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최지성)가 국내 최초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쓴 태블릿PC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슈퍼 AM 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플러스를 탑재한 '갤럭시탭 7.7 LTE'를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을 통해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1'에서 처음 공개 갤럭시탭 7.7 LTE는 뛰어난 화질로 높은 평가를 받은 제품이다. 특히 슈퍼 AM OLED 플러스는 높은 해상도와 선명한 화질, 우수한 색 재현력, 넓은 시야각 등을 갖춰서 모바일 기기용 디스플레이 장치로 각광받고 있다. 이 제품은 1280×800 해상도를 지원한다. 또 갤럭시탭 7.7 LTE는 이어폰이나 블루투스 헤드셋 없이도 음성 통화를 할 수 있으며 롱텀에볼루션(LTE) 망을 활용한 고화질 영상 통화도 사용 가능하다.
`파죽지세'로 늘어만 가던 가계대출이 2년 만에 감소하며 사상 최대 규모로 뚝 떨어졌다. 은행권과 제2금융권 대출 모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중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에 따르면, 2012년 1월 중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전월보다 3조4000억원이 감소했다. 가계대출이 감소를 기록한 것은 2010년 1월(-1조446억원) 이후 2년 만이다. 감소규모로도 2009년 1월의 감소액 3조2528억원을 뛰어넘는 사상최대치다. 은행의 가계대출은 1월 중 2조8000억원이 감소했다. 이 액수는 2009년 1월(-1조3820억원)에 기록한 은행 가계대출 최대 감소규모를 초과한 것이다.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던 제2금융권 대출도 마이너스로 꺾였다. 저축은행과 신협,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1월 중 6000억원 감소했다. 그러나 2009년 1월에 기록한 최대 감소액(-1조8707억원)에는 못 미쳤다. 예급취급기관의 마이너스통장 대출과 예·적금담보대출 등 기타대출이 2조8000억원 감소했으며, 주택담보대출은 6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와 법제처의 유권해석 논란을 일으킨 '준주거 일조권 규제'가 명확해진다. 앞으로 준주거지역의 공동주택은 일조권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재 상업지역에만 허용하고 있는 맞벽건축을 건축협정구역까지 확대된다. 국토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축법', '건축법 시행령' 및 '건축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14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전용·일반주거지역에서만 공동주택의 정북방향 일조기준을 명확히하기로 했다. 이번 준주거지역도 일조권 규제를 받아야 한다는 법제처의 유권해석을 바로잡기 위해 개정된 것이다. 정태화 국토부 건축기획과장은 "건축법 61조 부칙에 모호한 점이 있어 '준주거지역을 일조권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식으로 문구를 명확히 넣어 법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좁은 땅에도 효율적으로 건축물을 지을 수 있도록 맞벽건축을 상업지역에서 건축협정구역까지 확대키로 했다.
정부가 유류세에 대한 탄력세율만 조정해도 휘발유 판매가격을 리터당 300원 낮출 수 있다고 한국납세자연맹이 13일 주장했다. 연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의 동의가 없어도 정부가 탄력세율과 할당관세 인하 조치만으로 현재의 휘발유 가격을 리터당 315원까지 당장 인하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탄력세율이란 정부가 국제유가나 국내경기 상황 등을 고려해 국회의 동의를 얻지 않고도 최대 30% 범위 내에서 세율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할당관세는 기본관세의 40% 범위 내에서 운용할 수 있는 탄력관세의 일종이다. 현재 휘발유 유류세 가운데 교통세에 대해서는 지난 2009년 5월 이후 리터당 475원을 기준으로 11.37%(54원)의 탄력세율이 적용되고 있다.
'서민연료'인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이 휘발유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LPG는 영업용 택시기사나 장애인 운전자, 난방, 취사용 연료로 주로 쓰이고 있어 가뜩이나 힘든 서민생활을 더욱 팍팍하게 만들고 있다. 13일 한국석유공사의 가격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LPG 판매소의 3월 첫째주 일반 프로판 값(난방용)은 전주보다 ㎏당 89.79원 오른 2166.67원이었다. 이는 사상 최고치인 지난해 6월 가격(2102.17원/㎏)보다 64.5원이나 높은 수치다. LPG 충전소에서 판매하는 자동차 부탄 값도 이달 첫째주 ㎏당 1143.32원으로 역시 최고가격(지난해 6월 첫째주, 1121.82원/㎏)을 뛰어넘었다. LPG 판매가격이 고공행진을 하는 것은 수입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DGIST가 14일 오전11시부터 DGIST 본부동 대회의실에서 ‘제2회 DGIST Open Innovation Day 지역섬유산업 CEO 초청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지역 섬유 분야의 대표적인 기업 CEO 30여명을 초청해 DGIST 내 분야별 다양한 연구현황을 설명하고 ‘Open Innovation Hall' 홍보관 견학을 통해 연구 성과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월 대우건설(주)과 경북개발공사가 공동출자해 SPC(특수목적법인)로 설립한 경산지식산업개발(주)를 최종 개발사업 시행자로 지정하고 본격 개발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대구시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대표 김진숙)은 대구시에서 추진 중인 『음식물쓰레기 20% 줄이기』 시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키로 했다. 주부모니터단은 600명은 집안에서부터 20% 줄이기를 솔선수범 실천하고, 시민들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생활화 실천 유도를 위해 구?군별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KB국민은행은 13일 은행권 최초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계좌이체 기반 모바일 직불결제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직불결제서비스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유비페이(UbPay)을 다운받아 결제계좌를 등록한 후 휴대폰번호로 결제할 수 있는 간편한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구매자가 온라인쇼핑몰에서 원하는 상품을 구매하고 결제수단으로 유비페이를 지정하면, 스마트폰으로 청구내역이 자동 수신되고 결제확인과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가 이뤄진다.
한국농어촌공사 달성지사는 13일 달성군 옥포면 본리리에서 내고향지킴이 석을균회장 및 지킴이 회원, 달성지사장 등이 모인 가운데 ‘내고향지킴이 사랑방’ 개소식을 가졌다. ‘내고향지킴이’는 4대강사업에 대한 모니터링과 사후관리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한 전국조직으로 실질적 운영지원시설을 갖추기 위해 사랑방을 열게 됐다. 사랑방은 지킴이의 오프라인 농정활동과 문화활동 및 온라인상의 모니터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산장비 및 농업관련 전문서적 등을 구비해놓았다.
경산시는 한?EU, 한?미 FTA체결등 어려움에 처한 우리지역농산물 및 가공품의 판로개척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지역관광명소 인 와촌면 대한리 갓바위주차장내 건립된 「 갓바위 농?특산물 홍보전시 판매장을 지난 11일 판매장 위탁운영자 주관으로 자체 개장을 했다.
구미상공회의소는 한미FTA 발효에 따른 연간 대미 수출전망을 조사한 결과 직간접적 효과를 포함해 연간 10억불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결과를 도출했다. 가장 먼저 관세철폐(즉시철폐, 단계적철폐) 효과에 따라 전기전자, 섬유, 자동차 부품, 기계 등 업종별로 가격경쟁력이 향상되어 관세 인하분 만큼 수출이 증가될 전망이다.
신용대출 금리가 7%를 돌파하며 서민들의 이자 부담은 점차 커지고 있지만, 외환은행 등 은행권은 사상 최대 보너스를 예고하며 '돈 잔치'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하나은행과 M&A에 따른 ‘위로금’ 명목의 보너스를 기본급의 500%로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500% 보너스는 지난 17일 하나금융과 외환은행 노조가 합의문을 만드는 과정에서 합의된 사항이다. 당시 양측은 비판 여론을 의식해 합의문에만 명시하고 공개하지는 않았다. 외환은행 노조 관계자는 "사측과는 이미 지난 합의문 작성 과정에서 기본급 500% 지급에 합의한 사항"이라며 "지급 시기와 방법 등을 검토 중일 뿐, 일각에서 말하는 400%가 아니닌 500% 합의안에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12일 대림산업 컨소시엄의 상주~영천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BTO)에 대한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주~영천고속도로 사업은 1994년 민간투자사업 시행 이후 도로 사업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이다. 산은은 이번 금융약정 체결로 금융자문사로서 프로젝트 금융구조를 설계하고 대표 금융 주간사로서 신한은행, 국민은행, 교보생명과 함께 자금조달에 대한 주도적인 역할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서는 민간조달자금 1조8852억원 중 자기자본 3652억원을 제외한 타인자본 1조5200억원에 대한 금융주선에 나서게 된다.
스마트폰·태블릿PC용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이 서비스 개시 2년만에 가입자 수 4200만명을 넘어서며 국민 메신저 자리를 확고히 지키고 있다.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이석우)는 3월 첫째 주에 가입자 수 4200만명과 총 다운로드 횟수 8400만번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입자는 카카오톡을 다운로드 한 뒤 가입인증을 하고 1번이라도 메시지를 전송한 수를 말한다. 카카오톡은 출시한지 약 1년 만인 2011년 4월에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했고 3개월이 지난 7월에는 2000만명으로 2배 성장했다. 다시 4개월 후에는 3000만명을 넘으며 가입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면 연말까지 가입자 수 7500만명 달성도 무난할 것이며 아직 보급되지 않은 시장까지 개척할 경우 가입자 수 1억명도 가능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앞으로는 전화 한 통으로 현금영수증을 발급 받게 된다. 국세청은 현금영수증을 신용카드 단말기나 인터넷 PC로만 발급하던 것을 이달 12일부터 일반 전화기로도 발급할 수 있도록 ARS시스템을 개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화로 현금영수증을 발급 받으려면 국번 없이 126번에 접속한 후 거래내역을 입력하면 거래내역이 국세청으로 전송되고 구매자에게는 거래내역이 문자로 전송된다. 또한 전화기로 현금영수증을 발급하는 사업자는 별도 가입절차 없이 현금영수증 가맹점에 가입되며 현금영수증을 발급한 가맹점은 부가가치세 신고 때 발행 세액공제와 소득세 신고 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또한 재래시장 활성화도 적극 나선다.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이 우리 기업의 대(對)EU 수출을 크게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의 국제무역원구원이 12일 발표한 '한·EU FTA 수출 확대 효과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한·EU FTA 발효 후 5개월간 관세가 인하된 품목의 수출이 그 전보다 14.8% 증가했다. 연구원은 "유럽의 시장이 재정위기 등으로 전반적인 침체인 것을 고려할 때 (수출 증가는) 한·EU FTA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7월 한·EU FTA가 발효된 이후 5개월 동안의 자료를 살펴보면 관세인하가 생긴 품목군과 그렇지 않은 품목군의 차이는 뚜렷했다. FTA 발효 이후 5개월간 EU의 한국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했지만 FTA로 관세인하 효과가 있는 품목군의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14.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은 봄철 게릴라성 안개 및 졸음운항 등 해상교통여건 악화와 해빙기 각종 항만시설물의 붕괴?균열에 대비해 오는 5월31일까지 3개월 동안 ‘봄철?해빙기 해상교통안전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고령군 농업기술센타는 친환경농업의 지원과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한 2012년 맞춤형 친환경 농자재 공급사업을 추진해 3월 중순부터 농가에 공급 할 예정 이다. 2012년 맞춤형 친환경 농자재 공급사업은 250ha의 친환경 재배 농지에 농촌진흥청에 목록 고시된 63종의 친환경 농자재가 공급 될 것이며,사업비는 4억8,094만1천원 (보조50%, 자부담50%)으로 재배면적 1ha당 자재비 200만원 기준으로 지원 해 줄 계획이다.
지난달 29일 새로 취임한 달성군 가창새마을금고 윤종한 이사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관내 기관단체와 개인으로부터 기증받은 쌀을 지난 5일 경로당 28개소와 어려운 이웃 26가구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