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을 공급받은 재개발사업 지역 거주자가 주거이전비도 받을 수 있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주거이전비과 임대주택 중 한 가지를 선택해야 했던 기존 절차가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유람선회사와 손 잡고 북미 유람선 마케팅을 가속화한다. 삼성전자는 10일 세계적인 유람선 회사인 로열 캐리비언사의 호화 유람선 '셀레브리티 솔스티스'호에 삼성 HDTV 2907대와 모니터 40대 등 총 2947대의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급 완료해 북미 시장에서 프리미엄 TV 업체로서의 이미지를 확실히 굳혔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들어 금융불안이 실물경기 침체로 옮겨붙으면서 채용 시장도 꽁꽁 얼어붙었다. 채용은 경기보다 한 발짝 늦게 반영되는 것이 보통이므로 '경기 후행지표'로 꼽히기도 한다. 이 때문에 구직자들 사정은 올해보다 내년에 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대한항공은 1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강달호 여객사업본부장, 심재문 공항여객서비스부 담당 상무, 이진걸 인천여객서비스지점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밀라노 노선 취항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학교는 내년도 등록금을 동결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대구가톨릭대의 등록금 동결 결정은 계명대에 이어 지역에서 두번째다.
가출 여자 초등학생들이 추위를 피해 들어간 차 안에서 불을 피우다 차를 태우고 옆 빌라도 태울 뻔한 화재가 발생했다.
대구시 남구는 문화재 매매업소 밀집지역 '이천동 고미술거리'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천동 고미술거리는 3억2000만원 규모의 지식경제부 지원 한국디자인진흥원 공공디자인컨설팅사업으로 건들바위네거리에서 남구청 방면 이천로와 이천복개도로 사이 지역에 조성할 계획이다.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이천세)는 10일 건설회사 및 시행사로부터 공사현장의 신속한 문화재 발굴조사 등에 대한 청탁과 함께 억대의 뇌물을 받아 챙긴 문화재연구원 간부 A씨(46)에 대해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장병들은 10일 연말을 맞아 부대 인근 지역의 홀로사는 노인들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전달한 생필품은 쌀 1050㎏, 라면 105박스 등 부대 장병들이 모은 성금 450만원으로 마련했다.
세계 금융위기가 경기침체 등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치면서 대구지역의 실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구경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대구경북지역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취업자 수는 114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2% 감소했으며 실업자는 4만8000명으로 25.2% 1만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권운동연대 등 대구지역 9개 인권단체는 세계인권선언 60주년기념 인권주간을 맞아 10일 대구시청 앞에서 '대구지역 5대 인권뉴스'를 발표했다.
영진전문대학 칠곡캠퍼스 대구영어마을에 지난 1년 동안 1만5000여명의 교육생들이 영어 교육을 받기위해 다녀 간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영진전문대학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말 경북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에 문을 연 ‘영진전문대학 칠곡캠퍼스 대구영어마을’은 대구시 지원 초등학생 6000여명, 경북도 지원 초등학생 1500여명, 구미시 지원 초등학생 1000여명 등 초등학생만 총 8500여명이 다녀갔다.
대한민국의 '뇌물공여지수'가 세계 22개국 중 14위에 머물러 우리나라 기업들의 해외 비즈니스 시 뇌물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명성기구는 9일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2008년 뇌물공여지수(Bribe Payers Index. BPI) 조사결과 한국이 10점 만점에 7.5점으로 전체 조사대상 22개국 중 남아프리카공화국, 대만과 함께 공동 1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공무원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한 것도 뇌물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전수안 대법관)는 10일 재건축조합의 설립인가를 위해 관할 구청 공무원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한 혐의(뇌물공여) 등으로 기소된 재건축조합장 김모씨(61)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시위대가 단순히 도로를 점거하는 경우에는 물대포를 쏘지 않는 등 사용 요건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10일 물대포를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물대포 사용의 요건·절차 등을 강화하고 일부내용을 정비해 '물포운용지침'을 개정·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노사가 내년 2월부터 영업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로 현행보다 30분씩 앞당기는 방안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노조는 10일 오후 3시30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제27차 마지막 산별중앙교섭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협상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최근들어 중소기업 워크아웃 대상기업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제조업이 전체 업종 가운데 57%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워크아웃 대상 급증은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정에 따른 경영여건 악화와 맞물려 은행들이 신용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대상업체를 적극 발굴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발표 하루전에 유출돼 입시학원에 의해 발표됐다. 2006년에 이어 수능성적이 학원에 의해 미리 배포된 것은 두번째다. 사설입시업체 비상에듀은 9일 오후 4시께 '2009학년도 수능성적 결과 분석'을 배포했다. 이 자료에는 수능 시험의 영역별 평균, 표준편차, 표준점수 최고점, 백분위 등 성적 관련 정보가 포함됐다. 비상에듀가 공개한 성적 자료및 분석은 오전 10시 공식발표될 예정이었다.
우리나라 국민 2명 가운데 1명은 현재의 금융위기를 97년 IMF위기때 보다 더 심각하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미디어 전문기업 닐슨컴퍼니(The Nielsen Company)는 지난달 12일부터 18일까지 서울 및 4대 광역시(대전, 대구, 광주, 부산)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88.2%)의 51.7%가 '현재의 금융위기가 과거 IMF 때보다 더 심각하다'고 답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업구조조정이 더디게 진행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민·관합동 기업구조조정이 본격 가동된다. 이번 기업구조조정 방향은 살릴 기업과 퇴출기업을 명확히 구분해 살릴 기업에 대해서는 전폭적인 지원을 하되, 회생가능성이 없는 기업은 신속히 정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