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3학년을 둔 학부모들은 11월 7일 치른 대학수학능력(수능) 시험의 결과가 27일 발표되는데 우선 가채점을 해보고 대학 정시 지원서를 냄에 있어서 대학과 학과를 결정하는데 고민이 클 것이다. 우선 고려하고 있는 것은 수능과 학적부의 성적 반영 비율을 가지고 수험생이 합격 가능한 대학을 찾느라 고민을 할 것이다. 그러나 워낙 다양한 학생선발 기준이 있는지라 선택의 다양성은 좋지만 유리하고 불리한 점을 판단하기도 쉽지 않다. 수능 성적이 좋은 사람들은 수능만으로 선발하는 비율이 높은 대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는 비율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한국농업은 옛부터 고된 산업이라고 인식되고 있으며 육체적 노동력이 따르고 노동대비 부가가치가 낮다는 이유로 젊은이들이 우리농업을 터부시 하고 있다 농업은 힘들고 돈 안되는 산업이라는 인식과 글로벌시장 환경에서 경쟁력약화, 국내 경기침체 등 대내외적 농업환경이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다. 그럼, 우리농업은 미래와 희망이 없단 말인가 ?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는 농업의 6차산업으로 생산 + 가공과 유통 + 서비스 + 농촌관광으로 1차 + 2차 + 3차는 6차산업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한국의 사계중 가을풍경은 투명한 빛과 형형색색으로 물들어 사색과 낭만을 자아내게 할뿐 아니라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에 마음까지 넉넉해져 눈으로 힐링까지 할 수 있어 산으로 들로 나들이에 분주하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치안이 비교적 안정된 편이지만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경기침체 등으로 소외계층의 불만이 범죄로 표출되는등 날이 갈수록 범죄 양상은 국제화, 지능화, 흉포화, 되어가고 있다. 또한 전의경제도의 폐지 등 내외부적으로 경찰관의 인력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사회 안정화 정책에 기반을 둔 사회안전망 구축이 시급하다. 따라서 이에 대한 대책으로 경찰인력증원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현재 5대 범죄와 112신고 건수 등 치안수요와 아동,여성 등 사회적 약자 상대 성폭력 범죄는 급증한 반면 경찰인력 증원은 미비한 실정으로 국내 경찰관 1인당 담당 주민수는 498명으로 독일 302명, 프랑스 347명, 미국401명, 영국403명, 일본 494명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도보존 및 육성에 관한 법이 개정된 지 2년4개월여, 시행된 지 1년4개월여가 흐른 지금, 경주지역에는 몇 가지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대표발의자인 지역출신의 정수성국회의원도 예상치 못한 것으로 향후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는 작업들이 이뤄져야 한다. 우선 고도보존법에 의해 역사문화환경 특별보존지구로 지정된 지역과 그밖의 경주시가지지역과의 차별성이 그것이다. 지정지구 내인 황남, 인왕동에서는 각종 지원사업이 이뤄지고 심지어 주민들에 대한 무료교육과 자치주민단체에 대한 지원까지 이뤄지는 등 가시적인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
‘경북의 정체성’ 확립 쉬운 일 아니다 경북도가 2011년부터 경북의 정체성 찾기에 나서 2년의 여정 끝에 드디어‘한국 정신의 창’을 현대적 의미의 경북정신으로 도출했다. 경북도는 지난 15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경북정체성포럼 총회를 열어 경북정체성안을 추인했다. 여기서‘포럼’은 우선 경북정신으로 경북이 걸어온 역사(화랑, 선비, 호국, 새마을 근대화 등)와 현재 그리고 미래지향적인 경북정신의 창을 통해 한국 정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한국 정신의 창’을 도출했고, 경북사람(의 정체성)으로는 경북이 우리나라 역사에서 4대 정신 등으로 앞서 길을 열어 왔고, 앞으로도 열어간다는‘길을 여는 사람들’, 경북인이 지켜가야 할 선호하는 덕목으로는 정직, 신뢰, 화합, 협동을 도출했다고 한다.
국내 생수시장 규모가 연간 1조원대에 육박하고 있다. 최근에는 외국에서 생산된 생수에 중국 방면 백두산에서 생산된 생수까지 수입돼 국내 생수 시장을 달구고 있다. 생수를 생산하는 업체도 대기업 계열사부터 중소기업에 이르기 까지 100여 업체에 달한다. 제주도에서 백두산까지 국내 청정지역치고 생수를 생산하지 않는 곳이 드물다. 울릉군도 곧 생수사업에 뛰어들 예정이다. 울릉군은 최근 북면 추산용천수 먹는 샘물 개발 사업이 경북도로부터 허가가 남에 따라 1일 1천㎥의 생수를 생산 ,지역 이미지와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게 한다는 복안이다.
우리사회에는 아직도 기술직 공무원에 대한 뿌리 깊은 경시풍조가 있다. 사법고시 수석합격자는 매년 언론에 크게 보도되지만 기술고시에 대해서는 좀처럼 그 같은 경우가 없는 것이 단적인 예다. 지난 달 본보가 보도한 경북도교육청의 기술직 경시에 대한 기사는 우리 사회의 이 같은 풍조의 한 면을 보여준 것이다. 과거나 지금이나 교육청이든 일반 시·군·구청과 시·도청이든 어디에서나 모든 인사 및 조직권은 행정직들이 좌우하고 있어 기술직을 비롯한 다른 직렬들은 감히 목소리를 높일 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일자리 창출로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경주 만들고 싶습니다” 경주시가 시민이 행복해지는 일자리 창출에 팔을 걷었다. 전국최초로 일자리 창출단 민간협의체를 구성하고 정부의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로드맴에 대응하는 일자리창출 전략 수립과 함께 행정력을 쏟고 있다. 일자리 창출만이 최고의 복지임을 깊이 인식한 경주시는 이미 2010년 민선5기 임기 중 4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공시한바 있다. 민선5기가 끝나는 내년 6월이면 목표를 초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목표달성은 단체장의 의지에 달려있다.
신라천년의 향기를 품고 있는 토함산을 비롯하여 경주 근교 산에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면서 가을산행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단풍철에는 평소 산행을 즐기지 않던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게 되면서 산행 중에 크고 작은 안전사고도 많이 발생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2012년) 산악사고는 총 1,579건 발생하였다. 그 중 가을철 단풍 절정기에 266건이 발생하여 전체의 17%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산악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조난이나 추락 등 안전사고를 당하지 않으려면 산행 시작 전 충분한 준비운동과 더불어 다음과 같은 예방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할 것이다
학교폭력, 왕따 등 학교에서 일어나는 요즘의 대표적인 일탈현상에는 학급당 학생수 감축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교육 전문가들은 이와 반대로 급당 학생수를 더욱 줄여야 이런 병폐가 줄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교사가 학생들을 관찰하고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야 한다는 것이 그 논리다. 아주 타당한 것 같지만 이 논리는 학생들을 관찰하고 대화를 하고자 하는 교사의 의지가 있어야 하고, 학생들간 벌어지고 있는 일을 교사가 들여다 볼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해야만 성립될 수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교실 현장에서는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 문제다.
경주예술의전당 운영 및 경주지역 문화관광 축제행사 전반을 총괄하는 재단법인 경주문화재단 사무처장의 공석이 장기화 되고 있다. 경주문화재단은 신라문화제, 경주 술과 떡잔치, 봉황대야간상설공연 등 문화관광 축제 기획운영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설립된 재단법인 경주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를 확대 개편한 조직으로 지난 2011년 1월 출범했다. 문화재단은 종전 축제위원회가 해오던 문화관광 축제 업무이외에 경주예술의 전당 운영 및 공연기획, 시립예술단 운영, 전통문화발굴 육성, 관광개발및 카지노사업유치 지원, 관광상품개발, 전통음식 개발 등을 총괄하는, 경주문화정책 전반을 다루는 핵심 조직이다.
21세기는 문화의 시대다. 제조 산업 시대의 패러다임을 폭발적으로 뛰어 넘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영국의 여류작가 조앤 롤링이 쓴 해리포터 시리즈 효과가 현대차 수출로 얻는 경제력보다 앞서는 시대를 맞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은 한류열풍에서도 확연하게 감지된다. 한류문화 열풍이 가져오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일부 언론에서 4조 이상으로 거론하고 있지만 오히려 그보다는 국가 이미지와 한국제품 선호, 한국관광 증가 등에서 천문학적인 효과를 불러온다고 한다.
화재가 발생하면 5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인명피해 최소화의 관건이다. 화재가 발생한 후 5분이 지나면 화재의 연소 확산 속도 및 피해면적이 급격히 증가하며 인명구조를 위한 구조대원의 옥내 진입이 곤란하기 때문이다. 응급환자에게도 4~6분의 황금시간(Golden Time)이 있다. 심정지 또는 호흡곤란 환자는 빠른 시간내에 응급처치를 받지 못할 경우 뇌손상이 시작돼 소생율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은 이처럼 화재 초기 대응과 인명구조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소방차 통행을 막거나 불법 주정차로 인해 현장 도착이 늦어지게 된다. 이로 인해 막대한 재산피해와 응급환자에 대한 처치와 병원 이송이 늦어져 소중을 생명을 잃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우리사회의 잘못된 음주문화는 심각한 범죄의 가장 큰 원인인 동시에 사회안전망을 뒤흔드는 위험한 요인으로 작용되어 범죄의 억제 차원에서 인식의 전환으로 음주문화의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연일 술로 인해 교통사고를 비롯한 각종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경찰청 통계에 의하면 2012년도 음주교통사고는 29,093건 발생에 사망자는 815명이고 부상자는 52,345명이다. 이처럼 음주로 인한 사회ㆍ경제적 손실이 심각한 수준이다. 과도한 음주는 개인의 삶에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며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음주를 하는 개인뿐만이 아닌 가정에서부터 지역사회에 이르기까지 대상의 특징에 따라 다양한 폐해를 불러오고 있다.
흔히 결혼하면‘5월의 신부’를 떠올리지만 요즘엔 혼기가 꽉 찬 처녀총각들이 한 살이라도 더 먹기 전에 서둘러 결혼을 하느라 가을, 겨울에 결혼식이 더 많다고 한다. 게다가 가을에는 각종 단체의 체육행사가 겨울에는 송년행사가 많다. 행사가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경조사 장소나 각종 단체의 행사에서 내년 지방선거의 입후보예정자들의 얼굴을 보는 일이 많아졌다.
시속 379km의 초대형 태풍 하이옌이 필리핀 중부지방을 초토화 시켰다. 이는 1969년 미국 미시시피주를 휩쓴 대형 허리케인 '카밀'의 시속 304km을 뛰어 넘은 것으로 필리핀에서만 1먄2천여명이 사망,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고 필리핀 국민 1억명의 10%인 1천여면명이 피해를 입었다. 또한 1만3,400여채의 가옥이 무너지고 9,700여채의 가옥이 부분 파손되는 등의 피해가 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의 일반계고 역량 강화 방안에 거는 기대 경북도교육청이 지난 11일 도내 124개교 일반고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꿈과 재능을 키우는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Hi-up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교육과정 필수이수단위를 대폭 줄이고 대신 다양한 진로집중 교육과정을 편성한다고 한다. 이와 함께 과학, 음악, 미술, 체육 등의 중점학교를 늘려 관련 대학 진학희망자들의 전공 수학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고 했다. 또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심화과정, 제2외국어와 같은 소수자 선택과목은 거점학교를 지정해 개설하고 상대적으로 소외된 농어촌 지역과 소규모 학교 학생들을 위해 창의적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학교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해 진로, 봉사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활동 지원을 강화한다고도 했다.
정부의 퍼주기식 복지공약으로 혜택을 보는 사람이 많겠지만 나라의 발전은 그만큼 더뎌진다. 퍼주기식 복지공약으로 내년에 우리나라는 물론 우리 지역 곳곳에서 각종 건설 공사가 반토막이 나고 새로운 사업은 보기 힘들게 됐다. 경북도와 대구시, 경북도교육청, 대구시교육청 등이 밝힌 내년 예산안은 지역과 나라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아니더라도 보통 사람에게조차 한숨이 나오도록 하기에 충분하다.
경주지역 경기 회복세가 최근들어 둔화국면을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최근 발표한 ‘경주지역 경제상황 점검 및 평가’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 부품업종을 중심으로 제조업 생산 및 매출 증가세가 주춤하고 관광 및 건설업 업황도 정체 내지 둔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뿐만 아니라 임시일용직 일자리가 늘어나는 등 고용의 질적 개선 또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경주의 주력 업종인 자동차 부품 기반 제조업체의 생산 및 매출 증가세가 최근들어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