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이 지역 금융소외계층을 위해 1일부터 오는 6월말까지 ‘DGB 새출발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DGB 새출발 신용회복지원’은 지원기간동안 채무자가 대구은행에 보유하고 있는 채무액의 20%~70%를 상환하면 정상적인 금융거래를 가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농협 대구지역본부는 지난 겨울동안 휴장했던 목요직거래장터를 5일부터 지역본부 주차장에서 매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2009년 4월 개장을 시작으로 지난해 2월 설 맞이 직거래장터까지 108회에 걸쳐 개장했으며,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지금까지 2000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대구 달서구는 깨친맛 운동 5년차를 맞아 관내를 배경으로 한 음식과 음식골목 등을 소재로 음식이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역 최초로 음식문화 선진화와 외식산업 발전을 위해 전국 15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달서구의 ‘깨끗하고 친절하고 맛있는 음식점 방문기’, ‘음식골목이야기’, ‘장인정신을 가진 음식점 이야기’ 등을 공개모집한다. 응모작품 접수는 2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달서구청 위생과(053-667-2782)로 방문 ? 우편접수 가능하며 달서구청 홈페이지(http://www.dalseo.daegu.kr)를 이용하면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조달청은 전월에 비해 일정 폭 이상 환율이 상승하면 원자재 가격을 할인해 방출하는 제도를 도입, 2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환율 상승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격히 올라가는 시기에는 정부비축 비철금속의 가격을 낮춰 방출한다. 이 제도는 수입에 의존하는 알루미늄 등 원자재는, 국제가격이 상승할 때뿐만 아니라 환율이 상승할 때에도 고스란히 가격 상승 요인이 된다는 업계의 건의를 반영한 것이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해 215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다 엔고가 겹쳐 적자 규모가 2000년 회사 출범 후 사상 최대로 치솟았다. 르노삼성은 2일 지난해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6% 감소한 4조98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2150억원, 2921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에 엔고에 따른 부품 가격 상승으로 수익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에 이은 롱텀에볼루션(LTE) 3위 사업자 KT가 단말기 종류가 부실해 소비자들에게 외면을 받으며 찬밥신세로 전락했다. 특히 전국망은 커녕 서울·수도권 서비스 가능지역도 제대로 만들지 못한 상황이라 3세대(3G) 이동통신 서비스에서 죽을 쑨 LG유플러스처럼 '3위의 저주’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LG유플러스는 완벽한 3G가 아닌 2G에 기반을 둔 '리비전A'라는 2.9세대 망으로 3G 사업자와 버거운 싸움을 벌였지만 사용자와 단말기 제조사 모두에게 외면을 받으며 업계 3위라는 깊고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오지 못했다. 특히 KT는 2세대(2G) 이동통신 종료 분쟁, 삼성전자와의 스마트 TV 대란 선전포고, 노사 분쟁, 잦은 법정공방 등 통신업계의 대표적 '트러블 메이커'로 낙인찍혀 기업 이미지가 급격히 추락하며 그리 좋은 상황은 아니다. KT가 판매중인 LTE 단말기 수는 경쟁사의 절반도 안 되는 4종에 불과하다.
정부가 사업에 실패한 중소기업인이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최대 30억원을 지원한다. 금융위원회는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2일 신용회복위원회 내 '재창업지원위원회'를 신설하고 중소기업인의 재창업을 지원을 위한 신용회복 및 신규자금 지원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재창업지원위원회는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정책금융기관과 학계, 금융·법률 등 관련 전문인사가 참여한다. 청년창업지원펀드(은행권)는 5월에 설립된 이후 참여할 예정이다. 재창업지원위원회 위원장은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이 겸직한다.
삼성건설 주택문화관 래미안 갤러리가 주한외교관 배우자가 촬영한 한국사진전을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물산(대표이사 부회장 정연주)는 주한 외국대사 부인회 주최로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갤러리에서 2일부터 6일까지 '주한 외국대사 배우자 눈으로 바라본 한국 사진'이라는 주제로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한국에서 체류하는 50개국 주한 외교관 배우자들이 직접 촬영한 한국의 풍경과 문화 등 다양한 사진 60여점을 전시한다. 한국의 단풍과 보성 녹차밭 등 자연풍경을 비롯해 경북궁과 운현궁 등 고궁, 제주도 박물관 등 다양한 사진이 전시되고 있다.
울산지역 휘발유 값이 2000원대를 넘어섰음에도 불구하고 7대 광역시 중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발전연구원 이주병 연구원은 2일 '울산경제사회브리프 제8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12년 3월21일 기준 울산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국 평균 2038원 보다 16원 낮은 리터 당 2022원으로 분석됐다. 이는 16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경북(2022원) 다음으로 낮은 가격이며, 7대 광역시 중에서는 최저 수준이다. 울산지역 주유소별 휘발유 값 편차는 리터 당 최대 162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2111원)이고 다음으로 인천(2043원), 대전(2035원) 순을 기록했다.
구미보건소(소장 이원경)에서는 취학전 아동 실명예방사업을 위하여 만3~6세 유아들의 자가시력검진을 실시한다. 가정용 자가시력검진 키트 1만7,200부를 유치원 및 보육시설을 통해 가정에 배포하여 부모님들이 쉽게 안(眼) 건강을 점검할 수 있게 한다.
이제는 독도까지 직접 가지 않고도 집에서 독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독도와 독도주변 바다 속 세계를 가상체험할 수 있는 '독도 4D 종합시뮬레이터'와 모바일 환경에서 독도 현황과 독도주변, 수중을 볼 수 있는 콘텐츠가 제공되는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경북도는 오는 10일까지 도내 22개 정부양곡 도정공장과 673개 보관창고를 대상으로 정부양곡에 대한 정기재고 조사(3월말 기준) 및 안전보관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도는 정부양곡의 정확한 재고조사와 창고별 보관 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도 양정팀 3개반과 시군별로 1개반씩 23개반 총 27개 조사반을 편성해 정부양곡 도정공장과 보관창고에 보관중인 정부양곡의 재고량과 품질 변질여부, 창고시설, 양곡 관리상태 등을 일제 점검하기로 했다.
소비자물가는 내렸다는데 왜 체감물가는 여전히 높은 걸까. 이는 가계 소비 생활과 밀접한 품목, 이른바 `장바구니 물가'의 오름세가 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여전히 높은 상태라 체감물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
대구도시공사가 내외부경영환경을 ‘위기상황’으로 선언하고 고삐죄기에 나선다. 143명 전 임직원은 2일, 공사 대강당에 모여 현재 도시공사가 처한 경영상황을 공유하는 설명회를 갖고 위기극복을 위한 결의문을 선포했다. 도시공사는 결의문을 통해 ‘2014년까지 도시공사를 빚 없는 회사로 만들고 자금의 선순환을 통한 신규 사업의 꾸준한 창출과 청렴을 공사 모든 업무의 기본원칙으로 삼겠다’고 발표했다.
KT(대표 이석채)가 3월 31일로 기존 와이브로 프로모션 요금제를 종료하고 4월 1일부터 요금제를 새롭게 개편한다. KT는 월 1만원에 1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제공했던 와이브로 요금제의 데이터량을 10GB로 10배 늘리고, 30GB와 50GB는 가격을 각각 5000원씩 올린 '와이브로 표준 및 결합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요금제는 24개월 약정 시 월 1만 원에 10GB, 1만5000원에 20GB 용량을 제공한다. 30GB는 2만원, 50GB는 2만5000원으로 기존보다 각각 5000원이 오른다. 지금까지 KT의 와이브로 단독상품 요금제를 1만원 1GB, 1만2000원,10GB, 1만5000원 30GB, 2만원 50GB로 구성했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현장경영(MBWA)을 안전관리에 접목시킨 결과 현장 근로자 안전의식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경영 MBWA란현장에서 현물을 보고 현상을 파악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관리방법이다. 현장경영은 4개분야 (제강, 압연, 중공업, 공무)에 적용하고 있다. 기술과 경험을 가진 임원, 부서장 등 안전개선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매월 1개 이상씩 작업공정을 분석하고 있다. 부서장 등이 수시로 현장 근로자들과 만나불합리하고 위험한 요소를 파악하고 있다. 파악된 위험요소는 작업방법을 변경하거나 설비를 개선해 위험을 근원적으로 제거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오는 3일 3D TV 시험방송을 앞두고 소프트웨어(SW)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이에 따라 삼성 3D 스마트TV 사용자는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도 3D 지상파 방송을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셋톱박스 없이 3D 지상파 방송을 볼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SW) 업그레이드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지금까지 시장에 나온 삼성 3D 스마트TV 사용자는 인터넷이 연결돼 있다면 바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또 삼성전자 홈페이지(http://www.samsung.com/sec)에서 소프트웨어를 USB에 복사한 뒤 TV에 설치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는 이달 2일 '삼성 스마트TV 3D 7000' '삼성 스마트TV 3D 8000' 시리즈를 시작으로 오는 5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기아자동차는 합리적 가격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한 K5 하이브리드 경제형 모델을 2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K5 하이브리드의 경제형 모델인 'K5 하이브리드 디럭스'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우수한 경제성과 뛰어난 친환경성을 고객이 적은 부담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가격은 합리적으로 낮춘 모델이다. 디럭스 모델은 기존의 기본 트림인 럭셔리 모델의 블랙 가죽시트를 인조가죽시트로 변경한 것을 비롯해 LED 리어 콤비네이션램프와 LED 사이드 리피터, 운전석 파워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의 일부 편의사양을 제외했다.
창립기념 맞아 중마노인복지회관서 실내청소·철쭉묘목 350주 식재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 임원진은 30일 포스코 창립 44주년을 맞아 광양중마노인복지관에서 특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광양제철소 임원 12명과 직원 20여명은 김연숙 복지관장으로부터 복지관 현황을 들은 후 광양시에 거주하는 노인 500여명이 이용하는 중마노인복지관의 실내 청소 및 꽃밭을 가꾸고 철쭉 묘목 350주를 심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임원은 "나눔은 포스코의 기업문화로 매년 창립기념일에 즈음해 임원들이 앞장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우리 직원들의 투철한 봉사정신이 사랑받는 포스코로 발전해 가는 원동력이니 앞으로 더 많은 포스코패밀리들이 이웃을 찾아뵙고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아세안(ASEAN) 국가와 원산지 증명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아세안과 자유무역협정(FTA)를 맺었으나 그동안 우리 기업들이 원산지 증명 절차 등으로 FTA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아세안 측과 내년 1월1일까지 한-아세안 FTA 협정 중 이 같은 관련 규정을 개정하기로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2007년 6월1일 아세안과 FTA가 발효된 이후 교역 규모는 2007년 719억달러에서 지난해 1249억달러로 연평균 14.8% 늘어 중국에 이어 우리나라의 제2교역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