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담'의 연출을 맡았던 정범식 감독이 더 '오싹해져서' 돌아왔다. 옴니버스 호러영화 '무서운 이야기'로 5년 만에 스크린 컴백을 알린 것. '무서운 이야기'는 언어장애를 가진 살인마에게 납치돼 생사의 기로에 놓인 여고생이 살아남기 위해 자신이 알고 있는 가장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내용을 담은 옴니버스 영화. 정범식 감독은 '무서운 이야기'의 네 가지 에피소드 중 '해와 달' 편을 맡아 관객들에게 공포를 안겨줄 예정이다. 지난 26일 포털사이트를 통해 인기 웹툰 '이끼' 윤태호 작가의 스페셜 웹툰으로 먼저 공개된 '해와 달'은 늦은 밤, 엄마를 기다리는 두 남매가 극한의 공포를 경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동명의 전래 동화를 원작으로, 집에 돌아오지 않는 엄마를 기다리는 남매에게 벌어지는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된 '해와 달'은 특히 영화 '기담'의 정범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더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무적함대' 스페인이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의 포르투갈을 넘고 대회 2연패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스페인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돈바스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12 4강전서 연장전까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서 포르투갈을 4-2로 꺾고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이로써 스페인은 1964, 1984, 2008년에 이어 대회 통산 4번째로 결승 진출에 성공, 1964년과 2008년에 이어 대회 3번째 정상을 노리게 됐다.
한여름 밤 축구팬의 가슴을 설레게 할 별들의 축제, 'K리그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오전 10시 신문로 축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2002 월드컵 대표팀 초청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2012' 기자회견을 갖고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K리그 명예 홍보팀장 안정환과 올스타전 TEAM 2012 팬투표 감독 부문 1위인 신태용 감독이 참석, 올스타전에 출전할 최종 선수 명단을 각각 발표했다.
배우 이하늬가 최근 불거진 육식논란에 속 앓이를 많이 했다며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하늬는 지난 26일 서울 청담동 한 맥주집에서 열린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 호프데이에 참석해 "그간 속 앓이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채식주의자임에도 고기를 먹었다는 '육식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과거 출연했던 요리프로그램에서 고기를 먹는 장면이 포착된 것.
가요계 빅3로 불리는 SM, YG, JYP가 7월초 사상 유례없는 '빅매치'를 치른다. SM이 1일 슈퍼주니어를 내놓는데 이어 YG가 5일 2NE1을 컴백시키고 JYP는 8일 2PM 우영의 솔로 데뷔를 진행시킨다. 그야말로 각 기획사의 대표주자로 '자존심'을 내건 빅매치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가 10구단 창단을 위한 범국민기구 설립을 호소하고 나섰다. 선수협은 27일 <팬여러분들이 올스타전을 열게 해주십시오. 야구인들과 팬들은 10구단 창단 범국민운동에 동참하여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선수들이 올스타전 출전 거부 등 불이익을 감수하면서 10구단 창단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야구인들과 팬들이 외롭게 싸우고 있는 선수들을 보호해주시고 적극적인 10구단 창단 운동에 동참해주시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열기가 예사롭지 않다. 목표로 세운 700만을 넘어 꿈의 800만 관중에도 도전해 볼만하다. 지난 26일 잠실·목동·대구·사직 등 전국 4개 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총 6만4270명이 입장, 누적 관중 401만6388명으로 역대 최소 255경기 만에 4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종전 최소 경기였던 지난해 307경기에서무려 52경기를 단축시킨 기록이다. 전년 동일 경기수 대비 17% 관중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정식 개봉을 하루 앞둔 5년만에 돌아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극장가를 초토화시킬 기세다. 2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8일 개봉하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예매율은 62.1%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1위를 기록 중이다.
그룹 샤이니가 일본 도쿄에서 2만 4천 여 관객을 동원한 가운데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샤이니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 간 도쿄 요요기 제1체육관에서 '더 퍼스트 재팬 아레나 투어-샤이니 월드 2012(THE FIRST JAPAN ARENA TOUR-SHINee WORLD 2012)'를 개최하고 2만 4000명의 관객과 만났다. 특히 지난해 6월 일본 데뷔 싱글 '리플레이-너는 나의 모든 것(Replay-키미와 보쿠노 everything)'을 발표한 후 1주년을 도쿄 공연 중 맞이해 의미를 더했다.
'라이언킹' 이동국(33, 전북)이 K리그 17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선정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26일 오전 지난 주말에 열렸던 K리그 17라운드의 베스트 11과 함께 라운드 MVP를 선정 했다. 연맹은 17라운드 MVP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전북에 승리를 안긴 이동국을 뽑았다.
오릭스 버팔로스 4번타자 이대호(30)가 결승 2타점 2루타 포함 3안타 3타점을 폭발시키며 팀의 4연패 탈출을 견인했다. 일본 진출 후 첫 2경기 연속 3안타 폭발이다. 이대호는 25일 일본 사이타마현 세이부돔에서 열린 '2012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 원정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7회 결승 2타점 2루타 포함 5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일본 진출 후 처음으로 2경기 연속 3안타를 터뜨린 이대호는 시즌 타율도 2할8푼6리에서 2할9푼3리(229타수67안타)로 끌어올렸다. 전날(24일) 3안타를 치고도 9회 마지막 찬스에서 끝내기 병살로 아쉬움을 삼켰던 이대호는 이날 첫 타석부터 찾아온 찬스를 살렸다. 바비 스케일스의 볼넷과 고토 미쓰타카의 좌전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3루에서 이대호는 세이부 선발 우완 히라노 마사미쓰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몸쪽 139km 포크볼을 끌어당겨 좌익수 앞 빠지는 선제 1타점 적시타로 연결시켰다.
뮤지컬 배우 조강현(28)이 가수 배다해(29)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조강현 측 관계자는 25일 OSEN과의 통화에서 “배다해와 열애 중이다. 현재 6개월 이상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조심스러운 모습이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가수 아이유가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아이유는 오는 9월 17일 일본 도쿄국제포럼A홀에서 열리는 '아이유 프렌드십 스페셜 콘서트 가을 2012'를 통해 첫 일본 콘서트를 가진다. 이는 아이유가 지난 3월 21일 일본에서 '좋은 날'의 일본어 버전인 '굿데이'를 발표한 후 약 6개월 만의 성과여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상무가 세계군인여자축구대회 4강에 진출했다. 상무는 아시아를 대표해 지난 1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바렌도르프에서 열리는 제8회 세계군인여자축구대회에 참가했다. 이 대회에는 개최국인 독일과 브라질, 미국, 프랑스 등 8개국이 참가 했다. 군인들의 우의 증진 및 유대강화와 세계 평화유지에 기여할 목적으로 1948년 창설되어 회원국이 133개국에 이르는 세계적인 종합 스포츠 조직인 세계군인체육위원회(CISM : Conseil International du Sport Militaire)가 주관하고 있는 세계군인여자축구대회는 올해 여덟 번째 대회를 치르고 있다.
말 그대로 혈전이었다. 이탈리아가 승부차기 끝에 잉글랜드를 누르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탈리아는 25일(한국시간) 새벽 우크라이나의 키예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유로 2012' 8강전에서 대회 첫 연장전을 벌이며 0-0으로 비겼다. 하지만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4-2로 따돌리고 4강에 진출했다. 이제까지 유로 2012 무대에서 보여준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모습을 생각해봤을 때 방패와 방패의 다소 지루한 대결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배우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 커플이 베스트 스타 커플 1위에 등극해 눈길을 끈다.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한 영화주간지가 진행한 '실제 커플로도 잘 어울릴 것 같은, 영화 속 베스트 스타 커플은?'이라는 설문조사를 진행,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이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병역논란에 휘말린 배우 김무열이 앞으로 조사가 필요하다면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김무열의 소속사 측은 21일 "아직 병무청으로부터 어떠한 연락을 받은 것은 없으며 어떠한 조사가 필요하다면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병역논란에 대한 조사에 성실히 협조할 뜻임을 밝혔다.
스포츠 전문채널 KBS N Sports가 유로2012 흥행몰이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경기를 끝으로 유로2012 조별리그가 막을 내린 가운데, KBS N Sports 채널에서 위성 생중계한 조별리그 경기가 연일 시청률 대박을 이끌어냈다. 그렇다면 시청자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유로2012 조별리그 최고의 시청률 흥행 매치는 어떤 경기일까?.
'피겨의 여왕' 김연아(22, 고려대)와 '피겨의 전설' 미셸 콴(32, 미국)이 2013년 1월 강원도 강릉과 평창에서 개최될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지적장애인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는 21일 오전 11시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국제스페셜올림픽위원회(SOI)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미셸 콴을 비롯해 로레타 클레이본-오지 킬케니 이사, 나경원 조직위원장, 스페셜올림픽 알파인스키 대표팀 선수인 이승채와 함께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지적장애인 올림픽)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가수 케이윌이 일본 오사카, 도쿄 공연 전석을 매진 시키는 저력을 보였다. 최근 전국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케이윌은 오는 21일, 23일 일본에서 열리는 '케이윌 일본 투어 - 아이 니드 유' 공연 티켓을 오픈과 동시에 3천석을 매진시켰다. 남자 솔로가수와 발라드라는 장르적 특성에도 티켓을 완판시킨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 일본 공연 업계에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