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12년까지 대(對)아프리카 공적개발원조를 2008년 대비 두 배 증액하기로 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아프리카연합(AU)소속 15개국 수석대표들은 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차 한·아프리카 포럼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선언 2009'를 채택했다.
민주당 김성순 의원이 24일 내년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민주당은 24일 4대강 사업 예산의 세부 자료 제출과 관련해 구체적인 추가 항목 제출을 요구했으며, 필요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제출도 검토할 것이라고 공세를 이어갔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23일 4대강 사업과 관련해 "이명박 정부가 앞으로 치적이 나오겠지만 굉장히 좋은 치적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정부는 23일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 2차 회의를 열어 세종시의 유치가 타지역의 기존 기능을 빼오거나 경쟁하는 '제로섬'이 아닌 '플러스섬' 방식이 되도록 하기 위해 유치기능을 제한키로 결정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가 23일 최근 정부의 세종시 수정추진과 관련해 "정부의 즉흥적 수정안 시사에 분노를 느끼며 쓸어 담는 식의 잡탕밥 의도"라고 비난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한국을 공식실무 방문중인 '압둘라이 와드(Abdoulaye Wade)' 세네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 및 개발협력 증진 방안 주요 국제문제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민주당은 23일 전국여성위원회 주최로 열린 '4대강 공사 저지 민주당 전국여성총궐기대회'를 통해 전날 영산강 기공식으로 4대강 사업을 시작한 정부에 대한 총공세를 펼쳤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2022년 월드컵의 우리나라 유치를 위해 말레이시아로 떠난다.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 "국민의 행복을 위한 미래 사업이 정치논리로 결코 좌우돼선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의 하나인 '영산강살리기 사업 6공구'가 22일 착공됐다.
야권이 4대강 사업과 세종시 논란 등을 연계해 내년 예산안 심의를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이 22일 4대강 사업지역 내에 포함된 야당 지역구 의원들의 명단을 공개하고 4대강 사업에 대한 각자의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하면서 야당 전체가 아닌 소속 의원들을 직접 압박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22일 이명박 대통령이 이날 국토해양부 장·차관, 4대강 본부장 등과 함께 영산강 및 금강에서 '4대강 살리기 희망 선포식'을 강행하는 것과 관련, "대운하 삽질 강행은 우리 국민에게 '4대강 죽이기 절망 선포식'이 될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미정상회담이 열린 19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시민사회단체들의 집회가 잇따라 개최됐다.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9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공조를 재확인했다.
대법원이 성폭행을 당한 미성년자가 부모의 동의 없이 법정에서 한 "가해자를 처벌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발언도 효력을 인정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경기 안성 스테이트월셔 골프장 건설과정에서 불법 로비가 이뤄졌다는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19일 골프장 인허가 과정에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행정안전부 한모 국장을 체포했다.
19일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여당과 야당은 서로 상이한 반응을 보였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19일 "세종시 원안이 아닌 수정안을 밀어 붙이기 위해 이명박 정부가 제공하고자 하는 모든 특혜는 결국 고스란히 국민의 부담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19일 국토해양부가 전날 4대강 사업과 관련한 세부내역 자료를 제출한 것에 대해 "전혀 예산 심의를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라고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