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은행들의 지나친 영업확대 경쟁에 제동을 걸었다. 금융감독원은 '건전영업을 위한 은행권 내부통제 지도방안(건전영업 지도방안)'을 마련해 각 은행에 이를 통보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부터 보금자리주택 분양물량의 70%가 전용면적 60㎡이하 소형으로 공급된다. 특별공급에만 적용되던 소득·자산기준은 일반공급분까지 확대 적용된다. 국토해양부는 28일 확정한 '2011년 주택종합계획'에서 보금자리 정책을 이같이 전환한다고 밝혔다.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 이후 기업도시의 맹위를 떨치며 꾸준히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으며, 문경 영순제2농공단지가 지난 2009년 착공이후 2년 6개월의 최단기간에 걸쳐 공사를 마무리해 7월초 준공 예정이다. 문경시는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과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지역을 찾는 기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그동안 지역에 조성되었던 4개 농공단지가 2008년도말 전필지 분양이 완료된 이후 공장용지 부족난을 겪어 왔으며 지방이전 기업에 대한 입주여건 조성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통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개의 산업단지 및 3개의 추가 농공단지조성사업 등 기반조성 사업을 순조로이 추진 중이다.
포스코는 세계 최초로 200만t 규모의 파이넥스 공장을 착공했다고 28일 밝혔다. 포스코는 이날 오후 포항제철소에서 정준양 포스코 회장, 김황식 국무총리, 윤상직 지식경제부 차관 등 국내외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이넥스 3공장 착공행사를 가졌다.
올해 인수합병(M&A) 시장의 최대 관심사로 주목받고 있는 대한통운 인수전 본입찰이 27일 마감됐다. 삼성그룹 계열사를 우군으로 끌어들인 포스코가 유력 인수후보로 부상하는 가운데, 막판까지 철회를 두고 고심했던 CJ와 롯데그룹 등도 참여를 결정했다.
닛산자동차는 올해부터 2016년까지 6년간 신규 시장 진출과 새로운 세그먼트 개발 등의 내용이 담긴 새로운 중기 경영계획, '닛산 파워 88'을 27일 발표했다.
국토해양부가 올해 보금자리주택 공급 목표를 당초 21만가구에서 15만가구로 축소키로 했다. 또 전체 보금자리주택의 50%로 예정했던 전용 60㎡이하 소형 물량 비중을 크게 확대할 예정이다.
신생아 출산이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26일 통계청의 월간 인구동향에 따르면, 4월 출생아 수는 4만6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00명(6.0%) 증가했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여름도 국내·외 휴가를 떠나는 많은 인파들로 공항이 발 디딜 틈없이 북적일 전망이다. 즐거운 여름 휴가 생각에 들뜨는 것도 잠시, 여행 시작 전 마지막 관문인 공항에서 탑승수속 등 여러 절차 때문에 긴 줄에 서서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자칫 몸과 마음이 지쳐버릴 수도 있다. 여행은 즐겁지만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은 그리 쉽지만은 않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중국의 선진국 도약과 자국근로자 복지정책 강화로 인건비가 상승되고 있어 그만큼 우리 기업 입장에선 경영이 어렵다."
휴대폰 이동통신사들(이통사)의 신규가입 유치가 과열 영상으로 치달으면서, 판매점에 지급되는 보조금(장려금)이 소비자의 요금부담으로 전가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이통사들의 보조금이 불법다단계 방식의 범죄로 이용되면서 소비자의 피해와 휴대폰 과다 가입 등이 현실화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가 일본 시장에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23일 아키하바라, 긴자, 록본기힐스 등 도쿄 시내 주요 지역에서 현지 미디어 대상으로 행사를 열고, 일본 최대 통신사업자인 NTT 도코모(NTT Docomo)를 통해 갤럭시S2 판매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은행이 저소득·저신용자에게 대출해 주지 않으면 서민들은 고금리 대부업체나 불법 사금융업체를 이용할 수 밖에 없어 서민들의 고통이 가중된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23일 신한은행 여의도 중앙지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렇게 밝히며 "은행은 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지원 상품의 취급을 계기로 서민들의 금융편의를 도모하고, 서민들의 불법사금융 피해 방지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CJ제일제당 및 소속 임직원들의 조사방해 행위에 대해 3억4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공정위 조사방해 건으로는 사상 최대 금액의 과태료다. 공정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지난 1월10∼12일 사이 공정위가 자사 밀가루 관련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자 다수의 임직원이 가담해 조사를 방해했다.
조현용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22일 정오 대전 모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를 고속철도 원천기술 개발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철도 주요자재 국산화 계획을 수립, 호남고속철도에 100% 국산자재 사용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가 러시아 최대규모인 엘가탄전 광산개발에 필요한 근로자 숙소 건설 공사를 일괄 수주하며 엘가탄전을 비롯한 러시아 자원개발을 본격화하게 됐다. 포스코는 설계·건축·감리 전문 계열사인 포스코 A&C가 21일 모스크바 메첼본사에서 포스코 정준양 회장, 포스코 A&C 이규정 사장, 러시아 최대 철강·자원회사인 메첼의 이고르 쥬진 이사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엘가탄전 개발에 필요한 근로자용 숙소와 호텔, 경찰서, 병원 등 주거단지 건설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실주에서 발암성 물질인 ‘에틸카바메이트’가 함유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은 21일 술을 첨가하지 않고 만드는 매실장아찌, 매실즙 등은 문제가 없지만, 매실로 술을 담글 때에는 알콜이 발효하는 과정에서 건강에 해로운 성분인 에틸카바메이트가 생성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앞두고 노사간 힘겨루기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21일 내년 최저임금을 시급 541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 민주당은 정규직근로자 평금임금 및 단신근로자 최저생계비를 기준으로 최저임금이 결정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통신 3사의 차별적 보조금 지급 행위 여부를 가리기 위한 조사에 나섰다. 방통위는 21일 이동통신사업자의 본사, 전국의 주요 지사 및 대리점 등을 대상으로 이동전화 단말기 보조금 지급 등과 관련, 부당한 이용자 차별행위가 있는지에 대한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20일 '미래에셋맵스 평생월급만들기 연금펀드'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투자자가 선택한 운용 기간 동안 펀드가 알아서 자동으로 위험자산을 줄이고, 안전자산 비중을 늘리는 게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