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이텍은 20일 농협중앙회와 1611억원 규모의 화학비료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매출액의 11.75%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 종료일은 올해 말까지다.
비수도권 지역에서 제조업을 창업한 기업에 대해 설비투자 금액의 10~15%(최대 15억원)를 정부가 보조금으로 지원해 준다. 제조업 창업촉진을 위해 시행되는 '창업투자보조금지원'의 올해 지원규모는 600억원이다.
올해 질소 성분을 갖고 있는 화학비료 요소 가격은 인하되는 반면 복합비료는 오르게 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9일자로 올해 화학비료 공급가격을 30.2% 인하하고 복합비료(21-17-17)는 7.5%인상함으로써 올해 화학비료 공급가격을 전년 대비 평균 4.3% 인하한다고 20일 밝혔다.
김종창 금감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브리핑실에서 건설사 및 중소조선사에 대한 신용위험 평가 결과와 향후 구조조정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중소 기업들이 최근의 경제상황을 지난 1998년의 외환위기 당시보다 더욱 위기로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일 300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중소기업의 경제위기대응 설문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중소기업의 90.7%가 현재의 경제상황을 위기국면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속노조현대차지부가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주간연속2교대와 관련해 쟁의행위를 결의하자 안팎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특히 최악의 불황이 전 세계를 뒤덮고 있는 가운데 지도부의 쟁의선언에 현장 조합원들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올해 녹색교통망 확충을 위해 일반철도 건설예산으로 2조3,000억원 가량이 투입된다. 국토해양부는 경기부양 및 고용창출을 위한 녹색 뉴딜 정책의 핵심과제인 녹색교통망 확충을 위해, 전국 간선철도망의 신설·개량 및 복선전철화 등에 지난해보다 46%(7185억원) 늘어난 총 2조2,772억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19일 설날이 며칠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전형식) 6층에서는 '셔츠,넥타이 설날 선물상품전'이 열려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9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파코라반, 니나리찌, 레노마, 닥스 등 셔츠와 넥타이의 유명브랜드들이 참여한다.
웅진식품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the h program'에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주는 '폴리코알파텐'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폴리코알파텐'은 국내 식약청으로부터 개별인정형 1등급을 받은 '폴리코사놀'을 주원료로 사용한 제품이다.
포스코그룹 세무조사 무마 로비를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노승권)는 청와대 고위인사 A씨가 포스코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증언을 확보했으나 증거를 찾지 못해 사실상 수사를 종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초 이주성(구속) 전 국세청장의 뇌물수수 의혹을 수사하던 중 이 전 청장으로부터 A 씨가 포스코 세무조사와 관련 "잘 부탁한다"고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와 관련 2005년 7~12월 국세청이 포스코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를 벌여 1,797억원의 세금을 추징하고도 조세포탈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지 않은 경위를 조사해왔다.
최근 교복 제조업체들이 잇따라 출고가를 인상하자 감독당국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교복업체들의 출고가 인상행위에 대해 담합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교복 퓔키鄕ㅏ【?불공정거래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한남 글로벌 빌리지센터에서 미국, 우크라이나, 캐나다 등 외국인들이 차례문화 체험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우리 전통 차례주와 차례문화를 알리기 위해 국순당이 진행하는 '바른 차례문화 알리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새해 벽두부터 대대적으로 실시한 주요 백화점들의 올해 첫 정기세일 매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2~4% 증가하는 데 그쳤다. 19일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17일간 진행한 정기세일 매출 신장률이 하루 평균 2.1%, 2.2%, 3.1%로 저조했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같은 기간 매출 신장률이 4%였으며 애경백화점은 수원점은 4.4%, 분당 삼성플라자는 3.8%를 기록했다.
한화그룹이 금융위기로 인한 난국을 극복하고자 본격적인 비상경영에 돌입한다. 한화는 19일 현금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그레이트 챌린지(Great Challenge) 2011' 프로젝트의 세부 시행안을 마련하고 올해 사업계획부터 이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19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지식경제부로부터 이 회사 6개 제품에 대한 '세계일류상품 인증서'를 수상해 세계일류상품을 총 25개로 늘리며 국내 최다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항만 건설공사 현장에서 근무하는 노무자 및 장비기사, 자재 납품업체 등에게 공사대금 지급 예정시기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알리미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공사대금 지급 예정시기를 원도급자, 하도급자, 공사참여자에게 동시에 통보해 주도록 해 공사참여자가 체불 등의 우려 없이 공사대금을 받고 공사대금 청구권 등을 제때 행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은행들이 2월말 건설·조선사들에 대한 2차 구조조정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2차 구조조정은 현재 진행중인 1차 구조조정과 달리 은행들이 신용위험 평가 항목 중 ‘기타 조정항목’의 기준을 새로 적용하고 대상 업체도 대폭 늘려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과 대기업이 경제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7,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은 은행 및 대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보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합의하고 중소기업에 6,93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급속한 경기하강으로 인해 건설, 서비스, 제조업 등의 주요 업종에서 부도 업체수가 3년9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12월 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부도업체 수(당좌거래 정지업체)는 전달보다 무려 48개나 증가한 345개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5년 3월(359개)이후 3년9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정부가 실물경기 침체로 인한 자동차 산업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자동차 부품업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직업 재훈련 교육에 나선다. 지식경제부는 18일 노동부와 공동으로 자동차 부품업체 근로자 3,900명을 대상으로 한 '고용유지를 위한 재훈련'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