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학교 학술정보센터 주관으로 '2016년도 전자정보박람회'가 지난 14일 경북과학대 금구관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온라인 도서관 활성화와 전자도서(정보자료)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일원으로 열렸으며, 대학 측은 학생들의 전자도서관 이용 확대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노트북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는 우리나라 대표 전자책 기업(yes 24, 우리전자책)과 논문검색 우수기업(DBpia, KISS)들이 참가 해 전자정보 운영절차와 무료 이용방법 등을 시연했다. 학술정보센터 구종우 과장은 "학과 리포트나 논문검색 등 다양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법과 무료로 교육용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유익한 행사다"라며 전자정보의 편의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전자정보박람회에 참가한 이 대학교 간호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김나미씨는 "대학 홈페이지에서 간단하게 로그인만 하면 무료로 책도 내려 받을 수 있고, 리포트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어 너무 편리하다" 라고 말했다.
계명대 인문국제학대학이 대학에 다니는 자녀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매년 '학부모 초청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어 화제다. 2013년도에 처음 행사를 시작한 이후 학부모들의 큰 호응으로 4년째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행사는 지난 15일 오후 2시 계명대 성서캠퍼스 스미스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10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해 학과 교수들과 상담을 하고 자녀들의 대학생활을 간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위해 인문국제학대학 소속 교수들은 '작은 음악회', 무용학전공 학생들은 무용 공연으로 학부모들을 환영했다. 학부모들은 캠퍼스 투어, 수업참관, 학과 및 전공교수와의 간담회 등으로 자녀들의 대학생활을 체험했다.
계명문화대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개최된 '2016년 대구기능경기대회와 경북기능경기대회'에서 금상 2명, 은상 1명 등 3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구대회에서는 총 43개 직종에서 590명이 출전했으며, 경북대회에는 48개 직종 532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선 보였다. 계명문화대는 2개 종목에 출전해 헤어디자인 부문에서 고은진(21세, 뷰티코디네이션학과) 학생이 대구대회에서 금상, 이원태(23세, 뷰티코디네이션학과) 학생이 경북대회에서 금상, 피부미용 부문에서 김진아(19세, 뷰티코디네이션학부) 학생이 대구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3명의 학생은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시험면제 등 특전이 주어지며, 앞으로 5월부터 8월까지 집중, 강화훈련을 거쳐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대구와 경북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대구공업대가 교육부 및 한국전문대학교육 협의회가 추진하는 '2016년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과 '2016다문화교육 위탁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17일 대구공업대에 따르면 '2016년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선정으로 이 학교의 전기전자계열의 박승원 학생과, 전자정보계열의 이창현 학생이 오는 9~12월 캐나다 맥길대학교에 파견돼 연수를 한다. 이와 함께 이 대학은 대구시교육청으로부터 '2016다문화교육 위탁사업 기관'에 선정돼 4월부터 12월까지 20명 내외의 중·고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바리스타, 뷰티(헤어미용)분야에 대한 실습중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북대와 재단법인 원암문화재단이 지난 11일 경북대 본관 제1회의실에서 학술진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원암문화재단은 경북대 교수들의 학술 발전을 위해 원암학술상 상금으로 연 1천만원씩 10년간 총 1억원을 출연하고, 경북대는 원암문화재단이 수행하는 세계화 프로젝트 사업에 필요한 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두 기관은 훈민정음 세계화 프로젝트 운영 및 국제정음봉사단 활동 등에 대해 상호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원암문화재단은 경북대 개교 60주년인 2006년에 1억원의 원암학술상금을 경북대에 출연했으며, 중등교육 발전을 위해 경북대 사범대학 중등교육연구소에도 1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밖에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등 무문자 부족에 훈민정음을 보급하고, 미래창조과학부의 '훈민정음 기반 다언어 입력플랫폼 및 교육 콘텐츠 개발(25억원)' 프로젝트 수행, '훈민정음의 세계화 사업' 계획·추진 등 학술 발전과 세계 문맹 퇴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영남대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6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했다. 영남대에 따르면 지난 13일 치러진 총선에서 16명의 영남대 출신 국회의원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대구 수성을 주호영(법학 78), 서구 김상훈(법학 82), 달서병 조원진(행정대학원 97), 동구을 유승민(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06, 이하 '최경'), 달서을 윤재옥(최경 08), 수성갑 김부겸(최경 12), 북구갑 정태옥(행정대학원 최고위정책리더과정 15), 동구갑 정종섭(최경 16) 등 대구 지역 총 12명의 의석 중 8석을 영남대 출신들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지역에서는 안동 김광림(경제69), 경주 김석기(행정71), 고령·성주·칠곡 이완영(행정76), 상주·의성·군위·청송 김종태(최경01), 김천 이철우(최경06), 경산 최경환(최경06) 등의 당선자가 영남대 출신이다. 서울지역에서는 광진갑 전혜숙(약학73), 광진을 추미애(최경08) 당선자 등 지역구에서 총 16명의 영남대 출신 인사가 제20대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앞서 영남대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15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한 바 있으며, 2014년 지방선거에서도 광역자치단체장 2명, 기초자치단체장 19명, 교육감 1명 등 총 22명을 배출하는 등 동문들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경북학숙이 국제적 감각을 갖춘 다양한 인력을 양성코자 타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외국어특성화학숙으로 거듭나고 있다. 경북학숙은 최근 영남대와 입사생 외국어특성화교육을 위한 상호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학숙은 영남대의 우수한 원어민 교수를 초빙해 수업을 진행하며, 앞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어학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제공받기로 했다. 또 올해부터 영어는 물론 중국어 강좌도 신설해 시행함으로써 '외국어 특성화 학숙'으로 재도약는 기회를 마련했다.
계명문화대 도서관이 지난 11일 책 읽는 분위기 조성과 고등학교 및 산업체 와의 상호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무산고, 한화리조트, 대명리조트 등 3곳에 1600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계명문화대 도서관은 연령대와 선호하는 분야에 맞는 도서를 선별해 무산고에는 고등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사전류와 자기개발서, 역사서 등 500책, 대명리조트와 한화콘도에는 여행, 소설, 시, 성경 등 각각 600책, 500책을 기증해 직원들과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읽도록 했다. 무산고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독서활동을 펼치는 있고, 대명리조트(경주본부장 원문규)와 한화리조트(경주본부장 박광재)는 직원들의 독서역량을 강화해 고객 서비스 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리조트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자유롭게 독서할 수 있는 독립적인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무산고 설승환 교장은 "이번에 기증된 도서가 전교생들의 독서활동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각 학급 문고에 배치에 학생들이 쉽게 읽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광호 계명문화대 도서관장은 "우리대학의 도서를 지역사회에 필요로 하는 곳에 나눌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욱 더 많은 책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책 읽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이 지난 9일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대구 북구 어린이집 교사, 원장 등 보육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어린이집 교사 인성교육 연수'를 가졌다. 이 날 연수는 대구어린이집연합회북구지회가 보육교사들의 인성교육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뛰어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에 의뢰해 이뤄진 것이다. 보건대평생교육원은 대구보건대 석은조 교수, 대구가톨릭대 정인숙 교수, 부산과학기술대 오성숙 교수를 보육교사 인성교육 관련 전문강사로 초빙했다. 연수를 주관한 석은조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장(유아교육과 교수)은 "우수한 교육시설을 지역 기관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대학과 지역이 자연스레 상생하면서 협력하는 평생교육원의 기본적인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이 지난 11일 오후 5시 사제밴드 '기쁨과 희망'팀을 초청해 환우들을 위한 힐링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초청된 '기쁨과 희망' 사제밴드는 마음이 따뜻해지고 위로 받을 수 있는 음악을 전하기 위해 5명의 신부가 한 팀을 이뤄 활동하고 있다. 사제밴드는 한 시간동안 '벚꽃엔딩', '걱정말아요 그대', '사람이 꽃 보다 아름다워' 등 다양한 곡을 환우 및 보호자, 교직원 등 200여명의 청중들을 위해 공연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최경환 의료원장 신부는 "이 시간을 통해 모두가 위로받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 빨리 완쾌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 대구캠퍼스 대구도제지원센터가 12일 산학협력관에서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대구도제지원센터 운영위원회는 고용노동부, 대구시 고용노동과, 대구시 교육청,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담당 교사, 협약기업 대표 이사 및 전담인력 등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사업의 정착을 위한 일을 담당한다. 이번 제1차 운영위원회에서는 지난해 도제지원센터 성과 보고 및 앞으로의 추진일정을 논의하고 사업 진행 방향에 맞게 예산을 재배정했다. 한국폴리텍VI대학 대구도제지원센터장 정응용 교수는 "운영위원회를 통해 고용노동부 및 교육부, 기업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앞으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사업의 정착을 위해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폴리텍대 대구캠퍼스가 12일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CNC가공기술자 과정 입교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번 교육을 맡은 컴퓨터응용기계과는 2016년 미래성장동력학과로 선정돼 약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최신형 복합가공기 및 워크스테이션 등 첨단 장비를 도입 중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내용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교육생들은 도면을 읽고 그릴 수 있는 능력(CAD), 제품측정능력과 절삭현상의 이해, CNC선반 및 머시닝센터의 가공을 위한 수동·자동(CAM)프로그램 등을 배우게 된다. 선발된 교육생은 앞으로 전문 직업상담사의 1대1 취업지원 상담과 사후관리를 통해 관련분야 취업을 알선 받는다. 대구 폴리텍대 허광 학장은 "정규 2년제 학위과정 이외에도 다양한 국비무료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만연해 있는 고용 미스매치 문제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최근 전국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대학생활용 수어(手語) 교재(사진)를 발간했다. '수어'란 '수화언어'의 줄임말로, 시중에 일상생활이나 어휘집 위주로 발간된 수어책은 많지만, 대학생활을 주제로 한 교재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대학교 한국수어연구소와 장애학생지원센터, 출판부는 수어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학생들의 수화통역사 자격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이 교재를 공동 발간했다. '수어가 꽃피는 행복한 학교'란 제목의 이 교재는 초·중급 두 권으로 구성됐다. 181쪽인 초급 책에는 학점관리, 학교생활, 시설이용, 낭만캠퍼스, 진로결정 등이, 191쪽인 중급 책에는 기숙사, 축제, 해외 자원봉사, 취업 준비 등의 내용이 실렸다. 초급은 어휘 위주로, 중급은 문장과 관용수화, 회화 위주로 담겼다. 이 교재에는 청각장애인에 대한 에티켓과 통역자를 위한 십계명도 함께 실어 수화를 배우는 사람들의 마음가짐도 배울 수 있게 했다. 대학 교재용으로 만든 만큼 대학 강의 주차를 고려해 제작됐다. 보통 대학의 한 학기가 15주인 것을 감안해 중간·기말고사 기간을 제외하고 13장으로 구성됐다. 책 안에 수어를 설명하는 모델도 대구대학교 학생(남자1명, 여자 1명)들이 맡았다.
대구보건대 소방안전관리과 1학년 이찬희(21), 황세린(19·여) 학생 팀이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지난 5일 주최한 제5회 일반인 심폐소생술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실시율 향상과 안전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대구소방안전본부에 속한 8개 소방서에서 학생, 주부, 회사원 등 일반인들을 훈련시켜 추천한 14개 팀이 참가했다. 서부소방서에서 추천받아 1위를 차지한 대구보건대 이찬희, 황세린 팀은 심사위원으로부터 정확성, 신속성,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팀 호흡 등 모든 심사항목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두 명의 학생은 대학에 입학한지 얼마 되지 않은 3월 중순, 이 대학교 임상시뮬레이션센터로부터 심폐소생술경연대회에 참여 해보라는 권유를 받았다. 이찬희 씨는 고교시절 응급처치강사자격증을 취득했고 황세린 씨는 응급처치 법 일반과정교육을 수료한 경험이 있었다. 임상시뮬레이션센터는 두 명을 팀으로 구성, 20시간 동안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소부소방서에 추천했다. 이들은 이후 소부소방서에서 20시간 추가 교육을 받은 후 경연에 참가했다. 이찬희 씨는 "연습이나 경연 모두 응급환자를 살린다고 생각으로 열심히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전국대회에 나가서 대구시민의 우수한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황세린 학생은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최 일선에서 지키는 소방공무원이 되는 게 목표인데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며 기뻐했다.
경북대 전자공학부가 지난 9일 경북대 IT대학 2호관에서 학부생 학부모를 캠퍼스로 초청해 자녀들의 대학 생활을 소개하고 진로에 대해 알아보는 '학부모 초청 학부생 진로설계 설명회'를 가졌다. 재학생과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설명회는 대학과 학부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진로와 진학, 취업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학부 현황 및 진로 소개, 동문 특강, 동아리 작품 전시회, 실험실 방문, 교수와의 상담 및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동문 특강에는 전자공학부 06학번인 박상길 동문(한동대 겸임교수, ㈜액트 연구협력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경북대 전자공학부 도서관에서 키운 꿈 : 전자공학도의 도전'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또, 전공내용을 바탕으로 하는 동아리 작품 전시회와 교수들과의 일대일 대화 등을 통해 전공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으로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설명회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대학에 보내놓고 걱정도 되고, 궁금한 점도 많았는데 대학에서 좋은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사드린다. 경북대 전자공학부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교수님들과 학부의 많은 노력이 엿보인 자리였다"며 반겼다.
영남대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교육부 '독도 교육주간'을 맞아 독도전시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교육부 정책중점연구소인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교육부, 독도재단, 동북아역사재단과 공동으로 '우리의 삶이 깃든 동해의 독도' 전시회를 동대구역 전시공간에서 오는 1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독도 사진과 함께 문서, 지도 등 사료를 바탕으로 독도 영유권에 대해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패널 전시를 진행한다. 교육부는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응하고 학생들이 우리 영토에 가지는 주권의식을 높이기 위해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전국 초·중·고교에서 '제1회 독도 교육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제1회 독도 교육주간을 맞아 일본의 그릇된 독도교육을 비판하고 일반 시민들에게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을 쉽게 알리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동대구역을 시작으로 KTX 오송역(4월 18일~22일)과 경상북도 교육청 관내 5개 기관을 돌며 순회 전시를 할 예정이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 학교기업 건강운동과학센터가 지난 3월부터 경주 드림스포츠센터에서 지역 초등학교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생존수영은 지난 세월호 참사 이후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물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위기 대처 능력을 키우고자 시행하는 것으로, 동국대 경주캠퍼스 건강운동과학센터는 지난 3월부터 경주지역 19개 2,530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실을 운영 중이다. 건강운동과학센터장 하성(스포츠과학과) 교수는 "안전하고 전문적인 생존수영 교실 운영을 위해 어린이 맞춤형 구조물인 수위조절판 설치와 데이터 구축 시스템, 심·폐소생술 및 인명구조용 장비 등을 구축했다"며 "동국대 경주캠퍼스 스포츠과학과의 전문적인 교육을 이수한 우수 강사진이 초등학생들의 수영 능력 향상과 수상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건강운동과학센터는 생존수영 교실 뿐 아니라 유·초·중등 교원 및 전문직원 대상 생존수영 직무연수 시행과 기업 연수 프로그램, 피트니스, 체력 측정 등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경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Ⅵ대학 대구캠퍼스가 11일 국비무료 베이비부머 재취업을 위한 '특수용접'과정 입교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취업을 희망하는 45~62세의 베이비부머 세대 20명이 3개월(240시간) 동안 이 대학 산업설비자동학과에서 실무중심의 교육을 받게 된다. 이 학과는 2015학년도 미래성장동력학과로 선정돼 최근 첨단 교육시설장비를 도입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피복아크용접과 GTAW(티그용접), GMAW(탄산가스 아크용접)이며, 수료 후 관련 중소기업에 취업을 알선 받게 된다. 국비무료로 운영되며 훈련생들에게는 월20만원의 교육수당과 교통비 5만원 및 중식이 제공된다. 이날 입교식에서 허광 학장은 "철저한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이 교육이 새로운 인생 2막 시작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 수료후 재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학은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디자인&사무행정' 과정을 개설해 현재 모집 중이며 오는 20일 개강을 앞두고 있다.
DGIST가 매월 2, 4째주 화요일마다 융복합 연구 활성화를 위한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DGIST는 12일 오전 11시 30분 연구행정동 국제회의장에서 융복합 연구 활성화를 위한 '2·4 Day 융합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 2·4 Day 융합연구 세미나는 융복합 기술에 대한 국내외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연구자간 학술교류 및 소통을 통한 융합 연구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DGIST 융합연구원에서 시작하는 릴레이 세미나다. 이날 열린 세미나에서 동물노화 연구의 대가 DGIST 박상철 웰에이징연구센터장은 '노화와 장수에 대한 전략'을 주제로 융복합 과학을 통한 노화 및 수명 연구의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박 센터장은 "최근 세계적 IT기업들이 인간의 수명 및 노화 연구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노화 상태 모니터링, 생체반응 회복 및 퇴화 방지 등 생물학, 의학, 공학 등 관련 학문을 융합해 연구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가톨릭대 GLP센터(센터장 박영철 교수)가 환경부의 화학물질 유·위해성 정보관리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수행하는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유·위해성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국내외적으로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이 강화되는 추세에 맞춰 화학물질 규제와 위해성 평가를 담당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대가대는 최근 영남지역에서 유일하게 대학 GLP기관과 화학물질독성평가학과(대학원)를 보유하고 있어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박영철 교수는 "화학물질의 안전은 환경문제뿐만 아니라 먹거리 문제에서도 나날이 그 중요성을 더하고 있는데, 특성화대학원 운영사업을 통해 화학물질 안전 및 위해성 교육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