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부 리옹의 구도심에서 24일(현지시간) 폭발물이 터지며 최소 7명이 다쳤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오후 5시 30∼40분께 리옹의 구도심 빅토르 위고가(街)의 한 빵집 매장 앞에서 정체 불명의 소포 꾸러미가 폭발했으며 폭탄에는 나사못과 볼트와 너트 등 금속부품이 들어있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7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및 일본과의 무역협상과 관련해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수입관세 부과 여부에 대한 결정을 최장 6개월 유예하기로 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무역협상 과정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이끌 것이며, 180일 이내에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무장세력에 납치됐다 구출된 우리 국민의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11일 "우리 국민의 외견상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 들었다"며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도 연락이 됐다"고 전했다. 이번에 구출된 우리 국민 1명은 한국 국적의 40대 여성으로 외교부는 확인했다. 1년 전 여행을 갔다가 그 뒤로 연락이
러시아 국영 아예로플로트 항공사가 화재로 인해 모스크바 국제공항에 비상착륙하면서 수십명에 사망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러시아 타스 통신은 국영 아예로플로트 항공사 소속 여객기 ‘수호기 슈퍼젯’이 5일 6시40분께(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공항에 비상 착륙 과정에서 동체 뒤쪽에 불이 붙어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승객 41명이 숨지고 10
북한이 전날 동해상으로 쏜 단거리 발사체 중 일부를 전술유도무기라고 밝힌 가운데 이 발사체의 정체가 '북한판 이스칸다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해당 발사체가 실제로 이스칸다르(ISKANDER)와 같은 탄도미사일이라면 북한이 유엔 제재 결의를 위반한 것으로도 볼 수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조선중앙통신은 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전연(전방) 및
일본 홋카이도 동부 해안에서 5일 새벽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JMA)이 발표했다. 지진은 이날 오전 2시25분께 홋카이도 동쪽 끝부분에 있는 네무로시 인근 바다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10㎞로 파악됐다. 이번 홋카이도 지진에 대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진의 규모가 5.8, 진원의 깊이는 59㎞로 발표했다고 로이터통
11년만에 메이저대회를 우승한 '돌아온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미국 시민으로는 최고 영예 훈장인 '자유의 메달'을 받는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다음 주 월요일(6일) 우즈가 악관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자유 메달'을 수여 받는다"고 밝혔다.
태국에서 4일부터 사흘간 마하 와마하 와찌랄롱꼰(66)국왕의 대관식이 화려하게 진행된다. 대관식은 2016년 10월 푸미폰 아둔야뎃 전 국왕의 서거 이후 약 2년 반만에 개최되는 것이다. 대관식에는 대규모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단의 파웨이에 있는 한 유대교회에서 27일(현지시간) 예배 중에 총격 사건이 발생, 총을 쏜 19세 용의자 남성 1명이 체포되고 4명이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그 중 여성 한 명은 숨졌다고 AP통신을 비롯한 미국 매체들이 전했다. 부상자는 어린 소녀와 남자 2명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해, 25일 루스키 섬의 극동연방대학 캠퍼스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러시아 현지언론 코메르산트가 22일(현지시간)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회담을 끝낸 이후 저녁무렵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대일로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하루 더 블라디보스토크에 머물러, 26일에 문화 프로그램에 참석한다고 코메르산트는 전했다. 신문은 극동연방대가 회담장으로 선택된 이유로 북한 측의 강력한 보안 요구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22일(현지시간) 이란을 더 한층 압박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란산 원유 수입 금지 조치 적용의 예외를 더 이상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 중국, 일본 등 8개국은 5월3일 0시부터 이란산 원유를 수입할 수 없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국무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은 이란 원유 수입국들에 대한 감축 예외조치(Significant Reduction Exceptions·SREs)를 재발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예외조치는 5월2일 자정에 만료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