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현금카드 복제로 인한 불법인출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올 9월부터 CD/ATM기에서 현금인출과 이체 등 마그네틱(MS)카드 거래를 차단하고 `금융IC카드 전용사용 제도'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제도 시행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3월부터 6개월간 `금융IC카드 전용사용'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시범운영기간은 3월2~8월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까지이다. 기간동안 CD/ATM기에서 MS카드 거래가 제한되고 금융IC카드로만 거래 가능해진다. 시범운영 시간 외에는 MS카드를 이용할 수 있으나 이용시 CD/ATM기 화면상에 금융IC카드 전환을 권유하는 메시지가 뜬다.
최근 창녕함안보 세굴, 보 누수 등 논란과 관련,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직접 진화에 나섰다. 권 장관은 20일 과천종합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보 안정성에 문제를 제기하는 일각의 의견이 있지만 보 안전에는 전혀 문제없다"고 밝혔다. 그는 "4대강사업은 전반적으로 차질없이 진행중이지만 최근 보 누수, 창녕함안보 하천바닥 세굴(토사가 씻겨 강바닥이 파이는 현상) 등으로 4대강사업에 대해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만큼 '민관 합동 특별점검단'을 구성해 오는 27일부터 특별 점검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준공 이전에 세밀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점검해 미비점을 완벽히 보완한 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PC나 스마트폰·태블릿PC에서만 볼 수 있었던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가 거실 TV로 들어왔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구글(대표 래리 페이지)이 운영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의 모든 동영상을 볼 수 있는 IPTV 서비스를 시작한다. LG유플러스는 구글과 제휴를 맺고 유튜브에 등록된 모든 콘텐츠를 국내 최초로 자사 IPTV ‘U+ TV’를 통해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U+ TV 가입자는 스마트TV 없이도 기존 셋톱박스만으로도 유튜브에 등록된 모든 동영상 콘텐츠를 거실에 앉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 서비스에는 IPTV 전용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적용돼 있어서 간단한 리모컨 조작만으로 고화질(HD) 동영상을 손쉽게 볼 수 있다. 또한 음악, 스포츠,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등 콘텐츠가 카테고리별로 나뉘어져 있어서 검색도 쉽다.
전문가들이 유통업체 영업규제를 재래시장 활성화의 해법으로 꼽지 않는 이유는 명백하다. 무엇보다 시장이 다르다는 것이다. 재래시장 매출 가운데 육류와 수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90%에 달한다. 반면 대형마트에서는 이 비중이 20~25% 정도에 그친다. 마트영업을 규제해도 이 수요가 재래시장으로 가기 어렵다는 얘기다. 일례로 SSM이 들어설 경우 지역 내 상권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시각도 과장된 측면이 적지않다는 지적이다. 숭실대는 2006년 12월부터 2009년 6월까지 서울, 인천, 경기 등 SSM이 들어선 지역 10곳의 편의점·음식점의 매출변화를 조사한 자료를 내놨는데 SSM이 들어서면서 오히려 상권 활성화 효과가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SSM이 들어설 만한 지역에는 공점포가 유지되지 않고 수익성의 가능성을 본 다른 업종이 들어온다"며 "이로 인해 유동인구가 늘고 결과적으로 배후상권이 함께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LCD 사업부 분할과 일본 반도체 업체 엘피다의 경영 악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연일 신고가 행진을 계속 하고 있다. 현재 증권업계는 삼성전자의 올해 실적 역시 사상최대를 예상하고 있다. 증권가 관계자 대부분은 삼성전자가 올해 안에 145만~150만원선까지는 충분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9000원(0.77%) 상승한 11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14일 이후 3일째 상승세로 장 중 한때 119만4000원까지 상승하며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사상 최고가에도 외국인들의 매수세는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씨티그룹, 메릴린치, 제이피포건,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
보루네오가구(대표 정성균)가 '반값 가구'를 출시했다. 보루네오가구는 20일 웨딩 혼수 시즌을 맞아 '이오레 이퓨' 침실세트 시리즈를 출시하고 지난해 최고의 히트 혼수가구 '이오레 보타닉가든'을 '이오레 미르 보타닉가든'으로 새롭게 리뉴얼해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KB금융그룹(회장 어윤대)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 비즈니스 인력 양성을 위해 해외 우수인재를 대규모 채용키로 했다. KB금융은 20일 미국, 유럽, 아시아 등 해외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계열사인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에서 근무할 해외 우수인재 10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규모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대규모 해외인재 채용이다.
파리바게뜨가 아이들의 대통령이라 불리는 '뽀로로'와 손 잡고 케이크와 빵, 쿠키 등을 출시한다. 20일 식품전문기업 SPC그룹 계열사 파리크라상(대표이사 최석원)의 대표브랜드 파리바게뜨는 '뽀롱뽀롱 뽀로로'와 손을 잡고 '루피가 만든 두유 크림빵'을 시작으로 케이크 뿐 아니라 빵, 쿠키까지 다양한 뽀로로 제품을 단계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소득층의 교육비 지출액이 급증했지만 저소득층에선 정체되는 교육 양극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이 20일 발표한 `한국 사회지표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도시 가계 총지출에서 교육비 지출 비중은 소득 상위 20% 계층이 지난 2003년 12.3%(31만9420원)에서 2010년 15.1%(54만2946원)로 확대됐다.
현대중공업 퇴직자 모임인 현대중우회 회원들이 지난해 10월 현대중공업을 찾아 회사 전시관과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News1 현대중공업이 우리나라를 세계 최고의 조선강국으로 이끈 선배들을 회사로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갖는다.
경상북도는 수리불완전답 1만9천ha, 가뭄상습지역 8천ha 등 물부족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81억원을 투입하여 영농기 가뭄에 대비하여 농업용수 공급대책을 추진 한다고 20일 밝혔다. 2월 중순 현재 도내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83%로 전년 82% 및 평년 81%를 약간 상회하고 있으나,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장기간 무강우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영농기 가뭄에 대비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현대차 아반떼가 '북미 올해의 차'에 이어 '캐나다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현대자동차는 16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12 캐나다 국제 오토쇼'에서 '2012 캐나다 올해의 차'에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2012 캐나다 올해의 차’에는 현대차 아반떼와 함께 현대차 엑센트, 기아차 K5(현지명 옵티마)가 최종 후보에 올라 현대·기아차 3개 모델이 나란히 경쟁을 펼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현대차 아반떼는 종합평점 802점을 획득해 786점을 받은 기아차 K5와 784점을 획득한 현대차 엑센트를 제치고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이로써 아반떼는 지난 1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2012 북미 올해의 차'에 이어 '2012 캐나다 올해의 차'에도 선정되며 북미지역 올해의 차를 휩쓸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6년 연속 세계 TV시장 1위를 달성했다. 19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TV 시장점유율은 23.6%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4분기에는 분기 최대인 26.2%의 점유율을 기록해 올파 판매 전망을 밝게 했다. 또 삼성전자는 지난해 PDP(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 TV를 제외한 전 분야를 석권하고 4관왕을 차지했다. 평판TV와 LCD(액정디스플레이패널) TV, LED(발광다이오드)TV, 3D TV모두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전년보다 5.7% 늘어난 4769만대의 TV를 판매했고, 이중 평판TV는 전년보다 판매량이 450만대 이상 증가한 4382만대에 달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식재료 준비부터 요리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삼성 지펠 스마트 오븐'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펠 스마트 오븐은 구이, 찜, 발효음식 등 여러 요리를 할 때 온도나 시간을 각각 설정해야 불편함을 없앴다. 스마트폰 지펠 오븐 애플리케이션(지펠 오븐 앱)을 사용해 160가지 요리법을 검색해 전송하면 온도와 시간이 자동으로 설정된다. 식재료만 넣고 조리 버튼을 눌러 비교적 손쉽게 요리를 할 수 있다. 지펠 오븐 앱에는 과일, 육류, 어류, 어패류, 곡물류 등 식재료를 고르는 방법이 들어있다. 또 김구이, 찐만두 같은 기초 요리 메뉴와 빵이나 과자를 만들기 위한 도구와 재료 등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다. 뿐만 아니라 지펠 세라믹 오븐 카페와 연동돼 있기 때문에 원할 때마다 접속해 요리와 관련한 여러 행사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 지펠 스마트 오븐은 조리기기 최초로 항균 인증을 받았다. 세라믹 코팅 처리를 했기 때문에 오븐 내부를 비교적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삼성 지펠 스마트 오븐 용량은 36리터(ℓ)로 출고가는 90만원대다. 지펠 오븐 앱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활용할 수 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가칭 '안철수재단' 출연을 위해 자신이 보유한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주식 44만주를 매각해 480여억원을 확보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안 원장이 보유한 주식 44만4517주(4.92%)를 장내 거래를 통해 매각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매각기간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총 5일로 각각의 처분단가가 10만5755원~11만11만136원인 점을 감안할 때 총 처분금액은 480억5669만원에 이른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안 원장은 지난 13일 주당 11만136원에 4만4419주를 팔았고 14일에는 주당 11만8941원에 4만1063주를 매각했다. 15일에는 전날보다 주당 8000원 적은 11만924원에 4만5000주를 처분했다.
새 학기를 맞는 학생들을 위한 선물 수요가 어느 때보다 많은 시즌이다. 특히 불황 여파로 올해는 '실속'을 챙기면서도 새 출발을 축하해주는 선물이 대세다. 패션 미용 선물부터 스마트기기, 웰빙 제품에 이르기까지 새 학기 학생들에게 유용한 선물을 살펴본다. ◇신입생 활기를 돋보이게 하려면=새 학기는 환절기와 겹치다보니 피부 관리를 위한 아이템이 단연 눈길을 끈다. 여대생들에게는 특히 기능성 수분케어 제품이 선호된다. 라네즈의 '베이직 2종세트'는 수분 밸런싱을 유지시켜 한결같은 촉촉함을 제공해준다. 미니어쳐 사이즈의 베스트셀러 아이템인 워터 슬리핑 팩과 에센스, 크림이 추가된 패키지도 쓸 모가 많다. 남학생을 위한 쉐이빙크림이나 로션, 피부보습 팩도 인기 있다. 오르비스는 피부가 민감한 남성들을 겨냥해 '맨즈 시리즈'를 제안했다. 남성 전용 스킨케어 '3 스텝(Step)'라인으로 페이스워시와 쉐이빙젤, 스킨로션 등으로 구성했다. ◇스마트기기 액세서리도 센스 있는 선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열풍에 힘입어 스마트기기 액세서리도 받는 사람이 좋아한다. 독특한 디자인의 선물이라면 더욱 좋다.
대구시는 카메라, MP3, 게임기, 믹서기, 헤어드라이기 등 소형가전제품을 재활용하기 위해 종량제 봉투 대신에 분리 배출을 시작하고 상시 수거를 실시한다. 지금까지는 소형가전제품의 경우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버릴 때, 스티커 부착이나 행정기관 신고를 통해 배출하는 대형폐기물이 아니기 때문에 재활용품으로 분리배출을 하지 못하고 종량제봉투에 넣어서 배출하고 있었다.
지난 한 해 동안 대구도시철도공사 홈페이지, 고객의견엽서, 공사대표전화 및 직접방문 등을 통해 접수된 이용고객들의 다양한 요구 및 민원사항과 서비스 개선사항 등에 대한 결과가 종합됐다. 고객의 소리(VOC)란 시민들의 불편부당한 사항과 제도개선 등을 온라인 접수채널인 홈페이지내 고객의 소리, 시민모니터와 오프라인 접수채널인 고객의견엽서, 공사대표전화, 양방향문자서비스, 우편 및 직접방문 등을 통해 접수된 사항을 말한다.
대구시는 2011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2월 20일부터 3월 10일까지 대구시 전역에 걸쳐 실시한다. 대구시와 통계청이 실시하는 2011년 기준 사업체조사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평가, 기업경영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2011. 12. 31 기준일로 대구시내에 소재한 23만 개의 전체 사업체를 대상으로 400여 명의 조사원이 투입돼 20일 간 방문 면접조사를 원칙으로 실시하며, 사업체의 편의에 따라 인터넷조사(www.survey.go.kr/saup)도 가능하다.
대구은행은 지난 1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베스트뱅커 대상’ 시상식에서 사회공헌대상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베스트뱅커 대상’은 한국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 국내 은행 및 저축은행, 상호금융회사 및 관계자들의 업적과 노고를 기리기 위해 신설됐으며, 금융회사 경쟁력 강화, 소비자 신뢰 제도, 신성장 동력 확보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