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도우미들이 여성 의류를 저울에 달아 무게로 판매하는 모습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사이즈별로 진열된 여성의류 60만장을 무게를 측정해 판매한다. 가격은 100g 당 300원이다.
디아지오코리아(대표 김종구)가 위스키 가격 인상 방침을 보름 만에 전격 철회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오는 13일자로 윈저, 조니워커 등 전체 취급 품목의 20%선인 39개 제품 가격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 가격 조정을 유보하기로 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도우미들이 여성 의류를 저울에 달아 무게로 판매하는 모습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사이즈별로 진열된 여성의류 60만장을 무게를 측정해 판매한다. 가격은 100g 당 300원이다.
기아자동차는 11일 후륜구동 `K9'의 실내 디자인을 공개했다. K9은 기아차의 기함(플래그십) 세단으로 이에 걸맞은 볼륨감과 섬세한 디테일을 실내 디자인에 표현해 고급스러움이 강조됐다. 센터 페시아(center fascia)는 유려한 곡선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면서도 단순함을 추구했다. 조작기기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아날로그시계를 중심으로 버튼을 집중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오는 7월부터 1000가구 이상 대규모 주택단지를 최소 300가구 이상, 최대 3번까지 나눠 분양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건설업체들은 부동산 시장 상황에 따라 분양규모를 조정할 수 있게 되고 소비자는 주택 청약기회가 더 늘어난다. 현재는 가구수에 관계없이 일시에 건설하고 분양해야 하기 때문에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건설업체 부담이 크다.
CJ대한통운(대표 이현우)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소문동 본사 6층 대회의실에서 교육과학기술부와 산학협력을 위한 '마이스터고?특성화고 채용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산학협력 협약 체결에 따라 CJ대한통운은 각 고교와 협의해 올해부터 1학년 지원자 가운데 우수학생 30명을 선발해 물류실무, 물류현장과 해외법인 견학 등 실습 위주 맞춤형 인턴십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졸업 후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애경그룹 계열 바이오회사 ㈜네오팜(대표이사 박병덕)이 개발한 건선피부질환 치료제가 미국 임상실험을 완료하고 오는 8월 일반의약품으로 출시된다. 네오팜은 최근 신약개발 벤처업체 (주)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대표이사 김용주)와 공동연구를 통해 건선피부질환 치료물질 '어디펜스-피(ADfence-P)'를 개발하고 미국 뉴욕 소재 피부평가 전문 임상기관 AMA 연구소와 임상실험을 진행한 결과 처방의약품에 버금가는 건선피부질환 개선효과를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한 고객 소통 채널 강화를 위해 전담 인력을 채용한다. SK텔레콤은 오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실무미션·면접 등을 포함한 오디션 방식으로 SNS 전담 인턴사원(매니저)을 선발한다고 10일 밝혔다.
풀무원식품(대표 이효율)은 이탈리아식 아이스디저트 '스노우앤(Snow&) 생과일 그라니떼' 2종을 출시했다.
인터파크(대표 이기형)가 오는 12일 9.7인치 반값 스마트패드를 예약 판매한다. 준비된 수량은 500대이며 가격은 27만9000원이다. 이번에 판매될 스마트패드 모델은 '아이뮤즈 TX97(16G)'로 안드로이드 4.0운영체제를 탑재하고 있으며, 9.7인치 IPS패널 1024x768 해상도, 16G 메모리, DDR3 1GB 램 등의 사양을 갖췄다.
NH농협은행이 올해를 `중소기업 지원의 해'로 정하고 유망 중소기업 발굴, 금리혜택 등 각종 금융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정부가 '와이브로' 기술을 4세대(4G)로 발전시켜 글로벌 통신시장을 선점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10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4세대 와이브로 장비산업 기술경쟁력 확보방안'을 밝혔다. 지난 2006년 우리나라 주도로 개발한 이동통신 기술인 와이브로는 인구가 밀집된 지역에 빠른 속도로 많은 용량의 정보를 전송하면서 음성서비스를 부가적으로 제공한다. 4세대 와이브로는 3세대 와이브로에서 발전된 기술로 유럽이 주도하는 LTE(롱텀에볼루션) 기술에 비해 전송속도가 6배 빠르다. 지경부는 현재 유럽이 주도하는 LTE가 글로벌 시장의 대세지만 와이브로 수요도 10~20% 정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를 운영하는 ㈜코리아세븐(대표 소진세)이 오는 13일 서울 중구 남창동 51-1번지에 위치한 롯데손해보험 빌딩으로 본사를 이전한다. 코리아세븐이 입주하는 롯데손해보험 빌딩에는 현재 롯데손해보험, 롯데카드 등 일부 롯데 계열사들이 본사를 두고 있으며 코리아세븐은 7층부터 9층까지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이전은 지난 2010년 4월 이전한 본사가 위치한 서울 보라매동 눈높이보라매센터의 리뉴얼 공사와 임대차계약 만료에 따른 것이다. 코리아세븐 관계자는 "본사를 서울 중심부로 이전함에 따라 예비 가맹점주들과의 소통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무공간 확대와 쾌적한 근무환경 제공을 통해 직원 만족도를 높인다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10일 "금융위기 이후 금융안정을 도외시한 물가안정만으로는 실물경제의 안정을 확보하기가 어렵게 됐다"고 언급했다. 김 총재는 이날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은행·국제결제은행(BIS)·국제통화기금(IMF)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에서 "글로벌 금융위기를 통해 통화정책과 거시건전성의 조화로운 운용이 중요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학계에서는 물가안정이 과잉투자 등을 예방함으로써 경제의 효율성을 증진시켜 안정적인 실물경제 성장에 필요조건으로 작용하며 중앙은행은 물가안정에 주력해야한다는 암묵적인 동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기 이후 중앙은행의 역할 가운데 물가안정만큼이나 거시건전성과 금융안정이 중요하게 부각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김 총재는 "거시와 금융간 연계성을 감안하면 실물경제 및 금융부문의 불균형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경제의 불안정성은 지속될 수밖에 없으며 이러한 관점에서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노력이 긴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현대홈쇼핑이 오는 14일 저녁 8시30분 프리미엄 잡화 브랜드 '마틴 싯봉'을 론칭한다. 마틴 싯봉은 끌로에(CHLOE)수석디자이너 출신의 마르틴 시트봉의 브랜드로 세계 18개국의 가두점 및 백화점에 입점돼 있는 프리미엄급 브랜드이다. 첫론칭 방송에서 선보이는 상품은 '마틴싯봉 벨루치백 2종'으로 토트백과 클러치백 2종 구성과 함께 '마틴싯봉 선글라스'를 론칭기념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클래식한 세미정장 스타일에는 물론 캐쥬얼 코디에도 잘 어울리는 트랜드 아이템으로 소가죽 위에 철망 엠보라 불리는 패턴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블랙 카멜 로얄블루 크림베이지 오렌지 등 다섯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정부는 10일 국무회의를 통해 '2011회계연도 국가결산'을 심의·의결했다고 기획재정부가 밝혔다. 결산내용은 감사원의 검사를 거쳐 오는 5월31일까지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한 세입세출결산은 총세입 270조5000억원, 총세출 258조9000억원으로 11조6000억원의 결산상 잉여금이 발생했다. 다음 연도 이월액 5조1000억원을 제외하면 세계잉여금은 총 6조5000억원으로 이 중 일반회계가 5조1000억원이고 특별회계가 1조4000억원이다. 정부는 5조1000억원의 일반회계 세계잉여금을 국가채무 상환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우선 지방교부세, 교육교부금 정산에 2조원을 쓴다. 또 공적자금상환기금 출연, 적자국채 조기 상환 등 국가채무 상환에 1조6000억원을 사용하고 나머지 1조5000억원은 세입이입으로 처리할 방침이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가 북한 로켓 발사에 대비한 비상대책을 마련했다. 국토부는 이달 12일부터 16일 평안북도 철산리 기지에서 발사계획인 북한 장거리 로켓 '광명성3호'와 관련해 전국 15개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선박통신기를 통해 안전방송을 실시하고 우리 선박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국토부는 로켓 추진체가 우리나라 서해상으로 낙하될 예정인 구역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해 2시간마다 항행안전 방송을 실시한다. 특히 서해권역에 있는 군산·평택·대산·인천·목포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는 관제사을 늘려 배치하고 낙하지점을 관제하는 전담관제사를 정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우리 금융시장은 광명성 3호 발사해도 무난히 버틸 정도의 체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대내외 불안요인에 대해 정부는 면밀히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적기에 조치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는 최근 북한이 광명성 3호 발사 발표를 해 우리나라에 북한리스크가 대두됨에 따라 시장의 동요를 진화시키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해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사망했을 때 우리 금융시장에 큰 충격을 준 것으로 전망했으나 예상보다 그 타격은 적었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는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와 북한 장거리미사일 발사를 앞두고 국가 전산망의 사이버테러 가능성을 대비해 9일 정오를 기해 사이버 위기 경보단계를 정상에서 '관심'으로 격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사이버위기 경보 단계는 '정상→관심→주의→경계→심각' 5단계로 구분되며 오늘 경보는 2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무주택 서민들이 내 집 마련에 필요한 자금을 장기 고정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보금자리론이 올해 1분기에 금리인하 효과로 1년 전보다 늘어났다. 9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동안 보금자리론 공급실적은 1조9847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1조8298억원) 대비 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