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6개월 이상 사용할 경우 혜택이 2배로 늘어나는 세 가지 타입의 '외환 2X 카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홈쇼핑(대표 강현구)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지식경제부 홍석우 장관, 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회장, 동반성장위원회 유장희 위원장을 비롯한 45개 참여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공유 자율추진 협약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대구은행은 오는 8월10일까지 여름방학 및 하계휴가 등의 환전 성수기를 맞이해 외화환전 및 해외 송금 고객을 대상으로 ‘HAPPY SUMMER! 환전·송금 FESTIVAL’을 실시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3부(파산수석부장판사 이종석)는 우림건설주식회사(대표이사 심영섭)에 대해 11일 회생절차 개시결정을 했다. 재판부는 "현재 대표이사가 관리인 역할을 하는 '관리인 불선임 결정'을 해 회생절차가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채권자협의회가 회생절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협의회에서 우림건설에 대해 자금관리위원 1~2명을 파견해 매일 자금수지 점검, 주요 사업현황 파악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협의회가 요청할 경우 우림건설은 협의회에서 추천한 사람을 계약직 구조조정 담당임원으로 위촉해 회생절차와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사전 협의할 수 있도록 했다. 법원은 회생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회생계획 인가 후 조기종결로 신속한 시장복귀를 돕는 패스트트랙(Fast Track) 방식을 적용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행장 서진원)은 홍콩의 권위있는 글로벌 경제 전문지인 아시아머니誌가 뽑은 '2012 국내 최우수 은행'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지난 2005년 이후 8연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신한은행은 수익성과 자산건전성 등 재무성과는 물론 차별화된 고객기반 확대, 인터넷·모바일 뱅킹의 선도적 역할 등 비재무 성과를 인정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당당히 경쟁력을 인정받는 국내 선도은행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머니誌는 홍콩 소재 아시아지역 금융 전문 월간지로 투자전문가와 애널리스트들의 심사를 통해 매년 아시아 국가별 최우수 금융회사를 발표하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산하 공기업인 코레일에 대해 고강도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국토부는 11일 자료를 내어 코레일에 지난 5년간 국고 5000억원이 들어갔지만 인력감축 등 경영개선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또 직원후생복지나 자체 유지보수 등 용도외 사용도 32건에 달했다고 적발했다. KTX의 경쟁체제 도입(민영화)을 추진하고 있는 국토부가 코레일에 예고 포격을 가하는 듯한 모습이다. 국토부는 이날 낸 자료에서 지난 2006년 8월 '철도 경영개선 종합대책'에 따라 코레일의 인력효율화를 돕기 위해 지난 5년(2007~2011년)간 5000억원을 지원했던 '철도 자동화 지원사업'을 점검한 결과를 발표, 경영개선 미흡과 인력감축 미흡 등을 지적했다. 먼저 국토부는 이 기간동안 코레일 측이 2800여명의 인원을 감축했다고 보고했으나 이는 정원 상 감원일 뿐 실제 인원(현원)은 1020명만 줄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기간 동안 퇴직인원은 4201명에 달해 인원효율화 노력이 미흡했다고 평가했다.
신충식 농협금융지주 회장 (농협은행장 겸임)이 회장직 사퇴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금융노조 농협중앙회지부(위원장 허권)가 "정부의 낙하산 시도를 위한 알박기"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농협지부는 10일 “정부가 전격적으로 경영개선계획 이행약정서(MOU)를 체결하더니, 농협관치를 본격화하기 위해 사전작업을 펼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신 회장은 지난 7일 예정에도 없는 임시경영위원회를 소집해 돌연 농협금융지주 회장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지부는 신 회장의 사퇴의사 표명이 지주사 출범 3개월여 만에 급작스럽게 이뤄지는 만큼 정부의 입김이 작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남양유업(대표 김 웅)은 1800억원을 투자해 최신식 설비를 갖춘 대규모 커피공장을 짓는다고 11일 밝혔다. 전라남도 나주시 금천면에 건립되는 커피 전용공장은 3만2000평 부지에 8000여평 규모로 단일 커피공장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오는 2013년 10월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은 연간 총 7200t (1차 3600t, 2차 3600t) 규모의 커피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이는 커피믹스 50억 개를 만들 수 있는 양으로 국내 커피믹스 M/S(시장점유율) 목표치 50%를 예상해 설계했다. 남양유업은 30여명 전문가를 미국, 독일, 스페인 등 대표적 커피공장에 보내 생산시스템을 벤치마킹했다.
국내 주요 대기업이 정부와의 성과공유제를 본격 추진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 LG전자 등 주요 대기업 45개업체가 대·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성과공유제를 확산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성과공유제는 대·중소기업이 품질혁신, 기술개발 등 혁신활동을 통해 얻은 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동반성장 모델이다. 전경련은 11일 롯데호텔에서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배준동 SK텔레콤 사장 등 45개 대기업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경제부와 '성과공유제 자율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45개 대기업들은 협력사와 공동기술 개발, 품질개선,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 등 다양한 혁신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협력성과를 공유하기로 했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가 자동차 급발진 원인분석 조사의 전 과정을 언론에 공개한다. 국토부는 11일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자동차 급발진 주장 사고의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합동조사반을 운영하고 있다며 조사의 신뢰성을 담보하기 위해 조사과정을 7월 중 언론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대표 신헌)이 신규 패션 브랜드 공모전을 통해 불경기에 시달리는 국내 패션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고객들에게도 차별화된 MD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2일부터 7월 15일까지이며 '제1회 패션 브랜드 공모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국산 과일 가격 인상으로 수입 과일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11일 오전 서울 봉래동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도우미들이 美캘리포니아산 '빙(Bing)체리'를 소개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한미 FTA 관세인하품목인 캘리포니아 '빙 체리'를 500g 한 팩에 9,000원에 판매한다.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사장 김상국)가 물가 안정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40대 이상 성인의 구강질환 예방 및 관리가 가능한 기능성 치약과 칫솔이 출시됐다. 애경(대표이사 고광현)은 치약 브랜드 '2080'에서 '시린이케어', '잇몸케어'등 성인 구강질환에 특화된 '2080 액티브 40 플러스(Active 40+)' 치약과 칫솔 각각 2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소셜커머스 쿠팡(대표 김범석)이 서비스 오픈 22개월만에 월 기준으로 첫 흑자를 기록했다. 쿠팡은 5월 총 거래액 525억원으로 2억2000만원의 세전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10년 8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2개월만에 처음 흑자를 달성한 것이다. 또한 소셜커머스 업계 사상 첫 흑자이기도 하다.
KT(대표 이석채)가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400만명 유치를 위해 경쟁사보다 1시간 빨리 갤럭시SⅢ의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KT는 12일 오전 9시부터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갤럭시SⅢ LTE 모델의 예약가입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들어 주춤하던 은행권 가계대출이 2분기부터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외환·하나·NH농협은행등 4개 은행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 10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달 말 국민은행 가계대출 규모는 102조2900억원으로 3월 말보다 1조711억원 늘었다. 지난 1분기 국민은행의 가계대출은 1조5087억원 줄어 은행 중에서 감소폭이 가장 컸다. 그러나 4월 3575억원 증가로 돌아선 후 두 달 사이 1조원 넘게 대출이 불어났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6282억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주택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주택 실수요 대출보다는 생활자금 마련을 위한 대출이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마이너스(-4194억 원)였던 외환은행의 가계대출도 4월과 5월두달간 8040억원이나 증가했다. 하나금융그룹 편입 이후 우량고객 확대를 위해 이자가 싼 주택담보대출 특판 상품을 출시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에 나섰기 때문이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8일 대우인터내셔널의 자회사 매각을 계속 추진할 것임을 내비쳤다. 정 회장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철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대우인터내셔널을 인수할 때부터 무수익 자산이나 향후 전망이 없는 것들을 철저히 정리하기로 했다"며 "그동안 성동시멘트, 무단장대우제지 매각을 추진해 왔다. 추가로 무수익 자산이나 전망 없는 회사는 계속해서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회장은 또 "올해 하반기부터 (경영 환경이)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이달 들어 중국 업황이 안 좋은 쪽으로 가는 것 같아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에 직접 영향을 주는 중국 경제와 철강산업에 따라 (우리나라 철강 산업이) 여러 가지 영향을 많이 받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에 앞서 기념식 인사말에서 "최근 철강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갈수록 급변하고 있고 경영환경이 매우 어렵다"면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위기가 재차 부각되고 중국도 성장이 둔화되고 있으며 그나마 경기 회복세를 보이던 미국도 글로벌 경기 파고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기획재정부가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한 달간 '국민예산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10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막계동 서울대공원 분수대 광장에서 열린 '2012 아디다스 락스타 코리아' 볼더링 대회에서 아디다스 소속 선수들이 시범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