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자가 1년에 연 100%가 넘는 이자를 받을 경우 '반사회적 대부계약'으로 규정돼 원금과 이자가 전부 무효화된다. 금리가 지나치게 높다는 이유만으로 대부계약의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하는 제도는 금융 관련 법령상 최초로 도입되는 제도다.금융위원회는 8일 이런..
한국 탁구 신유빈(대한항공)과 장우진(세아)이 3대 메이저 대회인 ‘2025 국제탁구연맹(ITTF) 남녀 월드컵’에 참가한다.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마카오에서 개최될 이번 월드컵에는 오상은·석은미 감독이 이끄는 남녀 대표팀이 출전한다.신유빈, 장우진을 포함해 오준..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의 중앙 수비수 토마스(29·네덜란드)가 7라운드 MVP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터트리며 안양의 2대0 승리에 쐐기를 박은 토마스를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군·경찰 간부들에 대한 수사를 어느 정도 정리하는 대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연루된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에 대한 수사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기본적으로 계..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가 경북 의성·안동 지역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2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8일 선수협 관계자는 "이근호 회장과 지소연 회장을 비롯해 임원진과 선수협 소속 K리그 선수 및 WK리그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모금했다"고 밝혔다.선수협은 ..
대한체육회는 지난 7일 지속 가능한 성장과 투명한 경영을 위한 '스포츠 개혁 혁신 과제’를 발표했다.대한체육회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를 더 나아가게, 체육인을 힘나게'라는 슬로건으로 체육계 전반 구조 개편을 포함한 9대 혁신 과제를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9대 ..
한국 남자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2차전 아프가니스탄과 경기에서 6대0 대승을 기록하며 8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8일 오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AFC U..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대표직에서 물러나 대권 도전에 나선다. 공식적인 출마 선언은 다음주로 전망된다.복수의 당 관계자는 8일 "이 대표가 내일 오전 마지막으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뒤 당 대표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6월 3일을 대선일로..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가 8일 공정하고 투명한 에이전트 문화 조성과 함께 부당 행위 및 비위 사실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위해 공익신고창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공익신고창구는 협회 회원뿐만 아니라 선수, 학부모, 지도자 등 스포츠 산업에 몸담은 사람은 누구나 이용할..
4년 연속 줄어들던 15∼29세 청년층 장기 실업자가 지난해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전체 장기 실업자 10명 중 3명은 청년층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8일 발표한 '최근 청년 고용시장의 3가지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 ..
외교부는 8일 일본 정부의 외교청서에 담긴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항의하고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고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인한 조기 대선이 막을 올린 가운데 각종 여론조사에서 보수 진영 '잠룡' 중 선두 주자로 평가받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선 출마를 위해 8일 장관직을 사퇴했다.노동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사의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일이 오는 6월 3일(화요일)로 확정됐다.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정례 국무회의에서 이런 안건을 상정·심의·의결했다.인사혁신처는 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헌법과 공..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8일 열흘 뒤 임기가 종료되는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과 이미선 헌법재판관의 후임자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명백한 위헌이라며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권한..
지난 1월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의 AI 모델이 전 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중국과 미국의 AI 기술 격차가 1년 만에 크게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스탠퍼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가 7일(현지시간) 발표한 'AI 인덱스 보고서 2025'에 따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다음주 초 10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관계장관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구체적인 추경의 내용은 이번주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라며 이같..
작년 말 불법 계엄과 제주항공 참사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술자리가 줄고 음식점 주류매입액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8일 한국신용데이터가 발간한 '소상공인 데이터 인사이트-주류 매입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음식점 주류매입액 평균이 약 137만원..
병사가 의무복무 중 잘못으로 징계를 받았더라도 앞으론 전역할 때 징계 기록이 사라진다.8일 군에 따르면 국방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병 인사관리 훈령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예고기간은 이달 21일까지다.현행 규정상 군인이 복무 중 징계를 받은 경우 그 기록..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특혜를 받아 채용된 의혹이 있는 고위직 간부 자녀 등 10명에 대해 임용취소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선관위는 "지난 2월 감사원이 발표한 '선거관리위원회 채용 등 인력관리실태 감사보고서'에는 고위직 자녀 등에 대한 징계 등 처분 요..
지난 3년간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공공기관장의 절반은 작년 '4·15 총선' 이후 선임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약 31.5%는 정부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인물로, 여전히 공공기관 내 '알박기'와 '보은성' 인사가 반복되고 있다는 분석이다.8일 기업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