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국회 막판까지 여야 진통을 겪어온 국회 선진화법(국회법 개정안·일명 몸싸움 방지법)이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국회는 2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오랜 찬반 토론 끝에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요건 강화와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필리버스터), 신속처리제(패스트 트랙) 도입 등의 내용을 담은 국회법 개정안을 표결을 통해 통과시켰다. 표결 결과는 재석 192명 중 찬성 127명, 반대 48명, 기권 17명이었다. 이 법이 통과됨으로써 19대 국회에서 날치기나 몸싸움 등 과거의 구태가 재연되지 않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직권상정 요건을 지나치게 강화시켜 '식물국회'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 이날 반대 토론에 참여한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은 "소수파의 발목잡기를 제도적으로 보장해줘서 우리 스스로 식물국회를 만드는 법안"이라며 "따라서 이 법안은 의원들이 소신을 갖고 부결해야 한다. 아무 것도 처리하지 못하고 식물국회, 모든 것이 마비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강하게 반대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우리 한반도에는 어떠한 무력행사도 있어선 안된다. 우리는 도발을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간부위원들을 초청한 다과회를 갖고 이같이 강조했다. 또 "우리는 강한 무기, 강한 군대, 강한 경제를 가지고 있다. 비교가 되지 않는 비교우위적 힘을 가지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평화를 지키기 위해,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힘을 갖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30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19대 국회의원 당선자 대회 '국민행복 실천 다짐대회'를 열고 4·11 총선 승리를 자축하는 한편, 18대 대선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앞서 19대 총선 후 일부 당선자들의 도덕성 논란과 차기 지도부 인선과 관련한 당내 분열 등을 의식해서인지 총선 승리보다는 12월 치러질 대선 승리에 주안점을 두는 모습이었다. 이날 당선자 대회에 참석한 140여명의 당선자와 비상대책위원 등은 행사 시작 전 서로 안부를 묻는 등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진 이재오 의원을 비롯해 몇몇 의원들은 개인적인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경북지역 YMCA 의정지기단은 3월 16일 경북도의회 9대 의원들의 임기 개시일인 2010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년 6개월 동안 도의원 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정활동 평가를 통해 나현아 의원의 노인문제에 대한 대안 제시가 ‘의미있는 성과’라는 평가를 받아 ‘베스트의원’으로 선정됐다. 나 의원은 발언을 통해 지역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노인 생활체육 지원계획을 수립, 시행할 것을 촉구하고, 노인과 생활체육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노인복지정책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민주통합당 BBK진상조사위원장 정봉주구명위원회(구명위)는 30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정봉주 전 의원이 사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민석 구명위 간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제7차 구명위 회의결과를 이같이 설명했다.
새누리당의 대통령후보 경선 구도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란 '1강(强)'에 맞서 이른바 비박(非朴·비박근혜)계 잠룡(潛龍)을 비롯한 군소주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형태로 전개되면서 박 위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주자들의 연대 또는 후보 단일화 가능성이 주목된다. 4·11총선 이후 박 위원장이 40% 초반대의 여론 지지율을 유지하며 '독주체제'를 굳혀가고 있는 반면, 다른 주자들은 여전히 한 자릿수대 이하의 지지율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 관계자들은 "현재로선 박 위원장을 제외한 다른 주자들이 실제 경선에서 의미
경북도의회는 구자근(구미)의원이 도민의 구강건강 유지 및 증진을 위해 ‘구강보건사업 지원조례’를 대표 발의해 지난달 30일 제254회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서 심사 의결했다고 밝혔다. 구 의원이 제정 발의한 ‘구강보건사업지원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이상일 새누리당 대변인은 30일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할 것이란 국내외 관측에 대해 "북한이 정말 그런 판단을 하고 있다면 그건 북한을 파멸의 길로 이끄는 오판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의 핵실험용 갱도 주변을 찍은 위성사진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몇 달 동안 핵실험을 준비해 온 게 틀림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장경식)는 제254회 임시회를 맞아 지난 27일 경북도 지방분권 촉진 및 지원 조례안,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등에 관한 조례안, 의안의 비용추계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심사의결 했다.
경북도의회(사무처장 이태암)는 도민들과 소통하고 의정 활동 홍보를 위해 페이스북 페이지와 트위터 계정을 개설해 운영 중에 있으며 의회사무처 직원들도 계정을 개설해 도의원, 도민, 직원 상호간 활발한 소통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의견 수렴과 정책 개발, 의정홍보, 친목 도모에 활용하고 있다.
김천시의회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에 걸친 임시회를 마쳤다. 이번 149회 임시회는 김천시세 조례 일부개정안 등 집행부서인 김천시에서 제출한 의안 8건과 대형마트 영업제한 등과 관련된 김천시 유통기업상생발전 및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개정안 등 의원발의안 3건을 심사했다.
경북도의회는 배수향 의원(문화환경위원회, 김천2)이 도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유해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를 철거·처리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석면슬레이트 건축물은 70년대 새마을운동으로 농어촌에 다량 도입됐는데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돼 있어 2009년 1월부터 사용이 금지된 건축자재다. 문제는 이러한 노후 석면슬레이트의 철거 및 처리에 소요되는 비용이 한 채당 수백만원씩 소요돼 형편이 어려운 농어촌지역과 도시 취약계층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어서 배 의원이
경북도의회는 문화환경위원회 장세헌 위원장(포항4)은 도의 체육 진흥사업과 활동에 필요한 체육진흥기금의 보다 효율적인 관리와 운용을 위해 '경북도체육진흥기금조성운용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개정조례안은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기본법’과 ‘경북도 기금의 관리 및 통합관리기금 설치조례’등 기금관련 상위법령과 조례의 규정을 반영하고 기금을 탄력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개정하게 된 것이다.
김영수 경북도의회 의사담당관(58)이 24일 명예퇴임을 끝으로 38년 성상을 몸담아온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1953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나 대구상고를 졸업하고 1973년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김 담당관은 의성부군수, 의사담당관, 재정과장, 정보통신과장 등 주요직책을 두루 거치면서 남다른 애향심과 공직관으로 지방자치 발전과 일류경북의 초석을 다지는데 크게 기여했다.
연일 발생하고 있는 심각한 학생 사고의 예방과 대응책 마련을 위해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사고지역을 긴급 방문해 관계기관의 철저한 사고 수습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경북도의회 김영기 교육위원장은 지난 18일 성적비관과 폭력을 이유로 고귀한 생명을 버린 사고가 발생한 안동지역과 영주지역을 잇달아 방문해 사고의 경위와 향후 대응책을 보고 받고, 지난 19일에는 도교육청 대책반에서 종합 상황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인근의 대구에서 불과 수개월 전에 발생한 사고로 인해 국가차원의 다양한 대책이 마련되어 시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북도내에서 이러한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교육위원회와 더불어 교육청?학교 관계자 모두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사죄해야 한다”며 “향후 이러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학생들이 가고 싶어 하는 학교, 언제나 웃음이 넘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와 교육관계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가 힘을 합치는 계기로 삼자”고 당부했다. 안상수 기자
경북도의회가 ‘2012 여수국제박람회를 적극 지원한다. 도의회 이상효 의장은 여수세계박람회(5.12~8.12) 홍보를 위해 18일 경북도의회를 방문한 임흥빈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등 방문단 일행을 맞아, 여수시민 등 전남도민이 오랜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해 오고 있는 ‘여수 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300만 경북도민과 함께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영만)는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제254회 임시회에 4명의 의원이 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활발한 입법 활동을 통해 의원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제254회 임시회에 발의하는 조례안은 ▲구자근 의원의 ‘경북도 구강보건사업 지원 조례안’ ▲김하수 의원의 ‘경북도 관급공사 지역건설근로자 우선고용과 체불임금 방지 및 하도급업체 보호 조례안’ ▲나현아 의원의 ‘경북도 생활체육 진흥 조례안’ ▲채옥주 의원의 ‘경북도 지역아동센터 지원 조례안’이다.
제수 성추행 논란이 일고 있는 김형태 새누리당 경북 포항 남·울릉 국회의원 당선자(60)가 18일 탈당을 선언했다. 김 당선자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본인의 불행한 가정사로 발생한 일로 더 이상 당과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께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탈당을 한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비록 오늘 떠나지만 저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법적인 문제마저 마무리하겠다" 거듭 관련 의혹이 본인과는 무관함을 강조했다. 이어 "사랑하는 당과 존경하는 박근혜 위원장에게로 반드시 다시 돌아오겠다.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복당해 12월 대선에서 정권재창출의 밑거름으로 역할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새누리당 복당 의지도 내비쳤다. 또한 김 당선자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논란과 관련한 자신의 해명을 내놓았다.
대구 달성군의회(의장·배사돌·사진)는 지난 17일 제20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012년도 제1차 추경예산안과 함께 관내 사업장 현장을 방문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항을 집중 점검키로 했다. 대구 달성군의 2012년도 제1차 추가경정 예산안은 당초 3천510억원에서 325억원이 증액된 총 3천835억원의 예산안을 심의 의결하게 된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오는 12월 대선에 출마를 결심했다는 소식이 정가를 술렁이고 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안 원장은 지난 총선 전, 한 야권 중진과 비밀리에 만나 올해 있을 대통령 선거 출마 결심을 밝히며 자신의 대선캠프 동참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제1야당 입당이나 제3당 창당 대신 쉽게 결성 가능한 ‘포럼’ 형식으로 구성해 독자노선의 세를 규합 할 것 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