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이상 고령 임금근로자 10명 중 3명 이상이 최저임금 이하를 버는 '저임금 근로자'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30일 한국노동연구원의 '고령 저소득 노동 실태와 정책 대응' 보고서는 고용노동부의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와 한국노동패널을 토대로 임금 등 ..
각 대학 의대생들이 복귀 마감 시한에 임박해 속속 돌아오면서 1년 넘게 이어진 집단휴학 사태가 마무리 국면에 들어섰다. 정부는 3월을 의대생 복귀의 마지노선으로 일찌감치 선을 그으면서, 이 안에 복귀한다면 내년도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회귀한다고 약속했..
A씨는 지난해 12월 동네 한 필라테스에서 70회 이용 계약을 맺고 273만원을 결제했다. 하지만 2주 뒤 업체로부터 일방적으로 폐업한다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받았고 이후 업체와 일체 연락이 닿지 않았다.20∼30대 여성으로부터 큰 인기를 끄는 필라테스 업체의 갑작스..
한부모가족의 한달 평균 소득이 전체 가구 소득의 60% 수준인 294만여원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평균 순자산액은 전체 가구의 4분의 1 수준인 1억1000여만원이고, 채무액은 4720만원이었다. 빚을 지게 된 주된 이유는 주거비 마련과 생활비였다. 자녀를 키우면서 겪..
커피, 초콜릿, 빵·케이크에서 라면, 만두, 햄버거, 아이스크림, 맥주까지. 올해 들어 석달 간 품목과 기업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다. 가격이 오르지 않은 제품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다.30일 집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가격을 올리거나 올리기로 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평의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이번 주에는 선고 시점을 발표할지 주목된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재판관들은 지난달 25일 변론종결 이후 장기간 평의를 거쳐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쟁점들에 관한 검토를 상당수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다..
영남권 일대를 휩쓴 대형 산불로 수백 년 역사를 간직한 국가유산(문화재) 곳곳이 불에 타고 상처를 입었다. 30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국가유산은 지난 28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총 30건이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상황..
박성수 (사)신라오릉보존회 박씨대종친회 총재(선진그룹 회장)가 김영환 충북 도지사를 만나 고향사랑기부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박 회장의 고향사랑 기부는 충북도에서 고액 기부 1호로 등록됐다.충북 보은이 고향인 박 회장은 글로벌 기업 선진그룹 회장으로 충남 당진‧천안..
프로야구 경기 중 경기장 구조물이 추락해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관계자는 29일 "LG 트윈스와 홈 경기가 열리던 오후 5시 20분경 홈구장인 창원NC파크 3루 쪽 매점 벽에 설치된 구조물이 떨어져 관중 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관계자..
30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5 프로야구 정규시즌 NC 다이노스-LG 트윈스전이 경기장 구조물 추락 사고 여파로 취소됐다.NC 구단 관계자는 29일 "30일 경기는 구장 시설물 점검을 위해 취소됐다"며 "홈 경기 재개 시점은 시설 안전 점검 ..
1165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 번호는 '6·7·27·29·38·45'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7'이다.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13명이다. 각각 21억 9248만5270원을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은 9..
9일째 접어든 영남 지역 '산불 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75명으로 늘어났다.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오후 8시 기준 사망자는 30명, 중상 9명, 경상 36명 등 모두 75명이 산불 사태로 목숨을 잃거나 다쳤다. 산불 피해가 극심한 경북 의성과..
28일 경북 의성군 산림이 산불에 폐허가 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빛내림 현상이 관측되고 있다. 산림청은 이날 일주일간 이어진 경북 산불의 주불 진화 완료를 선언했다. 연합뉴스..
서울고법이 2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상고가 제기된 지 하루 만에 소송기록을 대법원에 접수했다. 지난 26일 2심 판결 선고일로부터는 이틀 만이다.서울고법은 28일 대법원의 '선거범죄 사건의 신속 처리 등에 관한 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민간업자들 재판에 증인으로 세 번째 불출석하면서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조형우)는 28일 오전 대장동 민간업자들 배임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열고 이 대표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27일 경북 영양군 입암면 노달리 마을에서 한 주민이 우산을 쓰고 산불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이날 오후 7시께 영양군에는 굵은 빗방울이 잠시 떨어졌다. 연합뉴스..
1912년 12월 서울 종로구 관철동에 세워진 국내 최초의 상설 영화관 우미관이 세워진 데 이어 1918년 당대의 흥행사 박승필이 연극 전용이던 단성사(團成社)를 인수해 상설 영화관으로 개축했다. 당시 오락거리가 마땅히 없던 한국인들에게 영화는 놀라운 경험이었다. 영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27일 산불 피해가 심각한 경북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은 이날 안동과 청송, 영양, 영덕을 추가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며 "특히 이번 산불은 인명피해뿐만 아니라 ..
경찰이 지난달 광주에서 발생한 흉기난동범 총격 사망사건과 관련해 해당 경찰관의 정당방위로 결론 내렸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흉기를 휘두르던 피의자에게 실탄을 발포, 사망에 이르게 한 광주 동부경찰서 소속 A 경감이 정상적인 공무를 수행한 것으로 판단해 27일 피의자..
서울대 의대 학생들이 등록 마감일인 27일 일제히 1학기 등록을 하기로 방침을 정해 다른 대학 의대생들의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이날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 의정갈등 대응 태스크포스(TF)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투쟁 방식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