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가 국가기술자격 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고용노동부 장관) 심의를 통해 2016년에 신설 시행되는 '미용사(일반)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에 대구·경북 지역 대학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미용사(일반)과정은 2016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의 신규 시행종목 15종목 중 하나이다. 미용사(일반)과정에 선정된 뷰티코디네이션 헤어디자인전공은 2016학년도 신입생부터 학과에 신설된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다면 학위뿐만 아니라 국가기술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과정평가형 자격은 국가기술자격법에 근거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따라 설계된 교육·훈련과정을 이수한 후 내·외부 평가를 거쳐 일정 기준을 통과한 훈련생에게 자격을 주는 새로운 개념의 국가기술자격 취득제도다. 이번에 지정된 교육·훈련 과정은 공개 모집기간(8월 10일∼9월 4일) 동안 지정 신청서를 제출한 과정 중 산업현장 및 교육·훈련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엄정한 1, 2차 심사를 거쳐 국가기술자격 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정됐다. 계명문화대 박명호 총장은 "학령인구의 감소, 고령화 사회 등 급변하는 사회에서 대학의 변화와 노력만이 대학의 경쟁력"이라며 "NCS 기반 교육과정을 충분히 활용하고 현장밀착형 교육을 통해 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실제적인 직업능력을 갖춘 실사구시적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상현 기자
지난 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독일 뉘른베르그에서 열린 '2015 독일 국제발명박람회(iENA 2015)'에서 지역의 중소기업과 대학생들의 발명품이 국제적으로 기술을 인정받아 화제다. 주인공은 계명대 창업지원단의 창업아이템 사업화 선정기업인 바스텍(대표 홍혁진)과 창업동아리 하쿠나마타타(대표 문보현, 25, 경영학전공 4)로, 이들은 발명품을 출품해 각각 은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67년째인 독일 국제발명박람회(iENA)는 미국 피츠버그 국제발명박람회와 스위스 제네바 발명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국제발명박람회 중 하나로 올해는 44개국에서 500여개의 팀이 참가해 신기술을 선보였다. 은상을 수상한 바스텍은 반도체 공정 시 사용되는 진공펌프에 진공상태를 획기적으로 유지, 조절시켜 주는 진공밸브를 개발해 관련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특별상을 수상한 창업동아리 하쿠나마타타는 국내 출전팀 중 유일한 학생팀으로, 멜로디가 나오는 칫솔 어댑터를 개발했는데, 기존의 어린이용 멜로디 칫솔은 일체형이거나 칫솔과 멜로디 어댑터가 호완에 한계가 있었는데 반해 어떤 제품의 칫솔과도 호환이 가능하도록 해 상품가치를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하쿠나마타타 팀은 양산제품이 아닌 시제품만 출품했지만, 주최측은 판매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특별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한다. 바스텍 홍혁진 대표는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에 제품과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적은데, 좋은 기회를 통해 기술력을 알리고 여러 국가의 바이어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제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 출품을 기획하고 인솔을 맡은 계명대 경영학전공 이호택 교수는 "졸업 후 창업을 생각하는 대학생들에게 좁고 경쟁이 치열한 국내시장보다는 시장의 교모가 크고 다양한 종류의 틈새시장이 존재하는 해외시장이 더 매력적일 수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제품들, 그리고 해당 제품을 만든 발명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보해 해외시장에서 다국적 발명가들과 협업의 가능성을 열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계명대 창업지원단의 '창업아이템 사업화'프로그램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예비 창업자 및 창업 1년 이내의 초기 창업기업에게 최대 7000만원의 무상 자금지원과 집중교육, 전담멘토링 및 창업준비공간 등 창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류상현 기자
2016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대구 51개, 경북 7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대구에선 경북대사대부고 등 51개 시험장에서 3만3천377명의 수험생이 수능시험을 치른다. 전년도보다 수험생이 588명 감소한 것이다. 경북에서는 경우 포항, 경주, 안동, 구미, 영주, 상주, 김천, 경산 등 8개 지구 73개 시험장에서 2만5천849명이 수능시험을 치르게 된다. 경북 역시 지난해보다 수험생이 35명 줄었다.시험은 오전 8시 40분에 시작해 4교시 운영 시험장은 오후 3시 52분, 5교시 운영 시험장은 오후 5시에 끝난다. 특별관리대상자(저시력, 뇌병변수험생 등) 5교시 종료시간은 오후 7시 25분이다. 성적표는 12월 2일(수) 출신학교를 통해 개인별로 통지된다.
대구시교육청이 일부 선수 학생 중심의 '보는 스포츠'에서 모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스포츠'로 전환하기 위해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종목을 대폭 확대했다. 2013년 14개 종목(41개 세부종목), 2014년 20개 종목(79개 세부종목)에서 올해는 28개 종목(142개 세부종목)으로 늘인 것이다. 특히 여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종목(혼성 포함, 79개 세부종목)을 집중 확대해 많은 여학생들이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는 교내→교육장배→교육감배대회로 진행됐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교육장배와 교육감배를 통합해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도 대회를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10일 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시내 학교스포츠클럽 교육감배 대회에는 매년 2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가해오고 있다. 올해는 10월 31일~11월 22일 기간에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23개 종목에 110개팀(약 1천500명)이 참가하게 된다. 학생은들은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있어 학교생활이 너무 행복하고 즐겁다"는 반응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동기부여로는 학교스포츠클럽활동이 최고"라며 "대구의 모든 학생들이 1가지 이상의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재미있고 즐겁게 참여하면서 건강하고 올바른 인성을 겸비한 우수한 인재 양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지난 7일(토) 경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제6회 경주시 학생 시낭송대회에서 경주여고 1학년 정자은 학생이 대상(경주시장상)을 수상하였다. 더불어 우수상에 2학년 이은주 학생, 장려상에 1학년 김민주, 2학년 김세리, 김희민, 정예진, 최영인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 각급 학교에서 예선대회를 거친 60여명의 학생이 본선에 참가하여 학교별 낭송 실력을 확인하는 대회였다. 대회 시상 중간에 시낭송 전문가의 낭송을 넣어 시 낭송에 대한 학생들의 안목을 드높일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하였다. 경주여고 1학년 정자은 학생은 심순덕 시인의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라는 시로 어머니의 자식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표현하여 듣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2학년 이은주 학생은 유치환의 '깃발'이라는 시로 이상향에 대한 동경과 좌절을 깊이 있게 표현하였다. 이날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정자은 학생은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라는 시를 접한 후 마음에 감동을 받아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과 같은 감동을 주고 싶었다"며 "이번 낭송을 통해 어머니의 은혜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특히, 시낭송 지도교사인 이명란은 "학생들이 시를 내면화하여 주제에 맞게 온몸으로 잘 표현하여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울린 것이 우승의 가장 큰 요인이다"며 지도 소감을 전했다. 정상호 기자
군위군 부계면 부계초등학교(교장 권영숙)는 지난 9일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하여 의흥119안전센터 부계 119지역대와 협력해 화재예방 및 화재 발생 대응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학교의 소방안전 시설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학생들의 신속한 소방 대응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강당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주위 어른에게 큰소리로 알리기, 소화기 올바르게 사용하기'등 초등학교 학생들이 쉽게 대응할 수 있는 실제적인 상황을 익히도록 학습하였다. 또한 1학기에 학습한 심폐소생술 절차를 반복 연습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사람 모형을 이용, 학년별로 돌아가며 실연하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한편, 학생들은 운동장으로 나가 실제 소방차와 구급차를 살펴보며 실제 상황에서 소방관들이 어떻게 사용하여 구조하는지 직접 살펴보는 흥미로운 활동을 하였다. 또한 학생들은 소방차에서 뿜어져 나오는 거센 물결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며, 소방안전교육에 참여한 2학년 박OO 학생은 "소방관 아저씨가 심폐소생술을 할 때, 손에 힘이 없으면 두발로 몸을 누르면 된다고 말 한 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라며 훈련 소감을 밝혔다. 이대규 기자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두락) Wee센터는 지난 7일 토요일 오후1시 부터 8시까지 대구계명아트센터에서 Wee센터와 함께하는 감성문화여행으로 '뮤지컬-레미제라블'을 관람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학생과 상담자가 1:1로 짝을 이루어 상담실을 벗어나 함께하는 문화여행으로 총30명의 인원이 참석하였다. 건전한 문화생활이 가지는 장점 인식과 경험의 장을 마련하고 '레미제라블' 관람을 통해 감동 및 재미와 더불어 다양한 음악과 스토리 전개에 따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특히 심리·정서적 안정 및 성장이 필요한 학생들의 감성을 자극하여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 확립을 조력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A고등학교 1학년 김 모군은 "뮤지컬을 보고 싶어도 기회가 없었는데 상담선생님과 함께 같이 뮤지컬을 보고, 함께 이야기 하니 마치 데이트를 하는 것 같아 신났다" 며 만족해 했다. 경주교육지원청 정두락 교육장은 "건전한 문화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형성하고 긍정적인 자아개념 및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청소년들에게 유익하고 건전한 문화 활동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정상호 기자
영덕 영해중학교(교장 박재복)는 지난 7, 8일 전주 덕일초등학교와 전주 남초등학교에서 개최된 2015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프리테니스 남중부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북대표로 참가한 영해중학교는 백찬빈외 11명이 출전해 예선에서 작년 3위팀들을 차례대로 이기며 본선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작년 우승학교이자 전국 최강인 대구 복현중학교를 맞아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서 충남 성환중까지 3:0으로 이기며 우승을 했다. 직접 대회를 참관한 박재복 교장은 "전교생이 225명인 소규모 농산어촌 학교에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학생들의 진지한 모습이 자랑스럽고 지도교사와 학생들의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교사의 열정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며 "학교스포츠 문화를 더욱 활성화해 학생들이 인성을 함양하며 교사와 학생이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학교의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학교체육 활성화를 통한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시작된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엘리트선수가 아닌 일반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경기의 승패를 떠나 경기와 문화행사 참가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배려와 나눔 협력 등 인성을 함양하는 학생 스포츠 문화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이상인 기자
청도 풍각초등학교는 11월 4 ~ 11월 6일까지 3일간 전교생 대상 '어르신과 함께 하는 풍각예절학당' 운영의 일환으로 '溫故而知新 자랑스러운 우리의 전통 예절과 다도를 익혀요'라는 주제로 전통예절교실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예절원 이다순 전통예절강사를 초청해 학년별로 2시간 동안 큰절과 평절에 대한 자세한 이론과 실습을 통해 우리 고유의 절하는 법, 한복 입는 법, 제례와 상례에서의 예절, 전통 다도예절 등을 익혔다. 소규모 학교의 특성에 맞게 학생 개개인의 다기 세트, 방석, 돗자리 등 일체를 제공해 학생들이 예절교육을 배우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평소에 산만하게 뛰어다니던 학생들도 예절교육 시간에는 차분하고 진지한 자세로 수업을 듣는 모습을 보니 우리의 고유문화와 예절을 자주 배우는 기회를 가질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시간이었다. 본교 박정숙 교사는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예절 교육이 이루어지고 어른들도 배워서 실제 생활에 적용해 보는 것이 좋겠다"며 전통 예절교육의 필요성을 이야기 했다. 이번 전통 예절 체험교실은 점점 잊혀져가는 조상들의 멋스러운 삶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옛 것을 익혀 새로움을 창조할 수 있는 '온고지신'을 활용한 예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생활 습관을 정착시키고 풍각초등학교의 '어르신과 함께하는 풍각 예절학당'이 바람직한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들의 교육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영일 기자
경주여자고등학교(교장 김낙길)는 지난 3일 전문직업인을 초청, 진로 탐색 정보를 획득하는 직업 체험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사회 각 분야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별 직업 전문인 12명을 초청하여 특강과 실습을 병행하여 실시함으로써 진로탐색에 대한 강한 성취동기를 자극하는 계기로 삼기위해 이루어졌다. 초청 강사는 학생들의 희망을 반영하여 의사, 약사, 간호사, 교사, 공무원(일반, 경찰), 대학교수(원자력·에너지시스템공학, 정보통신공학, 항공서비스 등), 방송 PD, 금융기관 종사자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은 희망 직업군에 대한 실질적 정보를 얻고 직업세계에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갖게된다. 강사들은 이번 행사에 임하는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반응, 열의가 놀랍다며 학생들에게 강의가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낙길 교장은 '학생들의 꿈을 가꾸고 재능을 키워가는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 '글로벌리더십을 지닌 여성인재 육성'을 위해 전교직원과 함께 학교의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정상호 기자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걸) Wee센터는 지난 6일을 시작으로 총 3차례(2차-11/13, 3차-11/27) 상주지역 Wee클래스 합동 컨설팅을 실시한다. Wee클래스는 Wee클래스-Wee센터-Wee스쿨 체계로 구성된 Wee프로젝트의 1차 안전망에 해당하며, 학생 수가 101명 이상의 단위 학교에 설치되어 학교부적응 학생의 조기발견·예방 및 학교 적응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상주지역의 Wee클래스 운영학교는 14개교(상주초, 상주중, 상주여중, 남산중, 함창중, 성신여중, 상지여중, 화령고, 상주여고, 상산전자고, 상주고, 용운고, 상주공고, 우석여고)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합동 컨설팅은 기존의 Wee센터 컨설팅팀과 Wee클래스 담당자가 일대일로 운영하는 방식과는 다르게 기 구축된 Wee클래스 전문상담인력과 신규 구축 및 일반교사가 담당하는 Wee클래스와 합동으로 진행하여 Wee클래스 운영 전반에 대해 보다 실제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상주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이번 컨설팅으로 현장의 전반적인 실태 파악으로 Wee센터의 Wee클래스 지원 역할 파악을 하고 보다 실제적인 운영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통해 함께 발전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황창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주최하는 '2015년 화랑문화제'가 10월부터 12월에 걸쳐 도내 23개 시군에서 활발히 열리고 있다. 올해까지 43년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이 행사는 지난해까지 문예, 음악, 미술, 무용의 4개 영역의 경연으로 운영돼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경연이 아닌 단위학교와 지역의 특색을 살린 축제로 진행되고 있다. 청도의 경우 청도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과 야외공연장에서 학생 1천여명이 참가해 학교별 전시·체험 부스 운영, 음악·무용 학예 발표회로 진행됐고 구미는 1인 1악기 동아리 발표회와 전시회를 8개 지역으로 나눠 지역 축제와 연계해 진행됐다. 또 경산은 '꿈과 끼를 키워주는 행복나르미'를 주제로 40여 학교가 참여해 공연과 전시 행사로 열렸다. 임종식 교육정책국장은 "화랑문화제는 학생 개개인의 꿈과 끼를 키우고 재능을 발표하는 장을 제공하고, 우수한 문화 예술 특색교육 프로그램 적극 발굴 및 육성해 경북교육특색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상현 기자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걸)은 지난 4일 'Sangju Culture Experience With NET'S&Students'를 개최하였다. 이번 '원어민과 학생 문화체험의 날'행사에서는 상주 관내 초·중학교 원어민 교사 21명과 학생 21명이 참가하였으며, 원어민 교사 및 학생이 각각 1:1로 팀을 이루어 진행이 되었다. 또한 시청의 협조를 받아 참가인원들은 자전거를 대여하여, 상주역에서 상주박물관과 낙동강변의 아름다운 경천대를 자전거를 타며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서 학생과 원어민교사의 1:1팀을 통하여 원어민교사는 학생들과 약 5시간동안 함께하며 우리문화를 좀 더 생동감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행사 후 원어민교사들은 '문화체험의 날'을 매우 만족하고 즐겁게 참여하였으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상주교육지원청에 전하였다. 또한,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원어민 교사와의 1:1 의사소통을 통하여 영어에 대한 자심감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상주박물관에서 유물 하나하나를 원어민교사에게 설명을 해줌으로써 우리 문화의 가치에 대해서도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다. 이동걸 교육장은 행사 후 원어민 교사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원어민 교사들이 앞으로도 지금처럼 상주시 학생들의 영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해주길 당부한다"고 격려하였다. 황창연 기자
한성수(51·사진) 영남대 화학공학부 교수가 지난 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5년도 (사)한국섬유공학회·(사)한국염색가공학회 공동학술대회에서 '메디텍스상'을 수상했다. '메디텍스상'은 (주)비에스지(대표이사 홍종윤)의 출연 기금으로 한국섬유공학회(회장 전한용)가 제정한 상으로 올해 5회째를 맞았다. 메디칼 응용과 관련된 섬유공학 분야에서 창의성 있는 연구 개발을 통해 학술 및 기술 발전에 획기적인 기여를 한 회원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하고 있다. 한 교수의 주요 연구분야는 고분자 재료 응용으로 최근 3년간 27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으며, 관련 분야에서 24건의 특허를 등록하기도 했다. 또한 바이오겔 응용제품, 고흡수성 유기겔 응용제품(스프레이형 마스크팩 개발), 하이드로겔 필름화 기술 등 총 2억 여 원 상당의 기술이전을 하는 등 메디컬 재료 분야에서 왕성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북대 통계학과 성유진(24세), 김초롱(24세) 학생이 최근 열린 기상청 '2015 날씨 빅데이터 콘테스트' 융합아이디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기상청이 정부 3.0 공공데이터 활용과 기상기후 빅데이터의 다양한 분야 융합을 위해 개최한 이번 콘테스트는 '빅데이터와의 만남, 날씨에 가치를 더하다'를 주제로 데이터분석 분야와 융합아이디어 분야 등 두 부문으로 진행됐다. 경북대 통계학과팀은 날씨로 문화 관련 행사 취소 시 소비자의 위험을 담보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웨더CARE 보험'을 제안했다.
경북대가 지난 6일, 구미시 출신 재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구미인의 날' 행사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1층 경하홀에서 개최했다. 향토생활관 사용에 관한 협약을 추가 체결한 구미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윤창욱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김정숙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구미시 고등학교 교장, 학부모, 재학생들, 구미시 출신 경북대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손동철 총장 직무대리와 경북대 구미향우회 재학생들이 남유진 구미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지역과 관련된 퀴즈를 풀면서 서로에 대한 마음을 전하고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학생 대표로 감사 편지를 전한 신소재공학부 2학년 조한별(구미시 임은동) 학생은 "고향으로부터 받아온 든든한 지원과 지지를 밑거름으로 사회에 나가 구미시의 이름과 경북대학교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사람이 돼 지금까지 받은 도움을 제 후배들과 고향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보건환경과 김지훈 교수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 '2015 전문대학 교수학습 연구대회'공학계열에서 최고상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대구보건대학교는 2014년부터 2012년까지 사회복지과 도금혜 교수, 호텔외식산업학부 고범석 교수, 같은 학과 김미옥 교수가 이 대회 인문사회계열, 예체능계열, 자연계열에서 각각 최고상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이 대학교는 4개 계열 모두에서 4년 연속 최고상을 받는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 대회는 전문대학 최고의 교수들이 경연하는 자리로 한 번도 수상하기 힘들며 최고상을 받으면 그 계열에서 3년간 지원할 수 없다. 김지훈 교수가 연구한 과제는 '수(水)처리 전문가 양성을 위한 캡스톤 디자인 교수 학습모형 개발 및 적용'이다.
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 도주완)은 지난 3일 성산초, 박곡초 학부모 20여명이 함께 경상북도과학교육원에서 실시하는 '학부모생활과학교실'에 참여하였다. 이번 과학교실에서는 학부모님들이 다양한 과학탐구 활동을 체험해 봄으로써 일상생활 속에서 과학 정신을 함양하고 미래 과학의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실시하였다. 학부모생활과학교실 프로그램은 탐구학습, 전시실 관람, 천체투영실 학습으로 이루어져 있다. 실험 중심으로 운영되는 탐구학습 시간에는 빛의 원리를 알 수 있는 '3D 입체경'을 만들어 신기한 과학의 세계를 느낄 수 있었으며, '천체투영실'에서는 과학영화 관림 및 사계절 밤하늘의 별자리 감상을 통해 우주의 신비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학부모생활과학교실에 참석한 성산초등학교 김희정 학부모는 "과학 체험활동을 통해 과학이 일상생활 속에서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 수 있었고, 이전에 몰랐던 과학 세계에 대해 깨달을 수 있어서 아주 보람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도일 기자
경주여자고등학교(교장 김낙길)는 4일 교내에서 2015 동아리활동 발표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는 학교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탐사·연구·실험·조사 등의 실질적인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고 학생의 자기주도적 연구 능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함양하기 위한 경연대회다. 지난 1년 간 학생과 지도교사가 팀을 이루어 지속적인 관찰과 실험, 연구 활동을 통해 얻어진 성과를 겨루는 경연대회로 인문·사회 분야 주제탐구부문, 자연과학 분야 주제탐구부문, 진로탐구 부문으로 나누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예선대회에서는 70여개 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벌인 결과 14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저마다 연구하고 관찰한 결과와 과정을 프레젠테이션으로 발표했다. 정상호 기자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두락)은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경주시 관내 중학교2, 3학년 교과담당 교사 25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활동중심수업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권역별로 나누어 11월 3일에는 경주여자중학교, 11월 4일 경주중학교, 11월 5일에는 안강중학교에서 이루어졌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15일 관내 중학교 1학년 교사 260명 전원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및 학생활동중심수업 역량강화 연수회를 실시하였고 이번에는 2, 3학년 교과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회를 개최함으로써 중학교 교사 전원을 학생활동중심수업을 전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번 연수회는 학생활동중심수업의 다양한 방법을 알아보고 학생활동중심수업 정착을 위한 교원들의 수업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수회에서는 경주지역 수업연구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다양한 사례발표를 제공하였으며 동 교과 선생님들끼리 열띤 토론을 통해 지역의 여건과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학생활동중심 수업 방안을 찾고자 하는 열기로 연수회장이 뜨거웠다. 수업연구교사들은 자신이 수업사례 발표에서 이런 수업을 시작한 계기와 목적, 수업실행 방법, 교사와 학생들이 성취하고자 했던 목표들을 솔직하게 발표하고 연수회에 참가한 선생님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환하였다. 연수회에 참석한 한 교사는 "교실이 즐거운, 학생이 주인이 되는 행복한 교실을 만드는 것이 바램이었는데 이번 연수회를 통해 그 바램을 이룰 수 있는 실마리를 발견한 것 같아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