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도교육지원청은 24일~25일까지 2일간 자유학기제 이해 확산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한 학부모 연수회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연수회에는 주로 학교운영위원장인 학부모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자유학기제 이해 제고를 위한 강연과 자유학기제·공교육정상화법 등 다양한 교육정책에 대한 소통과 공감을 위한 토론마당이 열렸다.  이번 연수회는 2016년 중학교에서 전면 실시되는 자유학기제에 대한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의 꿈과 끼 탐색을 통해 진로개발에 도움을 주고, 창의성·인성 등의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학생들은 자유학기 동안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나영규 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은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자유학기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한 학교운영위원장은 "자유학기 동안 학력이 저하될까 염려했었는데, 지나친 기우였던 것 같다. 아이들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개발로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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