오디오 전문가들로부터 호평받으며 지난해 연말까지 1만5000여대가 판매됐다. 그 외에도 아이리버는 프리미엄 액세서리 '블랭크'와 차량용 블랙박스, 거치형 도킹 오디오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매출 구조를 다각화했다. 반면 자회사 아이리버 엔터프라이즈의 자산매각 완료 후 기업가치를 재평가하는 과정에서 영업외 비용 발생으로 인해 당기순손실 184억을 기록했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유럽 규격 인증기관에서 울트라HD TV가 세계 최초로 인증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평택 디지털파크에서 열린 수여식에서는 박상희 LG전자 TV연구소장(상무)이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권위있는 유럽의 규격인증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는 2.13m(84인치) 울트라HD TV(모델명: 84LM9600)가 울트라HD TV 기준을 충족한다고 인증했다. TUV는 LG 울트라HD TV가 휘도편차와 색온도, 색재현율, 응답속도, 화면깜빡임 등 모든 화질 항목에서 검증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울트라HD TV에 대한 인증은 이전에 규격이 없던 부문에서 인정을 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전자 측은 LG 울트라HD TV는 마치 그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극대화하는 대화면과 풀HD(1920X1080) 보다 4배 높은 울트라 HD(3840X2160) 해상도로 실물에 가까운 화질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