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여자중학교는 지난 16일 본교 국향 도서관에서'새로운 생각, 참된 마음을 지닌 인재를 육성하는 의성여중'라는 비전으로 학부모님을 초청해 학교설명회 및 학부모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학교 교육활동 안내, 학부모 교육, 학부모회 조직, 담임과 만남의 시간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학부모 교육 활동 시간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 청소년 성교육 및 자살예방교육 및 자유학기제와 2017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전형 안내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 후 각 교실에서 담임교사와의 교육상담 시간을 통해 자녀에 대한 정보 교환 및 교육활동, 생활 등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는데, 학생들을 위해 담임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야 함을 한 번 더 느끼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손장식 교장은 이번 학교 방문의 날 행사는 학부모의 학교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는데 주력을 다 했다고 밝혔고,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학교 시설 및 선생님에 대한 친밀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이대규 기자
청도 모계고등학교는 지난 15일 1, 2, 3학년 학생 및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EBS 고교방문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EBS 고교방문 입시설명회는 공교육활성화와 사교육비 억제 및 지역 간 교육격차해소를 위해 EBS에서 전국 고등학교를 순회 방문하며 수험생들에게 꼭 필요한 대입 전략과 학습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2017 대입의 이해와 합격전략'과'대입 합격을 위한 수능대비 학습법 및 EBS 활용법'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입시설명회는 대입을 준비하고 있는 고3 수험생들뿐만 아니라 1, 2학년 재학생들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EBS 수학영역 전속교사이자 현재 입시설명회 대표강사를 맡고 있는 이금수 강사는 '2017 대입의 이해와 합격전략'이라는 주제로 대입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대입전형의 특징과 공략법을 설명하고 대입 수시 및 정시
경북도교육청은 18일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경북교육 주요정책 및 업무추진 방안 설명과 3대 특색사업 실행을 위한 직속기관 부장 및 교육지원청 국·과장 회의를 했다. 이영우 교육감은 직속기관 부장 및 교육지원청 국·과장에게 신청사 시대의 교육 천년대계를 준비하는 각오로 낡은 관습을 타파하고 새로운 생각과 열정으로 일선 교육을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학생활동중심의 교실수업을 개선하고, 특성화고의 고졸 취업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할 것도 당부했다.
청송 진보초등학교가 경상북도교육청이 지정하는 '경북 명품교육 성공모델학교'로 선정되었다. 명품학교란 '구성원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학교 문화를 개선하고 학생활동중심수업을 실천하여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뜻하는 것으로, 진보초등학교는 청송군에서는 유일하게 명품학교로 지정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진보초등학교는 2015학년도 예비명품학교를 운영하면서 '참여, 보람, 배움이 흐르는 참보배 명품교육'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참여가 흐르는 학교, 보람이 흐르는 교단, 배움이 흐르는 교실'을 구현하여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경북대가 통일부 통일교육원의 '2016년 지역통일교육센터 공모'에서 대구지역통일교육센터로 지정됐다. 20일 경북대에 따르면 통일부 통일교육원은 통일교육 의지와 사업역량을 갖춘 대학을 지역통일교육센터로 지정, 2년간 약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통일교육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통일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자는 목적이다. 경북대는 이번 교육센터 지정으로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주민에게 통일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손동철 경북대 총장 직무대리가 통일교육위원 대구협의회 회장과 대구지역통일교육센터장을 맡아 통일교육위원들과 통일교육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경북대 대구지역통일교육센터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열린통일강좌' ▲지역 학교(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하는 '학교순회강좌' ▲지역주민과 외국인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통일문화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과 학생들이 일상에서 쉽게 통일 관련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가 포럼, 통일교육위원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지역 여론을 주도, 통일 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센터 지정 사업을 전담해 준비해 온 경북대 평화문제연구소 전현수 소장(인문대학 사학과 교수)은 "북한의 핵 개발과 잇따른 도발로 코리안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통일의 필요성이 더 절실해지고 있다"면서 "거점국립대학인 경북대에서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통일교육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대학생들이 통일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대 행정학부 김윤상 석좌교수가 제자 사랑 실천을 위해 발전기금 1천만원을 경북대에 전달했다. 경북대 행정학부 김윤상 석좌교수는 지난 18일 손동철 경북대 총장 직무대리를 방문해 제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출연된 발전기금은 '행정학과 오송장학기금'으로 적립돼 행정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지금까지 5천만원을 오송장학금으로 출연했으며, 이번 기탁금을 포함하면 총 6천만원을 오송장학금에 출연했다. '행정학과 오송장학기금'은 2004년 이영조 명예교수가 퇴임 시 쾌척한 6천만원을 시작으로 행정학부 동문들이 주축이 되어 조성된 장학기금이다. 현재 2억7천만원이 조성돼 있으며, 2015년까지 우수신입생, 행정고시 1차 합격자 등 87명의 행정학부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 김윤상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는 "오송장학금은 우수한 신입생 유치와 제자들이 미래의 꿈을 이뤄나가는데 큰 도움이 돼왔다. 앞으로도 교수와 동문들의 이런 소중한 뜻이 학생들에게 전해져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정학부는 1971년 설립된 이래 행정고시와 사법고시, 입법고시, 외무고시 등 각종 고등고시에서 총 107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행정 관료 산실로서 명성을 높이고 있다.
대구보건대 소방안전관리과 학생들이 신학기 레크레이션 위주의 MT를 현장체험으로 대신했다. 신입생 70명 등 교수와 학생 120여명은 17일 오전 11시 대구서부소방서에서 대구소방안전본부의 교육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3시간 동안 '119소방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초기화재 진압 체험(소화기·소방차량 이용), 소화설비 작동, 농연(진한연기)체험, 레펠하강(훈련탑에서 줄 타고 탈출하는 법)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지진·열·가스·전기 체험, 인명구조에 이르는 소방대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교육을 현직 소방관에게 직접 배웠다. 신입생 김찬희(21) 씨는 "한때는 설레는 마음으로 MT를 꿈꿨지만, 학과 전통으로 자리잡은 현장체험 활동을 통해 예비소방대원으로서 건전한 직업의식과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경일대가 질서와 규율이 강조됐던 과거 기숙사의 성격을 완전히 벗어버린 독특한 '생활관' 운영방식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대학교는 우선, 올해부터 '오피스 아워' 제도를 신설해 저녁 시간 기초과목 과외교습을 벌이고 있다. 영어와 수학뿐 아니라 대학신입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물리와 화학과목에도 담당 교수를 생활관에 배치해 수업시간에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을 1:1로 복습할 수 있도록 했다. 야간에는 문화교실을 운영해 객지생활에서 자칫 결여될 수 있는 학생들의 건강과 문화생활을 챙기고 있다. 영화토론회와 기타강습, 당구교실과 건강요가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여가를 즐길 수 있으며 출석률만 만족하면 참가비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어 비용부담도 적다. 생활관 내에서의 학생생활도 크게 달라졌다. 우선 야간점호를 줄여 학생들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각기 다른 생활습관을 배려해 늦게 일어나면 먹을 수 없던 아침식사를 원하는 시간에 교내 식당, 간편식 전문점, 레스토랑 등에서 자유롭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올해부터는 생활관 방마다 냉장고를 설치해 고향에서 부모님이 보내주신 반찬이나 보약 등을 보관하고 각 층마다 조리실을 두어 야간에 간식을 직접 조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경일대 정현태 총장은 "생활관 입주 초기에는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신입생들이 향수나 외로움 때문에 대학생활에 적응하는 데 많은 기간이 걸리는 점이 안타까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전체 학생의 3분의 1이 거주하는 생활관은 이제 대학캠퍼스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므로 생활관생의 행복을 찾아주기 위해 앞으로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밀했다.
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주(州) 대학 사절단이 지난 17일 대구가톨릭대를 방문해 상호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Baja California)주 교육부의 연구지원관 등 6개 고등교육기관 국제교류 책임자 10명으로 구성된 대학 사절단은 이날 대가대를 방문해 전강수 중남미사업단장, 남종훈 국제처장 등과 학생 및 연구교수 교류에 관한 공동 관심사를 의논하고,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바하 캘리포니아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주로서, 한국 업체만 76개가 있을 정도로 공단이 밀집해 있고, 멕시코 31개 주 중 외자 유치가 가장 활발하다. 미국과의 FTA 최전방 주일뿐 아니라 세계의 공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멕시코의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주지사를 비롯한 경제, 교육 분야 사절단이 방한해 교류협력 포럼을 주최할 정도로 한국과의 교류협력에 대한 관심이 높다. 또 대학이나 연구소 같은 고등교육기관의 국제교류 사업을 주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우중 대가대 중남미센터장은 "중남미 지역에 학생들을 꾸준히 파견해 연수와 취업을 활발히 추진해왔는데 이번 멕시코 대학 사절단의 방문으로 최근 설립한 기업인재융합대학 교육과정과 연계한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수경(대구시 수성구, 경산시)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8일 바이오센터 세미나실에서 교육생 50명과 1기 졸업생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한의대 주민행복사업단과 평생교육원이 주관하고 대구 수성구와 경산시가 주최하는 '해피네스트(Happy nest) 프로그램'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은 해피네스트 1기 교육생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대구한의대 대학원 최용구 교수와 서용숙 교수가 공동사회로 주민행복사업단 박수진 단장의 축사, 수성구청 교육문화국 이재우 국장의 환영사로 진행됐으며, 이어진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교육프로그램 소개, 동아리활동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안내로 진행됐다. 해피네스트 프로그램은 대구 수성구와 경산지역 어르신들의 문화건강 프로그램으로 ▲한방 건강요리와 식의 요법 ▲전통문화와 다도 ▲웃음치료와 건강 장수 ▲신선한 뷰티 이미지 메이킹 ▲노후 자산관리 및 보장제도 ▲요통과 한의학 ▲전통문화와 역사 현장체험 등 어르신들의 취미를 반영한 다양한 여가활동을 제공하는 16주간 중장기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해피네스트 프로그램은 올해 1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 사업에 대구 수성구, 경북 경산시 및 대구한의대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해 선정된 '수경(壽慶)지역 전통문화·건강 체험 자원 연계 주민 HI-Up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계명대가 춘분을 맞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중앙아시아 전 국가의 민속 절기이자 봄맞이 문화축제인 '네브루즈' 행사를 열었다. 지난 19일 오후 3시 30분 계명대 쇼팽광장과 해담콘서트홀에서 시작된 이 행사는 계명대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이 주관하고, 이스탄불시청, 경북도청, 한국터키협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맨먼저 터키 이스탄불 시 압두르라흐만 쉔 문화부 실장이 '실크로드로부터 세상을 밝힌 또 다른 수피: 하즈 벡타시 욀리'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져 투르크 문화의 이해를 도왔다. 이스탄불 시 문화공연예술단이 직접 선보인 터키 무형문화유산 '세마흐'는 터키 민속 악기 '사즈(현악기의 일종)' 연주와 함께 신비스런 몸동작으로 이국적인 감동을 주었다. 공연 말미에는 새 봄을 맞아 불을 뛰어 넘으며 액운을 내 쫓는 '아테시' 의식도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 중앙아시아 국가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와 함께 세밀화 전시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들은 물론 시민들까지 나와 이국 공연을 즐겼다. 계명대 신일희 총장은 "형제의 나라 터키에서 봄을 알리기 위해 찾아줘 고맙다"며, "어색함과 낯설음보다 반가운 마음으로 축제를 즐기다 보면 대립과 갈등이 사라져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브루즈'란 노브루즈, 노우르즈, 나브루즈, 나우르즈 등 국가마다 명칭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중앙아시아 국가들을 비롯 터키, 이란,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등지에서 오랜 세월 지켜온 명절로, 추웠던 긴 겨울을 마감하고 춘분을 맞이하는 기념일이자 문화축제로 새해 첫날을 뜻하기도 한다.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으며, 2010년 유엔 총회에서 '세계 네브루즈 축일'을 선포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계명대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은 2014년 설립돼 경북도와 함께 '실크로드 인문학 국제학술회의'를 매년 개최하며 실크로드 중앙아시아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터키 최초의 군악대인 '메흐테르' 공연을 비롯해 '수피댄스' 공연, 세밀화 전시회 등 중앙아시아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고 전파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볼링부 이예빈 학생이 청소년국가대표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청소년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됐다. 17일 계명문화대에 따르면 청소년국가대표 선발전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실업선수까지 포함해 만 22세까지의 선수들이 참가 가능하며 2015년 각종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수상 할 경우 준결승 및 결승 티켓을 획득 할 수 있고, 티켓이 없는 선수들은 각 지역별 예선전을 거쳐 준결승전에 참가할 수 있다. 지난해 대구시장기 전국남녀볼링대회 마스터즈 2위 수상 경력이 있는 이예빈 학생은 준결승전 티켓을 바로 확보해, 4일간 32게임으로 진행되는 준결승전에서 총점 6655점(평균 208점)을 획득해 48명이 진출할 수 있는 결승에 11등으로 진출했다. 이예빈 학생은 준결승전을 통과한 48명과 결승기득권자 12명(2015 청소년국가대표 포함) 등 총 60명이 6일간 48게임을 치르는 결승전에서 첫날 부진으로 40등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선수들이 체력이 바닥이 난 마지막 날 8게임에서 특유의 침착함과 체력, 포기할 줄 모르는 열정과 끈질긴 투지로 총점 1944점(평균 243점)이라는 놀라운 점수를 치고 전날 165핀이 차이가 났던 14등 선수까지 제치고 11등으로 2016 청소년 국가대표 상비군에 발탁됐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카자흐스탄을 비롯 CIS 국가에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및 의료진 연수 사업, 현지 거점병원과의 교류 등 다양한 해외진출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 병원은 작년 한 해 보건복지부의 '지역 선도의료기술 육성 사업'의 대구 대표 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아 카자흐스탄 수도인 아스타나의 국립암센터, 중국 길림성의 길림의약학원(길림대학병원), 베트남 호치민의 미폭병원과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하는 등 외국인 환자 유치 및 컨설팅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또 카자흐스탄에는 알마티 및 아스타나에 '메디시티 대구'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을 알리기 위해 2곳의 홍보사무소 운영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카자흐스탄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관광협의회, 아스타나 국립암센터 및 심장센터, 나자르예프 국립대학교, 알마티 약사회, 유치업체 관계자 약 20여 명을 초청해 병원의 의료기술 및 인프라, 관광 등에 관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기도 했다.
경일대 졸업생의 80%가 정규직이며 8.5%가 대기업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일대 취업처와 LINC사업단은 최근 공동으로 '졸업생 및 산업체 만족도 조사결과 보고서'를 발간했다. 졸업생의 취업만족도와 산업체의 인력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해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산학연계를 통한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경일대는 ㈜대경리서치센터에 의뢰해 2015년 졸업생 555명, 기업체 163개를 대상으로 취업형태, 취업만족도, 산업체의 인력요구 사양 등에 대해 전화면접 조사를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졸업생의 취업대상 기업분포는 중소기업이 62.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공기관 9.4%, 대기업 8.5%, 강소기업 7.2%, 기타 12.4%로 집계됐다. 채용형태에서는 졸업생의 79.1%가 정규직 형태로 취업을 하고 있으며 취업자의 92.3%가 직장건강보험 가입을 한 상태인데, 이 중 71.6%는 대학의 추가적인 취업알선을 희망하지 않는다고 답해 경일대 졸업생의 취업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신입사원 채용 시 고려하는 사항에 대해 인성 항목이 90.6%로 가장 높았으며 팀워크능력 86%, 전공학과 76.2%, 컴퓨터활용능력 74.6% 순서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경일대 졸업생의 근무 태도에 대해서는 79.7점으로 만족도가 높은 수준이었으며 이 중 책임감 항목이 82.3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수성대를 지난 2월 명예 퇴직한 신정식 교수가 15일 김선순 총장을 방문, 어려운 환경속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신 교수는 지난 81년 호텔관광과 교수로 임용돼 기획실장, 입학처장, 평생교육원장 등 다양한 보직을 거쳤고, 35년 동안 7천여명의 제자를 길러냈다. 신 교수는 지역의 대표적인 시민단체인 대구·경북흥사단 회장으로서 활동을 하고 있는 등 시민운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현재 수성대 호텔관광과 명예교수로 재직중이다.
영남대가 추진 중인 지구촌새마을개발사업에 대한 개발도상국의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16일 영남대에 따르면 동아프리카 국가인 탄자니아는 최근 정부 차원에서 새마을개발에 큰 관심을 갖고, 영남대 전문가를 초청해 탄자니아 내 새마을개발 적용 및 확산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영남대 최외출 국제개발협력원장(부총장)은 지난 8일 탄자니아 이레멜라시 초청으로 탄자니아를 방문, 수루후 부통령, 주가이 국회의장, 마불라 토지주택개발부 차관을 잇따라 만나 한국의 새마을개발 전략의 탄자니아 적용 방안을 협의했다. 수루후 부통령은 "한국의 새마을개발 경험이 탄자니아의 농촌, 보건, 교육 개발 등의 분야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영남대가 탄자니아의 공무원 역량강화와 인재양성에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최외출 원장에게 요청했다. 주가이 국회의장도 "의회 차원에서도 탄자니아에서 새마을개발 전략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마불라 토지주택개발부 차관은 이레멜라시의 2개 농촌마을을 소개하면서 이 마을이 새마을운동 시범마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최외출 원장은 9일 오전 이레멜라시의 물룬하 시장을 포함한 시의원, 고위공무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에 대한 특강을 했다. 최 원장은 "지역과 국가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리더와 주민들의 의식개혁이 중요하다"며 "한국의 발전경험을 참고하고 새마을운동의 핵심 정신인 근면, 자조, 협동 정신을 실천한다면 탄자니아도 한국처럼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외출 원장의 특강에 대해 물룬하 시장은 "개발 분야에서 일하면서 지금까지 들어본 적이 없는 이야기를 들어서 신선한 충격이었으며, 지역과 국가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마음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새마을운동의 핵심 정신인 근면, 자조, 협동을 통해 탄자니아도 한국처럼 발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과거 한국의 사진을 보니 탄자니아 보다 더욱 가난했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면서 "특강을 듣고 공무원으로서, 우리는 두 가지 책무를 느끼게 됐다. 하나는 주민들이 근면, 자조, 협동의 정신을 갖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주민들이 스스로 일어서도록 독려하는 것"이라고 감회를 밝혔다. 같은 날 오후 최외출 원장은 탄자니아의 명문 사립인 세인트 오거스틴대학교의 므캄와 총장을 만나 새마을개발 분야의 교육 및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 대학에 새마을개발연구소를 개설하는 것에 기본적인 합의를 하고 세부사항에 대해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최외출 원장의 이번 탄자니아 일정에는 50여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민간기구인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 탄자니아 지부(VMPF)의 데이비드 마불라 의장이 동행했다. 마불라 의장은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수료하고 VMPF라는 탄자니아 NGO를 설립하고 새마을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탄자니아는 한국의 10배 면적에 인구 5천200만 명, 1인당 GDP 968달러(2015년 기준)의 아프리카 동부 국가로 금 등 광물이 풍부하고 자연환경이 수려한 개발도상국가다.
대구보건대 인당뮤지엄이 새학기를 맞아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슨트(docent)란 박물관과 미술관 등에서 일정한 교육을 받은 뒤 일반 관람객들을 상대로 전시물과 작가 등을 두루 안내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이 행사는 대학이 추구하는 인성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캠퍼스 내 예술공간을 활용해 신입생에겐 낯선 대학생활의 적응을 돕고, 재학생에게는 예술 작품과 대화를 통해 마음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은 14일부터 시작해서 4월 15일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인당뮤지엄 실내전시장에서의 상설전과 야외 공간에서의 조각작품전 등 두 개의 코스로 운영된다. 상설전은 조선시대 장롱과 궤 23점을 소개하고, 목안(木雁: 나무로 만들어 채색한 기러기) 작품과 전통혼례 대표적 유물 42점을 선보인다. 조각작품전은 캠퍼스 야외 공간에 자리한 작품들로 문신 작가의 '생의 기원'을 비롯해 박석원, 문인수, 이환권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 15점을 둘러보는 캠퍼스 탐방 코스로 짜여졌다. 도슨트는 인당뮤지엄에 소속된 서포터즈 학생들이 맡았다. 인당뮤지엄 측은 학생들의 반응이 좋으면, 주민들을 위한 도슨트 투어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투어에 참석한 치기공과 2학년 권예빈 학생(20·여)은 "서포터즈 학생들이 준비한 재미있는 작품 설명과 함께 학교의 많은 작품들을 감상해 보니 대학 전체가 박물관 같았다"며, "옛날의 전통혼례도 떠올려 보았고, 친구들과 일상의 단조로움을 벗어난 시간이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석은조 인당뮤지엄 관장(45·여·유아교육과 교수)은 "학생에게 따뜻한 인성을 겸비한 보건인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학생이 편한게 찾는 다양한 문화 공간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명문화대가 지난 10일 전국 모든 중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자유학기제 체험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자유학기제진로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계명문화대는 개소식 후 오후 3시부터 자유학기제 연계방안모색,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지원방안 등을 안내하고 현장에서의 욕구 등을 파악하기 위해 '자유학기제 담당 교원 초청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에는 대구남부교육지원청 서보훈 자유학기제 담당장학사의 남부교육지원청의 자유학기제 현황 안내, 동변중 장향숙 진로부장의 모범사례 발표, 계명문화대 컴퓨터학부 허남원 교수의 자유학기제 특강, 자유학기제 시연 등으로 이뤄졌다. 계명문화대 박명호 총장은 "중학생들의 진로탐색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자유학기제 단계적 지원모형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중학생들이 실제적으로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고 체험활동과 연계해 진로탐색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를 중간, 기말고사 등의 시험부담을 벗어나 학생들의 적성을 중심으로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진로체험, 독서토론, 실습 등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계명문화대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해 2012년 11월 왕선중 등 12개교, 2014년 3월 대구 남부교육지원청, 지난해 10월에는 대구지역 54개 중학교 등과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1월에는 2015학년 자유학기제 유공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호산대 방송연예연기과 박문희 교수와 학생들이 캐스팅 되고, 호산대 캠퍼스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웹드라마 '악몽선생'이 14일부터 3주간 12부작으로 네이버 TV CAST를 통해 방송을 시작했다. 15일 호산대에 따르면 이번 '웹드라마'는 탤런트이자 뮤지컬배우인 엄기준, 배우 김소현, 비투비의 이민혁이 캐스팅되는 등 초호화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악몽선생'은 불의의 사고로 입원한 고등학교 담임 대신에 임시교사(엄기준 분)가 부임하면서 어느 날부터 학생들이 사라져 버리는 '미스터리 학원물'이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이번 웹드라마 악몽선생 출연을 계기로 지역의 문화컨텐츠 산업 육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스포츠산업 육성사업단이 18일 오후 1시부터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제3회 스포츠 융복합 산업 미니잡페어를 연다. 이번 잡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구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계명대, (재)대구테크노파크,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 대구 달서구청이 주관한다. 이 행사는 지역 스포츠 산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된 박람회로 지난해 12월 처음 열어 실질적인 취업컨설팅과 채용이 이뤄지면서 지역 스포츠산업에 대한 관심과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 역시 실질적인 채용기회와 취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스포츠융복합산업과 관련된 15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현장 면접 및 채용상담이 이뤄지며, 직무 전문가들의 취업 컨설팅 부스도 운영된다. 취업컨설팅 부스에서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노하우 ▲실전대비 모의면점을 통한 전문 컨설트의 자문 ▲면접 이미지메이킹 ▲면접 매너 정보 등이 제공된다. 오후 1시 30분부터 취업 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취업콘서트는 스포츠 산업 관련 기업 및 기관의 실무진들이 나와 그룹 멘토링 형식으로 진행한다. 잡페어 참가 신청은 잡스포이즈 홈페이지(http://job.spois.or.kr)에서 무료로 가능하며, 사전등록 신청자에게는 잡페어 참여 기업의 채용 자료집 및 기념품이 제공된다. 사전등록은 16일 오후 5시에 마감된다. (문의: 계명대학교 스포츠산업 육성사업단 홈페이지(http://web.kmu.ac.kr/hrdsport) 또는 전화 053-580-56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