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재오 전 최고위원의 팬클럽인 '재오사랑'이 창립 6주년을 맞아 7일 오후 충북 괴산청소년수련관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전국대회를 개최, 이 전 최고위원의 정계 복귀를 앞두고 세 결집에 나서 관심을 모았다. '재오사랑'은 전국에서 5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이날 대회에서 이 전 최고위원의 정치적 초석을 마련하는데 적극 동참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등 다음달 귀국을 앞둔 이 전 최고위원에게 힘을 실었다.
국내 최초로 인재와 투자 분야를 동시에 다루는 대형 컨설팅회사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7일 헤드헌팅업체 커리어케어에 따르면 투자 교육 컨설팅 회사인 새빛에듀넷, 스탁스토리, 주식정보라인 등 3개 회사와 함께 '인재 및 투자 컨설팅회사'를 설립키로 하고 지난 5일 합병 MOU를 체결했다.
미 여성 제니퍼 피게(56)가 지난 5일(현지시간) 한 달 가까운 역영 끝에 여성으로는 세계 최초로 대서양 횡단에 성공했다. 지난달 12일 아프리카 서부 해안의 케이프 베르더 제도를 출발한 피게는 매일 최고 8시간을 강풍과 때로는 최고 9m에 이르는 높은 파도를 헤치고 수영에 메달린 끝에 지난 5일 오후 5시20분(현지시간) 트리니다드토바고의 차카차카르섬 해변에 발을 디딜 수 있었다.
한국수력원자력본사(이하 한수원) 경주 이전에 따른 직원 자녀의 교육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고교설립과 관련, 지역 주민들과 한수원 직원들 모두 자립형 사립고(이하 자사고)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황에 직격탄을 맞은 외식업체들도 저가 제품을 출시해 소비심리를 되살리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외식업체들은 커피에 이어 햄버거 피자까지 저가형 제품을 잇따라 내놓으며 가격거품을 걷어내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패스트푸드 햄버거 가운데 가장 비쌌던 버거킹의 경우 ‘싱글즈 버거’ 3종을 출시했다. 싱글즈 버거는 2,200원으로 4,000~5,000원대인 버거킹 대표 메뉴 ‘와퍼 버거’에 비해 가격이 절반으로 줄었다.
한국식품공업협회는 22개 식품업계 단체와 공동으로 KBS 프로그램 ‘스펀지 2.0’ 제작팀에 객관적이고 공정한 방송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협회는 ‘스펀지 2.0’ 프로그램을 지난해 7월부터 모니터링한 결과 총 19회에 걸쳐 가공식품 및 식품첨가물에 대해 선정적 실험과 왜곡된 정보를 방송해 시청자들에게 식품에 대한 불안감을 가중시켰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노트북 PC 전용 16대 9 화면비율의 LCD 모니터 '싱크마스터 랩핏(Lapfit) LD190G'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랩핏은 노트북과 USB케이블만으로 간편하게 연결해 이용할 수 있는 세컨드 모니터 제품이다. 가격은 22만9000원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국민들이 즐겨먹는 대표적인 생선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포스터와 안내책자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생선회 포스터에는 넙치와 조피볼락(우럭), 문치가자미(도다리) 등 국민들이 가장 즐겨 먹는 생선 15종에 대한 모양과 회로 썰었을 때의 육질모양, 색깔 등을 통한 구별법을 담고 있으며, 생선회의 기능성 영양성분과 효과에 대한 설명도 들어있다.
부동산시장에 대한 전망이 여전히 부정적인 가운데, 지난해의 집값 하락에 따라 소비자들의 주택 구매심리는 다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과 5대 광역시 등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1분기 소비자 주택시장 태도를 조사한 결과, 현재 집을 사기에 적절한 시점인가를 묻는 주택매수지수는 122를 기록했다.
삼성·대한·교보생명 등 소위 잘나가는 국내 생명보험사 소속 설계사들의 42%가 월수입이 200만원이 채 안될 정도로 성과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금융겸업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저능률 설계사의 부적응은 보험사 경쟁력에 심각한 타격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강화를 통한 능력 향상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현대건설이 올해 수주전략 및 사업에 대해 점검하고 수주 목표를 당초 공시내용보다 높은 18조원을 달성하기로 결의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6∼7일 충남 서산에 있는 아산연수원에서 이종수 사장을 비롯해 사업본부장, 임원 등 200여명의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2009 수주전략 및 사업점검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결의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IMF(국제통화기금)가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4%가 될 전망이라고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0.97% 상승했다. 이에 국내주식펀드는 주간 0.89% 올라 3주째 수익률 회복세를 이어갔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6일 기준) 일반주식펀드는 한 주간 1.04% 상승했다. 조선업체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미국 시장 역대 최고 점유율을 기록한 자동차주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관련업종 투자비중이 높은 펀드들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7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최근 미국 법무부가 캘리포니아 소재 밸브공급사가 한수원 등 8개국 15개 사에 뇌물을 주고 계약을 따낸 사건을 공시 발표한 것과 관련 "자체적으로 진상을 파악한 결과와 미국 측의 답변을 토대로 관련자 유무 여부를 밝히고 그 결과에 따라 관련자에게는 엄정하게 법률적, 행정적 조치 및 신분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수원은 또 "미국 법무부 공시내용을 지난달부터 파악하고 곧바로 후속조치에 착수해 지난 2003년 3월부터 2007년 8월까지 문제 밸브회사와 한수원의 거래 관계를 확인하고 밸브 구매담당 직원들을 직급별로 망라해서 확인했다"며 "이 기간 동안 밸브 구매에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직원들은 모두 200여명이며 구체적인 자료를 입수하지 못해 각 개인별 관련 혐의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피겨 요정' 김연아(19. 고려대)가 4대륙피겨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르며 3월 세계선수권대회와 2010밴쿠버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동안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 없었던 대구-부산 등의 민자 고속도로들도 오는 5월부터 하이패스를 통해 통행료를 지불할 수 있게 돼 모든 민자고속도로에서 하이패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심각한 겨울가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올해 봄 황사도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대책마련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겨울 우리나라 봄철 황사 발생에 결정적 영향을 주는 중국 황허의 네이멍구나 닝샤, 샨시 지역의 가뭄이 최악이다.
앞장서서 일하는 사람이 아무리 잘 해도 옆이나 뒤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잘못하면 낭패죠? 보좌관이나 보필하는 분들이 잘 해야죠. 오늘 이야기는 '보좌'와 '보필'입니다.
우리 문화의 자존심인 국보 1호 숭례문이 불에 타 사라진 지 1년이 지났다. 화마에 속절없이 무너져 내린 숭례문의 복원현장을 찾았다. 8일 아침 잿빛 하늘 아래 짙은 안개가 드리워진 숭례문 복구 현장 분위기는 흐린 날씨처럼 꾸물꾸물했다. '아름답고 늠름한 모습 그대로'라는 문구가 쓰여진 가림막에 그려진 숭례문은 하얀 구름과 파란 하늘 아래 웅장한 위용을 뽐내고 있었다. 그러나 가림막 속 실제 숭례문은 촘촘한 철근 구조물에 둘러싸여 구조를 기다리는 환자처럼 거친 숨소리를 내쉬고 있는 듯 했다.
청송 농협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부남농협 주유소 가격 표지판이 주유소 마당에 설치돼 주유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진입 전 가격을 알수 없어 진입했다 돌아 가는 사례가 늘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영양경찰서는 7일 공사현장에서 구리전선을 훔쳐 판 A씨(37)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하고 이를 사들인 고물상 업주 B씨(40)를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