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 행위가 위헌인지를 두고 헌법재판소가 심리를 이어가고 있다.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16일 오전에도 전날에 이어 재판관 평의를 열고 관련 가처분 신청에 관해 논의했으며 오후에도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문형배·이미선..
경제 사령탑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통상 수장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르면 내주 나란히 방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한국 관세 최소화를 목표로 본격적인 협상에 나선다. 최 부총리는 내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 참석차 미국 ..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16일 대통령실과 공관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경찰은 이날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와 관련한 비화폰(보안폰) 서버, 경호처 사무실, 경호처장 공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경찰 관..
지난달 원/달러 환율 상승에도 국제유가가 한 달 새 7% 내리면서 수입 물가가 두 달 연속 하락했다.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20년 수준 100)는 143.04로, 2월보다 0.4% 하락했다..
오는 6월 조기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일선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의 주요 현안을 대선 공약에 반영하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시도지사가 대선 출사표를 던지지 않은 지자체를 중심으로 단체장이 앞장서 대권주자들에게 지역 숙원사업 추진과 현안 해결을 요청하는 ..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백화점업계 봄철 간절기 의류 패션 판매 실적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와 불경기가 초래한 소비위축이 심화하는 가운데 기후변화로 날씨마저 변덕을 부려 수요가 급격히 꺾인 탓이다. 유통·패션업계에선 봄옷 장사는 이미 끝나고 여름옷을 서둘러..
국내 주요 금융지주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1분기에 지난해보다 10% 이상 높은 당기순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조기 대선 후 금융권을 향한 상생 요구도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3-0 완승하며 팀 노히트 노런을 달성, 통산 네 번째 기록을 세웠다. LG는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이날 경기에서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민에게 돌려줘야 할 건강보험료 환급금 중 수백억 원이 주인을 찾지 못한 채 잠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은 3년이 지나면 권리가 사라져 영영 돌려받지 못하게 될 수도 있어 국민의 적극적인 확인과 건보공단의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최근 3년간 총 15명의 경영책임자가 유죄 확정판결을 받았다.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이 2022년 1월 시행된 이후 지난해 말까지 3년간 재판 결과가 확정돼 노동부에 통보된 사건이 15건이라고 16일 밝혔다. 15건에 관련된 경..
15일 오후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에서 상춘객들이 활짝 핀 유채꽃밭을 거닐며 봄을 만끽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6자회담 성사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6·3 조기 대선 국민의힘 후보 출마 의사를 밝힌 이 지사는 15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집행부와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
조기 대선을 앞둔 국민의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출마론이 갈수록 힘을 얻고 있다. 한 대행의 경쟁력이 만만치 않음을 보여주는 각종 여론조사가 나오면서 대안론으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보수당의 이런 움직임은 늘 있던 일이다. 1990년 3당 합당으로 탄생한 민주..
국민의힘이 15일 대선 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본격적인 경선 국면에 들어가면서 후보 간 세몰이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뚜렷하게 대세론을 탄 후보가 없는 만큼 각 진영마다 지지하는 의원이 수십 명에 달한다고 알리거나, 캠프에 의원을 전면 배치함으로써 경선 초반 기선 잡기..
정부가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정 투자를 33조원 규모로 늘리기로 했다. 반도체·이차전지 등 국가 첨단전략산업 소재·부품·장비 생산기업에는 최대 50%의 '투자 보조금'을 지급한다. 반도체 클러스터의 신속한 조성을 위해 기업이 부담하는 송전선로 ..
정부가 당초 발표보다 2조원 증액한 규모로 총 12조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재해·재난 대응에 3조여원, 통상·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에 4조여원,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에 4조여원을 각각 투입할 방침이다.기존에 예고한 3대 키워드를 유지하면서 조금씩 ..
국민의힘 지도부와 대선 주자들은 15일 당내 일각에서 연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출마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데 대해 경고장을 던졌다.이날 마감되는 당 대선 경선 후보 등록에 한 권한대행이 참여하지 않는 것이 확정된 상황에서도 일부 의원들이 '한덕수 ..
국 에너지부가 15일(현지시간)부터 이른바 민감국가 리스트(SCL)에 한국을 포함해 관리한다. 미국 측의 보안 우려를 이유로 한 이번 조치에 따라 동맹국인 한미 양국간 원자력이나 에너지, 첨단 기술 등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심도있는 협력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2023년 14명의 목숨을 앗아간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인근 제방을 부실하게 공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장소장에게 징역 6년 형이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공사 현장소장 A(56) 씨에게 징역 6년을 ..
제22대 국회의원 중 일정 기준을 넘는 주택과 토지에 매겨지는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내는 비율이 20%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일반 국민과 비교하면 11배 수준이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5일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22대 국회의원 부동산 보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